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타이완 타오유엔

오하이오 | 2017.08.04 10:12:2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summertrip_2401.jpg

전날 늦은 밤까지 이동하느라 다들 피곤했다. 늦은 와중에 3호가 제일 먼저 깼다. 



summertrip_2401_1.jpg

나도 눈 떠서야 저녁에 호텔서 준 과일이며 자잘한 선물을 봤다. 사발면은 처음이다. 



summertrip_2402.jpg

아침 시간 놓칠까 부랴부랴 깨워 식당에 앉혔더니 3호는 식탁보 종이로 접어 '아트'한다.



summertrip_2403.jpg

먹으면서도 피곤한 티를 내던 1호가 기지개를 펴면서 식사를 마쳤다.



summertrip_2403_1.jpg

이 호텔 3면 유리벽 구석방이 좋아보여 바꿀까 해서 둘러봤다. 아이들과 쓰긴 작아 포기했다.



summertrip_2404.jpg

식사전 돌렸던 빨래가 다 말랐다. 



summertrip_2405.jpg

오전 타오유엔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



summertrip_2406.jpg

나와 먼저 간 곳은 약국. 처가 타이완에 오자 알레르기로 심하게 콧물을 흘린다.



summertrip_2407.jpg

차를 타고 오면서도 이런 절을 많이 봤다. 걷다가 아예 서서 구경을 했다.



summertrip_2407_1.jpg

둘러보고 바로 앉아서 쉬는 2, 3호. 제법 여행자 자세가 잡혔다.



summertrip_2408.jpg

장난치는 걸 꼬집었다고 삐진 1호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돌아 앉았다. (쪼잔한 녀석!)



summertrip_2409.jpg

안도 바깥처럼 화려했다. 



summertrip_2410.jpg

만두 가게를 봤다. 타이완 만두가 궁금했다. 점심으론 좀 약소하고 간식을 먹는 걸로.



summertrip_2411.jpg

공공자전거가 늘어섰지만 타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다 오토바이 타는 것 같다.



summertrip_2411_1.jpg

공사장 임시 벽을 장식한 화분. 그림보다 한결 보기 좋다. 



summertrip_2412.jpg

호텔 앞을 흐르던 천이다. 들여다 보니 물고기가 제법 많다. 



summertrip_2412_1.jpg

그렇지 않아도 인도가 부실한데, 그나마 있는 보행자 도로에 오토바이와 차가 들어 앉아 있기도.



summertrip_2413.jpg

공사가 끊이지 않는 도시와 달리 한가한 이곳. 공사장을 보고 오히려 반가웠다.



summertrip_2414.jpg

개천가에 걷기 편한 길이 놓여져 있다. 방항을 바꿨다.



summertrip_2415.jpg

강가 나무 그늘 아래, 선선할 것만 같은... 현실은 덥다!



summertrip_2415_1.jpg

다니다 보니 여긴 이런 작고 큰 절(?)들이 흔하다. 



summertrip_2416.jpg

아침 반나절 걸은 아이들이 지쳤다. 마니산을 나보다 빨리 올라가던 애들인가 싶다.



summertrip_2417.jpg

호텔로 가늘 길 뚫어져라 천을 내려다 보는 1, 2, 3호. 개천에 용이라도 있나.



summertrip_2417_1.jpg

주변 큰 건물이 없어 쉽게 찾을 수 있는 호텔. 



summertrip_2418.jpg

호텔에서 간단하게 씻고 옷도 갈아 입고 오후 나들이를 나왔다.



summertrip_2419.jpg

한곳에 이렇게 많은 오토바이가 있는 건 처음 봤다.



summertrip_2420.jpg

점심은 아이들이 먹고 싶은 것, 햄버거로 때우기로 했다. 맛있는 것 널렸는데... 어깝다.



summertrip_2421.jpg

가게들이 작은데 눈에 띄는 쿤 가게는 애완동물 가게다. 꽤 시장이 큰가 보다.



summertrip_2422.jpg

오후에도 동네 한바퀴 돌고 호텔로 갔다.



summertrip_2423.jpg

더위도 더위지만 인도가 불편해서 아이셋과 걷는게 쉽지 않다. 그만 다니고 쉬다 저녁이나 먹으러 가자!



summertrip_2424.jpg

3호는 매카니멀을 집어 들었고



summertrip_2425.jpg

2호는 책을 잡았다. 요즘 책 읽는 맛을 들여가는 것 같다.



summertrip_2426.jpg

1호는 그럴 줄 알았다. 3호랑 '매카드 배틀'이나 좀 하지.



summertrip_2426_1.jpg

쉬던 처가 저녁을 호텔서 먹자고 한다. 



summertrip_2427.jpg

1호를 데리고 나왔다. 해 지자 활기를 띄는 거리. 이발소 앞에서.



summertrip_2428.jpg 과일 시장을 거쳐서



DSCN8717.jpg

마침 생각나는 추억, 그 아들에 그 엄마?  2005년 피츠버그에서.



summertrip_2429.jpg

낮에 문 닫았던 밤에 환자가 북적이는 병원도 지나고



summertrip_2430.jpg

낮에 먹었던 만두집에 왔다. 알아본 종업원이 반긴다. 



summertrip_2430_1.jpg

만두를 손에 들고 오는 길, 고소한 두부공장 두부 냄새가 진동을 한다. 



summertrip_2430_2.jpg

선물로 준 음료 쿠폰으로 바꾼 맥주. 저녁으로 만두와 함께.



*

대만에서 묵을 호텔 알아보다 시스템이 일본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당장 방보다 사람수가 가격 책정에 큰 요인으로 작용하더군요.

그렇다고 체인 호텔이 많은 것도 아니어서 마일리지로 선택하기도 힘들더군요.

그러다가 '키즈프리' 정책을 내세운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를 발견하고 에약을 했습니다.  

다만 타이완에서의 출국 공항인 타오유엔 공항과 달리 타이베이 시내 송산 공항 입국이라

호텔을 찾아가느라 고생을 좀 했습니다.


아침 식사도 만족스러웠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그중 한국어를 배웠다는 직원이 있어

저희를 더 반기는 느낌이었습니다. 

타이완에서 고급 호텔에 묵을 계획이 아니라면 추천할 만한 호텔입니다만

타이베이 관광을 목적으로 한다면 좋은 위치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이 곳은 시카고입니다^^

어젯밤에 미국땅을 무사히 밟았습니다.  

첨부 [41]

댓글 [10]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963] 분류

쓰기
1 / 5749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