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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겨운 일주일의 첫날, 월요일 잘 지내고 계신가요? ㅠ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4일 정도 SJC/SFO를 가족과 함께 4일 정도 방문하는데, 꿀팁이나 추천 장소 좀 알려 주십사 해서 글 남겨봅니다.
재력만 되면 날씨 때문이라도 살고 싶은 Cali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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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댓글
개골개골
2017-08-14 20:54:19
샌프란/베이지역의 어떤 모습을 보고 싶으신지 좀 구체적인 정보 및 생각하시는 대략의 여정을 말씀해주셔야 답글이 달릴 것으로 사료됩니다.
싸펑피펑
2017-08-15 21:43:27
네 감사합니다. 4일 여정으로 golden gate bridge, presidio of SF, China town, Japan town (SF/SJ) 등 을 생각하고 있구요. 사실 숨겨진 명소나 경치 좋은 곳도 알고 계신분이 있을까 해서 글 올려봤었습니다. :) 열심히 구글링을 해야겠군요 쿨럭.
개골개골
2017-08-16 00:43:43
골든게이트브릿지는 자건거로 넘으실꺼 아니면 차타고 브릿지 지나셔서 Hawk Hill쪽에서 보시면 더 멋있습니다. 그리고 주말한정으로 Point Bonita의 등대까지 가는 길을 열어놓기 때문에 그쪽으로 드리이빙해 가시면 캘리포니아 해안구경 짧고 강렬하게 하실수 있습니다.
겨울철 / 음습한날 한정르로 샌프란 북쪽으로 30분쯤 가면 있는 muir wood national monument, 짧게 트레킹하기 좋습니다.
샌프란 북동쪽으로 가시면 나파밸리 있구요. 가을철 수확시즌에 가면 볼거리가 더 풍성합니다.
좀 더 해안가를 즐기고 싶으시면 남쪽으로 CA-1따라서 내려오시면서 하프문베이에 주차하고 반달곳 골프장끼고 한비퀴 도시면 풍경 좋습니다. 특히 해질녘 석양때 보시면 더 좋습니다.
혹시 동쪽 등지에서 오셔서 큰 나무 보신 경험이 없으시면 거기서 더 내려오셔서 산타크루즈 근처의 Henry Cowel State Park에 가시면 캘리포니아 레드우드나무들 맛뵈기로 보기 좋습니다. 주말에 가시면 증기기관차도 타실수 있습니다.
싸펑피펑
2017-08-16 06:44:15
개골님 자세한 답변 및 꿀팁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가서 좋은 추억 쌓고 올 수 있겠어요~ (꾸벅) 샌프란 쪽보다 반대쪽에서 보는 금문교가 더 좋군요 ㅎ 벌써부터 기대 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iris143
2017-08-16 11:35:38
싸펑피펑
2017-08-16 12:20:21
추가 설명 감사합니다. 여름이라 춥군요 ㄷㄷㄷ Cali의 날씨는 역시나 최고인듯 합니다.
만두랑국수
2017-08-16 12:38:52
차이나재팬타운은 솔직히 명성에 비해 별루인거 동감합니다. 다만 샌프란 밑동네 살다보니 1년에 한두번 샌프란 갈일 생기면 차이나타운을 들르는데 관광 목적이 아닌 Egg Tarts가 예술이라서 그거하나 먹으러 차이나타운에 들릅니다 ㅋ
https://www.yelp.com/biz/golden-gate-bakery-san-francisco?osq=gold+bakery
그리고 식사중 한끼는 꼭 다른데서 구경못하는 가장 fresh한 oyster를 먹으러가고요
https://www.yelp.com/biz/hog-island-oyster-co-san-francisco
싸펑피펑
2017-08-16 12:45:30
여행에 먹방이 빠질 수는 없죠 ㅎ 감사합니다. 먹으로 가야죠! 혹시 초밥 맛있게 하는 곳 있나요??
iris143
2017-08-16 15:09:15
농담이 아니라 정말 춥습니다. 전 요즘 셔츠 두 겹에 얇은 코트 입고 다녀요. 패딩 입는 사람도 간간히 보이구요.
샌프란시스코는 바다 바람이 차가워서 그런 것 같아요. 산호세는 낮에 조금 더워요.
샌프란시스코 일식은 굉장히 비싸거나 굉장히 맛이 없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좋은 스시가 있다면 저도 알고 싶네요.
일식을 좋아하신다면 라멘을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해산물은 의외로 맛이 별로 없어요. (바닷가인데...)
위에 추천된 Hog Island Oyster 는 맛있는데 항상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싸펑피펑
2017-08-17 09:27:11
진짜 신세계군요 ㅎㄷㄷ 코트에 패딩까지... 진정한 피서를 하고 올 것 같아요. 가서 추우면 옷을 사입어야 하는 경우도 생기겠군요 ㅎ
굴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일등으로 줄서서 먹고 싶네요. 라멘도 아주 좋아라 합니다 벌써부터 흥이 나는군요
만년초보
2017-08-17 11:47:09
싸펑피펑
2017-09-01 17:12:35
만두랑국수
2017-09-01 18:33:18
omg! 하필 이동네사람들도 이렇게 더운적이 없다고 혀를 두를때 오셨네요 ㅜㅜ
오렌지사랑
2017-09-02 01:20:11
원래 캘리는 7, 8월 서늘하고 9, 10월이 더워요ㅎㅎ
jeje
2017-09-02 15:34:28
눈웃음
2017-08-17 11:04:29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지나 Sausalito 위에 있는 Tiburon 이란 동네를 한 번 가보세요. 주로 은퇴한 사람들이나 재택근무하는 분들이 산다는데 참 멋집니다. 아마 가보시면 거기서 살고 싶으실 겁니다. 집 값은 상상초월^^
버섯탁틴
2017-09-02 01:11:53
https://yelp.to/qTKq/YqHf7w1A6F 과(웨이팅이 기니 대비하심이)
아기자기한 동네 노이벨리의 깔끔한 스시집,
https://yelp.to/qTKq/pt64IG5A6F 한번 다녀와 보세요.:) 사루스시는 테이스팅 스푼은 꼭 드셔보시고요, 사이드메뉴도 전부 맛있고(꽈리고추 샐러드 강추!) White out이라는 롤이 끝내줍니다. 여기도 예약을 받질않아 웨이팅을 좀 하셔야해요.
제가 가본 숨겨진 해산물 맛집,
https://yelp.to/qTKq/wLc20JkB6F
그릴된 몬테레이산 오징어 샐러드와 홍합탕은 꼭 드셔보세요! 강한맛의 미국식 해산물요리라기 보다, 해산물 본연의 맛을 극대화해서 잘 살린 지중해식입니다. 아무거나 드셔도 만족하실꺼에요.:) 그리고 산뜻하게 피노그리지오 한잔하시면 딱 좋습니다!ㅎㅎ
싸펑피펑
2017-09-02 14:45:24
jeje
2017-09-02 15:33:05
위에 주신 정보로 꼭 가보고 싶내요. ㅎㅎ
버섯탁틴님 사루시스랑 스시란 이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여러마모분들이 추천해 주신 스시란 갈려고 했거든요. 근데 여기도 급 땡기내요.
버섯탁틴
2017-09-03 04:19:58
jeje
2017-09-03 18:56:35
샌프란
2017-09-02 16:15:26
샌프란에 오셨으면 브릿지 건너 소살리토에는 한번 가보셔야죠.
The Trident 라는 식당이 있는데 저녁에 샌프란 야경 보면서 식사하시면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여기가 과거엔 Horizons 라는 이름의 식당이었는데 나름 꽤 유명한 스팟입니다.
jeje
2017-09-02 16:30:01
샌프란님 반갑습니다. 저희는 메리엇 마퀘스? 에서 숙박 예정인데요 여기서 자전거로 소살리토를 왕복 가능한가요?
샌프란
2017-09-02 16:56:14
좋은데서 지내시네요.
제가 자전거로 다녀본 적은 없지만 유니온 스퀘어에서 왕복 2시간 10분 남짓 나오네요.
그런데 이게 금문교 지나서 다운힐은 괜찮은데 업힐은 장난 아니거든요.
암스트롱 급 체력이 있어야..그래도 정 힘들면 끌고 올라가..
그런데 피어 끼고 달리면 운치는 최고일꺼 같아요~
jeje
2017-09-02 17:23:39
감사합니다.
알로하
2017-09-02 21:16:14
일단 시끄럽습니다.
고층이였는데 새벽 4시좀 넘어가니까.
꽝꽝 울리는 소리가 계속 되더라구요. 프런트에 문의 하니까, 주변 도로변의 쓰래기를 치우는 소리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내도 어쩔수 없다고. 민감하신 분들은 새벽잠 설치기 딱 입니다.
차이나 타운의 식당도 밥먹고 있는데 할머니가 옆에 서서 가지않고 계속 서서 처다 보시더라구요.,처음엔 자리 안내 받으실려고 기다리는 걸로 알았는데 지나가는 종업원에게 이야기 하니 할머니에게 뭐라 말하고 자기일 하러 가버리고 할머니는 말없이 망부석 처럼 서서 처다 보시고..
참 남감 하더라구요. 두번이나 같은 경험 했어요.
입구에 않으면 꼭 생기는 일인듯 합니다. 되도록 안쪽으로 자리를 잡아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