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한번 갈려면 큰 맘먹고 가야만 하고 뭔가 짜증더하기 부담스런 가게.
오후 10까지는 해줘야 정상 아닌가요?
왠지 소비자가 호갱이 되는 느낌이 드는 마켓.
솔직히 인건비 절약 문제도 아님.
그 시간대에 2시간 더 열면 오전 시간대의 두배는 더 팔림.
이해 합니다.
매일은 아니어도, 일주일에 한번 말인라도, 10시까지 하면 좋을 텐데요 -_-;;
저도 보통 8-9시 집에 도착 시간이라서, 정말 주말은 내내 코스트코-한국장 으로 2틀을 쓰네요 ;;
shilph 님의 뉘으스 열혈 독자 입니다. 짤방 좋습니다 ^^
의견 100% 동의하구요. 근데, (한인도 한인 나름이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한인분들은 미국에서 주류의 시간대에 살지 못해서... 이런 아쉬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1분도 않쉬어도 좋으니. 5시나 6시에 퇴근하고 싶어요.
너무 미국스런(?) 답변에 황당합니다.
미국인 한국인 이분법적으로 질문한게 아니였습니다.
직원이야 2교대나,저녁 파타임 직원쓰면 될 것 이구요.
가게나 마트는 10시 정도까지는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코스코 웹사이트에서 의견을 내 보시는 건 어떨까요?
2교대나, 파트타임 직원 써서 영업시간을 늘리는게,
코스코가 시작부터 같고 있는 회사의 원칙이나 베너핏 등등 때문에 쉽지 않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머 언젠가는 변할 수 있겠죠.
2교대, 파트타임도 매우 한국적인(?) 아이디어 아닌가요? 솔직히 미국사람들 라이프스타일을 생각하면 평일 밤 10시까지 그로서리 쇼핑을 하러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나마 뉴욕같은 메트로빼고는 대부분 홀세일매장은 외곽의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기도 한데 그만한 수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직원 복지차원에서 일부러 안하는 측면도 있는거 같구요. 월마트가 욕먹는게 또 그런 부분이잖아요.. 그러니까 직원서비스 퀄리티가 매우 떨어지는 거구요....미국에 살면서 미국적인 사고방식을 지적해도 바뀔건 없죠. 한국에서 한국적인 사고방식 지적해도 바뀌는게 없듯이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이 미국이니 미국스런(?) 답변에 놀랄일은 아닌거 같아요. 위의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공식루트를 통해 코스트코에 제안 해보시는것도 방법이 될거 같네요.
수요가 많다거나 시간 연장으로 얻는 수익이 직간접 비용보다 크다면 코스트코에서도 고려해볼 사항이겠죠.
미국스런 답변인가요?;; 미국 마트들 이미 충분히 늦게 영업하는데요.
일요일은 열지도 않고 평일에도 6-7시되면 칼같이 닫는 독일이나 스위스 수퍼마켓들이 진짜죠..
+10000 유럽이나 일본가서 살면 기절할듯. 저희 매니저가 자기 아들에게 항상 하는 소리가 생각나는군요. "You should appreciate what you have right now."
너무 한국스런(2교대, 파트타임) 그리고 미국스런(이기적인,개인주의) 답변에 어처구니가 없군요.
불편하면 코스트코 인수해서 10시까지 운영하시길. 끝~
다른 웨어하우스 클럽은 어떤가하고 비교해봤는데, 샘스도 시간대가 코스코와 같네요, BJ's 는 10시까지 열구요.
저도 이부분이 궁금하네요. (원글님에게) 시간대가 불편한 Costco를 써야하는 이유가 있으신지 말이죠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코스코도 지역마다 조금씩 시간이 다름니다. (뭐 대부분은 비슷하지만요....) 같은 지역내에서도 조금씩 다른곳도 있구요...어떤곳은 같은 주 내에서 6시에 닫는곳도 있고 9시반까지 여는곳도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구글에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원글님께서 인건비 문제는 아니라고 그리고 연장하면 두배는 더 팔릴거라고 하셨지만 수십년간 원가와 비용 절감을 위해 쌓아온 분석 방법과 데이터를 무시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거기에 위에 언급되었듯 근로자의 노동 환경, 스몰 비지니스를 위한 지역경제, 리스탁 시간 등등.... 고려되는 사항이 많겠죠...
문뜩 예전에 한국에서 은행 영업시간 연장에 대한 논란이 나왔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당시 4시에 은행 문 닫고 나서의 업무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벌어진 문제가 있었구요...그래서 아직도 은행영업시간은 4시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은행원들은 한가하면 6시 좀 일이 있으면 8시 바쁜날은 10시나 되야 퇴근한다고 하네요....)
사견이지만, 코스코는 공용재의 성격으로 봐서는 안되지 않을까요? 어디까지나 이윤을 목적으로하는 기업이죠....그리고 소비자는 멤버쉽을 가지면서 까지 좀더 질 좋고 싼 물건을 사기 원하는 거구요.... 거기에 나의 스케쥴이 맞지 않으면 뭐 어쩔 수 없는거 아닐까요....
가게나 마트는 10시까지는 해야되지 않나 라는 생각은 너무 이기적이신거 같네요....
원글님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저도 미국에 오래 살았는지 과연 2시간 더 연장한다고 수요와 이익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 듭니다.
대부분 미국인들의 Lifecycle이 9시~10시면 아이들 학교가기 때문에 재우고, 다음날을 준비하는게 일상적인 삶인듯 합니다.
혹시 토/일 9:30am 문열때 가거나, 평일날 8:00pm 이후에 가보셨나요? 특히 8:30pm에 입구는 문 닫지만, 이미 들어간 고객들에게는 쇼핑 다 끝날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그때는 사람들도 좀 적고 주차할곳도 많구요.
많은분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은 Costco는 멤버쉽 형태의 사기업입니다. 샘스클럽도 마찬가지죠. 월마트,크로거 같은 일반적인 업체와 다릅니다. (샘스랑 월마트는 같은 기업임에도 영업시간등의 형태는 다른이유가 그 점입니다)
언젠가 읽은 자료에 따르면 Costco 멤버쉽fee비율은 전체 revenue의 약 2%대 입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멤버가 엄청난 loyalty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1. 멤버쉽 비용이 매장운영비등을 어느정도 커버하기 때문에 단순히 물건을 팔아서 남기는 이윤이 일정한 상태에서 매장운영비등의 비용이 증가하길 원치 않을겁니다. 매장 2시간 더 영업해서 얻는 이윤보다 직원인건비등 비용 상승은 물론이고 물류시스템등 변경해야할 부분이 일반 동네 슈퍼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2. 어쩌면 더 중요한 내용은 loyalty입니다. 멤버쉽 재가입율이 미국은 90%가 넘고 글로벌하게도 85%가 넘습니다. 서비스산업에서 재가입율이 90%가 넘는다는건 엄청나죠. 멤버 1인당 연간 $3000정도 소비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 안정적인 고객이 확보되어 있는데 굳이 영업시간 늘릴 필요없죠.
Costco는 영업하는동안 최대한 많은 손님이 와주면 그게 좋은겁니다. 하나라도 더팔아 이익이 늘어난다면 진작에 24시간 영업으로 했겠죠.
장사꾼이 장사안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글 쓰신거에서 정정할 부분이 있어서 씁니다. costco 멤버쉽이 전체 revenue 에 70% 이상이라네요.
https://www.fool.com/investing/2017/03/05/costco-is-raising-its-membership-fees-you-knew-it.aspx
짜증내지 마시고 호갱 되시지 마시고 정상적으로 10시까지 여는곳에서 장보세요~
인건비 문제나 매출 문제는 이렇든 저렇든 코스코가 알아서 하겠죠?
직원을 10시까지 최저임금으로 착취해서 이윤창출하는 서비스를 받고 싶으면 월마트에 가시면 되구요. 문도 일찍닫고 직원 혜택도 좋고 그런 회사 문화 때문에 상품의 질도 좋고 리턴 폴리시도 좋고 그런 서비스를 받고 싶으면 코스트코에 가시면 됩니다. 둘다 아주 미국적인 회사입니다.
꼭 둘 중에 하나만 선택가능한 건 아니죠. 늦게까지 연다고 직원 대우나 서비스가 나쁜 건 아니니까요.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역시 의견이 분분하군요. '너무 미국스런(?)' 이런 표현까지 나오면서 말이죠.
옛말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는 말이 있죠. Costco도 이미 다 시뮬레이션 돌려봤을 겁니다. 10시까지 오픈하면 어떨지 cost-benefit analysis 전문가 구해서 연구했겠죠. 솔직히 이런 글은 코스코 게시판이나 customer service에 남기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이런 넋두리로 어그로를 끌어봤자, 멤버쉽을 끊기 전에 고려하셨어야 할 부분입니다.
여담으로, 최근 이런 기사가 떴죠. (서울 지하철 24시간 운행 검토한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7/08/11/story_n_17733574.html
서울시는 지하철 24시간 운행으로 “심야ㆍ새벽 시간대 출퇴근하는 이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한편, 야간 경제 활동이 활성화 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24시간 운행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생각해보면 치안,정비(안전문제),직장인 야근 시키는 회사의 정당화(전철 끊길 일 없으니 늦게 까지 일하고 아침에 정시 출근해~!)...등등
그 시간대에 2시간 더 열면 오전 시간대의 두배는 더 팔림. <-- 이 논리에 대한 데이터 들고 나오시면 답변해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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