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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없는데 임신.. 질문입니다 ㅠㅠ

세인트루이스, 2017-08-22 13: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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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보다 인생의 선배이신 많은 마모 회원님들께 조언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보험이 없는데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벌금을 안내기 위해 기독교 상조회 (1인당 $40) 만 유지중이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없이 이렇게만 말했었는데 댓글들 보니 이것을 언짢아 하시는 분들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좀 더 추가하자면.. 남편이 의대 준비하는 동안 제가 혼자 벌어서 생활비를 감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원래 있던 보험에서 기독교 상조회로 갈아타고 1년 반 정도 사용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보험을 해주지 않는 작은 회사구요.. 

댓글에서 미래 의료인 가정으로써 의아하다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제가 이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배우고 고쳐야 하는 부분이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법이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몇몇 분들을 언짢게 하는 이유를 배우고 싶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제가 임신을 했고 메디케이드를 신청하려고 보니 제 연봉이 poverty limit을 넘어서 받는게 가능할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애매하게 걸려서..

아는 분이 이미 임신을 했다고 application에 쓰고 신청을 해보라고 해서 하긴 했는데 당장 몇 주 후엔 병원을 가봐야 할 것 같은데

메디케이드를 못 받게 되면 지출이 너무 크지 않을까 싶어 걱정입니다 보험도 없으니


참고로 저는 올 7월에 샌프란에서 미주리로 이사왔고

남편은 먼저 미주리에서 의대를 다니고 있었어서 지금 2학년입니다.

일은 미주리 지사로 옮기며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벌고는 있어도 론이 엄청나게 쌓이고 있는데 메디케이드를 못받는다고 하면 

많이 답답한 상황이 될 것 같아서 자문 여쭙습니다.

아이를 낳게 되면 그나마도 일을 지속할 수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혹시 이 분야에 대해 아시는 분 아시는 것 나눠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지역에 아는 분이 아예 없고 어쩌다 알게 된 한 두분에게도 너무 자세히 계속 묻기가 여의치 않네요...


감사합니다.


75 댓글

Coffee

2017-08-22 13:40:34

일단 아이가 생기신걸 축하드립니다..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축복받을일이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세인트루이스

2017-08-22 13:49:15

네 정말 맞습니다. 아이가 생긴 건 정말 감사하고 감격스럽네요 첫 아이라 더 그렇겠죠 감사합니다 커피님

TheNewYorker

2017-08-22 13:51:44

아 기독상조회.. 동변상련이네요. TT.TT


근데 여기는 보험회사가 아니여서, 벌금 내지 않나요?


암튼, 기독상조회도 임신이 카바가 되는데, 이건 임신 제일 높은 tier 에 부부 동반 가입이 미리 되어 있어야 어느 정도 보조를 받는 걸로 알고 있어요.


사실상 40불 짜리는 아무 쓰잘 떄기가. ;; 

카리스마범

2017-08-22 14:23:44

저도 이거 사용중이지만.. 오바마케어 벌금 내지 않는 용도인듯..
보험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IceBerg

2017-08-22 14:30:45

이것도 플랜이 여러가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높은 플랜도 보험역할은 전혀 못 하는건가요?

카리스마범

2017-08-22 14:35:07

높은 플랜은 잘 모르겠습니다. $40짜리는 역할을 못한다고 봐야죠..
높은걸 할 바엔 차라리 다른 보험을 할거 같습니다

미스죵

2017-08-22 15:18:08

저도 한때 기독상조회 $40 가입했었을때가 있었습니다. 


보험이 없는 회사라서 ㅡㅡ;; 벌금 때문에 건의 하니 회피용으로 들어줬었어요.

그 해 벌금 따로 내지 않았습니다. 연말에 무슨 서류 작성하라고 오더라고요. 작성해서 회계사한테 전달 했었고요. 


심지어 병원가면 "보험이 없다"라고 말하라고 안내 받은적도 있어요.. 왜 그랬는진 아직도 모르겠지만요.....

세인트루이스

2017-08-22 16:13:08

네 제가 지금 기독교상조회 $40짜리 가지고 있는데요 보험이 아닌 메디쉐어 개념이죠 그래서 보험이 없다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근데 오바마 케어 벌금 면제 카테고리에는 들어서 그 목적으로 많이들 하죠

미스죵

2017-08-23 14:44:27

아 그런거였군요! 지난일이긴 하지만 오늘도 덕분에 하나 배워갑니다!!

싸커

2017-08-22 14:16:18

잘은 모르지만 AIM이라는 프로그램 (아마 이름이 MCAP으로 바뀌었을수도 있지만)이 있는데, 이게 아마 임신했을때 보조해주는 프로그램일꺼예요.. 제 기억으로는 한 $700에서 $1000 (인컴에 따라서) 내고 모두 커버됬던 기억이 나네요... 축하드리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싸커

2017-08-22 14:17:03

여기 링크도 있어요.. http://mcap.dhcs.ca.gov/Home/default.aspx

IceBerg

2017-08-22 14:29:45

AIM은 CA주에서만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주도 가능한가요?

원글님은 미주리로 옮긴 상태라 해당사항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2017-08-22 16:13:59

네 맞습니다 ㅠㅠ 캘리포니아 에임은 소득선이 꽤 높아서 해당이 됐었는데 미주리에서는 소득선을 낮아서 제 인컴이 그걸 넘네요 ㅠ

애메랄드카리브

2017-08-22 14:31:12

도움은 않되는 댓글이에요 -_-;;


----

별 도움은 않되겠지만, 제가 아는 바 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남편분은 아마 의무적으로 일년에 2000-5000천불 사이에 의료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보통 7~8월에 리뉴얼을 하는데, 리뉴얼 시, independent를 넣으실수 있으실 것입니다. 보통 학교 보험이 

보험비에 비해 적용이나 보장이 좋으니까, 목돈은 들지만, 이방법을 생각해 보셔요

2. County 건강 관련 부서 (주마다 틀려서...) 전화번호를 알거나, 시간 여유가 되면 walk-in 으로 가서 상담을 받아 보세요. 

먼가 단서를 잡을 수 있습니다.

3. (이것은 들은 이야기) 웬만한 규모의 병원에 cash 딜을 고민해 보세요. 어찌보면, 보험비+코페이 와 캐쉬-딜이 2배 이상 차이가 않날수도 있어요.

4. (이것은 좀 극단적인데...) 작은 병원 말고 한인 병원 말고, 큰 병원 혹은 대학-실습-병원에서 일단 진료를 받으세요. 그리고, 바로 병원에 있는 social woker 와 

미팅을 만들어서, pay back - 분할납부 등의 상의하세요. 그리고 charity funding 알아보시구요.

-----


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윈프리 오프라 쇼에 나온 탐 크르져 처럼 방방 뛰지는 못할지언정) 아내에게 진심으로 아이의 인심을 축하하지 못한

저의 몇년 전이 생각합니다. (네 쓰레기 입니다. -_--;;)

너무 앞날이 걱정이 되고, 정말 내가 잘 할수 있나에 obsess 되었었나 봅니다 (박사과정 준비 때였습니다.)


저는 현재, 생명과학계통 박사과정이고요, 저희도 정말 사망의 음침한 골짝이를 다니는 심정입니다. 

(포인트로 가는 1박2일 여행이 사막의 오아시스라고 할까나요? 캐나다 멕시코도 언감생심입니다;;)


남편 분이 의대생 이라고 하셨지요?

지금은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고, 또 남편분도 공부한다고 본의 아니게, 부족한 모습을 보일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그랬고, 조심하려고 하지만 그러고 있습니다. 박사과정 부심이란 ㅋㅋ)


그리고,  현재의 직장에 대한 고민. 임신 중 건강 고민, 

남편분이 졸업하고 일정한 트레이닝 (레지던시) 기간까지 경제적으로  만만치 않을 거기 때문에 걱정이 많을 실줄 압니다.


하지만, 분명 미래를 위해 두분께서 지금을 투자하시는 것이고!! 

저도 1.5세 2세 의대진학을 했고, 꿈꾸는 동생들 많이 아는데, MCAT 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하고, 지금 의대생이라는 것 자체로

이미 남편분의 능력은 검증된 것이기 때문에 (김히 말하지만) 지금은 잘 버티기 모드로 꽃길을 기대했으면 합니다.


아이가 어릴적에는 미안한 마음이 있겠지만,

K 때 부터는, 분명 누구보다도 부럽지 않은 환경을 갖을 수 있을 것입니다 (휴가는 몰디브로!)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참 제가 써놓고도 알맹이가 없네요 (이러니 아내한테 말하는 것좀 배우라고 구박을...) 

부끄럽습니다. -_-;;


건강하세요








세인트루이스

2017-08-22 16:26:06

따뜻한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전달되어 참 감사하네요 남편에게도 복사해서 쉐어했습니다.. ^^

주신 조언 감사드립니다. 


1. 남편분은 아마 의무적으로 일년에 2000-5000천불 사이에 의료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보통 7~8월에 리뉴얼을 하는데, 리뉴얼 시, independent를 넣으실수 있으실 것입니다. 보통 학교 보험이 

보험비에 비해 적용이나 보장이 좋으니까, 목돈은 들지만, 이방법을 생각해 보셔요

학교에서 당장은 기독교 상조회를 인정해줘서 아직 학교보험을 안했습니다. 이 학교는 학교랑 연결된 보험이 아직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11월부터 학교 보험을

실시한다고 하던데 아마 2018년 커버리지를 위한 것이겠지요? 이걸 하게 된다 하더라도 그럼 당장 병원 다니는 건 어떻게 하나 싶었네요..

2. County 건강 관련 부서 (주마다 틀려서...) 전화번호를 알거나, 시간 여유가 되면 walk-in 으로 가서 상담을 받아 보세요. 

먼가 단서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이것은 들은 이야기) 웬만한 규모의 병원에 cash 딜을 고민해 보세요. 어찌보면, 보험비+코페이 와 캐쉬-딜이 2배 이상 차이가 않날수도 있어요.

 캐쉬딜을 해도 당장 5천불 정도는 나가겠지요? ㅎㅎㅎ 그래도 물어나 봐야겠습니다!

4. (이것은 좀 극단적인데...) 작은 병원 말고 한인 병원 말고, 큰 병원 혹은 대학-실습-병원에서 일단 진료를 받으세요. 그리고, 바로 병원에 있는 social woker 와 

미팅을 만들어서, pay back - 분할납부 등의 상의하세요. 그리고 charity funding 알아보시구요.

 주변에 한인 병원이 있지도 않네요 ㅠ 제일 가까운 꽤 규모있는 병원으로 가게될 것 같아요 병원의 소셜 워커에게 우선 전화해 봐야겠네요


따뜻한 말씀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레지던시까지 가려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시간은 흘러가겠죠?? 축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애메랄드카리브

2017-08-23 14:24:51

화이팅 입니다 ^^

주급만불

2017-08-22 15:10:36

임신 축하드리고, 초기시니 이런 문제따위로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미주리같이 인구가 적은 주는 출산 혜택이 대도시에 비해 상당히 좋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한푼 안내고도 출산하실 수 있을겁니다.

주마다 임신, 출산에 관련해서 메디케이드든 보험이든 상황이 다릅니다. 님이 계시는 카운티의 소셜 워커를 만나서 물어보시면 완전한 해답을 줄겁니다.

주변에 맘에 드는 큰 병원, 혹은 birth center 리뷰가 좋은 병원을 리서치합니다. 보통 birth center는 출산 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몇군데 연락해서 스케쥴을 잡으시면 진통이 왔을때 어떻게 연락하는지, 어디로 오는지 등등 실제 출산 할 병원에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서 한결 마음이 든듣하죠.


투어 후에 해당병원에 상주하는 소셜워커와 미리 약속을 잡으셔서 상담을 해보세요. 단순히 웹으로 리서치하시는 것보다 훨씬 정확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비용문제에 도움을 줄것입니다.

세인트루이스

2017-08-22 16:27:34

오 병원 웹사이트에 투어 관련 내용이 있길래 이런것도 하네 하고 지나쳤는데 한 번 가보는게 좋은 거군요 알아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미스죵

2017-08-22 15:19:03

네 저도 소셜워커를 만나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분명히 도움 받으실수 있을거에요! 축하드립니다!

세인트루이스

2017-08-22 16:46:19

감사합니다 알아봐야겠어요!

가늘고길게

2017-08-22 15:41:36

일단 축하드립니다. 마음 편하게 먹는게 젤 중요하겠죠 ㅎㅎ 남편이 의대 다니시면 몇년 후에 안정된 수익이 보장되는거니 당장의 지출은 어쩔 수 없는거로 생각하시고 마음 편하게 먹으세요. 일단 신분(시민권/영주권 혹은 비자)상태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있는 항목이 달라질거 같습니디. 규정도 주마다 달라서 상세한 조언은 힘들것 같지만 우선은 윗분들 말씀대로 소셜 워커한테 연락해보세요. 경우에 따라 소셜 워커들도 비자 소지자에 대한 지원 여부는 잘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의하실 때 꼭 이런이런 신분이다는걸 먼저 말씀하세요.

WIC이라고 임산부+아이들을 위한 영양 프로그램인데 이게 보통 메디케이드 보단 수익 기준이 널럴합니다. 이것도 알아보시고 보통 wic오피스 가시면 거기에 엤는 coordinator들이 의료나 보험 문제도 상담해줍니다. 화이팅 하세요!

세인트루이스

2017-08-22 16:47:58

소셜워커에게 연락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비자 아니구 영주권자이긴 합니다..

댓글보고 wic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이것도 인컴 라인이 있네요..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초

2017-08-22 16:31:10

옛날에는 임신 출산 플랜 포함한 보험 가입 전에 임신한 경우 pre-existing condition문제로 커버가 안되어 메디케이드 외에는 보험 커버 방법이 없었는데 오바마 케어로 preexisting condition 유무로 보험가입 거절은 못하게 되어 있으니 트럼프 케어 통과되기 전에 어서 보험 가입하는게 필요할것 같아요. 장차 의료계에 계실분이라 저희보다 남편이 더 잘 알것 같기도 한데 남편에게 시간 좀 내서 조사하라고 시키세요. 전문가 가족을 두신 분이 그 분야 후기가 아닌 질문글을 여기 올리시는건 쫌...

주급만불

2017-08-22 16:37:52

이건 학교에선 절대 가르치지도 배우지도 않습니다. 실무를 통해서 배우는 수밖에 없어요. 오죽하면 칼리지에 메디컬빌링 코스가 있겠습니까

간호사

2017-08-22 16:48:29

저도 살짝 동의 합니다. 남편께서 마음먹고 조사한다면 얼마든지 조사하실수 있고 여기 다른분들이 조언하신것 이상으로 알아보실수 있습니다. 혹 남편이 공부와 학교일 때문에 바빠서 알아보라고 시키는것이 더 부담주는 것 같아서 그러셨다면, 그건 잘못생각 하시는겁니다. 임신이라는 문제에 있어서는 부부가 함께 의논하고 대처해야 하는 일 입니다. 남편께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시는 만큼 아내분의 부담이 줄어들어 편안한 임신기(?) 를 보낼 수 있습니다. 남편과 많이 의논하고 가능하면 의사 진료도 남편과 함께 많이 하세요. 그래야 남편도 배우는 거라고 살짝 협박(?) 도 하시면서요...^^ 임신 축하 드립니다~

세인트루이스

2017-08-22 16:56:58

@간호사 ㅎㅎㅎ 저희 남편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 적 없는데요^^; 임신한 선배 부부에게도 묻고 제가 서운하지 않게 잘 도와주고 있습니다 근데 남편도 캘리포니아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미주리 보험 등에 무지하고 리서치는 저도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알아보다가 혹시 마일모아에는 이를 저 잘 아시는 분들이 있을까해서 올린 글입니다.

세인트루이스

2017-08-22 16:51:15

@마초 그러게요 아이도 태어날 걸 생각하면 올 해는 보험을 꼭 들어야 할 것 같아요.. 남편은 이제 막 의료 공부를 하고 있지만 미국의료/출산보험에 관해서는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massive한 공부량에 파묻혀 지내기 때문에 이런 리서치까지 시키기엔 힘들어서 시간적 여유가 나는 제가 알아서 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나중엔 전문가 가족 덕으로 도움되는 후기를 남길 수 있도록 해볼게요 아직은 전문가 아닌 학생일 뿐이라..

ozrapper

2017-08-22 17:58:55

오바마케어가 본인에게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기독상조회로 피해갔는데, 막상 오바마케어 덕분에 파산은 면하실 수 있겠네요. 게다가 pro life 주장하는 기독교의 상조회가 막상 출산은 상조해주지 않는다는 아이러니까지. 지금 빚이 쌓여가기는 해도 몇년만 고생하면 떵떵거리고 의사부인으로 살아가실테니 올해는 인생공부값 낸다고 생각하시고 진료비 정정당당히 다 내시고, (정말 먹고살기 힘든 가난한 분들을 위한 메디케이드나 소셜 혜택은 온전히 그분들 것이니 손대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픈 시즌이 오면 정상적으로 오바마케어 가입해서 내년에 출산할때 출산비용은 꼭 커버받으시길. 어차피 출산전에는 complication 만 없으면 초음파 비용 정도이니 캐쉬딜로 잘하면 천불이하로 방어 하실 수 있을테고, 출산 당일과 입원 3일간만 오바마케어로 커버되면 됩니다.

간호사

2017-08-22 18:12:33

제가 글재주가 모자라서 표현하지못한 부분들을 마초님과 오지라퍼(이렇게 읽는게 맞지요....?) 님이 정확하게 표현 해 주시네요. 아직 글 내공이 모자란가 봅니다....-0-; 아무리 학교에서 보험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의대 들어갈때 인터뷰 주제로 분명히 오바마 케어를 물어봤을것이고 (이건 그만큼 의료계에서 지금도 이슈입니다. 안 물어보고 모른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의대 다니면 당연히 여기저기서 들려오는데 보험이나 소셜 혜택을 모른다...? 구체적인것은 모를지 모르지만 어디가서 뭘 물어봐야 하는지 큰 그림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하다못해 학교 교수님한테 물어봐도 친절하게 잘 알려주실겁니다. 왜냐면 교수님들도 현직 의사이고 미주리 주에서 의사로 있으니까 미주리 주의 시스템이 어떤지 어느정도 가이드 라인은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역시 학교다닐때 그랬구요. ) 당연히 학교 소셜 오피스 에서도 물어볼 수 있구요. 미래 의료인이 기독상조회로 오바마 케어 벌금 피해가고 정작 이제는 출산 커버가 안된다며 메디케이드, 에임, 소셜혜택을 알아본다니...... 개인적으로는 정말 아이러니가 아닌가 싶습니다. 쩝........

마초

2017-08-22 19:39:40

저는 그렇게 까칠하게 말하려고 한건 아닙니다. 다만 원글님의 질문이 굼벵이 앞에서 주름 잡아보길 바라는 질문처럼 느껴져서 쫌 그랬고요. 기독상조회 가입한게 예비 의료인 가정에겐 좀 아쉬운 결정으로 보이긴 하지만, MD되는 과정 하시는분들 상당수가 20대 빚내서 공부해서 30대 거의 전부를 빚 갚는데 쓴다는 얘기들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무작정 비난하긴 어렵네요. 몇년 전 같으면 100% 캐쉬페이해야 할 상황에서 그나마 길은 있으니 힘내시라는 요지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

2017-08-22 19:45:58

아 그러셨군요 ㅠㅠ 앗 절대 굼벵이 앞에서 잡아 보라는 의도 아니었지요 ㅠㅠ 

세인트루이스

2017-08-22 19:59:12

알고 계시는 부분에 대해 너무 맹신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이 있네요 의대 입학 면접에서 오바마 케어에 대해 '분명히 물어봤을 것이고' ?? 안 물어봤는데요?

안물어봤으니 그럼 말이 안되나요???  

기독교 상조회로 오바마케어 벌금 피해가는걸 비난 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기독교 상조회가 불법은 아닌걸로 알고 남편 의대 준비할 때 저 혼자 돈을 벌기 때문에 생활비를 좀 아껴보자는 의도에서 1년반 정도 사용했습니다 아직 너무 먼 얘기처럼 느껴지지만 미래 의료인 가정으로써 하면 안되는 것이고 제가 무지해서 잘몰랐던 것이라면 배우고 고칠 의사는 당연히 있습니다 근데 아이러니하니 말이 안된다 식의 표현은 감정만 상하게 하는 잘못된 의사소통 법이라고 느껴지네요.


여기까지 쓰고 간호사님께서 처음 쓰신 댓글을 다시 보았는데 아주 나쁜 의도로 말씀하신 건 아닌 것 같은데 제 댓글이 좀 정색한 부분은 있었던 거 같네요  '그건 잘못 생각하시는거예요' 라고 단정짓는 표현에서 기분이 좀 상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 상황에서 남편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노력하고 있는데 잘못 생각한다는 말을 들으니 당황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간호사

2017-08-22 20:57:57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에 늘어잡는것은 그다지 좋은방법은 아니지만 잘못된 의사소통이라고 남기시기에 적어봅니다. 처음 제 댓글도 다시 보셨다고 하셔서 추가 해 보겠습니다. 제가  댓글을 쓸때 세인트루이스 님의 글을 보고, 다른분들에게 남긴 댓글을 보고 판단하기에 남편의 공부양이 많아서 부담 주지 않고 본인이 해결 하려고 노력 하시는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표현이 모자라서, 그리고 휴대폰으로 댓글을 달아서 충분히 앞뒤로 설명하지 못했습니다만, 제 글에서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할때 저의 전체적인 맥락은 남편에게 알아보라고 하도록 해라. 그리고 남편에게 부담주는것 같이 여겨진다면 그것 잘못 생각하는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 남편에게 공부하는셈 치고 같이 적극적으로 알아보라는 내용으로 적었고, 충분히 그 의도가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댓글에서 정색하셨죠.   글로 적기에 세세한 부분에서 표현이나 단어 선택에 있어서 실수나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첫 댓글이 말씀하시는것 처럼 그렇게 잘못된 의사소통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네 의대입학에서 물어보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댓글에 다시 적었듯 의대에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서 듣는것이 생기고 여기저기 물어볼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 예 저도 알고있습니다. 의대던 간호대던 치대던 학교에서는 보험이 어쩌고 저쩌고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계속 적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물어 볼 곳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첫댓글에서도 남편도 함께 적극적으로 다녀보라고 적었던 것 이구요. 상조회가 불법이 아닌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상조회 자체는 오바마 케어 가입을 안 한다고 해서 벌금을 피해가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들 가입하시는 곳 이구요. 적어주신 상황으로만 봐서는 소득이 없는것도 아니고, 남편이 대학생 이시니 학생보험으로 바꿀 수도 있으셧을텐데, 벌금 안내시려고 상조회 들어서 유지하셨다고 하셨고, 메디케이드 안되신다고 지출이 커진다고  조언을 얻으시니 제가 아이러니 하다고 이야기 했던 것 이구요.

다른 댓글에 한국에서 더 오래 사셨다고 하셨으니 아직 잘 모르시는 부분들이 많아서 실수하시고 잘 모르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잘 모르시는것 들이 있다면 배우고 고쳐나가시면 되구요.  다만 댓글 다시는 방향이 저의 단어나 문장 하나하나에 정색하며 걸고 넘어가고 계시는것으로 느껴져서 저 역시 기분이 안좋습니다. 


제가 아는 한도내 에서 드릴수 있는 조언은 이미 다른 댓글에서 달았으니 여기에 더 달지는 않겠습니다.  세인트루이스 님 뿐만아니라 다른 분들 보시기에도 저의 댓글의 잘못된 의사소통 방식으로 언짢고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 해 보고 댓글 남기겠습니다.  

세인트루이스

2017-08-22 21:17:55

@간호사

첫 댓글에 먼저 정색한 것 사과드립니다. 다시 읽고 제가 구지 그렇게 반응하지 않았어도 되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간호사님도 저를 기분 나쁘게 하려는 의도로 하신 말씀은 절대 아니실텐데 찬찬히 읽고 그 의도를 먼저 생각해 정리하고 댓글을 달았어야 했는데 느껴지는 감정을 순간적으로 달았던 것 같습니다. 


남편 의대는 이상하게도 아직까지 학교 보험이 조성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학교 들어갈 때 남편 학교 보험에 같이 들어가면 되겠다 기대했는데 아직 연계된 프로그램이 없다고 하여 많이 실망했지요.. 올 11월부터 보험을 시작한다고 해서 물론 꼭 할 생각입니다. 제가 이런 부분도 원글에 설명하지 않았기에 읽으시는 분들이 정확히 이해하기 어려우신 부분이 있었다는 생각이 또 드네요.

또 다른 분의 댓글에서 초음파나 의사 보는 정도는 그렇게 큰 비용이 들지 않을 것이라는 걸 배워서 걱정이 좀 덜어졌습니다.

전 미국에서 병원을 가본 적이 아직 거의 없어서 미국 병원은 무조건 가면 억소리 난다더라 하는 것만 생각하고 비용 측면에서 너무 크게 생각하고 미리 걱정했던 것 같습니다.


간호사님 다른 댓글에서 말씀하신 학교 보험이랑 연계된 병원을 처음부터 가라고 하신 말씀 정말 현실적인 도움이 되고 

내일 남편 학교에 관련부서에 전화해서 물어볼 계획입니다


임신은 덜컥했는데 물어볼 사람 하나 없는 새로운 지역이고 남편은 가정을 위해 코피터지며 새벽 3시 넘도록 공부하고 좀비처럼 지내는데

제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이렇게 하면 된다더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남편이 1.5세라 미국인, 2세들보다는 공부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웹사이트 전전하며 검색하다가 아! 마일모아가 있었지 하며 급하게 어쩌면 조금 두서없이 썼나봅니다.


저는 마일모아 너무 좋아하고 도움받은 것도 너무 많아 이걸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이 있다면 속상한 마음이 있네요

저도 앞으로는 댓글달기 전, 글 올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질문할 것이 있다면 최대한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쓸데없는 오해 생기지 않도록 주의 하겠습니다.

간호사

2017-08-22 22:25:57

남편분의 고충도, 세인트루이스님의 고충도 이해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에 와서 ESL 부터  시작해서 고생하며 졸업했습니다.  남편께서 얼마가 공부가 힘들지 상상이 가고 옆에서 지켜보는 세인트 루이스 님도 어떨지 압니다. 요즘도 가끔 이야기 하면 저희 부모님이 학교 다니던 시절에 얼마나 제가 초췌하게 지내고 집안이 살벌했는지 이야기 합니다. 지금이야 뭐 다 추억입니다.....  남편분에게 부담주지 않고 세인트루이스님이 해결하려고 하시는 그 마음이 어디서 오는것인지 너무 잘 압니다. FYI, 돈 나가는것에 대해서 조금 마음을 내려놓으시는게 두분을 위해서 좀 더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남편 졸업할때까지 학비로만 2,30만불 정도 혹은 그 이상 나가실텐데 돈 자꾸 나가는것 에 대해서 신경쓰시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집니다. 저도 사실 학비 대출이 좀 있습니다.....ㅠㅠ 의대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10만불 있는데요, 저도 학교다닐때는 정말 마음이 무겁고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의대다니는 친구가 (사립다녀서 얘도 대출이 좀 큽니다...) 그런것까지 신경쓰기엔 머리가 감당이 안된다고 그냥 내려놓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사실 그말이 맞아요.... 일단 지금 현재는 어쩔수 없으니 돈 나가는것에 마음을 좀 내려놓으시고 편안히 마음을 가지셔요.  그리고 병원비는..... 솔직히 비싼건 맞는데 한국하고 여러가지로 차이가 많이 있어요.  쉽게 말하면 한국은 부족한 시스템구조+환경+재료 를 인력으로 땜빵하는 구조입니다. 그 인건비마저 한국이 미국보다 싸구요. 나중에 이 부분에 대해 마모에 글을 써볼 예정에 있습니다만..... 하여튼 그렇다고해서 출산 하시는건데 병원비 때문에 망하는 그런 일은 안생길겁니다. 아무리 미국이 병원비가 자비가 없다고 해도 산모와 아기에게 까지 비정하게 굴지는 않아요....-0-; 나중에 정말 급하면 남편 학교 부속병원에서 낳으실경우 병원비 딜 하시기가 편할겁니다. 대부분 자기네 학교 학생이면 깎아줍니다. 남편분도 잘 알려주시겠지만 철분,엽산, 임산부용 비타민제드시고 물 많이 드시면서 몸조리 잘 하시길 빕니다. 

세인트루이스

2017-08-22 22:49:56

간호사님도 이민생활 초반에 고생하셨군요... 한국과 미국 의료 시스템을 비교한 글 기대되네요!

맞아요 병원비 때문에 망하지는 않겠죠.. 하하 

네 졸업하면 빚만 20만불ㅜㅜ에 레지던트도 잘 되야 되고 잘된다고 생각해야겠지만 아직 가보지 않은 미래라 그 날이 오긴 올까 싶고 그래요 ㅠㅠ 그래서 최대한 생활비 원조 론까지는 안받고 싶어서 하는 데까지 제가 일을 해보고 싶은데 임신하면 애를 위해서 그냥 관두고 아이에게만 전념해야 하나 싶고 그러네요 ㅎㅎㅎ 하하 

마음쓰셔서 많이 알려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급만불

2017-08-22 18:12:57

메디케이드등의 사회보장제도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입니다. 미레의 소득이 예상된다고 지금 받지말라고 하시는것은 읽는 중에 맘이 편치는 않습니다. 좋은 직장 다니다가 레이오프되면 당신은 능력있어 잡 구하기 어렵지 않을테니 실업급여를 받지마라?

님 남편분께서는 앞으로 좋은 의사가 되어 그보다 훨씬 많이 지역사회에 혜팩을 돌려드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 몫 건드리지 말라고 말씀하시는것은 복지정책을 관장하는 정치인, 연방/주정부 공무원에게 요구해야 할 내용같습니다.


근데 기독상조회 가입하신 것은 좀 아쉽네요. 직장 다니시는것 같은데...

가늘고길게

2017-08-22 18:58:00

저도 이 글은 좀 불편합니다. 너무 꼬이신 것 아닌지.. 물론 월글님이 제대로 보험을 들지 않은 것은 저도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사회 초년생이나 젊은 부부들이 보험이나 의료 등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부족이 있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잘못이 있다면 커버리지가 전무한 무늬만 보험인 기독상조회를 들어도 보험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시스템의 loop hole을 탓해야지 개인을 탓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미래의 의사 부인으로 떵떵거리며 살거니 메디케이드 건드리지 말라는 말씀도 너무 나가신 것 아닌가 합니다.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설사 고수익이 보장 된다고 해도 현재 법적으로 여러 사회 보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면 마땅히 받은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수익이 어느 정도 보장되고 사회 전반으로 세금으로 기여를 할 수 있다면 더더욱 현재의 어려움으로 인해 보조를 받는 것이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것이구요. 뭐 누구 잘못이냐를 따지고 들어가면 기형적인 이 의료체계 전반으로 논의를 해야될 문제니 접어두고 일단은 어떻게 원글님이 합법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느냐에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을런지요..

세인트루이스

2017-08-22 19:52:06

@ozrapper

흠 기독교 상조회로도 플랜에 따라서 출산을 지원하는 것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근데 '떵떵거리고 의사부인' '정정당당히 내시고' 이런 표현은 좀 불편하네요 

전 정정당당히 의료비를 안낼 생각도 없었고 캘리포이나에서는 aim으로 하려고  했는데  미주리로 오게 되니 더이상 해당사항이 아니게 되어 당황스러운 마음에 자문을 좀 구하고자 했을 뿐이었거든요. 그동안 어떤 의사나 의사부인을 보셔서 말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의사부인' 이라고 떵떵거리며 살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말씀하신 것에서 배운 것은 있습니다 초음파 비용 정도, 캐시딜 등이 가능한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oy

2017-08-22 16:35:15

주마다 틀리겠지만 조지아 주를 예를 들면 보통의 경우

Emergency Medicaid를 받으실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이건 부모에게 주는게 아니라 테어날 아기가 받는거비니다.

이걸 한번 알아보세요


Emergency Medicaid cannot be applied for ahead of time. It is designed to meet a sudden, critical medical need. Most people realize that they need this benefit only after an emergency occurs. Hospitals and clinics can often assist with the application process. To apply, the individual will need to provide recent pay stubs (if available), bank statements, valid identification (such as a driver’s license), and a utility bill to prove residency. For children needing Emergency Medicaid benefits, the eligibility determination is generally based on the financial criteria of the parents or legal guardians.


Uninsured pregnant women may be covered for labor and delivery, but routine prenatal care would not be covered unless a condition arises that might endanger the life of either the unborn child or the mother.

세인트루이스

2017-08-22 16:58:41

직접 검색까지 하셔서 알려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미주리에도 이런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야사랑해

2017-08-22 17:32:29

아직 진료받기 전이신거죠? 

보통 산부인과에서 연결해주는 소셜워커도 있고 캐쉬플랜도 있는걸로 알아요.

초진보시면 아마 대략 금액이 자연분만,쌍둥이, 제왕절개,마취 등등에 대해서 가격 뽑아줍니다.

보험있으면 보험적용되고 본인 부담얼마라고 이야기해주고 산부인과에서 보험없다고 하면 어떻게해야하는지 연결해주더라구요.

우선 전화돌려보세요. 보험안되면 안받는 의사들도 있고 특정보험은 안받는의사들도 있고하거든요.

그리고 은퇴를 앞둬서 초진환자 안보는 의사들도 있고 산부인과의사샘 결정하는것도 간단한 일이 아니거든요.

윗분이 소개해주시면 카운티 헬스 디파트먼트도 연락해보세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살다오셨으면 아마 미주리기준보다는 소득기준이 높을거 같아서 그것도 이야기하시면서 어필해보세요.

제 생각에도 학교보험이 가입가능하면 아마 그게 가장 좋은 조건일거에요.


이상 보통 12번의사 만나고 아기낳는데 30번도 넘게 의사만난 아줌마였어요.

세인트루이스

2017-08-22 20:06:42

경험에서 나온 조언 감사드립니다 네 ㅠㅠ 아직 진료 전이구요 제가 한국에서 더 오래살아서 미국 의료법? 아직 많이 어렵네요 ㅠㅠ 다른 분들 조언과 비행기야사랑해 님 말씀대로 근처의 병원을 몇군데 가보고 상황을 잘 설명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dta450

2017-08-22 18:14:45

미국 보험이 비싸죠. 근데 의료비는 더 말도 안 되게 비쌉니다. 멀쩡한 중산층이 파산하는 제일 쉬운 이유가 병원비 때문이죠.

다른 분들이 임시방편을 잘 설명해 주셨으니 잘 참고하시고, 가능한 빨리 보험 드세요.

세인트루이스

2017-08-22 20:07:15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간호사

2017-08-22 20:06:53

원글님이 보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판단 했을때는 비행기야사랑해 님이 해주신 조언이 가장 현실적이고 적절합니다. 일단 생각보다 미국 의사들은 캐쉬딜에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보험 없다고 하면 아예 안받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아요. 캐쉬로 잘 받아 주는 경우는 제가 보기에는 대도시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캐쉬로 하실거라면 차라리 출산을 캘리 엘에이로 오셔서 하는것도 고려 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 산부인과 선생님은 현금으로 출산 딜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병원에 보험이 없거나 캐쉬 딜 할때 담당하는 사람들이 따로 있으므로 조언을 얻을수도 있습니다. 먼저 그 근처 산부인과에 연락을 하시고 현재 상황을 대충 이야기 하시고 받아 주는지 알아보세요. 학교보험으로 내년부터 바꾸신다면 학교보험 적용 가능한 병원인지도 미리 알아보시고요. 학교보험으로 바꾸실 계획 이시면 이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셔야 합니다. 학교 보험이 출산시 학교부속병원에서 출산할때만 적용 된다면 학교병원에서 출산 받아주는 선생님 인지 확인 하셔야 하구요. 중간에 병원을 바꾸면 여러모로 골치아픕니다.  왜냐면 병원 오피스 마다 방식이 다 달라요. 어떤곳은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의사가 보는 경우도 있고 딜리버리 의사가 다른 경우도 있구요. 또 선생님들마다 스타일이 다 달라요. 어떤 선생님은 세세하고 어떤 선생님은 크게 이상 없으면 별 말 안하는 경우도 있구요. 출산이 늦어질때 대처방식도 다 다릅니다. 어떤의사는 그냥 유도분만 하자고 하기도 하고 어떤 의사는 예정일 2주 지나도 유도분만 안하는 경우도 있구요. 귀찮으시겠지만 처음에 아주 많이 알아보시고 신중히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babybird

2017-08-22 20:08:54

주마다 다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이사하신지 60일 안되셨으면 qualifying event로 보험 가입 하실 수 있지 않으신가요? 그게 안되신다면 내년 1월부터 가입하신다면 분만 자체는 커버가 되실텐데요..

세인트루이스

2017-08-22 22:31:12

healthcare.gov에서 어플리케이션 작성시 그 부분을 넣었는데 eligible 하지 않다고 나왔었어요.. 그 외에 영주권을 최근에 받은거에 대해 증빙하라고 해서 그것으로 qualifying event로 쳐주려나 싶은데 아직 결과는 받지 않은 상태예요 댓글 감사합니다.

RSM

2017-08-22 20:12:44

먼저 축하드립니다. 

지금은 오바마 케어로 바뀌어서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보험의 범위를 휠씬 넘어가는 수술의 경우 병원의 소셜워커를 만나보시는것이 가장 정확할 겁니다.  소셜워커를 만나시면 메디케어를 받기위한 방법, 캐쉬 딜 등등 방법을 알려줄겁니다. 


세인트루이스

2017-08-22 22:32:01

많은 분들이 소셜워커를 추천해주시네요 내일 바로 알아봐야겠습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

이카루스123

2017-08-22 21:27:07

혼자서 전전긍긍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에 근무하는 소셔워커 찾아가시면 방법을 알려줄거에요~ 축하드려요! ㅎ

세인트루이스

2017-08-22 22:33:04

이번 주말에는 이걸 우선 순위로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urii

2017-08-22 21:34:03

아.. 오바마케어 시스템 하에서 가장 이득보는 사람들dl medicaid 인컴 컷보다 아주 살짝 위에 걸쳐 있는 경우인데요 (medicaid의 경우 돈은 안들더라도 선택의 폭이 매우 제한받죠.) 가령 poverty level 100~133% 사이에 있다면 연방정부 premium tax credit이 맥시멈으로 적용되어서 연간 보험료로 가구소득 2~3% 이내로만 (기독교 상조회에 지금 2명분으로 다달이 내는 것보다 적은 금액일 수도 있습니다.)내도 되는데다cost-sharing까지 들어가서 디덕터블, out-of=pocket maximum, copay등등까지 비현실적으로 낮아지거든요. 

오바마케어 플랜을 지금이라도 신청하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open season 아니지만 임신도 qualifying event입니다. https://www.healthcare.gov/glossary/qualifying-life-event/



세인트루이스

2017-08-22 22:36:30

와우.. 텍스 크레딧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공부를 해봐야겠네요 +_+ poverty level 100-133% 혹은 다른 카테고리도 주정부마다 다르겠죠?

저는 월급은 캘리포니아에서 받고 일은 미주리에서 하고 있는데 텍스 파일할 때 문제될 건 없겠죠..? 귀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urii

2017-08-23 06:49:10

제가 알기로 미주리는 medicaid expansion 거부한 주들 중 하나고요. 따라서 povery level (federal HHS기준) 100%와 400% 사이면 무조건 연방정부 프리미엄 지원 받으며 오바마케어 가입할 수 있습니다. (medicaid expand한 주라면 100% 하한이 좀 올라갑니다) 법리구조 상 tax credit인거지 지원단계에서 제대로만 하면 매달 내는 프리미엄이 연방보조금 감안해서 낮춰진 금액으로 계산될거고요. 주정부가 집행하는 medicaid는 좀 다를지 모르겠으나 ACA는 연방세제 하에서 적용되는 거기 때문에 어차피 federal tax return에 보고하는 소득 기준입니다. 나중에 소득이 높아지거나 낮아지면 그거에 따라 발생하는 credit차이는 돌려받거나 뱉어내겠죠.


앵그리불새

2017-08-24 10:32:50

지나가다가 저한테도 유용한정보일것같아서 감사댓글남깁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글쓰신분도 임신축하해요! 건강한 출산 되시길 응원합니다.!

yuksam

2017-08-22 21:35:01

별 도움은 안될지 모르지만 세인트루이스에서 반가워서 제 경험을 나눠드립니다. 글쓰신 분 세인트루이스 사시는 것 맞죠? 저희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임신했을 때 보험이 없었습니다. 저희는 BJC 병원에 갔는데 처음 진료받으러 갔을 때 emergency medicaid였나 임산부를 위한 medicaid가 따로 있었는데 그것을 신청하는 것을 social worker가 도와줬습니다. 물론 income 조건은 맞았고요. 덕분에 보험 생기기 전까지 임시로 진료를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의사 대신에 주로 nurse practioner였나 했던 분을 봤는데 매우 친절했습니다. 벌써 4년넘은 일이라 지금도 비슷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혹시 좋은 산부인과 의사 / 소아과 의사 찾으시면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세인트루이스

2017-08-22 22:37:16

와 그러시군요 ^^ 하하 반갑네요 병원은 아무래도 남편 학교랑 연계된 곳이 어딘지 찾는게 우선일 것 같아요 혹 궁금한 점 생기면 여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ondiva

2017-08-22 21:37:40

임신 축하드려요! 설레고 기쁜 날에 이런 현실적인 걱정을 해야하니 좀 안쓰럽네요....
캐쉬딜이라는게 얼마나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제왕절개하고 입원 3,4일 하니 3만불 우습게 나오던데 그것도 십년전에요... 저라면 우선 산부인과가서 첫 진료받으면서 소셜워커등 정보를 구할 거 같아요. 한인회가 있으면 거기도 문의해보세요.
맘 편히 가지시고 임산부비타민도 드시고 토마토, 키위, 넛등 골고루 잘 드시길 바래요. 너무너무 행복한 앞날이 기다리고 있어요. 홧팅!!

세인트루이스

2017-08-22 22:38:32

awwww 감사합니다 토마토는 먹었는데 키위 넛 등도 좋군요! 당장 사러 가야겠어요 3만불이라니 무섭네요 ㅜㅜ 조언 감사드립니다!! 토마토 키위 넛 골고루 먹겠습니다!!

Coffee

2017-08-22 21:40:21

다른 얘기지만 저희부부는 아직 F비자의 학생이라 학교보험으로 지내고 있는데, 진짜 메디케이드가 뭔지 오바마케어가 뭔지 앞으로 알아봐야 할게 많네요...하나씩 찾아보고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간호사

2017-08-22 22:04:59

 학생이시고 학교보험이 있으시다면 학교보험으로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학교에 따라서 학교보험 잘 되어있는 곳도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에서 영주권 따셔서 정착해서 사실 계획이시라면 aim 이나 메디케이드는 가능하면 받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쉽게 말하면 저소득을 위한 보험 or 혜택 입니다.) 상관없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대통령이 바뀌었고 그 대통령의 정책이 이민자에게 너그럽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지금 현재상황으로 보아서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해요. 

Coffee

2017-08-22 23:20:28

설명 감사드립니다..학교에 다니는 동안은 학교보험이 제일 좋지만, 졸업 후에 갑자기 보험을 선택해야 하고 뭐 그런것들이 닥칠까봐 미리 용어적인 부분이라도 좀 익숙해놔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적어봤습니다..^^ 

연두부

2017-08-23 07:42:27

먼저 임신 축하드려요!! 저도 미주리에서 아기 낳고 키우고 있습니다 :) 

저희는 다행히 학생보험으로 커버되었지만 주변 분들이 메디케이드나 주 정부 프로그램으로 아기 낳는 것도 많이 보고, 또 제 연구분야가 ACA와 관련되어 있어서 좀더 정보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2016년 이후에 미주리가 Show be healthy babies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 이게 연방정부에서는 Children's Health Insurance Program (CHIP)이라고 불리는 아동 및 임산부 (태아에 주목해서 임산부까지 커버) 대상 프로그램입니다. 소득이 연방정부 빈곤선 기준 300% 아래이면 지원받으실 수 있고요. 남편 분이랑 태아까지 3인으로 쳐서 연간 가구소득이 61,260불 이하이면 지원가능합니다. Prenatal care 및 출산비용을 지원받으실 수 있지만 다른 임신과 연관되지 않은 부상 및 질병은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SMHB의 지원자격은 1) 임산부, 2) 가구소득 300% 이하, 3) 임신커버하는 보험 미가입 상태 4) 다른 주정부 공보험 가입불가능 (혹시 영주권/시민권자이시면 더 종합적인 보험에 가입가능할 수 있어요) 이정도 입니다. 남편분 의대 준비하고 계시다고 하니 시민권이 있으실 거 같기도 한데 SMHB 비이민비자 소지자도 커버해주는 보험이라서 최소 이정도 지원을 받으실 수 있고, 시민권자/영주권자의 경우는 더 포괄적인 보험 지원이 가능할겁니다. 

그리고 주변 분들한테 SMHB나 Medicaid를 잘 처리해주는 병원을 알아보시면 좋겠어요. 어떤 병원은 공보험이 커버를 해주지 않는 특수검사를 해서 빌을 날리기도 하더라고요. 혹시 그럴 경우는 병원 자체의 social worker를 만나서 상황을 이야기하시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가까운 Family Support Division office 검색하셔서 방문하시면 정확한 안내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전화가 편하시면 안내 전화번호는 1-800-835-5465 이라네요. 

https://mohealth.uservoice.com/knowledgebase/articles/1172929-what-if-i-don-t-have-insurance-for-prenatal-care

세인트루이스

2017-08-24 10:22:03

연두부님, 미주리에 사는 저에게 딱 알맞게 자세한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어제 이 댓글 보고 바로 다 알아봤더니 제가 special period? 보험을 어플라이 했더니 바로 CHIP으로 제 서류를 보냈더라구요 (아그리고 chip이 show me healthy babies 랑 같은건지 처음알았어요!!!) 말씀하신 번호랑 다른 번호 찾아서 연락을 해서 나 어플라이 하고 싶어 했더니 제 소셜번호 듣고는 너 이미 어플라이 했는데? healthcare.gov에서 우리한테 보내줬어 이래서 알았습니다 현재 펜딩 상태입니다. 7주 정도에 병원을 한 번 가야되는 걸로 들엇는데 이 결과는 한달이 걸린다고 해서 우선 병원 예약부터 잡아놔야하지 않나 싶네요. 혹시 몰라서 가려는 병원의 financial aid도 오늘 내러 가려고 합니다. 시간내서 자세한 설명 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orsche

2017-08-23 08:25:54

축하드립니다. 항상 좋은 생각, 좋은 음악, 맛있는 음식 드세요. 나중에 지나고 나면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대견한 마음.... 항상 첫아이는 부모님들이 여러모로 힘든 환경(여러가지 이유로 자리잡아나가는 과정)에서 낳아서 좀더 애틋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세인트루이스

2017-08-24 10:22:55

저희 엄마가 저 낳고 아빠 유학생활 시절 얘기를 자주 하셨었는데 제가 딱 그걸 경험하게 되려나 봅니다 ㅠㅠ 마음.. 감사해요!!! ㅠㅠ

Sikal007

2017-08-23 15:22:55

먼저 임신 축하드립니다.  다른분들께서 너무 많은 설명과 옵션을 주셔서 딱히 설명할 것은 없는 듯 보이네요. 한가지 제 주위 경험으로는요 제 친한 지인이 개인 사정으로 보험이 없는 상태에서 임신을 했습니다. 출산에 대한 병원비 보다는 초기 진료와 여러 검사에 대한 걱정이 더 컸는데요. 그냥 병원 예약잡고 보험 없다고 말하고 캐쉬로 페이한다고 밝히고  현재 초기진료부터 여러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울트라 사운드등) 현재 임신 4-5개월 차고요.. 결과적으로는 걱정했던거 보다는 진료비가 크지 않더라고요.. 그러니 세인트 루이스님도 너무 걱정 마시고 많이 불안하시면 병원 예약 잡으시고 캐쉬로 진료 받으시고 '태아가 잘 자리잡았고 아무이상없이 무럭무럭 크고 있으니 좋은생각 많이 하고 편안하게 있으라' 라는 의사 말 들으시고 좋은 생각 많이 하세요~~~^^ (참고로 확실하진 않지만 병원 5회정도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고 비용은 모두합쳐 under $1000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2017-08-24 10:24:50

혹시 내야할 수도 있는 진료비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네 맞아요 아이 낳을 때는 내년이니까 그 전에 보험을 할 테니까 괜찮겠지만 당장을 어떻게 해야하나 정리가 안서고 있었거든요.... 감사합니다!!!!

DaMoa

2017-08-23 15:44:55

축하드리고요
카운티나 주정부 보험 일아보세요. 저흰 로우인컴으로 카운티보함 받아서 첫제 낳앗거든요 아이 낳고 23불 냈어요. 살고계신 카운티 먼저 찾아보시고요 주에서하는것도잇어요 임심햇음 인컴 가이드라인을 보실때 3인가족으로 보시는거세요.
매릴랜드주는 MCHP 이리고하고요 주마다 이름이틀리고 프로그램이틀려요.

세인트루이스

2017-08-24 10:25:35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3인으로 보는거죠? 그걸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아닐 거라고 하고... 감사해요!!!

flyhigh

2017-08-23 21:12:43

임신 축하드려요! 

의료비로 걱정이 크시겠어요, 저희는 보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걱정하며 살거든요~ ^^;;

저도 위에 Sikal007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와이프가 임신을 한후에 기다렸던 임신이라 바로 병원가서 확진을 받고싶어서 4-5주사이네에 다녀왔습니다.  이때 초음파와 간단한 상담, 그리고 혈액검사하기 혈액뽑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부터 24-28주까지는 4주에 한번 간단한 상담/진료만 받습니다, 그리고 3주에 한번씩 그리고 2주에한번씩 그리고는 1주단위 (한번정도) 그리고 출산으로 이어집니다.  확진 받으러 가시는것도 본인이 정하셔도 될거같아요, 보통 3개월, 12주이네에. 특별히 더 늦어져도 큰 차이는 없을듯해요, 병원을 초기에 가도 별하는것은 없습니다. 이외에는요. 어떤곳은 10주미만은 예약도 안받던곳도 있었습니다.


지금 임신하셨고, 위에 원글님의 댓글중에 남편분 학교에서 연계보험이 시행될거같다고 하셨고, 이게 2018년도부터라고 생각되신다고 하신걸 봤습니다, 그러면 충분합니다.  실지 병원은 출산때 필요한부분입니다, 임신중 진료받는거는 일반오피스에서 하시는거라서 출산때까지 보험이 없으시다면 그때가서 소셜월커등을 만나셔도 될거같아요. 출산당일 병원비, 의사비용등이 제일 많이 나갈때이니 가입하실때 보험을 제일 좋은걸로(프리미엄+코페이/코인쇼런스+딕덕트블+out of pocket maximum을 꼭 비교하시고요) 하시고 걱정없이 출산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


임신이 보험을 신청기간과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한 이유로 저도 이렇게 알고있습니다.


혈액검사비만 조금 대비하면 될거같습니다, 기본적인 검사정도로 생각되요.

혈액검사같은것은 의사들이 직접하지 않고 외주로 내보내고 결과만 받아보는 시스템인데, 빌은 원글님에게 바로 갈겁니다.

그런데 보험으로 청구되는 비용을 보면 조금 무섭습니다, 보험으로 처리하면 무려 90%+ 씩 디스카운트가 되서 지급을 하는걸로 나오는데....보험이 없으시니 이부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의사와 상의를 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보험이 될때까지 기다릴수있는 부분이나, 꼭 해야하는 테스트만 골라서 (이부분은 보험이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테스트를 커버해주는거는 아니거든요, 보험커버리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세인트루이스

2017-08-24 10:31:25

자세한 안내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마음이 편하네요 꼭 10주 이내에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hopefully 잘자라고 있다면 구지 꼭 가야할 시기는 아닐 수도 있군요.. 보험은 꼭 좋은 걸로 하겠습니다!! 

저도 혈액검사비를 들었어요 이게 젤 걱정이었구요.. 외주 lab으로 보낸다는데 이 가격이 아주 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들어서요 ㅠㅠ 제가 알아본 병원은 빌을 나중에 받는 것은 불가능하고 보험이 없으면 up front로 처음 간호사 보는 것 + 혈액검사비 그 후 13주쯤 처음 의사보는 것 모두 돈을 바로 내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간호사 의사 보는 것은 100-200불이면 될 것 같아서 괜찮을 것 같은데 혈액검사비가... ㅠㅠ 다른 병원에도 물어봐야겠어요..

늘쁨

2017-08-24 12:17:01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위 유명한 병원/의사같은 경우는 임신 10주 지나면 안받는 경우도 꽤 있어요. 가능한 범위내에서 잘 알아보고 병원/의사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세인트루이스

2017-08-24 13:17:29

늘쁨님 감사합니다 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가려는 병원은 10주 이전에 간호사를 만나 혈액검사를 하구 10주 이후에 의사를 만날 때 의사가 그 결과를 보면서 얘기를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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