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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전에 AA Travel Alerts에 FL지역 Irma 관련된 Change Fee와 Cancellation Fee 안 받겠다는 공지가 뜨고
AA Refund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하려고 했으나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Ticket Number를 몰라서 상담원과 통화를 했는데.. SFO로 변경된 번호만 계속 알려줘서 신청 못 했었습니다.
이메일도 보내봤는데 답장이 없어서 포기해야하나 했는데..
여행 갔다와서 제 이메일을 천천히 확인하니.. 원래 MIA가는 Ticket Number 찾아서 겨우겨우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2주만에 환불 받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Change Fee 각 $200씩 총 $400을 돌려주는게 아니고..
제가 비행기 변경할때 Fee 차지후 추가로 지불한 금액 각 $110.81씩 총 $221.62 만 환불해 줬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비싸더라도 비행 시간 더 좋은 걸로 했을텐데... 좀 아쉽지만 그 동안 마음 고생한게 좀 풀리네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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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AA 각 1~2시간 기다려서 2번 통화했습니다.
슈퍼바이저까지 통화 했지만
결국 Travel Alerts 에 명시된
The change fee may be waived if you:
- Are traveling on an American Airlines flight
- Bought your ticket by September 5, 2017
- Are scheduled to travel September 5 - 12, 2017
- Can travel September 5 - 15, 2017
- Change your origin or destination city within 300 miles
- Rebook in the same cabin or pay the difference
이 이상 해주기 힘들다는 답변입니다.
결국 September 5 - 15 안으로 여행을 마쳐야 하며.. 즉 출발과 도착이 15일 금요일 안으로 바꿀수 있고
출발과 도착지는 300 마일안으로만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마이애미에서 300 마일 안쪽에 다른 공항으로는 변경 가능하나.. 타주및 300마일 이상 되는 공항은 불가능 했습니다.
허리케인 때문에 변경하는 것이며 아무리 허리케인이 다음주 초에 지나간다 하더라도 데미지는 있을텐데 어떻게 여행을 하냐..
같이 가는 사람이 한국에서 오는 사람이라 일정 변경이 어렵다...
지금 a state of emergency 아니냐며 슈퍼 바이저와 이야기 했지만..
결국 제게 주어진 옵션은..
1. 티켓당 $200 cancellation fee내고 다른 지역으로 바꾸던지..
2. 15일 안으로 FL로 티켓을 변경하던지..
저는 그냥 휴가 바꾸면 되지만.. 한국에서 오는 지인은 일정 변경이 어려워..
결국 각 $200씩 총 $400 손해보고 다른 지역으로 변경했습니다.
참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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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요일 10일에 키 웨스트 + 마이애미 여행가려고 비행기표 사고 호텔도 다 예약했습니다만..
2007년 이후 가장 강력한 카테고리 5 Hurricane Irma가 오고 있군요.. ㅜ_ㅜ
정확히 이번 주 일요일에 FL 상륙이네요;;;;;;
호텔은 지금 취소 할수는 있지만.. 문제는 비행기표인데..
아직까지 AA에서 FL는 Travel alerts이 뜨지 않았네요...
Travel alerts 떠야지 켄슬하고 다른 계획 잡을수 있을거 같은데요..
When severe weather or other uncontrollable events impact your flight and travel dates, you may be able to change your trip with no change fee.
근데 레비뉴로 끊었는데 그냥 켄슬은 안되고 바꾸는 것만 되나요?
Travel alerts는 보통 몇일전에 뜰까요?
왠지 하루 남겨두고 켄슬할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일단 서부쪽으로 비행기랑 호텔 잡아두고 Travel alerts 뜨면 켄슬할지..
아니면 Travel alerts 뜨면 비행기표랑 호텔 잡을지 복잡하네요..
저야 여행이지만.. 아무쪼록 플로리다에 계시는 분들이 피해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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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댓글
edta450
2017-09-05 09:21:57
하비 영향도 있고, 괜찮은 수퍼바이저가 걸리면 아직 TA 안 떴어도 페널티 없이 캔슬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페널티 없이 목적지를 바꾸는 건 더 쉬울수도 있고요. HUCA를 몇 번 하셔야 할 수도 있겠네요.
Necro
2017-09-05 11:06:36
일단 휴가를 써서.. 어디든 가야하는데.. 오랜만에 샌프란 생각하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전화해야할거 같은데..
근데 표가 더 싸서 차액이 생길거 같은데.. 이건 환불해 줄까요?
edta450
2017-09-05 13:03:24
좀 애매한데요(왜냐면 크레딧으로 줄 수도 있기때문에..), 페널티 없이 캔슬하고 다시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Necro
2017-09-05 13:57:36
다행히 TA에 MIA 포함됐는데 변경 된다고만 하지 취소된다고는 적혀있지 않아서 일단 나중에 전화 해봐야겠네요.
김미동생
2017-09-05 10:29:43
지금 스테잇 이머전시 상황인데 당연히 캔슬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전화 해보세요.
Necro
2017-09-05 11:07:20
TA 뜰때까지 기다리다가 휴가 망칠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ㅠ_ㅠ
퇴근해고 전화해봐야겠어요..
Skyteam
2017-09-05 10:39:58
당연히 TA 떴을거라 생각하고 홈페이지 가보니 없네요.@@
DL UA는 어떤가 보니 얘네도 역시 TA에 FL은 아직 포함 안되었네요.
Necro
2017-09-05 11:10:53
저도 다른 항공사 찾아봤더니.. FL는 아직 포함이 안되어있네요..
목요일에 상륙 예정인 Puerto Rico까지만 포함된걸로 봐선..
왠지 FL은 목요일이나 금요일은 되야 TA에 포함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Necro
2017-09-05 13:56:37
TA에 Miami, Florida (MIA) 포함됐네요.
The change fee may be waived if you:
Are traveling on an American Airlines flight
Bought your ticket by September 5, 2017
Are scheduled to travel September 5 - 12, 2017
Can travel September 5 - 15, 2017
Don't change your origin or destination city
Rebook in the same cabin or pay the difference
환불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dta450
2017-09-06 09:08:37
이건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네요. 마이애미에서 300마일 내에 있는 도시들은 다 Florida나 쿠바/바하마인데, Florida 전체가 state of emergency라서 공항을 바꾸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고 Cuba/Bahama는 당연히 다 TA 발령중이고.. 지금 AA TA상으로는 MCO/JAX같은데가 안 들어가 있어서 그런것 같은데, AA twitter/facebook등에다가 컴플레인을 쎄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Necro
2017-09-06 11:01:50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상담원이랑 수퍼바이저한테 어필 했는데 안된다고 하네요..
twitter나 facebook 컴플레인해도 되려나 모르겠어요.. 워낙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을테니까요..
edta450
2017-09-06 09:11:13
그리고 다른 한 가지 가능했던 방법은 일단 다른데 가는 표를 별도로 구입하시고 이 표는 캔슬될거라고 믿고 버티는겁니다. 최악의 경우에 제대로 출발한다 치면 출발시간 직전에 캔슬해버리면 어차피 $200 무는거니까.. 물론 AA에 차액만큼 크레딧이 묶이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Necro
2017-09-06 11:05:21
아.. 이 방법이 있었네요.. 마모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생각을 못 했네요 ㅠ_ㅠ
만약 원래 표를 가지고 있다가 표가 캔슬되면 풀 크레딧으로 받을수 있군요..
어제 너무 심신이 피곤해서 그냥 돈내고 표 바꿨습니다..
더욱 아쉽게 됐네요..
Skyteam
2017-09-06 09:17:27
TA 보고 오니 아직까지는 님이 적으신거에서 변한게 없네요.
안타깝지만 '한국에서 오는 사람이다' 그런건 연결발권 등 묶여있는 경우 아닌 이상 항공사입장에선 관심없습니다.
한국에서 온 지인들 몇번 도와줘봤는데 so what? 같은 뉘앙스(실제로 그리 말한거 아닙니다)가 더 많았었습니다.
때로는 좋은 슈퍼바이저 만나서 이해해주고 도와주면 고마운데 안그런 경우가 더 많은 것같습니다.
좌우간에 허리케인이 지나가는만큼 허리케인이 완전히 지나간 뒤인 15일까지로 바꿔준다고 한만큼 하신게 최선인 것같습니다.
혹은 예약한 항공편이 아예 취소되어서 환불받을 수 있게될때까지 버티거나요.
Necro
2017-09-06 11:07:51
네.. 보니까 UA는 더 심하게.. 공항 바꾸는것도 안된다고 되어있더군요..
15일까지 스케줄을 바꺼서 여행가는건.. 얼마나 피해가 있을지 모르는 곳이니 모험같아서 고민 끝에 포기 했었습니다..
항공권 취소로 환불 받는건 생각을 못 했네요..
다음에는 정신줄 꽉 잡고 있어야겠습니다.
돈쓰는선비
2017-09-06 09:26:26
자연 재해가 있을땐 정말 전화통화하기 힘드시죠.. 미국 항공사 같은 경우는 아예 자동응답에서 전화는 현재 불가능하다 나오죠.
이럴때 마일모아에서 가끔 소개되긴 했는데요, 한국에 있는 미국 항공사 한국 지사에 전화하면 오래 안기다리고 한국 직원과 통화 가능합니다. AA한국어 사이트 가니 발권 번호가 나오네요. (02) 3483-3909
Necro
2017-09-06 11:10:38
처음에 전화 했을때는 2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오후 10~11시쯤 되니까 10~20분만에 받더군요.
만약 AA 한국 지사에 전화했으면 Cancellation fee 웨이버 받을수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이번 경험으로 다음에는 한국 지사나 버티기 해봐야겠네요.
한국에서 오는 지인때문에 너무 서둘러서 처리하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Necro
2017-09-09 06:59:06
이미 비행기표는 티켓당 $200씩 지불했는데
이런 경우 다시 제가 켄슬레이션으로 지불한 돈 받을수 있을까요?
edta450
2017-09-09 09:05:16
쉽지 않아 보이는데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SNS로 한 번 컨택해보세요..
Necro
2017-09-09 11:55:51
edta450
2017-09-09 16:30:49
AA가 Irma 관련 캔슬 페널티 안 받겠다고 했네요. 웨이브해달라고 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Necro
2017-09-10 15:08:12
저도 확인하고 전화했더니.. AA.com 가서 Refund 신청하라고 하네요.
문제는 제가 ticket number를 몰라서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니 마이애미 가는 티켓넘버는 없고 바뀐 스케줄 비행기 티켓넘버만 주네요.
아마도 제가 체크인 하기전에 취소 한거 같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일단 이메일 보내봤으니 연락 기다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