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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비수기엔 어디서 출발하시는지 모르지만 국적기 이코노미 왕복 1200-1400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시아나 왕복 7만마일은 개인적으로 아깝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시아나 마일로 예약해도 좌석 지정 가능하구요. 미리 지정이 가능한지 며칠전에 가능한지는 가물가물.....하지만 어차피 비수기라 좌석은 여유가 있을 겁니다. 사실 7만마일로 $1200이면 당연히 괜찮은 사용이라고 보구요. 가장 스탠다드한 마일 지출이죠. 솔직히 여기서 많은 분들이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이상 타는 게 마일 가치를 최대화한다고 얘기하지만 비즈니스 가격이 이코노미보다 3배이상인데 13시간 비행에서 성인 싱글이 비즈니스에 목숨걸 이유도 없거니와 굳이 비교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지금 당장 돈을 아끼시려는 거라면 그리고 비행기 오래타기 힘드시고 직항 선호하시는 거면 당연히 사용하시는 게 좋겠네요....다만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최초 적립 시기에 따라 다르긴 한데 유효기간이 꽤 길긴 합니다. 부모님 계정정보 확인해서 본인이 직접 체크해보세요. 당장 캐쉬가 있으면 나중에 유럽행때 쓰셔도 되겠지요. 그런데 한가지 더는...마일리지로는 성수기때 유럽행으로 원하는 시간대 비행편 구하기 힘들다는 점이 있고 지금 비수기때 한국행 마일표 구하기 아주 쉽다는 걸 생각해서 지금 써버리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봐요....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가치판단이 다르겠지만.. 7만마일의 값어치는 1200불보다 훨씬 크지 않을까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금방 expire되는것도 아니고.. 미리 계획만잘하면 얼마든지 훨씬 더 값지게 사용할수 있을것 같네요.

 일단 아시아나는 10년 유효기간에 우수 회원은 2년더 연장 가능합니다.

비수기 출발하는 뉴욕 인천 노선 타고 가시면 A380 자리 엄청 비어 갑니다.

창가쪽 3자리중 중간자리나 중간 4자리중 2자리 비는건 허다하구요. 재수 좋으면 창가쪽 3자리 타고 이콘 플랫 타실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인데 멀미 문제는 걱정 안하셔도 될꺼 같습니다. 마일 티켓도 좌석 지정이 가능하니 걱정마세요.

아시아나 서비스 축소 이후 대한항공에 엄청 자리 뺏기고 미국 항공에 가격 밀리구 엄청 힘든거 같더군요.

일단 마일로 발권하시면 미주 출발 왕복 유할이랑 세금이 240불이구요. 아님 편도/편도 미주 100불 한국50불 하면 150불인데

마일 사용 딜레마가 7만마일+150불 VS 저가 중국항공 500불 VS 아시아나 1200불

아직 유효기간이 많이 남아 있으면 레비뉴 발권하고 마일은 아껴둘꺼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계속 체크 하시면 싼날이 어쩌다 한번씩 나옵니다.

저도 며칠전에 발권한 티켓도 한달 정도 계속 가격 보다 갑자기 300불 정도 싸게 나와 810불 왕복 발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