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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본의 아니게 블랙컨슈머 행위를 아마존에게 하는 나

kaidou | 2017.09.23 07:10:3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아마존을 통해서 여러가지 물건도 사고 약간의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좀 특이한 일을 겪어서 잡담차 올려봅니다.
새로운 아이폰이 나왔지만 여전히 나의 전화기는 현역이야! 라는 김생민스러운 마음하에 아마존산 케이스로 타협을 했습니다. 2년쓴 중국산 짝퉁케이스가 명을 다해서 1-2년 더 버틸 질 좋고 가격 낮은 캐이스 말이죠. 그래서 리뷰도 매우 좋고 가격도 10불이하인 케이스 하나 찾고 오더했습니다.
케이스가 도착, 이틀째 사용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뒷면에 수상쩍은 지문자국이 절대 안 지워지더군요. 첨 왔을때부터 있는 손자국...
셀러한테 컨텍 시도 하는데 리턴 불가라는 메세지만 뜹니다;;; 결국 아마존 통해서 사진 보내고 클레임, 하루도 안 되서 메세지가 옵니다. 돈은 환불, 케이스는 가지던지 폐기처분하라는...
두달전에 아이패드 케이스도 똑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코너가 약간 부서진 케이스가 와서 클레임을 거니 이거는 새거릉 보내주면서 망가진 건 버리고 새거 쓰라고 합니다. 근데 전 새거를 킵하면서 여전히 망가진걸 쓰고 있습니다 (!!)
저 케이스 둘 다 합쳐봤자 사실 25불도 안되긴 하지만 뭔가 제가 진상짓 하는걸까요? 약간의 죄책감과 꽁돈 벌었다는 환희가 공존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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