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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8 , 8+ 를 보고 온 후기입니다 (현 6s 사용중)

kaidou | 2017.09.23 19:45:1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마 6 모델의 최종완성형으로 끝날 아이폰 8을 어제 저녁에 보고 왔습니다. 


아무튼, 현재 6S 사용중이고 초기모델 배터리 불량리퍼 대상에 당첨되어서 배터리 리퍼 받은지 딱 6개월 되었습니다. 즉 아직까지는 새 전화나 마찬가지네요 ㄱ-;;



8을 실제로 본 느낌은 간단했습니다.  


완벽하긴하나, 6S 나 7일 경우는 꼭 업글을 해야 할 필요가 있나? 


7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보는게 좀 더 정확한 느낌입니다. 뒷면 유리빼곤 외관상으로는 99% 똑같구요, 케이스 씌우면 구분도 안 될것 같습니다; 

뒷면 유리의 경우는 어차피 케이스 씌우면 가려질 거고, 맥북을 초월하는 성능은 사실 쎌폰 자체의 한계때문에 그다지 큰 의미가 없고, 작년보다 더 올린 가격때문에 더 부담이 되기도 하고 등등... 

더군다나 X보다 낮은 '저가형' 모델의 느낌마저 나기에 더더욱 뽐뿌가 안 왔습니다.



다.만.


아이폰 6나 그 이하의 모델을 쓰시는 분들께는 상당히 큰 업글이 될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S 모델들은 매우 완성도가 높은 편인데요, 전 8도 사실 7S나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고, 성능이 월등히 좋아서 앞으로 최소 3-4년은 무리없이 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3년쯤에 배터리 교환 한번 받으시면 1-2년은 더 쓰실 수 있습니다!)



요약


아이폰 6s, 7 쓰시는 분들은 안 바꾸셔도 큰 문제 없구요 (무선충전이랑 생활 방수는 생각보다 큰 도움이 안 됩니다)

6을 쓰신다면 트레이드인 오퍼 잘 받으셔서 업글 하시면 괜찮다 봅니다

5s나 그 이하라면 왠만하면 바꾸시는 걸 추천합니다.



PS. 저희 동네가 나름 애플스토어가 꽤 바쁜 축에 속하는데 여전히 재고가 있더군요.  천불폰을 살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애플은 어차피 가격 올려도 알아서 사주는 분들 때문에 앞으로도 가격 펌핑 정책을 계속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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