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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미국 식자재와 한국 식자재(유제품, 과일 등) 차이

Sparkling | 2017.10.11 00:49:1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미국에서 주로 Kroger와 Whole food 를 이용해왔는데 식재료를 사면서 늘 궁금했던 것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미국에서 파는 식재료나 과일들은 한국에서보다 유통기한도 길고 변질이 잘 안된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확실하진 않지만 다큐멘터리에서 한국에서 파는 달걀과 유제품(우유 등) 등의 유통기한이 지나치게 짧게 표기한다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와이프가 과일을 보면서 한국에서 먹던 사과 등 일반 과일과는 다르게 변질도 잘 안되고 오래간다고 의아해하더군요. 저도 좀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고요.


해답은 없지만 와이프와 함께 그 이유에 대해 몇가지 추론을 해봤습니다.


1) 한국에서 유통업자들이 물건을 많이 팔기 위해서 달걀, 우유 등 유제품 등을 지나치게 유통기한을 짧게 표기한다. 

2) 그게 아니다.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어서 기본적으로 방부제/농약 등의 처리를 많이 하고 유통을 하기 때문에 보관될 수 있는 기간이 길다.

3) 한국의 유통 시스템이 미국보다 후진적이어서 유통하면서 제대로 보관을 하지 않아서 유통기한이 짧아진다.

4) 오가닉 과일들 마저도 변질이 늦기 때문에 농약 처리보단 색깔 등이 오래 유지되도록 유전자 조작 또는 품종 개량을 해서(예시: 한국 딸기보다 무르지 않고 탱탱함, 대신 맛은 덜함) 오래 유지되는 것이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나름 논리적으로 이렇게나마 정리를 해봤는데... 혹시 저랑 비슷한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마모님들 중에 계신가해서 공유해봤습니다.


뭐가 정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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