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flights 검색가격은 왜 항공사에서 조회가 안되는 걸까요?

한국발 특가는 한국쪽 OTA나 여행사를 통해서만 살 수 있는 티켓들이 많습니다.

인천-미국 미국항공사들 200만원대 비지니스석도 공홈에 별로 안나오죠. 주로 한국 여행사나 OTA를 통해 삽니다.

네 한국발은 한국에서 사는 것이 제일 저렴한 것 같습니다 ^^

orbitz같은데서 검색하면 저가격에 살수있다고 하신글을 예전에 본것같습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 실제로 구글 링크를 따라가면 united에서도 저 가격이 뜹니다. 다만 united에서 직접 검색해서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숨은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유저공이님 아쉽게도 플랫이 없습니다 ㅠ 상항이가 수하물 옮기는게 힘든 공항이군요.. 저렴한 루트들은 다 상하이 루트라서 고민이 됩니다.

보통 항공사에서 "직접" 예약할 때 가장 저렴한 요금은 두 개 항공사가 코드쉐어 걸어놓았거나,

같은 동맹체 소속이면서 요금협정이 체결 되어 있을 경우 Google Flight 에서 잘 보이고, 예약도 잘 되는 편입니다.

지금 조회하신 요금은 ICN-PVG 구간은 스카이팀의 똥퐝 이용하시고, PVG-ORD는 스얼의 UA를 이용하는 여정인데요.

SPA (Special Prorate Agreement)라고 레비뉴 낮은 부킹 클래스의 좌석을 CRS상에서 타항공사와 결합해서 아주 저렴한 요금에 제공하는 게 있어요. 보통 미취항 항공사들이 SPA요금적용해서 도쿄, 상해, 북경, 홍콩 같은 근거리의 자사 취항구간으로 연결해서 한국에서 장사하는 거죠. (한국 취항 않는 NZ, SA, OS, SK, TN 등등)

SPA요금이 전세계 항공사를 모두 검색하는 여행사 CRS에서는 검색이 잘 되는데, 자사항공편+코드쉐어편 위주로 검색이 fix되어 있는 항공사 시스템에서는 검색이 안되서 pricing 자체를 할 수가 없어요.

결론은 OTA서 발권하시면 될 여정입니다^^

오대리햇반님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런요금을 SPA요금이라고 하는 것도 처음 배웠구요. OTA가 무엇인지 찾아봤는데 online travel agency의 약자이군요. 

주말로 넘어가는 소중한 시간 내어서 댓글 달아주신 마모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