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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 [문제해결]아마존 리턴 & 리펀 문제..

예린세린아빠, 2017-11-05 14: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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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로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예전에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 말씀대로 제프 메일로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냥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않되면 말지 하고 보냈습니다. 상황이 이러이러한데 리펀이 불가능하다면 그냥 내가 보낸 제품을 돌려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며칠 후에 모니카 필립스라는 Amazon's Executive Customer Relation  이라는 사람한테 메일이 왔습니다. 상황이 뭔지 알겠고 조사해보고 알려준다고 했습니다. 3-4 일 걸린다고 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다시 제프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메일 제목에 [모니카 필립스] 이렇게 적어서 보냈고 트래킹 넘버랑 ups화면 캡쳐한거랑 다 같이 보냈더니 다음날 모니카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너가 보낸 물건을 아직 못찾아서 며칠 기다려주면 다시 연락주겠다구요. 그래서 다시 일주일을 기다렸습니다. 연락이 없어요^^;; 열심히 찾고 있었을 거라 믿고 싶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다시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 일이 일어난지 2주나 지났는데 아직도 문제가 해결이 않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구요. 땡쓰기빙 전에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다고 메일을 썼습니다. 오늘 아침에 다시 모니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직 물건을 못찾았고 열심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는데 아직 해결이 않되었다구요. 그런데 자기가 생각해도 2주가 넘는 시간은 너무 긴 시간 같으니 미리 리펀을 해주겠답니다. 그에 더해서 여태까지 기다린것도 리딤 해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100불 더 리펀을 해준답니다. 참.. 그동안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메일 보내고 통화한 보람이 있네요^^**  암튼 앞으로 저와 같은 상황이 일어나신 분들 참고 하시라고 업댓 합니다. 상담원들이랑 여러번 이야기해도 않될때 각종 증거자료를 모아서 제프에게 보내면 이렇게 효과가 있는 것 같네요.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며칠전부터 아마존과 리턴& 리펀 문제로 싸우는(??) 중입니다. 싸운다기보다는  여러번 요청을 했는데도 일이 잘 처리 되지가 않아서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렇게 이곳에 글을 남겨봅니다. 작년 8월쯤에 집에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구축해보려고 Synology Disk Station 2-Bay Diskless Network Attached Storage (DS216play)  를 구입했습니다. 한국에서부터 해보고 싶었던 건데 동영상, 영화, 음악 등 필요한 자료를 저장해두고 집안 어디서든지.. 집밖에서도 제가 필요할때마다 꺼내볼 수 있어서 참 편리하겠다 싶어서 미국에 와서 구입을 했습니다. 저희집이 이층집이고 방이 이층에 있는 관계로 이층에서 필요한 영화나 드라마 등을 다운받아서 나스에 넣어놓으면 와이프가 일층에서 TV로 볼 수 있어서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구입을 했는데 문제는 미국 인터넷 속도가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느리다보니 파일을 옮기는 속도가 너무 느린 겁니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리턴을 하려고 다시 박스에 그대로 넣어서 포장을 해뒀는데.. 그만 깜빡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짐을 정리하던중.. 이 박스가 나온거에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리턴과 관련하여 아마존에 채팅을 시도했습니다. 이베이로 팔아도 되고 한데 리턴이 가능하다면 리턴하는게 더 편할 것 같아서 1년이나 되었는데 혹시 리턴이 가능하냐고 물었는데  상담원이 원래 리턴시기가 지났는데 one time exception을 주겠다고 하면서 고맙게도 리턴 라벨을 보내주는 겁니다. 물론 시기가 오래되어서 restocking fee가 차감될 수도 있다고 했지만 뭐.. 그정도는 제가 감수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래서 잘 포장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라벨을 출력한 뒤부터 리턴 status를 보려고 order page에 이 제품이 있는 order page 를 클릭하면 에러가 나는거에요. 그리고 보낸지 일주일이 지나고 도착한것을 확인했는데도 여전히 order page는 에러가 나고 아무 소식이 없길래 다시 채팅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상담원이 하는말이 이 order number가 자기들한테 검색이 않된다는 겁니다. 헐... 그래서 이 문제가 해결되도록 조치를 할테니 며칠 기다려봐달라고 하길래 며칠기다린후에 다시 채팅을 하니 또 며칠 기다리라고 하고 어떤 상담원은 24h, 다른 상담원은 48h, 다른 상담원은 2days, 3days.. 다들 하는말이 다르길래 그것도 이상하다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담한 상담원은 최대 2주의 기간이 지나서도 리펀이 않되면 manually refund를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게 Nov. 3rd 였습니다. 이걸로 10번이 넘게 채팅을 했는데도 여전히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제가 보낸 물건은 리턴센터에 도착했다고 트래킹이 되는데 상담원들은 그 order number가 뜨지 않으니 뭘 못해주는 것 같고.. 엊그제 마지막으로 상담한 상담원에게 전에 chat history에 Nov.3rd에 manually refund해주겠다고 한 기록이 있으니 찾아보라고 했더니 기록은 있는데 자기들은 못해준다는 겁니다....그럼 왜 그렇게 말했냐고 했더니 자기들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order가 아직까지 저한테는 보이거든요.. order details 페이지가 error가 나기는 하지만 order가 있다는 것은 보입니다,. 그래서 다시 상황을 설명하고 이 order page랑 return label이랑, 트래킹 확인한거랑 다 첨부해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답이 없네요...


customer service 상담원들은 그냥 상담만하는 것 같고 별로 권한이 없는 것 같아서  supervisor 연결해달라고 해서 수차례 채팅을 해봐도 상담원이나 supervisor나 똑같은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를 관리하는 부서가 따로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전혀 모르겠어요...이메일주소는 cs@amazon.com 하나밖에 없어서 어디로 뭘 보내야하는지.. 어떤 complain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럴 경우에 저는 그냥.. 어쩔 수 없는 건가요??? 차라리 리턴 않된다고 했으면 누구를 주던지 이베이에 올려서 팔기라도 했을텐데.. 지금은 그냥 제 물건을 잃어버린 상황이 되었네요^^;; 리펀이 않되는 거면 다시 물건을 돌려달라고 했는데 뭐.. 소식이 없으니 답답하네요^^;;


참 이해하기 힘든점은 제가 10번도 넘게 채팅을 하고 전화를 하고 이메일을 보냈는데도 누구하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마존이라는 큰 회사인데.. 제가 하는 컴플레인은 먹히지가 않는가봅니다...200불이 넘는 물건이라 아깝기도 하고.. order details page 도 여전히 에러가 납니다.


잊어버리려다가 혹시나 마모 회원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을까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13 댓글

보고또보고

2017-11-05 14:57:44

참 답답하시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으로 몇 일전에 아마존에 리턴을 했는데 다른때처럼 리펀이 안들어오고있어 살짝 걱정이 되네요.

님도 다시한번 슈퍼바이저와 채팅이나 전화 한번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예린세린아빠

2017-11-05 23:01:56

일단 order number 가 있으시고 order details page가 보이신다면 리펀 받으실 거에요~! 저처럼 order page가 않보이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하양까망

2017-11-05 17:07:23

그래도 마지막에는 리펀드 받으실꺼예요. 계속 연락해보세요.

예린세린아빠

2017-11-05 23:02:09

네! 희망을 가져봐야죠. 감사합니다!

고나비

2017-11-06 09:30:47

주위에 제프 베조스 (jeff@amazon.com)에 이메일 보낸 뒤 문제가 신속 해결된 사람 봤어요.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

예린세린아빠

2017-11-06 15:45:06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그동안 써서 보냈던 메일 카피해서 보냈는데.. 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어요 ㅎ  그런테 제프베조스랑 사람은 상담원인가요? 아마존 메일은 cs@amazon.com 이거 하나로 다 통하는 것 같던데요^^;;

향수

2017-11-06 16:30:28

농담하신 건지 아닌지 잘 모르지만...  그 사람은 아마존 ceo여요. ㅎㅎ

예린세린아빠

2017-11-06 17:45:36

앗! 이름은 알고는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아마존에 아시는 동명이인인줄 알았어요^^;; 그럼 제가 CEO한테 메일을 보낸게 되는군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담원들은 다 정해진 말밖에 않하더라구요.. 그런데.. 다들 하는말이 조금씩은 다르고 ... 연락준다고 해놓고 아무도 연락을 주는 사람이 없고.. 저같은 케이스는 그냥 그렇게 대답하게 policy가 정해져 있는 것 같네요^^;;

포트드소토

2017-11-06 18:04:46

ㅋㅋ.. 세계 1등 부자면 뭐하나요.. 굴욕.. 

두리뭉실

2017-11-06 15:32:53

아 일찍 알았다면 도와드릴 수 있었을텐데.


홈네트워킹을 셋업하셨다면, 파일을 처음에 다운로드 하실때 본인 컴터로 하신후에 옮기시는 방식을 택하지 마시고,


NAS 로 바로 다운 받는 방식을 쓰신다면 번거롭지도 않고, 적당한 속도도 나온답니다.


저도 같은 모델의 NAS 를 쓰고 있습니다 ㅎ 소프트웨어 업뎃도 자주해주셔야해요~ 대신... synology 가 잘 만들거든요..

예린세린아빠

2017-11-06 15:44:08

어이쿠 아쉽네요^^;; 다 제 무지탓입니다... 오늘도 한 수퍼바이져랑 채팅했는데 48시간안에 답을 주겠다네요. 모든 상담원이 그렇게 말하고 연락 않준다고 했더니 자기가 마지막 사람이 될거라는데.. 기다려봐야죠... 담에 다시 나스를 구입하게 되면 시도해볼께요! 감사합니다! 

비행기야사랑해

2017-11-20 15:20:02

아. 글만 읽고 지나쳤는데..

CEO가 메일을 읽긴 읽네요(최소한 누군가가..비서일수도 있겠지만).

아마존은 좋은데.. 상담원들이 말이 다 다르고해서 가끔 힘들어요.

예린세린아빠

2017-11-20 15:44:54

맞아요. 저도 제프에게 메일 보내기전에 상담원 10명도 넘게 이문제에 대해서 상담했는데 다들 말도 다르고... 알려준다더니 알려주지도 않고.. 대부분 인도에 상담원들이 있는 것 같은데.. 뭔가 업무처리 절차가 명확하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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