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한국에 들어가는 표를 이제 구하다보니 비행기 연결 시간이 걱정이 되서 질문 남겨봅니다. 시카고 출발 나리타 도착이 12월 28일 오후 4시 20분 (AA)이고 나리타에서 부산 출발(JAL)이 오후 6시 30분입니다. 마일리지로 한 번에 연결되는 표를 못 찾아서 분리발권인데 나리타 도착해서 짐 (이민가방 한 개) 찾고 다시 수속하고 하면 부산 가는 비행기를 무사히 탈 수 있을까요? 다음 날은 BA로는 좌석이 없어서 만약 시간이 부족하다면 나리타 부산편은 유상발권을 하려고 합니다.
혹시 AA 마일 사용하여 발권하시려는 거면, 전화 발권하시면 이어서 발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일 추가 차감도 없구요.
근데 비즈니스 발권이신거죠? JL NRT-PUS 28일 이코노미 항공권은 안 보이네요. 그 날이면 JL ORD-NRT 3시 도착이 있으니 이거 타셔도 될 것 같아요.
첫번째 구간은 etihad로 AA를 타고 가고 두번째 구간은 BA로 JAL 타고 갑니다. 둘 다 이코노미구요. 표 살 때 AA 로는 이 구간 표가 안 보여서 따로 발권을 했습니다. 2시간이면 연결이 힘들까요?
aa.com에서 발권 가능한 표로 나옵니다.
AA 153 788-Boeing 787
AA 8429
737-Boeing 737 Operated by
Japan Airlines
같은 원월드니까 시카고에서 짐을 thru로 부산까지 보내달라고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도와주신 두 분 감사합니다. Maxwell 님 표까지 찾아주셨네요. 오늘 전화해 보니 AA 마일로는 27일 출발 시카고 - 나리타 이코노미 + 28일 나리타 - 부산 비지니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근데 마일이 55K가 드네요.
Cashback님이 찾으신 표는 못 찾았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비슷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있네요. 분리발권의 경우 나리타에서 입국수속 -수하물 찾아 세관신고 후 입국-출국장으로 이동 후 다시 탑승수속-출국 수속 후 탑승으로 진행해야하고 환승 가능 시간을 최소 2시간으로 보고 있네요.
네, 적어주신대로 문제가 분리발권의 경우 thru-checkin이 안 됩니다. 한번에 발권하시면 짐 찾으러 일본에 입국하실 필요가 없으니 시간도 훨씬 절약되죠. 그리고 27일 시카고-나리타는 비즈니스 항공권 (JL) 말씀드린거였어요. 60k면 미국에서 한국까지 발권 가능하니까요. 이코노미 필요하시면 확실하진 않지만 ba로 JL 예약해 두신 표 캔슬하시면 aa에도 보이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만 좀 위험하긴 하네요;
AA 에 다시 전화를 했는데 26일 출발은 시카고 - 나리타 비지니스 + 나리타 - 부산 이코노미가 자리가 있고 (60K), 27일 출발은 시카고-나리타 이코노미 + 나리타-부산 비지니스 (55K) 밖에 자리가 없다고 하네요. 26일 출발이 사정상 힘들어서 제발 연착도 없고 사건도 없이 무사히 연결되기를 기도합니다. 여러가지 확인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담원이 JL 좌석을 못 찾는 게 이상하네요. AS로 검색해도 나오고 BA로 검색해도 이코노미 비즈니스 둘 다 4자리씩 나와요. 편명 정확히 불러주고 (JL009) 찾아달라 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번 비슷한 경험을 해 본 사람으로, 2시간 interval로 분리발권은 위험하다는 게 결론입니다. 일단 4시20분 나리타 도착이 연착안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겨울이면 특히 더 그렇구요. 시카고 사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겨울에 시카고 경유하는 일정은 일단 피하고 봅니다. 그만큼 눈/바람 등으로 연착/취소가 많거든요. 일단 flightaware에서 시카고-나리타 편의 지난 10일간 운항기록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평균 30분정도 딜레이가 되는 편명이면 샴바나걸님이 가시는 날에도 그럴 가능성이 많다고 보셔야 합니다.
댓글 확인하고 다시 AA로 전화해서 27일 출발 편으로 비지니스로 연결된 표로 잘 끊어씁니다. 오늘 배운 것은 “상담원들이라고 해서 다 제대로 좌석을 볼 줄 아는 게 아니다” 입니다. 위에 Maxwell 님이 찾아주신 일정대로 말해도 처음 두 명의 상담원은 자리가 없다고 하고 세 번째 상담원은 나리타-부산 자리가 없어서 안 된다 그러더니 네 번째 상담원이 좌석을 바로 찾아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카드 리텐션만 전화 다시 걸기 해 봤지 예약을 이렇게 해 보기는 처음이네요. 도와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모님이 직접 댓글 달아주셨네요. ㅎㅎ 오늘 많이 배웠습니다.
너무 위험하신 것 같은데요... 입국 30분 잡고 터미널 이동 + 짐 수속 다시 하려면 너무 촉박할 것 같습니다.
딸래미 JL, KE 분리발권으로 나리타 T2-T1 이었는데요. 2시간정도 레이오버였고
2017년 5월 Jal 에서 thru checkin을 해 줬는데도 이동하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간신히 비행기 탔다고 합니다. 셔틀 대기로 시간을 많이 낭비했다고 하던데요.
일등석이라 하기는 가장 먼저 했는데도 시간이 촉박했다네요.
짐까지 찾으셔야 하면 많이 불안한데요?
헉. 그렇군요... 비즈이긴 한데.. 감사합니다.. ㅠㅠ 에티하드가 이렇게 절 괴롭히네요 ㅠㅠ
결국 취소했습니다- 젤 늦은게 3시간 간격인데... 이걸 타도 되려나 모르겠어요. 하루 자기는 싫은데 ㅠ
여튼 다시 예약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잘 해결됐다니 다행입니다! 혹시 CMI 출발하시면 오전 6시에 출발하는 CMI-ORD 편도 아마 마일 추가 차감 없이 연결해 줄 것 같습니다. 축하드려요~
Maxwell님 도움 많이 주셨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질문하신거랑은 다른 댓글이지만, 혹시 샴바나에서 학교다니시는 학생이신가요? 닉네임이 뭔가 익숙하여서 이렇게 여쭤봐요. ㅎ저도 거기졸업했거든요. ㅎㅎ 질문하신 루트도 시카고-나리타-한국 많이 경험 해본 루트라서 익숙하기도 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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