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편도 기준, 비즈와 일등석 차이가 17,500 마일 밖에 안 되서 비즈 타기가 좀 아깝더라고요. 비즈 타실 일 있으면 눈 한번 꾸욱 감고 일등석 어떠세요? ^^
이번에 서울과 오사카, 두 콘래드를 다녀 왔는데요, 굳이 비교 해 보면요 (물론, 주관적인 견해이고요)
서울: 절제된 친절, 가능하면 고객과 엮이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임. 다이아를 대하는 자세는 더도 덜도 없는 원칙대로 대우하는 느낌
오사카: 과잉 친절, 손님이 원하면 뭐든지 해 줄 기세. 다이아 달고 가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막 들게 함. 다음에 오사카에 간다면 반드시 다시 방문하고픈 호텔.
일등석 라운지는 이용대상이 한정적인만큼 크게 해봐야 공간낭비죠..ㅎㅎ
이번에 2터미널에 1등석 라운지도 30석 수준으로 한다고 하는데(비지니스석 이용하는 MMC/MP의 경우에는 따로 라운지를 만든다네요.), 인천이 아닌 LA공항에서 일등석 라운지는 더 작지 싶네요.
리츠칼튼 교토 내년 11월에 7박 잡았는데(Flight&Hotel으로)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리츠칼튼 교토 7박이나 잡으셨군요. 우선, 부럽습니다. 정말 멋진 곳이예요!
저흰 운 좋게도 첫 날 부터 방이 하나 갑자기 생기는 덕분에 기본 방에서 리버 뷰로 업글 되었는데요... 기본 방과 리버 뷰 방은 정말 거의 하늘과 땅 차이예요. 꼭 업글 받으시길 바래요. ^^
서비스 측면에서 볼 때 한 가지 단점이라고 느낀 것은, 손님이 원하는 것 보다는 호텔이 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느낌이더라고요. 나쁘게 생각하면 내 요구가 무시되는 듯 한 느낌이 들 정도로요. 호텔 매니저나 일부 직원이 현지인이 아닌 서양 사람이라는 것도 특이하더군요.
네. ㅋㅋ 덕분에 콘래드 서울과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네요. ^^
우왕 또 다녀오셨군요!
오사카 후기기대됩니다!
네. 감사해요.
정말이지 럭셔리 여행이지 끝판왕이지 말입니다 ㅎㅎㅎ
너무 좋은 추억이셧겠어요. 오사카 후기도 기대합니다 ^^
럭셔리 여행도 이제 끝을 향해 가네요. 앞으론 일등석 타기 점점 힘들어 질 듯요... ㅜㅜ
유나님~~~~ 혹시 돌아오시는편은 언제쯤 발권하신건가요? 주로 11개월?전에 미리미리 예약해 두는편인데, 그렇게 예약을 하면, 유나님처럼 미래의 스탑오버는 그 당시 발권이 안되기에 보통 포기했었거든요.
이번 껀은 10월 말 쯤 이었어요. 출발 한 달 전 쯤으로 기억하네요.
네, 저도 이번 껀을 제외하곤 주로 11개월 전 혹은 더 이전에 예약하는 편인데요, 그럴 경우엔 앞에 붙이실 수 있겠죠? 그런데 이렇게 앞 뒤로 붙이는 스탑오버 는 항공편이나 시간대가 딱히 맘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다음 편은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안이 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서둘러 볼께요. ㅋㅋ
'제스트가 그동안 먹은 호텔 음식 중에서 one of the best breakfast buffet'
듣던중 반가운 소리네요. 한국가면 호텔 택할때 조식부페에 한식이 나오는가를 적잖이 보는데..ㅋㅋ
유나님 후기만 봐도 웬만한 곳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정말이지 엄지 척입니다. 마모의 보물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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