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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가 괴롭혀요 (지속적인 review 와 aacount suspension )

다른이름, 2017-12-15 03: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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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거의 한달이 되어가네요. 아내 명의의 카드와 체이스 계정인데...


신용카드를 새로 열고 주소를 한번 옮기고 하는 과정 속에서


어느 순간 새 신용카드를 쓸 수 없길래 들었더니, review 중이라고 하더군요. 스펜딩을 채워야 할 일이 바쁜데 카드를 중지시켜놨으니 불안감이 컸습니다.


그러다보니 온라인 어카운트 자체를 접속도 못하게 되었더군요. 전화를 해도 review 중이라며, 전화가 갈거라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우연히 통화 연결이 되어서, 문제가 해결되는 듯 했습니다.  새 신용카드를 쓸 수 있게 되었고, 이제 걱정할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아니그런데 여전히 온라인 어카운트 연결이 계속 되지 않아 전화를 했더니, 또 기다리라... 그러더니 이제 잠깐 사용가능했던 새 신용카드도 또 사용이 불가능하네요. 


아 놔.


스펜딩 채워야 할 일도 바쁜데, 답답해서 글을 남기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당분간 해외에 있을 계획이라 branch를 방문해서 해결도 못하고 답답하네요.

9 댓글

히든고수

2017-12-15 07:09:41

요새 카드쪽 프로드 손실이 늘어서
다들 깐깐하니
맘편히 생각요.
한두개 삑사리 나서 닫히는건 어쩔수 없다
친공 다 안타겠냐 뭐 이렇게요.

마일모아

2017-12-15 07:20:54

에이 그래도 체이스랑 인연이 끊기면 안되죠.

히든고수

2017-12-15 07:29:46

상대방이 의심을 하는데
아냐 아냐 할수도 없는 거구요.
이게 있던 카드 닫고 너랑은 거래 안해 하는게 아니고
새 어카운트 모니터링 중에 플래깅된 거 같은데
나중에 다른거 새로 여는거에 지장이 있는것 같진 않아요.
자식이 많아지면
다 건강하고 공부 잘하고 할수 있나요.
타율이 중요한거죠.

옥동자

2017-12-15 08:07:04

친공 다 안타겠냐는 무슨 뜻인가요?

슈퍼마일

2017-12-15 08:31:53

야구에 비교하신것 같아요. 

옥동자

2017-12-15 14:12:48

아 그렇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확실히3

2017-12-15 08:56:19

최근에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신용카드사들도 기존에 주던 프로모션이나 분위기가 많이 짜지게 된것 같네요. 

마치 군대시절 병영구성원간 화목과 단합/공명정대의 지휘철학을 가진 사단장이 어느날 순간 엄격한 군기/철저한전투준비태세를 앞세우는 사단장으로 바뀐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상 2008년 양적완화 이후 거의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연준이 금리인상에 속도를 내기시작하면 신용카드사들도 타격이 불가피할터인데 그런면에서 앞으론 정말 철저하게 심사하고 프로모션은 짜게 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이런건 뭐 고객서비스 마인드가 완전 빵점인거 같아요. 아무런 설명없이 기다리라고만 하고, 그런데 또한 체이스 은행측에서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면 또 고객은 그런 설명이 납득이 될리가 만무하니, "사실과 다르다" "오해가 있다" 이런 식으로 나올 확률이 높으니 체이스 은행측에선 고객에서 설명을 해줘봐야 귀찮은 일만 발생할거라 생각을 하고 침묵을 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까요? 세상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것이 침묵만하는 상대인데 현대 미국 사회는 어느 순간부터 고요히 침묵만 하고 이렇게 기다리길 강요하는, 매우 좋게 말해 세련되고 약간부정적으로 말해 노회한 사회인것이 분명하네요. 

정보화/오픈사회의 부작용이라고 할까요? 자기네들이 아는 정보와 고객과의 정보가 다르면 그때부터 침묵이 시작되고 자기네들이 신뢰하는 경로를 통해 조사를 하는데 그렇다고 솔로몬의 진실처럼 100%정확할리도 없고. 


차라리 어떤 식으로 보면 한국처럼 고객서비스가 빵점이네, 지점장 불러와, 국회의원이랑 친구인데 내가 누군데 이렇게 설명도 없이 고객응대하는거냐? 이거 금감원 고발들어간다면서 죽이니 살리니 하는 것이 겉보기엔 좀 볼썽사나워도 어떻게 보면 일처리도 빠르고 그렇게 말싸움하면서도 서로간에 정(?)도 들고 상대방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는데, 이걸 보면 한국사회는 아직 세련되진 못했지만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있겠구나 싶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미국사회는 보면 50-60대의 중장년기, 세련되게 조용하게 확실히 일처리를 하는 편이고, 한국사회는 뭐 세련되지 못하게 알다시피 볼썽사나워도 죽니 살리니 하는, 그 와중에 어벙벙하게 실수도 하고 크게 한방 얻어맞을때도 있지만 젊은 혈기의 20-30대 사회가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사람스타일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비아그라를 먹는 50-60대 억만장자 부자보단, 그런 약같은 것 없어도 하루 10시간 최저임금 노동하는 20-30대의 젊음이 더 부럽고 선망의 대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돈과 권력이 있다고 한들 시간을 조절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2000년전 진시황 시절부터 돈과 권력을 지은 이들은 젊음의 불생불사의 약을 찾길 위해 만방으로 돌아다녔지만 실패했다는 것을 보았을때, 젊음이 좋은 건 시간이 많이 남아있고 가능성이 많은 시절이기 때문이겠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꼭 제 생각이 옳다고는 할수가 없겠지만서두요


주절이 길었는데 이런 경우 그냥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 이걸 보면서 USCIS백그라운드 첵에 1년 걸리는 것이 생각이 나죠..). 특히나 이런 비지니스 사업체(=체이스)는 외부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그냥 고객이 "더러워서 못해먹겠네"하기엔 체이스가 많은 보너스를 준다는 것이 사실이니 결국 양자택일이 될수 밖에 없겠어요. 기다리다가 정 힘드시면 그냥 나오시고 다른 카드나 은행사로 가는 수 밖에 현실적인 선택일것 같네요. 

향수

2017-12-15 09:22:37

ㅋㅋ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스펙타클한 멋진 댓글이네요!

Passion

2017-12-15 11:05:58

Equifax문제도 그렇고 해서 여러가지 Fraud문제 때문에 각 은행 Fraud Dept 가 예전보다 더 비상상태에 있을 겁니다.


Chase도 아멕스처럼 FR이 있어요. 약간 성향이 달라서 그렇지만.

프퀜마형님 밑에서 일하는 블로거 부인도 당했고요.


게다가 Bustout Score이라는 것도 은행 Fraud Dept에서 사용하는데

이게 상당히 마적단이나 Churner와 비슷한 패턴을 보여서 같이 섞입니다.

https://www.reddit.com/r/churning/comments/7jla34/card_shutdowns_and_bustout_score_risk_factors/

그냥 위에 히고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걸리면 어쩔 수 없거니 하고 버틸 수 밖에 없어요. 관계를 끊을 생각이 아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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