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다운타운으로 가족 나들이를 갑니다.
그냥 편하게 하루 쉬고 오자는 취지 인데요 올해 글로벌 리스트로 받은 무료 숙박권을 이용해서 시카고 파크 하얏트 를 예약 합니다.
카테고리 5인가 6까지인가 커버 되니 제일 비싼곳으로 선택했습니다
남아 도는 GSU 를 쓸려고 했더니 무료숙박이나 포인트 숙박은 업글권 사용이 안된다는걸 깜빡 했습니다.하지만 머 그대신 60불 정도 하는 무료 발렛파킹이 되니
쒼나게 운전을 해서 갑니다.작년에는 우버로 갔더랬지요
체크인을 합니다.
"어떤 룸으로 줄건데?"
아..네가 예약한 침대 두개짜리 스탠다드로 준비 되어있어..뷰는 좋은 쪽으로 줄께
"혹 스윗이 있으면 줄수 있겠니?"
아..오늘 만실이네,..쏘리
앱을 꺼내서 예약을 진행해 보니 스윗이 있는것으로 나옵니다
"파크스윗 기본스윗이 있네..나 그걸로 주면 안돼?"
아..우린 스윗이 전체 13개 밖에 없어서 우리 호텔 재량으로 안줄수도 있어.
슬슬 기분이 나빠집니다..
"잠깐 글로벌 라인에 전화좀 해볼께..지난번에 글로벌 라인에서 스윗이 예약시에는 개런티가 안되어도 체크인시에 있으면 주는거라고 하던데..전화해서 다시 한번 컨펌해볼께"
아..아니야...지금 막 청소가 끝난 방이 하나 있는듯해..그걸로 줄께
그래서 받게된 파크스윗입니다.
아마 이글을 보시는 분들중 제가 진상을 떨었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당당한 제 권리를 찾은것이라 생각합니다.룸이 있었지만 저를 차별해서 안주고 싶었던 직원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킹사이즈 배드 하나였지만 나중에 rollaway bed 를 하나 가져다 주었습니다.
같은 파크장 이라도 부산에서는 rollaway bed 가 추가 차지 55000원이 있었는데 여기는 무료로 가져다 주더군요.
욕실 입니다.베드룸안에 있는 욕실인데요 바깥에 화장실이 또 하나 있어서 너무 너무 편했어요
입구에 있는 커피 메이커 입니다.위 캐비넷에는 유료 위스키와 스낵이 있구요 아래에는 미니바 냉장고가 있네요
입구에 있는 바깥 화장실 입니다.
옷장과 욕실가운이 걸려 있구요 Nomi 라고 써있네요
그리고 이방에서 추천해 주셨던 portillo's 로 가서 점심을 먹습니다.호텔서 걸어서 15분정도 였어요
대낮부터 맥주도 마셔 봅니다.휴가니까요..일걱정은 안하고 놀러 왔으니까요
저녁도 거하게 먹고 조식은 Nomi 창가쪽으로 4명 예약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가니 화이트 크리스마스 눈이 폴폴 날리고 있었어요..창가쪽은 꽉 찼고 우리도 미리 에약해둔 덕에 조식을 먹으며 창밖으로 날리는 눈을 감상할수 있었어요
음식도 너무 맛있었어요
여기서 조식관련 팁하나 공유 합니다.
이번에 글로벌 리스트로 되면서 4인조식이 성인2 아이들2 로 변경 되었는데요 우린 외부에서 지인이 와서 4명이 조식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미리 프런트에서 물어 보았는데요 숫자에 관계없이 70불까지 커버 된다고 하더군요.즉 일인 35불짜리 바우처를 2장 주나 보다 했는데 그것이 아니고 몇명이 먹던 70불에 대한 팁과 텍스는 호텔이 낸다엿구요..초과되는 부분만 빌이 왔더라구요..
이부분은 좀 합리적인것 같아요.
그래서 20불정도 선에서 4인분 주문하고 40불정도만 더쓴셈이 되었어요
체크인시에 좀 해피 하지 않았지만 체크인후에는 서비스 너무 좋았구요 1층에 소다나 물이 없어진 대신 (티,애플 사이다,커피 등만 있어요)물은 무제한으로 가져다 주어서 커피도 잘마셨어요.
시카고 파크 하얏트 가기전에 여기서 검색을 꽤 햇는데 조식관련이 명확하지 않아서 업데이트 했어요
이상12시에 체크인 하고 4시에 체크아웃한 후기 였습니다
다들 즐거운 연말연시 되시고 티어도 마일도 엔조이 하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사진 첨부 하는 글을쓰다 보니 습관적으로 첨부 파일후 본문삽입을 하고 있었는데요 파일 용량 초과로 나와서 보니 이미지 경로 삽입이 있어서 편하게 작성 했어요.구굴포토에 백업되어 있어서 그냥 경로만 긁어다 붙이니 너무 편하네요..기능 업데이트 해주신 마모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사이트 업데이트하면서 댓글창 자체가 바뀐 것 같아요. 그러면서 그 기능이 따라온 것 같습니다. 잘 쓰셨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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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한테 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시아쪽은 단골을 우선적으로 챙기는게 큰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달에 제주 하얏다녀왔는데 좀 길게 머물렀는데 스윗받았습니다. 물론 1년에 못해도 2번은 가는지라 직원들이 저흴 기억하고(글로벌리스트는 룸에서 체크인해주기에 직원이 동행합니다) 오랜만에 오셨다고 좋은 방으로 준비해뒀다고 했습니다.
사진이 처음 한장 빼고는 다 짤린거 같아요. 저도 파크장 시카고 갔을때 죽어도 스윗을 안 줄려고 해서 많이 화가 났었습니다. 심지어는 이메일로 컨펌까지 받은 글로벌리스트였는데 말이죠. 비록 숙박 자체는 좋았을지 몰라도 아마 파크장 시카고는 두번 다시 안 갈거 같아요.
무료숙박권 이나 포인트 숙박시에도 스윗 업글권 사용 가능해요.
글로벌리스트 달고 체크인할때 스윗 업글권 없이 기본 스윗 못받은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의외네요 글로벌리스트가 예약하면 스윗을 따로 빼놓는줄 알았는데.. 만실이라 앱에 스윗이 없었던 경우조차도 받았거든요. 추가적으로 몇단계 더 업글 해달라고 할때도 잘해주는 경우가 많구요. 시카고 파크장만(+몇몇 지점) 그런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하얏트 프로그램은 GP 였을때가 훨씬 좋았어요.업글권 한장에 7박까지 되니까 장기 투숙시에 조식4인까지 사용가능했구요..사실 출장러 분들이야 굳이 스윗 아니라도 개안으시지만 가족 단위는 예전처럼 스윗 업글해서 4인 성인 조식이 더 나았구요
글로벌리스트 되면서 딱히 더 좋아진건 업글권 없이 스윗까지 가능하다는 거지만 그 역시 일년에 4번 미만 여행이면 업글권으로 충분히 쓰고 남으니까요..
스윗 업그레이드가 호텔의 재량으로 줄경우 가족 단위 여행의 계획에 좀 차질이 생겨요..차리리 업글로 개런티 해서 가는게 맘편하죠.
그런데 제가 하나 느낀건요 스윗이 있으면 줘야 한다는 팔리쉬가 굉장히 파워풀 해요.샴페인에 하얏트 하우스에 꼴랑 포인트 5000 으로 GOH로 방을 예약 했는데요 제가 투숙하는날 아침에 스윗있냐고 했더니 그날 행사 때문에 방이 다 찼다고 하길래 온라인으로 보니 방이 있더라구요,.,.그래서 그방 이 보인다 했더니 체크인시까지 그방이 있으면 준다고 했어요..체크인시에 그방이 사라져서 못받았는데요 프론트 에서 엄청 미안해 하면서 그방 외에 뷰어 사이즈 는 제일 좋은 것으로 받았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체크인시 룸이 있으면 주야 한다는것이 새로 변경된 팔리시구요 그 팔리쉬를 우리는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거구요..
체크인시에 예약이 되는데도 스윗이 없다고 하면 글로벌 라인으로 전화 하세요..
시카고 파크 하얏트는 점점 프로그램이 다운그레이드 되나봐요.예전의 후기들에는 소다나 음료수 등 마음껏 가져다 마셨다 했고 또 조식도 120불 까지 커버 해준다고 봤는데..그게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조식의 경우 룸서비스도 된답니다.역시 70불까지 이긴 하지만 룸차지 6불 더 붙는다고 하네요.
아이들 이랑 여행 하시는 분들은 이옵션도 나쁘지는 않겠어요..
전 오히려 기장 힐튼에서 다야 대접 제대로 받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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