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784
- 후기-카드 1819
- 후기-발권-예약 1247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335
- 질문-기타 20740
- 질문-카드 11717
- 질문-항공 10209
- 질문-호텔 5212
- 질문-여행 4045
- 질문-DIY 184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7
- 정보 24250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26
- 정보-기타 8019
- 정보-항공 3830
- 정보-호텔 3242
- 정보-여행 1063
- 정보-DIY 206
- 정보-맛집 218
- 정보-부동산 40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26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96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3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 2017-07-11 16.00.48.jpg (59.7KB)
- 2017-07-19 15.30.16.jpg (67.0KB)
- 2017-07-19 15.31.47.jpg (55.1KB)
- 2017-07-21 08.20.44.jpg (59.4KB)
- 2017-07-22 07.44.28.jpg (63.6KB)
- 2017-11-25 08.09.26.jpg (58.4KB)
- 2017-11-22 17.01.22.jpg (103.5KB)
어느덧 2017년 한해도 저물어가네요.
작년과 재작년에도 1년간의 호텔 리뷰를 썼는데
2015년 리뷰는 https://www.milemoa.com/bbs/board/2991480
2016년 리뷰는 https://www.milemoa.com/bbs/board/3677420
에 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스타일로 써 봅니다.
----
먼저 좋았던 곳들 입니다.
1. Harbour Grand Kowloon
http://kowloon.harbourgrand.com/
2. Novotel Paris La Defense
http://www.novotel.com/en/hotel-0747-novotel-paris-la-defense/index.shtml
3. InterContinnental Osaka
https://www.icosaka.com/en/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의 럭셔리 호텔입니다. IHG 무료숙박권으로 기본 방 예약 가능한데, 기본 방은 max occupancy 가 2명 입니다. 4인가족이 숙박 하기 위해서 부부의 무료숙박권 2개와 부부 각각의 IHG 40,000 포인트로 방 2개를 2박 예약했습니다. 무료숙박권2장 + 80,000 = 방 2개 * 2박.
오사카 역에서부터 쭉 연결되어 있어서, 기차로 오사카에 도착하시면 밖에 나갈 필요 없이 그냥 역에 연결된 실내 보행도로를 직선으로 쭉 걸어가면 바로 호텔 입구가 나옵니다. (그러나 거리가 꽤 됩니다) 기본적으로 오사카 역 옆이다보니 교통도 편리하고, 주변에 우메다 빌딩도 가볼만 합니다. 아주 깔끔한 지역입니다. 그러나 오사카 관광하러 갈때 주로 가시는 도톤보리, 오사카성 등등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아침식사는 오사카 역 주변 여기저기에 찾아보면 아침식사 할만한 식당들이 꽤 있습니다. 저희는 건물 내에 있는 호텔 입구 바로 근처에 있는 Cafe Lab 이라는 곳이 아침 8시에 문 열길래 거기서 사먹었습니다.
(Cafe Lab 아침 사진)
4. Hyatt Regency Tokyo
https://tokyo.regency.hyatt.com/en/hotel/home.html
여기가 마성비가 워낙 좋아서 마모 분들이 아주 많이들 애용하는 곳입니다. 4인가족인 저희들이 예약한 방법은
일단 Point+Cash 로 기본방을 예약했습니다 (6,000포인트 + 7,860 JPY / night). 이건 max occupancy 가 2 adult라서 12세 이상의 아이가 포함된 저희 4인가족이 숙박할 순 없습니다 (12세 미만 아이들은 괜찮습니다) 그리고 나서 호텔에 이메일을 보내서, 12세 이상 아이가 포함된 4인가족이라 방을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2,376 JPY/night (좀 더 큰방으로 업그레이드) + 3,564 JPY/night (extra bed) = 5,940 JPY/night 를 추가로 내고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그래서 4인가족이 6,000포잍트 + 13,800 JPY / night (택스 별도) 에 4박 했습니다.
나리타, 하네다 공항에서 호텔로 바로 가는 셔틀버스 운행 하고요. 신주쿠 역에서 한 10분쯤 걸어가야 하는 거리에 있습니다. 신주쿠 역 근처는 아주아주 번화한 곳이고 대기업의 본사인 거대한 건물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호텔 바로 옆에도 미쓰이빌딩, 스미토모빌딩, 도쿄도청 등이 있습니다. 거대한 고층건물들만 보여서 근처에 밥먹을 곳이 눈에 잘 띄지 않는데, 그 거대한 건물들 (대기업 본사 건물들) 지하층엔 거의 대부분 식당 아케이드가 있습니다. 점심, 저녁에 이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큰 고층건물의 지하로 내려가면 저렴한 가격에 꽤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는 (하얏 글로벌리스트가 아니라면) 근처에 있는 Royal Host 라는 식당을 추천합니다. 일본식 프랜차이즈 양식당인데 호텔 근처에 찾아보면 두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i-Land Tower 건물 1층에 있고, 또하나가 미쓰이빌딩 옆 지하에 있습니다. (구글맵에서 찾으면 쉽게 찾아집니다) 호텔 밖을 둘러보면 웬지 아침 먹을 곳이 눈에 잘 안띄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호텔식당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아침식사를 하는 분들이 꽤 많은 거 같습니다. (호텔식당 앞에 줄서서 근처에 아침먹을 식당이 없다고 한국어로 불평하는 분들을 목격했습니다.) Royal Host 에 가면 밑에 사진에 보이는 메뉴가 택스포함 750엔 정도 합니다 (=6.70 USD). 훌륭하죠?
(Royal Host 의 Japanese Breakfast Set 사진)
5. Hyatt Regency Vancouver
6. Hyatt Regency Newport Beach
https://newportbeach.regency.hyatt.com/en/hotel/home.html
엘에이 사시는 분들은, 하얏 연간 무료숙박권으로 주말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헌팅턴비치에 있는 하얏이 좀 더 좋지만 거긴 카테고리가 높아서 연간 무료숙박권을 사용할 수 없어요)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고, 바닷가 구경하고 (멋진 백사장 같은건 없습니다), 주변 맛집에서 식사하고 빈둥거리며 주말 1박2일 하기에 좋습니다. 아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확인해보니 작년엔 무료숙박권으로 갔지만 금년엔 무료숙박권을 이미 다 써서 $186 주고 갔었군요.
----
그다음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기억으로 남은 곳들 입니다.
1. Conrad Centennial Singapore
수영장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수영장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반의 반정도는 되겠지 하고 생각하고 간 저에게는 완전 황당/충격 적으로 실망스러웠습니다. 너무나 실망스러워서 딱 30분정도 머물다 와서, 두번다시 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수영장에서 주문해 마신 모히토도 화가 날 정도로 수준이 낮았고요.
2. Park Plaza Westminster Bridge London
https://www.parkplaza.com/london-hotel-gb-se1-7ut/gbwestmi
이 호텔은 재작년(2015)에 이어 가족들 데리고 두번째로 갔습니다.
사실 이 호텔이 값도 비싸고 그닥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두번이나 가게 되었네요. 재작년에 처음 갔을 때는 클칼 포인트로 1+1 하던 시절에 가서 저렴한 포인트로 2박 했었습니다. 그때 호텔에서 사소한 실수를 한 게 있었는데, 클칼 포인트로 숙박 했는데 숙박 요금이 결제 된 것입니다. 이메일로 물어보니 즉각 환불은 해줬는데, 결제할 때와 환불 받을 때 며칠 사이의 GBP-USD 환율 변동 때문에 아주 조그만 액수의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환율 변동이야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너희 실수로 결제 했다 환불 받는 바람에 아주 조그만 액수를 내가 손해봤네?" 하고 이메일을 보내니,
"미안하다. 앞으로 2년 안에 우리 호텔에 또 들르게 되면 그때 방 업그레이드 해줄께"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 그러면, max 2명인 기본방 예약하면, 4인가족 들어갈 수 있는 패밀리 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니?"
그러니까 그렇게 해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신나서 가족 여행으로 5박을 예약했습니다 (공짜로 방 업글 해준다는 말에, 비싼 호텔 5박을 쌩돈들여 예약해서 가족 데리고 런던을 또 가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휴가).
근데 아무리 max 2 명인 방을 예약해도 역시 싸지는 않아요. 1,032 GBP/5박 들었습니다. 물론 4인가족용 패밀리 룸은 그보다 훨씬 더 비쌌고요.
- 아쉬운 점 하나: 이거 예약할 때만 해도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가 없었습니다. 그떄 프레스티지 카드가 있었으면 4th night 크레딧 받을 수 있엇는데..
- 아쉬운 점 둘: 제가 휴가계획을 좀 한참 전에 세우는 편이라, 이 호텔 예약한 시점은 2016년 브렉시트 투표 전이었어요. 아무튼 이 호텔 4박 예약을 non-refundable 로 미리 다 페이 하고 나니, 브렉시트 결정나고 GBP-USD 환율이 갑자기.... 예약을 조금만 늦게 했으면 더 좋았을 걸.
아무튼 4박 예약 하고 가서 런던 여행은 잘 하고 왔습니다.
조식은, 역시 꽤나 비싼데 12세까지는 무료입니다.
재작년에 갔을 때는 아이들 나이가 둘 다 12세 미만이라 두명만 돈 내고 4명이 먹는 셈이라 비싼 조식도 그다지 많이 아깝진 않아서 그냥 호텔에서 먹었었는데, 이번엔 첫째 아이가 12살을 넘어버리니까 호텔 조식을 먹기 위해 3명분을 페이 해야 하니까 액수가 커져서 좀 아깝단 생각이 들어서, 호텔에서 먹지 않고 밖에 뭐가 있나 찾아봤어요. 그런데, 조금만 걸어 나가면 영국식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로컬 식당들이 꽤 많이 있어서, 매일 매일 다른 식당에서 저렴하고 푸짐한 English breakfast 를 사먹으니 그것도 좋더라고요.
이 호텔은, 위치는 좋은 편입니다. 웨스트민스터 다리 바로 앞에 호텔이 있고요. 다리만 건너가면 바로 국회의사당과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있는 곳입니다. London Eye 도 바로 근처에 있고요. 각자 선호하는 위치가 다 다르긴 한데, 전 개인적으로 런던 관광핼 때 숙소 위치로 이 지역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 The Westin Miyako Kyoto
http://www.miyakohotels.ne.jp/westinkyoto/english/
4. Delano Las Vegas
https://www.delanolasvegas.com/en.html
5. Hyatt Regency Indian Wells Resort & Spa
https://indianwells.regency.hyatt.com/en/hotel/our-hotel.html
아멕스 FHR 로 독립기념일 시즌에 $298/2박에 가서 2명 조식+100불 크레딧 받았습니다. 팜스프링스에 가면 늘 그렇듯, 그냥 먹고 마시고 수영장에서 놀면서 시간 보내다 왔습니다. 별로 흠잡을 데 없는 호텔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훌륭하다고 말할 수도 없는, 그냥 딱 가격대비 기대하는 그 수준의 호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리조트 호텔에서 먹고 마시며 머물다 보면, 웬지 돈 아깝단 생각 드는게 저뿐만은 아니겠지요?
6. Hyatt Regency Santa Clara
https://santaclara.regency.hyatt.com/en/hotel/home.html
7. Ramada Nanaimo
https://www.wyndhamhotels.com/ramada/nanaimo-british-columbia/ramada-nanaimo/overview
나나이모 가보신 분 있나요? 여기가 호텔이 별로 없더라고요. 포인트나 무료숙박권으로 숙박할 곳이 별다른 곳이 없어서, 그냥 싼 호텔 찾아서 $113/night 에 숙박 했습니다. 딱 모텔수준인데, 그래도 깔끔하고 친절해서 기분 좋게 숙박 하긴 했습니다. (모텔 수준의 객실이라도,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기분나쁜 곳이 있고, 깔끔해서 기분 좋은 곳이 있는데, 여긴 모텔수준 치고는 꽤 깔끔했습니다)
8. Victoria Marriott Inner Harbour
http://www.marriott.com/hotels/travel/yyjmc-victoria-marriott-inner-harbour/
가족여행으로 빅토리아에 들렀을 때 택스포함 188.63 CAD/night 에 묵었던 곳입니다. 다운타운 한복판은 아니고 끝자락 쯤에 있는데, 호텔방에 발코니가 있는 것도 좋았고 고층의 바다방향을 바라보는 방이라 전망도 좋았습니다. 위치가 나쁘진 않은데, 아주 약간 애매한 곳이라 처음에 입구 찾기도 약간 어려웠고 돌아다니다 돌아올 때도 아주 약간 번거로왔던 기억이 납니다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9. Hyatt Place Seattle/Downtown
https://seattledowntown.place.hyatt.com/en/hotel/home.html
시애틀에 가족 여행 갔을때 하얏 연간 무료숙박권으로 1박 했습니다. 위치가 스페이스 니들 근처인데, 바로 근처에 Hyatt House 도 같이 있고, 둘다 무룍숙박권으로 숙박 가능해서 어디로 결정할 지 참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냥 가족과 여행중에 하루 숙박 하기에 부족함 없는 호텔입니다.
10. SpringHill Suites Seattle South/Renton
http://www.marriott.com/hotels/travel/seasr-springhill-suites-seattle-south-renton/
여기도 시애틀 가족여행 갔을때, 매리엇 무료숙박권으로 1박 했습니다. 역시, 가족과 여행중에 하루 숙박 하기에 부족함 없는 호텔입니다.
11. Staybridge Suites Denver Tech Center
https://www.ihg.com/staybridge/hotels/us/en/centennial/denct/hoteldetail
여긴 출장 가서 1박 했습니다. 아무 기대도 하지 않고 간 곳이고, 역시 아무 감동도 놀라움도 없이, 그러나 아무 실망도 없이 그냥 잠만 자고 나왔네요.
----
기분나빴던 곳입니다.
1. Marina Bay Sands Singapore
https://www.marinabaysands.com/
- 전체
- 후기 6784
- 후기-카드 1819
- 후기-발권-예약 1247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335
- 질문-기타 20740
- 질문-카드 11717
- 질문-항공 10209
- 질문-호텔 5212
- 질문-여행 4045
- 질문-DIY 184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7
- 정보 24250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26
- 정보-기타 8019
- 정보-항공 3830
- 정보-호텔 3242
- 정보-여행 1063
- 정보-DIY 206
- 정보-맛집 218
- 정보-부동산 40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26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96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3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19 댓글
마일모아
2017-12-29 20:52:25
올 해도 꼼꼼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사카 인터콘 좋네요. 5천엔 팁받고 바람같이 사라진 직원에 대해서는 참 뭐라 말하기 힘들군요 ;;
금캐러
2017-12-29 21:05:25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음, 싱가폴 그렇게 안 봤는데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겠네요.blueribbon
2017-12-29 21:11:22
유명한 곳 많이 다녀오셨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호텔 선택에 도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호섭이
2017-12-29 21:46:49
싱가포르 그 호텔.. 건물이 독특해서 외우기 참 좋네요... 고생많으셨네요.
저도 그런 짜증날만한 일이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서 두군데서 발생해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마일모아 하면서 제 마음켠에 블랙 리스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겨울연가
2017-12-29 22:09:21
호섭님! 빅아일랜드 블랙리스트 이름만이라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생각조차 하기싫은데 질문하는거라면 죄송합니다.
호섭이
2017-12-29 22:36:56
블랙리스트에 해당될 수준은 아니지만.. Mauka Kea Marriott Hotel 에서 있었던 일인데,
아침 조식뷔페를 Marriott point를 사용해서 먹을수 있다고 매리어트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도 불구하고
체크 아웃할때 프론트 직원이 이 점을 모르고 있어서 매끄럽지 않았던 점이 있었습니다.
미리 해당 내용을 프린트해 놓아서 직원에게 보여주었는데도 제 말을 듣지를 않더라구요. "우리는 그런 혜택이 없어"라고 하면서...
저는 너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건데 왜 안해주냐고 우기는 동안, 마침 매니저가 등장해줘서 해결해주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지만.. 저는 이곳에 다시 가고 싶네요. 나머지가 너무 좋아서요...ㅠ
바로 다음 호텔에서도 발생했는데, 그게 제 블랙리스트에 올라온 DoubleTree by Hilton Hilo Naniloa Hotel 였습니다.
제가 갔을때에는 힐튼 호텔로 리노베이션한지 얼마 안된 호텔이었는데,
booking.com 과 힐튼 호텔 홈페이지에서 나왔던 리노베이션 프로모션의 내용이 "호텔 방 예약시 전원에게 아침 조식 무료 제공"이라고 되어있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체크인할때 직원에게 내용을 말해도 믿어주지 않더라구요.. 본인은 그런 프로모션 들어본적 없다고....
힐튼 채팅을 통해서 내용을 컨펌받고 다시 직원에게 항의했으나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대신 내일 아침에 매니저가 오니깐 그때 말하라고 합니다...
기분 나쁜 상태로 매니저가 출근하기만을 기다렸는데...
다음날 우연찮게 새벽에 티어 매치 받아 힐튼 다이아몬드 티어를 달고서, 직원한테 티어 혜택으로 무료 조식 받고 싶다고 하니
직원이 티어 확인후 결국 다른 방식으로 무료 조식 쿠폰을 받았습니다...
(받고나니 호텔 조식이 정말 별로이더라구요.. 무료가 아니면 사먹지는 않을것 같아요. tripadvisor 후기 보면 이해되실 거에요)
일부 하와이안 사람들의 성격이 다소"고집"스러운 면이 있다고 누군가한테 들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친절하지만, 다소 깐깐하게 구는 사람이 있는건.. 뭐.. 사람이 사는 세상이 다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어쨋거나 특이한 케이스이긴 했지만, 얘기를 해도 안들어주는 "고집"이 있는 직원을 만나면 기분이 참 않좋더라구요..
겨울연가
2017-12-29 22:08:13
1. 일년에 동서양 두루두루 가족여행 다니시는 맥주한잔님! 부럽습니다.
2.내년에 밴쿠버, 시애틀쪽 들르는데 딱...제가 가려는 호텔 리뷰가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밴쿠버 하얏리전시 무료숙박예약하려는데 안된대요. 내년 7월인데...혹시 그때즈음 풀릴까요? 아님 지금부터 포기하고 다른데 알아볼까요?)
3. 기분나빴던 호텔이 참 에러였지만(싱가폴 다시봤어요! 무서워요!) 딱 한군데만 그랬으니 다행이네요.
정성껏 리뷰 올려주셔서 도움도 많이 되고 잘 읽었습니다.
맥주한잔
2017-12-30 02:37:51
하얏리전시 밴쿠버 어쩌면 풀릴 수도 있으니, 다른데에 취소 가능하도록 예약 해 놓고 자주 확인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싱가폴은 세번 가봤는데 제가 가본곳들중에 사람들은 제일 정이 안가는 곳입니다. 그렇지만 음식과 볼거리들이 좋아서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OMC
2017-12-29 22:41:59
현재 예약해놓은 곳이 아래 3군데인데 미리 리뷰를 보니 너무 좋네요^^
InterContinnental Osaka
Hyatt Regency Vancouver
Park Plaza Westminster Bridge London
싱가폴은 안가봤지만 마리나베이 여기에서 당하신거 보니 읽다가 제가 열받네요. ^^;; 앞으로 제 돈 주고 갈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저나라는 깨끗하기만 하고, 정이 안가는 그런 곳일거 같네요.
근데 인터콘 오사카가 5만 포인트이던데, 요즘 오른건가요?
산으로가자
2017-12-30 01:45:45
저도 맥주한잔 님이 올려주신 리뷰를 보고 InterContinental 예약 가능한 날이 있나 살펴보았는데 5만 포인트만 나오네요. 베가스에 있는 인터컨(팔라조, 베네치안)은 2017년도에도 5만이었는데, 오사카는 오른 건가요? 아님 프로모션이었을까요?
맥주한잔
2017-12-30 02:29:30
오사카 인터콘은 최근에 5만으로 올랐나보네요.
그때는 호텔 숙박비에 비해 4만포인트인 마성비가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곧 오르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Park Plaza Westminster Bridge London 에 숙박 하신다면 호텔 주변에 저희 가족이 아침식사 했던 곳들 몇군데 소개합니다. (이중에 첫번째 Cucina는 이탈리아 식당이지만 아침엔 영국식 아침식사를, 두번쨰 All Bar One과 세번째 Slug&Lettuce는 저녁엔 술집이지만 아침엔 영국식 아침식사를 하는 곳입니다)
1. Cucina
http://cucina-restaurant.co.uk/
메뉴: http://cucina-restaurant.co.uk/wp-content/uploads/menus/breakfast-menu.pdf
2. All Bar One Waterloo
https://www.allbarone.co.uk/national-search/london/all-bar-one-waterloo
메뉴: https://www.allbarone.co.uk/national-search/london/all-bar-one-waterloo/breakfast
3. Slug & Lettuce
https://www.slugandlettuce.co.uk/countyhall/
메뉴: https://www.spccs1.co.uk/menus/SL-AW17-FMD-I-V12.pdf
OMC
2017-12-30 08:59:05
댓글로 이렇게 추가 정보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shilph
2017-12-30 03:16:13
하앍, 정말 세상은 넓고 가고 싶은 곳은 많네요 ㅎㅎㅎ
물론 저는 일본에 간다면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배경이 되는 누마즈를 가고 싶...유저공이
2017-12-30 04:03:00
후기 감사합니다. 저희도 싱가폴 베이 두번 갔었고 줄도 짧고 둘다 문제 없었는데 저희 애가 지금 13살이라 혹시 담에 가면 절대 안갈것 같습니다.
기돌
2018-01-01 03:00:53
맥주한잔님 그 유명한 성지 산타장을 다녀 가셨군요 ㅎㅎㅎ
맥주한잔
2018-01-01 09:51:00
유명한 곳이었나요?
거긴 왜 유명하죠?
기돌
2018-01-01 13:56:32
아... 2016년까지 다이아몬드 회원이 주말에 투숙하면 기본숙박 포인트 외에 추가 3500 보너스 포인트를 받았던 곳이에요. 주말에 클럽 라운지 안 여는 대신 다야 회원에게 2500 포인트를 줬거든요. 거기에 웰컴 어메니티 선택 대신 천포인트 보너스도 받을 수 있었구요. 이제는 아쉬운 추억이...
맥주한잔
2018-01-01 19:20:57
아 그랬군요.
저는 하얏 다이아몬드/글로벌리스트랑은 인연이 없더라고요.
외로운물개
2018-01-01 16:48:06
맥주 한잔님................
한잔만 더 하시죠?
주옥가튼 정보 좋네요...
혹시 세째 아들 입양 계획 있으시믄 ...혼자서 상상 해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