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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유나이티드)->PVG(상해, 상하이) 환승 후기

유저공이, 2017-12-30 05: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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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한잔님 광저우 후기보고 저도 상하이 환승 후기 올립니다.

 

저는 6시간 레이오버 였구 시내에 놀러 갈려구 했는데 못했습니다. 저 같은 생각으로 긴 레이오버 계획하시고 발권하시는 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PUS-PVG-ORD 여정의 티켓이고 왕복 450불에 겟해서 두명 왕복 900불 미만으로 결제했습니다.

 

마일적립: 유나이티드 저렴이 티켓은 보통 아시아나 50% 적립이 가능해서 왕복시 8000~9000마일 적립이 가능합니다.

 

********

몇 달전에는 비슷한 노선으로 북경 경유 왕복을 탑승했었는데 가격이 500불 정도 였구 그 때는 아맥스 비즈 플랫 카드 베네핏을 이용해 MR로 구입했습니다.

50K MR로 구입하고 25K MR을 돌려 받았습니다. 이젠 30% 밖에 적용이 안되지만 여전히 메리트 있는 옵션인거 같습니다.

MR 35K로 한국 왕복하고 아시아나로 적립시 8000~9000마일이니 그리 나쁘지는 않은 옵셥입니다.

********

 

상하이로 경유해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 짐이 Through Checked Baggage가 안되어 무조건 상하이 공항에서 짐을 찾아야 합니다.(입국하시고 다시 출국하셔야 합니다.)

***요건 파파구스님의 후기를 보고 미리 알고 있어 준비하고 갔습니다.****

 

2. 공항에 도착하서서 이민국에 가시면 돛데기 시장입니다. 이민국 창구가 일렬로 족히 200미터 가까이 되는듯 했구 창구 번호가 왼쪽 1번부터 시작합니다.

환승객은 무조건 1번~2번에 가셔서 환승 비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준비물은 여권, 보딩 패스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받은 노란 입출국 서류입니다. 북경과 달리 72시간 비자, 일일 환승객을 모두 처리하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저희는 다행이 비행기 첫줄에 앉아 저희가 제일 먼저 나가서 기다리는 사람이 별로 없어 금방 진행 되었지만 제 뒤에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3. 일단 짐 찾고 나가면 미국과 같이 환승 데스크를 기대 하시면 안됩니다. 무조건 짐 끌고 나가면 arrival이구 다시 2층으로 departure로 가셔야합니다.

 

 저희는 6시간 환승이고 Luggage check in하고 시내에 놀러 갈려구 했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4. 비행출발 3시간 이전에는 Luggage check in을 해주지 않습니다.

상하이를 출발하는 유나이티드 비행기가 SFO 오후 1시 부터 줄줄이 EWR, ORD, LAX로 출발하는데 저는 오후 5시 비행이라 2시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만약 LAX라면 9시 비행기이라 가방을 departure에 있는 사설 보관함에 맡기시고 밖으로 나가셔야 합니다. 큰 짐 하나에 5불 정도 였던걸로 기억납니다.

저는 큰 캐리어 3개에 무거운 배낭 2개가 있어 짐 맡기고 시내 간다면 다시 짐 찾고 체크인 할려면 최소 비행 1~2시간 전에 다시 와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시내에 머무를 시간이 촉박할것 같아 포기 했습니다. 그냥 깔끔하게 미리 체크인하고 나중에 보딩만 하면 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5. 공항 편의 시설이 없구 식당이 무지 비쌉니다.

11시 쯤에 UA 카운터에서 저희는  체크인 거절 당하고 2시에 다시 오라고 해서 주위를 둘러 보니 쉴곳이 전혀 없었습니다.

PP카드 라운지는 전부 Airside이기 때문에 갈곳이 없더군요. 식당가에 가서 시간을 떼우러 갔습니다. 대충 몇군데 식당을 둘러보니 국수같은 음식이 10불이구 햄버거는 20~30불 그리고 스테이크가 40~50불 정도 하더군요. 한달동안 동남아에서 2~4불짜리 음식에 적응된 저에겐 조금 충격이였습니다. 중국 돈이 없던 저희는 카드를 받는지 물어 보고 음식을 시켰습니다. 국수 2개랑 콜라 한잔 시켜서 2시간을 떼웠습니다. 무슨 햄버거가 맨하탄 가격가 맞먹는지 공항 프리미엄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나중에 카드 결제 된걸 보니 24불이 청구 되었더군요.

 

식당가가 윗층이라 공항이 다 보이는 구조 였습니다. 현재 시간이 1시이였구 UA 카운터에 사람이 거의 없는 걸 보고 다시 나와 체크인을 시도 했는데 2시에 오라더라던 직원이 아무말 없이 체크인 해 줘서 라운지에서 4시간 떼우다 비행기 타고 왔습니다.

12월 24일이였는데 인천 공항에 안개로 대란이 일어 나고 미국 날씨도 강 추위 였음에서도 불구하고 1분의 연착도 없이 유나이티드가 안전하게 데려다 줘서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유나이티드 의사 폭행 이후 기내 서비스도 좋아지고 연착도 없구 많이 달라 진걸 느꼈습니다. 

 

결론

요즘 중국 경유 싼 티켓이 많은데 같은 값이면 베이징으로 가세요. 베이징이 단순 환승엔 훨씬 편하구요.

만약 짐이 없거나 맡기신다면 환승하고 시내가면 정말 좋은 옵션인거 같습니다.

 

******참고 배터리 관련

 

중국에서 체크인 가방엔 절대 리륨 배터리를 넣지 마세요. 애네들 시스템은 정말 귀신같이 찾아 내더군요. 아마 1차 카운터 검열에서 빼지 않으면 나중에 걸리면 돌려주지도 않을꺼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아주 작은 방수 카메라(고 프로 보다 약간 큰 사이즈)를 가지고 인천,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여러 공항을 통해 체크인 가방에 넣었는데 한번도 안걸렸는데 상하이에선 가방안 정확한 위치까지 알려 주면서 저보고 빼라고 하더군요. 

12 댓글

두리뭉실

2017-12-30 08:11:52

전 며칠전에 한국에서 올때 북경 통했는데, 배터리며 충전기까지 다 따로 꺼내더라고 하더군요..

심지어는 비행기에서 에어플레인 모드고 자시고, 다 끄라고 하더군요;;;;

유저공이

2017-12-30 10:28:26

유나이티드는 괜찮았습니다. 타자말자 저는 태블렛에 다운한 드라마 보고 왔습니다. 근데 앞전에 중국 항공은 못쓰게 하더군요

두리뭉실

2017-12-30 12:56:15

에어 차이나는 별로였어요.

 

유나이티드를 타고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보니 좀 안도의 한숨이...ㅋ

밍키

2017-12-30 09:59:20

저는 올여름에 베이징에서 환승했다가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 뺐겼어요. 면세점에서 정성껏 포장해준거 다 뜯더니 액체 60ml 넘는것은 다 압수하더라고요.  중국공항 미워미워미워~~~

유저공이

2017-12-30 10:31:04

베이징 환승 검색대 정말 빡시더군요. 제가 보니 압수한 배터리팩이 수북하게 쌓여 있는걸 봤습니다. 제꺼도 라벨에 붙은 용량 보고 통과시켜 줬습니다.

우루루팩

2017-12-30 10:58:54

유저공이님의 경험을 믿고 내년여름에 저도한번 시도해볼 용기가 생깁니다^^ 중국항공사 탈때는 먹을껄 좀싸가서 타야겠네요 ㅋㅋ

 

닭다리

2017-12-30 11:17:01

저는 12월 초에 ICN - PVG - JFK 로 돌아왔는데 상해에서 짐 안찾고 환승도 그 때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30분도 안걸렸어요. 여권하고 보딩티켓으로 자동 출입국같은데 지나면 다시 환승전용 시큐리티 지나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동방항공이었습니다. 기종도 괜찮고 다 좋았는데 역시 소프트웨어와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좀 익숙치 않더라구요. ^^;;;; 시간나면 후기 올리도록 할게요.

궁금마왕

2018-01-01 11:08:59

저기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렴하지만 일정이 간단치 않은 표들은 어디서 찾고 구매 하나요? 각 항공사 홈페리지에서 검색해서 구매하나요? 아니면 여행사에 의뢰/구매 하시나요? 혹시 특정 기간에 나오는 프로모션 시기에만 유효한 것인가요? 

닭다리

2018-01-01 15:30:57

근래 한 일년정도(?) 중국항공사들이 저가표를 많이 풀어서 늘(?) 저렴한 한미 왕복표가 있습니다. 구글플라잇을 돌려보시면 대도시 위주로 (동부는 뉴욕, 디씨, 근데 뉴욕이 더 싸요) 서부는 아마 엘에이나 샌프란 정도로 찍고 구글플라잇 돌려보시면 저렴한 표가 많이 보이실거에요. 미리 보이는 날짜별 가격도 좋지만 실제 그 날짜를 찍어보면 미리 보이던 가격보다 더 저렴한중국항공사들 표가 보입니다. 그럼 해당 항공사로 가셔서 그 날짜 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유럽의 경우에는 secretflying.com 같은데 보시면 딜들이 많이 나와요. 유럽도 마찬가지로 지난 일년정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주로 $400 초반이나 그 밑으로도 왕복표가 나오고 있어서 유럽은 레비뉴가 대세인거같아요. 마일로 끊어도 유할 내면 레비뉴 티켓만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지방 중소도시에 사는 경우에는 마일리지표가 아직은 쓸만합니다.

유저공이

2018-01-01 16:01:26

닭다리님 말씀처럼 구글 플라이트에서 검색하시고 공홈에서 구입 하시거나 아맥스 트라블, UR홈에서 포인트로 구매도 가능합니다.

일단 비수기표를 2-5개월 이전에 구입하시면 한미 구간은 400-500불 미한 구간은 500-600불에 가능합니다.

혹시 시간 여유가 많으시면 미국-동남아 구간을 아시아나, 대한항공으로 500-600불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JFK-ICN 경유-HKG 로 600불에 구입하시고 가시는 여정이나 오시는 여정중 수수료를 내고 한번 인천에서 스탑오버하시면 한국행 왕복편으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궁금마왕

2018-01-05 08:22:30

아 그렇군요! 닭다리님 감사합나다.

유저공이님, 말씀하신 한미, 미한 구간 금액은 편도 이지요? 그리고 스탑오버 희망시 일단 구매를 하고 다음에 항공사에 걸어서 스탑오버 일정 변경 신청하는 것인가요? 실은 스탑오버 추가 방법도 궁금해 하던 것 중 하나였습니다.  

Opeth

2018-01-05 08:31:39

United가 자기 비행기들이랑 스얼 항공사들과 연계해서 싼표들이 꽤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그냥 유나이티드 공홈에서 검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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