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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오사카 여행기 #1 - 료칸, 콘래드 오사카

노틸러스 | 2018.01.04 21:57:2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오사카 여행기로 돌아왔습니다~

3대가 같이한 여행이라 먹방여행은 아니었습니다.

3박4일 일정이었고, 후시오카쿠라는 료칸에서 1박 콘래드 오사카에서 2박이었습니다.

숙소 예약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오사카, 교토 근방의 료칸은 제가 보기엔 극과 극이었습니다.

좀 저렴한 곳은 너무 후졌고 좋은곳은 너무 비쌌습니다 ㅜㅠ

고민끝에 고른 곳은 접근성, 시설, 가성비가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사카에서 호텔 2박. 우선 힐튼 포인트가 그나마 좀 있는편이라 힐튼 위주로 봤습니다.

힐튼 오사카가 우메다역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정말 좋더라구요. 그런데 저희가 가는날 7만포인트를 요구하더라구요 ㅎㅎ

콘래드 오사카는 8만이구요. 그래서 콘래드로 정했습니다. 힐튼 포인트차감이 사악했기때문에 옳은 결정을 쉽게 내릴수 있었습니다.

저희부부가 각각 골드멤버라서 콘래드 기본방을 포인트로 예약후 정중히 이그제큐티브룸을 부탁했습니다.

라운지에서 저녁을 되도록 해결하는걸로 큰 계획을 짰기 때문에 업글이 중요했습니다 ㅎㅎ

다행히 체크인하는 날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힐튼앱을 통해 이그제큐티브룸이 컨펌되있는걸 봤습니다.

 

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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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타보는 신기재 였습니다. 아마도 777-300ER

역시 듣던대로, 비지니스인데 일등석 못지 않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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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비행기라 조식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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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면서 아무도 타지 않았던 일등석을 찍어봅니다. 확실히 더 넓어요. 그런데 신기재 비지니스석 마성비는 훌륭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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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비행기를 타고 기차를 타고 우메다역으로 이동.

첫 끼로 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이즈미 커리에 갔습니다.

함박은 괜찮은데 커리가 풍미가 없고 그냥 그랬습니다 ㅜㅠ

특히 딸래미를 먹이려고 순한맛 카레를 시켰더니 무맛에 가까웠어요.....

먹는 욕심을 많이 내려놓고 시작한 여행이지만 그래도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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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우메다역에서 이케다역으로 이동해서 료칸 셔틀을 타고 도착한 후시오카쿠 료칸.

발코니에 노천탕이 있고 마사지의자가 있는 방으로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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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역에서 금방 오는데도 산새에 있어 풍광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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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노천탕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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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로 나가는 통로에 간단히 씻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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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흐렸는데 다행히 료칸에만 있는날에만 비가 살짝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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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식 가이세키는 샤브샤브 나오고 기타등등이 나옵니다 ㅎㅎ

먹방에 지치신분들을 위해 한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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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세키 석식은 따로 식당에서 준비됩니다.

음식이 훌륭한편은 아닙니다. 알고 간거라 큰 실망은 없었고, 그럭저럭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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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역 근처 마켓에서 사온 맥주.

꽤 큰 마켓이었는데 삿포로에서 보던거 보다 셀렉션이 너무 안좋아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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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풍광이 좋아요~

 

온천탕은 좋은편이었으나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시설이 넓고 노천탕도 있고, 수질의 좋고나쁨은 알길이 없으나 시설은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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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부페식입니다.

일본식 반찬들이 있고 간단한 서양식 아침류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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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30-40년은 되어보입니다만 실내는 그렇게 낡아 보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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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 앞엔 작은 개울이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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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히고바시역까지 한정거장이고 그곳에서 조금 걸어오면 페스티발 타워에 도착. 40층으로 가면 콘래드 오사카 로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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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뒤죽박죽이네요 ㅎㅎ

상당히 넓은 욕조와 샤워공간. 특히 샤워기 수압이 정말 시원시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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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머신이 있고요. 이그제큐티브룸인데 코너방이라 기본룸보다 좀 더 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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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컨시어지에 미슐랭 2스타 덴푸라집인 요타로 혼텐 예약을 부탁했는데 아이가 있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근데 몇 빌딩 넘어에 요타로 분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갔는데 이게 이 런치세트가 천엔이었습니다.

미슐랭 덴푸라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물론 가성비 좋은 점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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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도움을 얻어 버스를 타고 오사카성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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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올라가지는 않았어요. 나쁜놈이 지은 성이긴 하지만 볼만하긴 하더군요.

그런데 원래의 성곽은 전부다 불타서 몇십년전에 새로다 지은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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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라운지 즐길 준비를 합니다 ㅎㅎ

일정이 길지도 않고 3대가 함께한 여행이라 여러가지 이유로 식당 잡기도 쉽지 않고...료칸 + 라운지로 3박4일 여행 저녁식사를 모두 해결했습니다.

라운지 사진은 2편에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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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둘러볼겸 아침 일찍 방을 나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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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를 내려다보며 운동도 할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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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커를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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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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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로션까지 따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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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도 물론 있습니다.

새 호텔 답게 시설이 좋았습니다.

 

2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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