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Production-ready 단계의 무인자동차를 공개했네요. 운전대도 없고 브레이크, 악셀레이터도 없어요.
https://techcrunch.com/2018/01/11/gm-and-cruise-reveal-their-fourth-generation-steering-wheel-free-cruise-av/
계획은 2019년에 출시하는거랍니다. 내년!
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보던 세상이 성큼 다가온거 같네요. 신기할 따름입니다 ㅎ
이바닥 최고봉은 구글이지요. 무인자동차 기록이 대충 일반인이 평생한 운전 기록을 넘어선지 오래 되었지요. 물론 그 이외에 다양한 회사가 참여하고 있고요
사실 무인 자동차는 지금도 나올 수 있지만, 법적인 문제와 보험 때문에 나오지 못하는 것 뿐이지요
개인적으로는 2025년에는 지금의 럭셔리급 차 (5만불 정도 이상) 인 차에 우선 들어가고, 2030 년 이후에는 3만불 미만 차량에도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자가운전 자동차를 기대하는 것은, 아마도 정말 획기적으로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보기 때문이지요. 교통사고가 지금의 1~ 10% 정도로 줄지 않을까 싶네요
널리 상용화가 되면 많은 변화가 일어 나겠지요. 교통사고의 93프로가 휴먼 에러로 인한건데 거의 대부분의 사고가 사라질겁니다. 90프로정도 줄어들거라고 합니다. 해마다 수만명의 생명을 세이브하게 되겠죠.
직업에도 많은 변화가 생길거구요. 자동차 보험이라던가 바디샾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앞날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겠군요. 무엇보다도 먼 미래에는 차를 개인이 소유한다는 개념이 없어진다고 하니 주택 구조에도 변화가 있을테구요. 흥미롭습니다.
맞아요! 자동차업계 뿐만 아니라 다른업계, 그리고 사회 전반에 미칠 파장이 아주 클것 같아요.
무인차가 보편화되면 장거리 운전에 대한 부담도 사라져서 사람들이 여행도 더 자주 다닐테니.... 마일업계(!)에도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온통 무인자동차만의 세상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사고가 없어지겠지만, 사람은 "Fun to Drive"의 본능을 가지고 있고, 결국은 무인자동차와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이 공유하는 환경이 될텐데, 이때 무인자동차의 가장 큰 리스크가 사람이라는 변수이지요. 아무리 많은 데이타를 학습했어도 예측이 힘드니까요. 결국에는 무인자동차의 차체 Safety가 더욱 중요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티비가 나오면서 이제 영화관들은 다 망할것이다 이런거 비슷하겠네요. 이로 인해 어떤 보험들이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Fun to Drive 의 본능으로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경우는, 지금 이순간 자동차와 말의 경우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의 등장으로 말이 필요없어진지 100년이 되었는데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재미로, 스포츠로, 교양의 일종으로 여전히 말을 탑니다. 그리고 말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고요. 그러나 말 타고 다닐 수 있는 도로는 점점 줄어들어서, 말타고 다른 자동차들과 같이 고속도로를 달릴 순 없습니다. 말은 자기 뒷마당이나, 아니면 말 타고 다녀도 좋을만한 특별한 도로 (말 소유한 사람들이 많은 동네의 사이드 길 등등) 로 밀려났습니다. 앞으로 직접 운전하는 자동차는 오늘날 말의 위치와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주 재미있는 비유네요 ^^
요즘 말값은 100년전보다 훨씬 비싼데....그러면 현재 자동차도 collectable처럼 되어서 많이 비싸질라나요? ㅋㅋㅋ
여러가지면에서 그럴거라 예측이 되는데요. 현재 자동차는 실제 운행시간이 5%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를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때만 사용하면 이론적으로 1/20 만큼의 차만 필요하고 차의 생산단가는 높아질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또한 자동차 보험 가입율이 낮아져서 가입자풀이 작아지면 사고위험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사람이 운전하는 차는 많은 보험료인상이 될듯하네요.
한국의 네이버도 자율주행차 개발에 열심이라고 하네요. 뭔가 보여줄수 있길 바래요! 농담아니고 진짜로
https://techcrunch.com/2017/01/13/naver-will-soon-begin-testing-self-driving-cars-on-korean-roads/
2019년이면 내년이데 완전 무인자동차가 미국에서 시판되서 일반인들이 타고 돌아다닐 가능성은 아주 희박합니다. 아직 법관련 넘어야 할 벽이 너무 많습니다. Waymo (구글) 가 가장 앞서가지만 아직 신호교차로나 몰 주차장 같은곳은 차선인지에러가 상당히 높습니다. 아마 올해나 내년 level 3 정도 (운전자가 일부 컨트롤) 가 나올거고 완전자동 (level 5)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먼저 나올거 같네요.. 참고로 고속도로에서 주행, 도로에서 그냥 가다서다는 요즘 대학생들이 프로젝트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자동이 되면 운전자가 필요 없어서 자동차 디자인도 완전히 바뀔겁니다. 모두 앞을 볼 필요가 없죠.. 요즘 연구 많이 하구 있어요. 현재 대도시는 주차공간이 30%가 넘어요.. 이 공간이 없어지면 도시의 형태도 많이 바뀔겁니다. 그냥 전화로 부르고 다른곳에 가 있으라고 하면 되죠. 이 모든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 빨리 은퇴하고 싶네요..
왠지 고수의 냄새가 나는데요 ^^ 혹시 이쪽 전공하시나요?
제가 위에 소개한 모델은 택시 용도고요..... 일반인들이 타는 모델이 대중화되기까지는 적어도 몇년 걸리겠죠.
암튼 도시의 풍경이 많이 바뀔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네. LIDAR 등 비싼 센서들로 시스템을 구성한 회사들의 경우 (Tesla 제외 거의 대부분 회사입니다.) production cost가 높은 초기엔 개인이 아닌 회사가 self-driving car fleet을 소유 및 운영하면서 ride-hailing service로 수익을 낼 것이라 예측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의 소유 혹은 대중화까진 시간이 좀더 걸릴 겁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네요
우버에서 벌써 시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피곤 할때 한숨 자고 일어나면 목적지에 도착해 있고 졸음 운전 피할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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