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데 모두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저는 바쁘네요. 일도 바쁘고 말이지요. 어머, 의외로 일도 한답니다?

 

오늘도 하라는 일은 안하고 슥슥 테스트 좀 돌리고, 주식도 보고 (저번에 괜히 팔았...), 커피도 마시고, 전화기도 가지고 놀고, 마모질도 좀 하고 하면서 디버깅 중이네요. 저는 바퀴벌레가 제일 싫더군요. 남이 만든 벌레도 싫고

 

아무튼 중요한건 이게 아니라...

슬슬 체이스/아멕스의 SPG/메리엇의 변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난번에 전해드렸지만, 메리엇과 SPG 의 통합으로 호텔 카드 부분에 변화가 오는데, 아멕스는 슈퍼 울트라 엄청좋은 프리미엄 카드와 비지니스 카드를, 체이스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일반 카드와 프리미엄 카드를 갖게 될 것이고, 그게 바로 올해 일어날 지각 변동 중 하나이지요

문제는 그 날짜가 언제 될지 모르는 와중에 DoC 에서 일부 독자가 "프리미어 플러스" 설문조사에 대해 받았다는 점이네요.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만 포인트, 메리엇/SPG 에서 머물 경우 (아마도 메리엇) x6 포인트, 그 외에는 x2, 매년 무료 1박을 준다는 것이지요. 한 독자는 이 카드가 메탈일 수도 있다는 설문조사를 받았다고 하고요

 

자, 이제 부터는 사견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이 카드가 SPG 의 대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 시티 -> 아멕스 힐튼 카드처럼, 아멕스 SPG -> 체이스 메리엇+ 라는 이름으로 나올거 같다는 점이지요. 실제로 위의 혜택을 보면 싸인업 10만은 기존 최고 싸인업이라는 부분이 있고, 일반 스펜딩은 SPG 의 혜택과 동일하고, 무료 1박은 지금의 메리엇 혜택과 동일하고요

즉, 이걸 보면 "어쩌면", 지금의 SPG 와 메리엇 프리미어의 통합으로 프리미어+ 라는 이름으로 되지 않을까... 싶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이 경우 기존 메리엇 카드를 가진 사람은 힐튼 어센드 처럼 단순 리브랜딩이 될지, 아니면 SPG 에서 넘어오는 경우만 이 카드를 받고 기존 메리엇 카드는 새로운 프로덕트가 될지 모르겠다는 점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메리엇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높은 확률로 리브랜딩으로 싸인업이 없을거 같지만, SPG 를 가지고 있어도 나중에 옮겨지기 전에 취소하고 + 메리엇 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새로운 카드를 열어서 보너스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요

아무튼 SPG 가 사라지는 것 때문에 좀 그랬는데, 이게 나오면 이것도 좀 더 써줘야할 카드가 될듯 합니다.

 

추가적으로 위에 말한 것처러 체이스에서 발행하는 메리엇 비지니스 카드는 아멕스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만드시길 바랍니다. 아멕스로 넘어가면 평생 한번의 노예가 되니까요. 아멕스 의문의 1패

 

 

 

 

P.S. 월요일인데 살아계시나요? 월요일에 좋은 짤방이 있는데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