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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여행기 - Howick Historical Village , 렌트카 운영시간 이후 차반납 정보

티메 | 2018.01.25 01:29:5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후기에 앞서, 올 한해도 마일모아덕에 알차고 즐겁게 가족여행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17 12 19일 오전 오클랜드 국제 공항에 도착합니다

도착후 Hitch Car rental 이라는 로컬업체에 전화해 픽업해달라하고 차를 픽업합니다

6 Full size SUV (인도의 마힌드라 라는 차량)을 빌렸는데 디젤이라 시끄럽지만, 보험까지 포함해서 나름 저렴하게 렌트하고 다녔습니다

 

*참고로 뉴질랜드 렌트시에는 운전면허증이 영어로 되어있으면, 따로 국제면허증은 필요없습니다. ( @yuksam 님 감사드려요^^) 

부득이하게 제가 차를 영업시간에 반납 못할일이 생겨서 회사에 물어봤는데, After Hour Service를 이용하면 된다합니다. (자세한건 렌트카 업체에 문의..) 

이게 오클랜드 공항 내/근교 렌트카에서 모두 사용하는 After hour service인데, 일정의 fee를 내고 (NZ $35) 오클랜드 공항 근처 Park N Save에 렌트카를 몰고가서 

"Rental Car Return" 이라고 써져있는곳에 주차를 하시고, 리셉션 (24시간입니다)에 키와 주차장 들어갈때 받은 티켓을 주면 됩니다. (아마 $35 fee가 렌트카에서 주차료 낼때 쓰는 비용인듯해요). 그리고 24시간 내내 AKL 공항(Domestic/International) 셔틀이 15분 단위로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고 편리한 시스템인거 같습니다

 

첫날 저희 가족은 일단 한국 식료품 가게로 이동했습니다. (Hmart Howick : 166 Harris Rd, East Tamaki, Auckland 2013, New Zealand) 

성인 4명 가족인지라 거의 모든 일정을 Airbnb로 숙박했기 때문에 일회용품과 필요한 햇반등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다음에 이동한 곳은 Howick Historical Village  입니다

 

약간 민속촌 풍나는 곳인데요. 한창 영국제국주의때의 뉴질랜드 작은 마을 Howick 이라는 곳을 다시 전시해놓은 곳입니다.

주차는 무료고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NZ $16.00 학생 $12.00 어린이 $8.00 입니다.

 

사진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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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한껏 내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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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도 주방을 그대로 복원해 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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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안그런데 실제로는 무지하게 이쁜 그릇들이에요. 

어머니랑 대화하면서 하나 가져가고싶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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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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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그때 마을에서 가장 대부호였다고 하시네요.. 집이 이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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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잘 생기셨고요.. 뉘신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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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복원해논 집인데 이 민속촌에서 제일 큰 집입니다. 안에도 꽤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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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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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잘 기억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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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회관겸 재판을 하는 재판장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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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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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뜬금없이 엄청 무섭게 인형이 있었어요. 잠 확깨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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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도 학교 교실, 우리나라 예전 국민학교 시절하고 비슷하다 말씀하시던 아버지..ㅎㅎ

저기 오른쪽에 제국주의시절 영국지도가있는데, 영국이 거의 세계를 다 먹었듯이 표시해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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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팬인 저는 그냥 이런거 보기만해도 신나요.. 금방이라도 양파도둑 아저씨가 제 등을 두드려줄거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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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가셔서 표는 여기서 구매하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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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책자도 있습니다. 한국어도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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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는 여기 카페에 오셔서 커피나 차 한잔하시구요..

조용하니 분위기 좋습니다. 어르신들 오셔서 수다떠시더군요.. 가만히 있으면 조그마한 참새들이 종종 날아들어왔다 다시 날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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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도 좋아서 더 좋았어요. 

 

사실 첫날이라 운전도 익숙하지않아서 그냥 간단하게 둘러보자 하고 갔던 곳 이였어요. 

Auckland만 잡고 북섬여행 계획을 잡으시면 "어? 생각보다 엄청 작네" 하는 느낌이 드실거에요. 저희 가족은 만족했어요. 

신기하게 여기 모두 그 마을 후손들이 자원봉사로 보수하고 계시다네요. 돌아다니시던분들이나 티켓파시던 할머니나 모두 나이가 좀 있으시던데, 은퇴하시고 적적하게 사시는듯..

 

뉴질랜드 북섬에 오래 계시는데 하루쯤 이런 분위기가 필요하다면 찾아가보실만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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