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영어가 불편하신 부모님 모시고 여행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나름 일등석 끊어드리긴 했는데 일본항공사여서 말을 못하면 서비스 받기가 힘들것 같더라고요...
피같이 모은 마일인데 제대로 못 즐기시면 좀 억울하잖아요?
그래서 생각해 낸건데 승무원에게 편지를 써서 이런저런 서비스를 요청해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메뉴도 다운로드해서 한국어로 중요한것만 써드렸고요.
결과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편하게 서비스 잘 받으셨다고 하네요.
나중에 필요하신 분은 제가 쓴 편지보시고 비슷해서 써서 드리면 효과 좋을것 같네요.
우와!!! 너무너무 정성스럽네요! 이렇게 마음써 주셔서 부모님께서 얼마나 좋아하셨을까요 :)
이건 저에게도 매우 도움이 되는데요? ㅎ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 비슷하게 프린트 하실 수 있는 리스트나 카톡 사진으로 전화기에서 보여줄 수 있게 보내드리는게 최고지요.
그나저나 저 리스트들... 탐나네요 ㅜㅜ 준마이 다이긴죠 한잔에 사시미 세트면.... 허어어어엉 ㅜㅜ 날 가져요 ㅠㅠ
저는 절대로 술꾼이 아닙니다. 이 사람, 믿어주세요
정성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는 미국 입국신청서는 한글로 저렇게 적어드리고 쓸 내용도 다 영어로 적어드렸어요. 집에서 여러 번 연습하셔서 잘 써서 오셨더라고요 ㅎ 그리고 저희 어머니는 일등석보다 비즈니스석을 더 편하게 여기시더라고요. 말도 안통하는데 대강 주변사람 보면서 따라하기도 하고 너무 소수가 있는 게 아니라 마음이 더 편하신가봐요.
와우 효심이 막 느껴져요~~~ ^^ 크러그 별표 세개가 압권! ㅋㅋㅋ
정말 잘하셨네요. justwatching 부모님은 정말 뿌듯하셨겠어요. 추천 백만개 쏴드리고 싶어요!!
효심이 감동입니다.
이런걸 왜 못했을까 반성 하고 있는 중입니다.
감동이네요 정성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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