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마일모아에 가입해서 오늘 처음 글을 써봅니다.
고수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저같은 초짜 분들이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라고 저의 실수를 한번 나눠 볼까합니다.
저는 미시간에 살다가 하와이로 일 때문에 이사를 가서 하와이(마우이)-미시간(디트로이트)로 왕복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저의 주력 항공사는 델타입니다.
예전에 대한항공 25,000 마일로 본토 왕복하는 글을 아주 인상 깊게 본 바라 OGG-DTW에 적용을 해보려했는데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OGG-DTW 876불을 체이스 사리로 58,227에 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듯 생각이... 보통 이 구간은 OGG-LAX-DTW 또는 OGG-SEA-DTW 이렇게 되는데 만약 OGG-LAX or OGG-SEA 구간을 마일지로, DTW 까지는 레비뉴로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래서 바로 실천 해보았습니다.
보통 본토에서 오시니깐 제가 가능 방향과 반대로 해볼게요 DTW-OGG 로요
우선 DTW-OGG 구간을 마일리지로 발권 해볼게요. 날짜는 하와이 성수기인 3월달(3/5-3/8)로 해보겠습니다.
없습니다...
그럼 델타 레비뉴로는 얼마나 하나 볼게요
DTW-LAX-OGG, DTW-SEA-OGG 둘다 $1076
이네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OGG-LAX 구간 댄공 마일리지를 볼게요
오오오오 있습니다 직항편이 두개나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DTW-LAX 레비뉴 티켓을 알아볼게요.
같은 시간대로 알아보니 600불 입니다.
다음 SEA-OGG 구간 마일리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역시 직항편이 있습니다.
LAX와 같이 25,000 마일+$11.40 입니다.
다음은 델타 레비뉴로 DTW-SEA 구간 알아보겠습니다,
485불입니다.
그럼 계산을 한번 해볼게요.
DTW-OGG 구간 876불에 체이스 58,227포인트는 마일당 1.5센트입니다.
DTW-OGG 구간 1076이고
DTW-LAX 구간은 600불입니다.
그러면 1076-600=476불이 되는게 LAX-OGG 구간가격 이라고 볼수 있겠죠?? 보통은 더 비싸죠??
그럼 LAX-OGG 구간 476불에 댄공 25,000 마일은 마일당 1.9센트입니다.
DTW-SEA 구간은 485불입니다
SEA-OGG 구간은 591불에 댄공 25,000마일인데 이는 마일당 2.36센트입니다..... 오마이 갓.....
마일당 2.36센트라면 876불에 37,056불이네요... 그럼 저는 21,171포인트를 손해봤습니다..... 내 피같은 포인트.... ㅠㅠㅠ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논스탑이 아니라 저처럼 이렇게 멀리멀리 다니실 경우, 경유지를 기준으로 이원발권하는 것이 마일리지도 쌓고 마성비도 올리는 방법인 것같습니다. 옵션도 더 많은 것 같구요.
여러분들은 저같은 실수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이 안뜹니다!
사진 뜨게 수정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하.. .진짜 한두번으로 끝나야 하는데 계속이러네요 ㅠㅠ 저는 언제쯤 고수의 자리에... ㅠㅠㅠ
발권 연습 없이 바로 실전으로 하셔서 그렇습니다.
어찌 연습과 노력 없이 고수가 될수는 없는거든요.
시간 있으실때 마모에서 후기들 읽어 보시면서 같은 내용으로 발권 연습하시면 조금더 익숙해 질겁니다.
그동안 나름 연습한다고 하긴 했는데 아직 부족한가봐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ㅎㅎ
아이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래도 경험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조금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손해보신거 같지는 않네요.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876짜리 티켓을 사신거 잖아요? 이걸 이원구간으로 하면 $485.60 + 25,000 mile + $11.20 (Tax)로 살수 있었던거구요. 그렇다면 25,000 마일이 $379.2 (876-485.6-11.2)의 가치가 있다는 거고.. 그러면 마일당 1.52 센트 정도 됩니다. 실제로 사신 1.5센트와 크게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세요.. 게다가 전체구간의 마일리지도 받으시니까요.. ㅎㅎ
$876 짜리 티켓을 산 건 맞는데 날짜가 달라요 ㅎㅎ 이건 1월달에 샀거든요 그때는 이런 이원발권 생각을 못해서... 1월달에 산 표랑 똑같은 날짜로 해봤는데 안떠서, 3월달을 예시로 들어봤거든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어쩌겠어요.. 마일리지 쌓는 걸로 위안을 삼고있습니다 ㅎㅎ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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