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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엄연한 사기입니다. 그걸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이 놀랍네요. 저라면 무조건 신고합니다. 

you feel me. ㅋㅋㅋ 현역한테 "너 군인 아니어도 할 수 있어. 얼른 신청해" 라는 꼴이라니. 이참에 아멕스에 건의를 해볼까요? 전수조사 해보라고?

아멕스는 이런사람들 클로우백하고 클로즈해야죠.

정말 양아치같은 인간들이네요. 어떻게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 혜택을 뻔뻔하게 그럴수있죠?

scra가 연방법인만큼 형사건으로 넘어갈 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법알못이라...

사기치다 걸리면 손모가지인데 말입니다...

오함마 가져와

사기와 꼼수를 구분 못 하는 사람이네요. 꼼수가 좋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명백한 사기임에도 본인은 내가 똑똑해서 누리는(?) 꼼수라 생각하는 것 같아서요.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등등 사회적 약자들한테 가는 혜택은 혜택이 아니라 사회가 제공하는 최소한의 배려라는 인식이 필요한데 한국 사회는 그런 부분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저도 천사는 아니지만 적어도 손해를 볼 지언정 거짓말이나 사기는 안 치고 떳떳하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저런 사람들의 심리가 참 궁금합니다. 저걸 또 자랑이라고 하는게 안타깝고 불쌍해요. 자기 딴에는 똑똑하게 산다고 생각하겠지요?

그래서 카드사에서도 수년 전까지만 above and beyond the regulation으로 막 퍼주던걸 점점 강제성이 부여되는 만큼의 최소한도 안에서만 해결하려고 하는 느낌입니다.

+1 저도 천사도 아니지만 저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 보면 정말 신기하네요.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는지 이해불가입니다. 

묻어가는 질문인데요. 호텔 공무원 요금이 싼데, 공무원 요금은 공무수행 중에만 쓰는 베네핏 인가요 ? 아니면 공무원이 놀러가서 써도 되나요? 군인 요금도 마찬가지 입니까? 

아마 fine print를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ihg는 그냥 공무원증만 있으면 된다는걸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gov't rate으로 예약해본적은 없어요. 금액차이가 무시할만 하거나 (혹은 더 비싸거나) 아니면 어워드 나잇으로 숙박해서요

얼마전에 공무원 할인 요금을 써봤는데 확실히... 익스피디아에 할인 쿠폰 적용한 가격 보다 더싸더라고요. 그리고 전화해서 물어보니 공무원 아이디만 첵인시 가져 오면 된다고 해서 예약 했습니다.

이게 opm  per diem 따라가기 때문에 비싼 동네 중상급 호텔이 주로 할인이 좋아요. 샌프란 같은 비싼 도시나, 스키장이나,  등등. 아예 리츠칼튼 같은 상급 호텔은 퍼디엠 맞춰주지 않기때문에 소용 없구요 . 

제가 마일게임을 시작함 후 부터 안하게된게 한가지 있는데 그건 다른 사람의 도덕성을 판단하지 않는 겁니다. 이 세계가 워낙 내가 하면 신공이고 남이하면 진상인 세계여서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기준이 틀려서 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보기엔 실제 비즈니스를 하지 않으며 비즈니스 카드를 신청하는 것도 사기겠죠. 제가 남을 지적질 할만큼 도덕적이지 않더라고요 ㅎ

저부터 다시 돌어봤습니다ㅜㅜ(비지니스카드에서 훅~ 와닿았...)

다른 pov 감사합니다.

+1

 이 말씀에 대체로 공감하고요.. 근데 불법의 경계에서는 선을 그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본문처럼 사칭을 한다든가 하는 경우..

그러게요.. 약간 발을 담글 수 있는 여지와 아예 상관없는 혜택을 받는 것은 다를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남의 장애인등록증으로 주차를 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비지니스 카드는 dp를 보아도 비지니스를 하려는 자도 해당되고 소소한 물건 판매도 그 범주에 조금은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을까싶어서요;;

"남의 장애인등록증으로 주차" 오, 아주 적절한 비유네요

남의 장애인등록증으로 주차를 하는 행위는 범법행위 아닌가요? 

이게 어떻게 카모마일님이 말씀하신 SCRA benefit과 제가 말한 비즈니스 카드 신청 같은 카드사 규정 위반과 같은 비유라고 생각하시는지...

본문에 있는 사기랑 같은 비유라고 하신 것 같은데요.

군인이 아닌데 군인의 credential을 빌려 부당이익을 취하는게 범법이 아닌가요? 의사가 아닌데 라이센스를 빌려 의료행위를 하면 그것도 도덕의 범위인가요?

얼마전 대한항공 마일리지 판매/구매가 loyalty program의 policy에 어긋나긴 하지만 법을 어기는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대한항공이 적법성 여부를 따진다고 했지만 현재로서는 illegal은 아닌듯 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4474834 )

사실 제가 군인출신이 아니라서 SCRA benefit은 잘 모르는데 카드 신청시 SCRA 이라고 하는게 illegal인가요? 제가 간단한 구글 검색을 해보니까 확인이 안되서요. 

그리고 정말로 이게 의사 라이센스를 사칭해서 의료행위를 한거와 같은 수준의 법범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어찌됐던 저랑은 생각이 굉장히 다르신거 같고 제가 전하고자 한 바는 다 전한거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일개 회사의 팔러시와 연방법과는 다른 레벨이죠

https://www.justice.gov/crt-military/scra

각자의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요.

제 생각에 지금 작성하신 내용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 내용과 같이 비즈니스 카드 신청하실 때에는 비즈니스 용도로만 사용하겠다는 것에 동의 해야 합니다.

내로남불이라하시니 좀 그렇지만, 인정 못할 건 없죠. 이게 흑과백이 아니라 무한한 스펙트럼임은 사실이니까요. 저런 사람들 도덕성을 탓할 생각도 아니고, 쌍둥빠님 말대로 그런 판단할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비지니스의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이죠, 군인/군무원 범위는 확실히 정해져있는 것 아닌가요? 그런 면에서 장애인증을 언급한 겁니다 ㅇㅇ 비지니스의 범위는 조금 애매한게 우버X 운전자들도 비지니스 등록안하고 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고 카드발급에서 우버관련 지출로 못받을 이유는 없거든요;;; 

하지만 결론은 카드회사 혜택인데 그 개인의 기준이 참 끝도 없다는 것이네요 ㅎㅎ 그렇다고 진짜 군인사칭, 장애인사칭 하다못해 나중에 타인의 신용도용까지 범위가 확대되는 일입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어디까지 각자의 기준이니 조용히 하자는 것보다 우리는 이정도 선은 좀 그렇지 않냐는 이야기를 여기서 하자는 겁니다 :-) 쌍둥빠님의 의견은 충분히 이해하고는 있습니다.ㅇㅇ

그런데 참 써놓고봐도, 이게 각자 보는 기준이 참 달라서 -_-;;; 범법의 기준은 어디인지, 법적으로 어느 선부터 궁금하네요 -_-;; SCRA는 남용이 된다면 카드회사에서 앞으로 전수 검사를 하는 쪽으로 바뀌긴 하겠네요. 일례로 학생 할인 등을 받기 위해 enrolled student 인지 정식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많이 생기는 이유겠네요..

현재도 카드사마다 서류 확인 다 합니다

헉... 그럼 저 위의 이야기는 그냥 언급하는게 아니고 서류까지 거짓으로 냈다는거군요???

원글님의 말에 의하면 "참 기발하게도 detour 하더라구요. Mo를 공개하면서까지 불법행위를 조장하던 그분께 경외심마저 들더군요" 라는데.. 굳이 그 방법을 찾아보고 싶진 않네요

도덕성에 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조심해야 할일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른것이 너무 두드러질때 그것을 바로잡는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정말 SCRA 이신 분들의 혜택을 저런것/사람들로 인해 축소하거나 없애버릴수도 있잖아요. (랄까 여담이지만, 제가 군인이고 저런놈이 저런 입으로 방구끼는 소릴하면 엄청 빡쳐서 아구창을 날려주고 싶을텐데, 그래도 저정도의 생각만 하신게 대단하십니다.. 허허.)

그사람이 실제로 누군지도 모르는데 액션을 취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멕스에 전수조사 요청 및 규정 심사 강화요청이 가장 적절한듯 합니다.

이걸 보니 하나 생각나는게, 자동차 보험 신청할 때 자기 한국에서 병장 제대했다고 veteran에 클릭해서 추가할인을 받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ㅎㅎㅎ 

이건 기발한데요.

아주 틀린 말은 아니네요.

 기본 전제가 미국이라 지금은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예전엔 왜 아닌지 검색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 

생각해보니, 한국군과 미국군이 동맹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또, 아주 아닌 것은 아닐 수도 있겠네요 ㅎ 

ㅋㅋㅋ 오늘 본 글중 가장 웃겼습니다. 아 배꼽이야 ㅜㅜ

'US veteran이냐고 묻지 않았으니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이병 제대는 눈물이 앞을 가릴뿐입니다 T.T

https://www.milemoa.com/bbs/board/1698805 

군인사칭해서 연회비 면제 받는게,

당연히 비난받을 일이긴 한데,

한편,

왜 군인이라고 아멕스 플랫같은 비싼 카드 연회비를 면제해주지? 하고 

일반인은 의아해 할수도요.

군인도 회사원, 교사, 공무원, 경찰, 소방서처럼,

돈받고 하는 직업중 하나인데요.

군인한테는 카드 연회비를 못 받게 한 이유를 짐작해 보자면,

군인이 연회비 있는 카드를 갖고 있다가,

전장에 소집되어 몇개월-몇년 있으면서 카드 연회비같은 사소한 일은 신경쓸 틈이 없는데,

그 사이에 카드사에서는 연회비 안냈다고 연체-디폴트처리하고,

신용을 억울하게 망가뜨리니,

이런 사례들이 쌓여서 

국회에서 현역 군인들은 연회비 면제해 주도록

법을 만들었으리라 짐작되는데요.

그럼 이 법의 의도가,

아멕스 플랫부터 체이스 싸파이어 리저브 등등

값비싼 카드들 줄줄이 열어서 마일 부자되는 군인들 연회비를 안내게 하려고 한거냐?

그건 아니겠죠.

전장 아니고,

인터넷도 되고, 카드 빌도 체크할 수 있는,

출퇴근하는 군인들도 연회비를 면제해 주는게 이법의 의도냐?

그것도 아니겠죠.

근데, 해당되는 군인만 좁게 특정해서 법을 만들수는 없으니,

범위를 넓게 지정해서,

법의 의도랑 다르게 혜택을 보는 군인들도 있겠구요.

그러니,

이건 나같은 군인들만을 위해서 만든 특별한 법인데,

왜 군인 아닌 민간인이 사기쳐서 혜택을 보냐! 한다면,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구요.

군인들은 자기는 당연히 할일을 한다고 겸손해 하고,

민간인들이

아니야, 니네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고 봉사를 하니,

특별하게 존경받아야지! 

하고 우대를 해주는게 좋은 거지,

야, 나같은 군인들만을 위해서 법으로 만든 특혜를 왜,

군인도 아닌 니들이 사칭해서 받아 먹냐! 하고 먼저 따진다면,

사람들은,

군문은 그런 희한한 혜택도 많고 참 좋은 직업이구나! 할수도요.

그래서 SCRA 라는 법은 "입대 이전에 생긴 채무"에 관해서만 적용을 받습니다. 아멕스가 해주는건 법이 아니라 회사차원의 복지라고 생각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Deploy 돼있는 기간에는 또 다른 법이 적용이 되고요. 사파이어 리저브 연회비 따박따박 잘 내고 사용중입니다.

SCRA 의  A 가 액트여요, 법이죠.

아멕스가 군인들 좋아해서 안 해도 되는데 해주는 것도 아니고,

법으로 강제하니까 따르는거죠.

법의 의도가 전장에 나가느라 짐싸는 군인들한테

사소한 일로 괴롭히지 말라는 건데,

너 진짜 군인 맞냐, 서류 내라하고,

아멕스가 요구할 수 없으니,

그냥 그렇다하면 믿어 줄 수 밖에요.

Service Members' Relief Act 알죠. 그런데 법에서 강제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멕스는 그 바운더리를 넘어서 혜택을 더 줍니다.

그리고 군인 좋은 직업 맞죠. 집줘, 보험줘, 밥줘, 학비 대줘, 2-3년마다 이사시켜줘, 해외 살게해줘, 위수지역 벗어나려면 승인 해줘, 일주일에 80시간 일해도 오버타임 안줘, 허리 무릎 발목 아작나서 은퇴도 빨리 시켜줘, 정말 좋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런걸 compensate 해줄 수 있는게 돈과 복지니까요.

딴지는 아니고 현역인데요 아멕스 scra신청하는 페이지가면 풀ssn, 브랜치, 입대날짜까지 다 써야합니다

그렇군요!

서류 내야해요

뭐 이미 옛날옛날 이야기이긴 하지만 저도 SCRA로 약간이지만 혜택은 받았습니다. BM 시절 찐따 시절이었구요, 쓰레기 뱅크오브아메리카 카드로 연체 몇번하고 맨날 이자내고 연회비 매년 내고 등등 했었는데 SCRA 덕분에 400불정도 돌려받았었던걸로 기억해요.  이래나 저래나 참 고맙더라구요.. 

Scra에 대해서 뭔가 잘못아시는 분들이 많으신거같은데요.. 아멕스를 제외한 모든 카드회사들은 '입대전'에 오픈한 어카운트에 대해서만 혜택을 줍니다.. 물론 베네핏을 받기위해선 증명해야하구요. 아멕스만 좀 특별한 경우로 '입대후'에 오픈한 어카운트도 혜택을 줍니다. 예전엔 바클레이도 아멕스처럼 해줬었는데 작년 11월부로 바뀌었던거로 기억합니다.

아멕스나 체이스나 scra 신청할때 order를 사진찍어 같이 올려야되는데요, 그럼 거기서 심사하고 결과를 통보해주는데 군인 아닌 사람이 할 수가 없는데 대체 어떻게 했죠..

참 기발하게도 detour 하더라구요. Mo를 공개하면서까지 불법행위를 조장하던 그분께 경외심마저 들더군요

댓글들을 읽고 보고 제가 좀 더 검색을 해보니 SCRA를 misrepresent 하는건 범법행위가 맞더군요. 

저의 무지로 인해 불편을 느끼셨던 분들이 (원글님 포함) 계셨으면 죄송합니다.

If a claim by a servicemembers for benefits under the SCRA is false, and such is a knowing misrepresentation could constitute a violation of the Uniform Code of Military Justice

https://www.servicememberscivilreliefact.com/blog/re-enlistment/ 

무려 정의에 위배되는 행위군요 ㅎㅎ

비즈니스 카드와는 좀 다른 이야기인 거 같은데 비즈카드는 '음 원래 창업에 사용하려 했지만 생각해보니 접었어'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반면 이 건은 사용 자체가 법규위반이지요. 

미국이 무서운게 사실 세금 신고할 때 자기가 유리하게 조금 구라 쳐서 신고해도 입력 잘 되고 refund 도 잘 들어옵니다. 그러다 나중에 review 걸리게 되면 소명은 본인에게 달린 거지요... 저같이 터보 텍스 안쓰고 직접 보고 하는 사람은 실수로 잘못 입력하면 일이년 후에 돈 내라고 이자와 함께 통지서가 오고 어쩔땐 '넘 적게 했어' 하면서 돈 더 보내주기도 합니다. 안보는 듯 해도 다 보고 있고.. 그렇게 믿는 게 속 편한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틀린걸 다른거라고 말씀하셔서 의아했었습니다.

제일 정확한 출처는 쌍둥빠님이 올리셨네요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논쟁의 가장 핵심에서 평행선을 달렸으니 서로의 이야기를 수긍하지 못했던거군요. 저도 쌍둥빠님 댓글을 띄엄띄엄 읽었나봅니다. 잘 읽었으면 이 포인트부터 정정하고 계속 토의를 진행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