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에서 포워딩근무하고있는 케이쿠바입니다 심심하네요

한가해도 바쁜척을 합니다(?)

저도 평소엔 그러는데요..ㅎㅎ 지금은 상사? 들도 다 나가고 없어서...ㅎㅎ 바쁜척할 필요가없네요 ㅎㅎㅎ

그럼 걍 퇴근하시미?

퇴근이 최고긴한데 ㅠ 그래도 사무실엔 있어야 해서요 ㅠㅠ 흑흑

직딩 10년차 이상의 내공이 느껴지십니다. 

개인 큐비클이 있으시다면 netflix나 ondemandkorea?

안타깝게도 없습니다 ㅠ 거기다가 제 뒤에 매니져랑 부사장 방이 있어서 모니터가... 잘 보일거에요 ㅠㅠ 흑흑 ㅎㅎㅎ

메니져나 부사장을 게임의 길로 인도하시고 좀씩 갈군다 싶을 때 마다 아이템 하나씩 떤저주시면 돼요~

무슨게임 추천하시나요?ㅎㅎ

요즘은 안해서 모르겠네요....

전 디아블로, 리니지 세대라...그땐 조던링 하나씩 던져주면 굽신굽신 헀었는데 ㅎㅎ

추억의 조던링 ㅋㅋㅋㅋㅋ 전 소서리스로 프로즌오브날리며 매드카우 돌리곤 했었죠.
요즘은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 "보는"재미가 좀 있더라구요, 이 게임은 아이템은 없고... 같이 팀으로 하다가 대신 수류탄 맞아주시고, 기절하면 촌철살인으로 살려주시고... 그러면 될런가요? ㅋㅋㅋㅋㅋㅋ 

직장생활 할때 한국씩 성을 가진 상관이랑 같이 일을 한적이 있는데요... 자기는 열시 열두시 사이에 출근하고 어디 사라졌다 나타나고 자기 일 밀려서 퇴근도 "못"하는 상황에서 제 퇴근시간만 되면 저한테 일을 떠넘기던 그ㅅㅋ가 생각나네요.

혹시나 해서 한자 더합니다. 케이쿠바님 보고 그생각이 났다는게 아니라 제가 사무실에서 한가한 꼴을 못보던 사람이 생각났다는 거에요. 저도 사람이에요 :D

네 ㅎㅎ 그런분들이 꼭 계시죠 ㅠ 저는 미국 회사 다니고 있고, 어제 잠깐 한가하다고 착각했는데 다시 또 바빠졌네요 ㅠㅠ 왤까요.. 분명 중국이 쉬고 있는데 ^^

쩝.. 그래도 열심히 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ㅎㅎ

마치 제 경험을 얘기해주시는거 같아서 놀랬어요. ㅋ 전 그런 상사 밑에 오랫동안 있다가 탈출했어요 ㅠㅠㅠ진짜 미국와서 맘고생 몸고생 개고생 했던 생각에 눈물이 주르륵..ㅠㅠ 

욕먹는 보스가 되지말고 존경받는 리더가 되야하는데 한국 직장에는 주로 보스들만 있는듯...

+1

마침 오늘도 오랜만에 한가해 하고 있는데 이 글에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ㅁ' 아.. 저도 매일 한가한 건 아니고 ㅠㅠ 대부분 바쁜데 이 글 쓸 때랑 특히 오늘 구정 연휴의 여파로 조금 더 한가한 상황 인것 같습니다 ^^ 이런날은 집에 좀 일찍 보내주면 참 좋겠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