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 호텔 카드 달리기... 위험할까요?

안녕하세요. 

마일모에 눈팅으로만 정보를 얻다가, 가입하고 첫 글입니다.

마일모아를 알게 되어서 두번이나 대한항공 비지니스로 한국왕복을 해보고 감개무량 합니다.

사실 한국에 있을때는 땡처리 항공권이나, 저가 항공으로 여행 다니고 했는데... 

친구들은 미국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어쨌거나 이렇게 여행 하면서 호텔은 프라이스라인이나 핫와이어를 이용해서 그냥 저렴하게 다니고,

나름 합리적인 소비생활이라 생각 하며 호텔카드들은 읽어 보지도 않았는데...

최근 호텔카드 정리글들을 읽고, 내가 뭐하고 있던거지?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미리 만들었다면 지금쯤 무료 숙박권 혜택도 받고 있을텐데 은근 속상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제부터 달리자! 하니 마음에 걸리는게 몇가지 있어서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일단 저의 신용카드 발급 기록입니다.

 

웰스파고 신용카드 2011-10

Nordstrom 신용카드 2014-03

BOA 신용카드 2014-05

Bloomingdale's 신용카드 2014-06

아멕스 PRG 2015-04

아멕스 델타골드 2015-05

체이스 사프 2015-08 ( 언니로 다운 2017-10 )

아멕스 에브리데이 2015-09

Us bank 스카이패스시그니처 2017-11

 

(스토어 카드는 왜 만든건지 지금도 절레절레)

보시면 아시겠지만 15년도에 마모를 알고 급하게 달렸습니다.

15년도 발급받은 PRG랑 델타 탈탈 털어서 대한항공 비즈 타고, 사프랑 남편이 발급받은 사리로 탈탈털어 대한항공 비즈타고나니

마일이 다 떨어져서 17년말에 마침 스카이패스 45,000 오퍼가 와서 달리고 지금 스팬딩 다 채우고 마일 기다리는 중입니다.

간만에 새카드 신청하고 스팬딩 채우고 하니 더더욱 새 카드 만들고 싶은 욕구가 요동칩니다.

 

마음 같아서는 체이스 메리어트, 하얏트, Ihg 다 달리고 싶지만

일단 메리어트 달릴 생각인데(5월달 한국 방문 예정이라 발급된다면 영등포 코트야드에서 숙박할 생각입니다.)

마음에 걸리는게 몇가지 있어서요...

 

1. 1월 20일경 코인베이스에서 600불 (300불씩 두번) 체이스 카드로 코인 구매.

2. 언니로 매달 마일 받는 족족 남편 사리 계좌로 이체하고 있음.

 

요즘 체이스 계정 닫히는 사례도 많아서 긁어 부스럼일까 하는 마음에 선뜻 카드 신청을 못하고 갈팡질팡 하고 있습니다.

달리지 않은 16년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