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타고 싶은 염원을 짤로 표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휴일을 기념해서 조금 잡답을 풀어볼까 합니다.
떄는 지난 2014년 시애틀 모터쇼에서 페라리를 본 이후로, 40대가 되기 이전에 페라리가 타고보 싶다는 꿈 망상을 꿔왔습니다.
그때 전시되었던 모델은 무려
페라리 중에선 싼마이 취급 받지만 사실 돈이 없어서 못타는 캘리포니아T 였습니다.
집에 돌아와 유튜브를 찾아보며 아름다운 엔진 소레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판매가격은 약 20만불, 일단 보험 세금은 무시해봅시다. 역시 그래도 돈이 없어서 못사는 군요.
중고는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염원을 품고 서치해 봅니다.
알고보니 14년에 모델 체인지가 된 모델이더군요. 더불어 구형 뭔가 안예쁩니다. 그래도 페라린데 하며 서치 결과
현재 cars.com 기준 09년식 최저가 89,000불 (편의를 위해 중고가는 현재 시장가로)
이정도면 많이 무리해서 30년 할부하면 살만하네? 가 아니라 가격이 왜 저래 ?
89,000/200,000=0.445 입니다. 딱히 희소성도 없는데 9년 지난 차량이 45%의 잔존가치면 말이 안됍니다.
다시 폭풍서치, 이런 슈퍼카급의 잔존자치는 3년후 50% 4년후 40% 하고 말은 나오지만 실제로 리스팅 된건 그 비슷한 것도 없습니다.
그럼 리스 계약은? 대략적으로 3년에 50%가치가 적용되는건 맞으나,
리스 리턴된 원가에 살 수가 없습니다.(파는곳이 있나요?)
리스 만기 직전에 승계해서 타면 어떨까 해서 알아보니 페라리는 승계 불가 :(
리스한 사람이 구매옵션 써서 구매한다음에 원가에 바로 넘기지 않는 이상 저 가격에 사는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래서 도달한 결론은
탈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 지는군요
*전국 최저가 T모델 검색 결과
3년쯤 되가는 차들입니다. 신차가격 20만불쯤 했던 차들이 아직 중고가는 짱짱하네요. 3년후 75% 잔존가치, 슈퍼카는 감가상각 심하다는게 일반적인 상식인데 가격의 비밀이 뭘까요?
중국인 친구중에 아주 잘사는 친구가 한명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UCLA 들어가서 첫학기말에 고딩때 끌던 포르쉐를 사고쳐 해먹고 페라리를 뽑더군요.
작년 이맘때 였나요, 제가 LA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쇼핑센터에서 Zendaya를 만납니다. (당시 저는 이분 잘 몰랐음..)
그날 그리고 그 친구가 얼굴좀 보자해서 스타벅스로 오라했는데, 커피마시고 있는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딥다.. 20살도 안된놈이 하얀색 새삥 빼라리에서 나오니까 그래 보였겠죠 -_-;;
1천마일도 안된 페라리, 저보고 운전해볼래? 이러길래 주차장이나 한번돌까 하다가, 뭔 이럽게 복잡하게 생겼는지 무서워서 걍 안한다 했습니다. 갸네는 무슨 기어도 페달쉬프트 이래가지고 핸들에 있던데요. 그 친구 포르쉐 탈때 1년보험이 6천불이 좀 넘는다했었는데, 지금은 스피딩 티켓도 무쟈게먹고 보험료가 얼마나 낼란가는 모르겠네요.
참 다이나믹할날이였는데, 마침 거의 1년째되는날 이런글을 보네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7070005979976&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9Sg21ihXRKfX@hca9Sl-Aghlq
이게 생각나네요 ㅎㅎㅎ
아는 알메니안 브로커가 필요하면 페라리 이틀정도 타다 돌려달라는데 파킹하기 무서워서 못타겠어욧.
저는 페라리보다 람보르기니가... ㅜㅜ
지난번에 왈도프에 갔을 때, 발코니에서 입구가 보였는데, 입구쪽에 보니 페라리, 포르쉐, 부가티, 람보르기니까지 다양하게 있더군요. 캐딜락SUV가 제일 싼 차 였....
남자는 빨간색 페라리입니다!
마일당 감가상각이 1.5~3.5불이라 생각해 보시면...
엔진오일 교체비용이 $2500 이라고 들었떤거 같은데... 이것땜시 못사고 있습니다. ㅋㅋ
뭐가됐든 호환되는 소모품 종류로는 규격만 맞으면 되서 생가보다는 그렇게 안비싼 모양입니다. 센터 가신다면야 그렇게 나오겠네요
저도 타고싶어요!
네. 이상입니다!
ㅜㅠ
페달시프트는 제가 예전에 타던 소나타에도 있었는ㄷ.. 쿨럭.
그냥사시고 3년타신후 15만불에 파시면 5만불에 3년 타시는거네요... ㅋㅋ
새거사기엔 총알이 많이 부족합니다. ㅠ
훗, 저는 굼뜨고 시끄러운 차는 별로라서, 페라리보다 새로나오는 테슬라 로드스터 타고잡네요. 차는 예쁜것보다 무조건 빠른게 장땡!.. 어차피 돈이 없는게 함정. . .
세상에서 제일 좋은 차는 남이 몰아주는 차(...)
일단 올려주신 짤때문에 댓글한번 달아보네요 ㅎㅎㅎ 얼마전에 본 <품질보다 브랜드가 더 중요한 이유>라는 글이 생각나 링크 달아봅니다
http://m.bboom.naver.com/board/get.nhn?boardNo=9&postNo=2575488&entrance=
공삐리님만 그런거 아닙니다. 페라리는 거의 모든 남자들의 로망인듯해요.
단지 "페라리만"이 아니라 그런 예쁜 차를 모시는 예쁜 여성분이 내 사람이기를 바라는 게 로망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얼마전까지만 해도 슈퍼카만이 로망이었는데요, 포르쉐 모시는 예쁜 운전자님을 본 이후에는 "올~ 저거거던!!!" ㅋㅋㅋㅋ
앗 그런 깊은뜻까지는 미쳐 생각을 못했네욯 ㅎㅎㅎㅎ 그러고 보니 작년 P사 딜러에 갔을때 다들 부부가 와서 차를 구경하고 계약해 가는데 저희남편도 그러더군요 보라고 남편들이 다 와이프 차 사주러 온거라고 ㅋㅋㅋ 그게 진정한 남자들의 로망이 맞는듯합니다 ㅎㅎㅎ
짤들을 보다가 닉을 보고서 웃었습니다.
차는 페라리, 농구는 강백호죠!
페라리 포르쉐 별거 아닙니다. 제가 독일 아우토반에서 페라리 포르쉐 다 추월 하는 차를 탔습니다. 현대 엘란트라.... 물론 공사 구간에서....
저도 타고 싶어요.... 하지만 현실은 일단 차사고 나면 유지비 별로 안드는 차 타고 싶고 그래도 재밌는 차는 타고 싶고ㅠㅠ
옵션 하나 넣을까 말까 며칠씩 고민하고 그러네요 ㅎㅎ 그런걸 고민안하고 살 정도는 돼야 탈 수 있는건가요ㅠㅠ 인생 뭐 있어 하고 타보기엔 식솔이 딸려있으니 ㅎㅎ
$89,000을 언니로 지르면 133,500 UR이 생깁니다.
PROFIT!!!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5/nov/24/billionaire-earns-first-class-travel-for-life-by-putting-modigliani-nude-on-amex 갑자기 이 사람이 생각 났습니다. 그림 하나 사고 평생타고 다닐 일등석 마일리지를 MR로 만든...
저는 아직 꿈이 상대적으로 소박하네요. Porche 911 Carrera S
언제쯤 가능할지. 에효.......
저는 더 소박합니다 ㅎㅎ
박스터나 카이멘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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