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ANA발권후기

안녕하세요. 저도 매일 눈팅만 하다가 저희 어머님과 이모님을 모시려고 발권한 후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별 특별한 방법으로 발권한것도 아니고 구글 flight를 이용, 발권한 내용으로 고수분들은 이미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저같은 초보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간단하게 남겨봅니다.

 

제 경우는 이렇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매년 한국에서 미국으로 방문하시는데 최대한 포인트를 써서 여태껏 모셨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저희 UR을 다른 곳에 다 쓰느라 UR이 하나도 없어서 제 아내 계정에 있는 MR을 어떻게 쓸까 여기저기 째려보고 있었지요. (이게 발권 연습도 안한 초보들분들께는 약간 어렵게 들립니다. 그래서 발권연습을 해보라고 권하시나 봅니다. 한번 연습해보시면 감이 오거든요...) 게시판에 ANA로 검색한결과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처럼 가족등록을 먼저 해야하고 ANA도 1,000 마일이 있어야 등록이 가능하다고 써있고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1,000 마일을 넘기고 어머님을 (Mother in law 지요) 등록하고 6월 초 출국 8월 초 귀국표를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검색해보니 아시아나표도 ANA로 끊을수 있고 어머님 연세가 있으시니 국적기가 훨씬 편하겠다 생각하고 국적기로 결심합니다.

 

여기서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저희 이모님께서 저희 어머님과 같이 오시겠답니다. 하지만 이모님은 와이프 계정 마일로 발권을 못 하니 (맞지요?) 레비뉴로 사야되고요. 이왕이면 UA보다 아사아나로 사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UA로 검색해보니 같은 여정 Economy Flexiable 이 $3,000 이 넘어갑니다. 우짜노. 그러는 도중 Google Flights로 검색을 하게 되고 UA에서 같은 여정 Economy가 $1264 인 표를 발견하게 되고 발권하게 됩니다. (대신에 나중에 변경이 안되는 표인거 같습니다.) 제가 2월 15일날 표를 샀는데 6월 ~ 8월 비행기값이 이정도면 조금 싼게 아닌가 하고 혹시 무슨 시스템 장애로 싸게 사서 혹시나 UA에서 저희 이모님 표를 임의로 Cancel 하면 어떻하나 하고 걱정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아무일 없습니다....(혹시 무슨일 생기면 업뎃 하겠습니다)...그리고 바로 어머님 표도 발권했고요 $161 인가 유할, 택스내고요.

 

결론은.

마일과 레비뉴로 섞어서?? 발권을 해야할때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Google Flights로 해결한 경우입니다. 여러분들도 자주 이용해 보세요... 간단하고 참~ 마음에 듭니다. ㅎㅎ 

 

소소한 발권후기???는요..

* MR로 ANA는 마일 이동은 하루 이틀이면 넘어갑니다.

* 가족 합산시 ANA 1000 마일이 소요된다고 써있지만 전 계속 남아 있네요?

* ANA 좌석은 한번에 풀리는게 아니라 매일 매일 풀리나 봅니다. 2월 중순에 6~8월 표를 발권하게 되니까요. 너무 늦지않았나 걱정했거든요.

* 이콘은 ANA 6만 필요 비즈는 9만 5천 필요합니다. (상식?)

* (이건 잘못된 정보네요) 제 와이프 Plat에 저를 AU로 등록하면 아마 제 계정으로 ANA로 넘어갈겁니다. 그러면 제계정으로는 제 어머님 제 이모님표를 마일로 살수는 있었겠네요... 하지만 이모님께서 본인부담 하신다고 하셔서 그냥 이렇게 했습니다. 

* 발권순서는 UA에서 먼저하고 ANA로 했습니다. 혹시 UA에서 무슨일 생기면 24시간 안에 취소가능하니까요.

 

여기부터는 스크린 샷 첨부입니다.    

* ANA 표 검색결과입니다. 2/15일에는 6/12 ~ 8/13 있었는데 지금은 없고 대신 8/10이 있네요. 또 그때에는 8/10 귀국이 없었는데 지금은 뜨네요. 매일 매일 검색해야되나봅니다.

 

 

* 같은 여정 UA 검색결과입니다. $3000, $5000 이라 써있는데 누가 그돈주고 탈까요?

 

 

 

 

 

 

 

 

* 하지만 Google Flights 검색 결과입니다. $1274 써있는데 이틀전에는 $1264 이었습니다. 에이 설마 하고 'Book with United'를 클릭해보니.

 

 

 

 

 

* 정말입니다. 대신에 한화로 적혀있고 전 여기서 English 로 바꾸고 $1264로 발권했습니다.

 

 

뭐 별건 아닌데 발권해보니 뭔가 뿌듯하고 기분 좋네요. 몇일동안 머리가.......이기분 다들 아시지요??? 토요일 밤인데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 쉬시는 분들은......... 부럽습니다..

항상 마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