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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와 함께하는 봄방학 보스턴 여행 문의 & SPG Business card 발급 후기

예린세린아빠, 2018-03-01 22: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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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봄방학때 아이들을 데리고 어딜 가볼까 하다가 그냥 우연히 보스턴까지 비행기값이 너무 싸길래 덜컥 예약을 해버렸습니다^^;; 구글맵에 보니 미 전역의 비행기표 가격이 나오니 보기가 좋더라구요 ㅎ 숙소는 힐튼 포인트를 써서 로건 공항에서 가가운 곳에 Embassy Suite 를 예약했구요. 다운타운 주변은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아내가 교회모임에 다녀오시더니 주변 지인께서 보스턴이 3월에도 너무 춥다고 패팅을 입고가야한다고 하셨다는데.. 저 실수한 건가요??

생각해보니 그곳이 동부이고 북쪽이라 추울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 너무 피곤한상태에서 비행기표값만보고 덜컥 구입을 해버려서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아이들이 추울것 같아서요. 참고로 저는 애틀랜타에 거주중입니다.

 

혹시 3월에 보스턴 여행 해보신 회원님들이나 현재 거주중이신 분들 짐을 어떻게 싸야할지.. 초등학생들 데리고 어디를 다녀야할지 정보좀 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리구요.. 이번에 SPG Business card 에서 좋은 딜이 나와서 아내 명의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사업하는 건 아니구요, 저의 아내는 ITIN만 있습니다. 소득은 제 소득을 입력 했구요. SSN 에는 ITIN 번호를 입력했습니다. 그리고 비지니스 income은 50000불 정도로 적었습니다. 아내는 AMEX에 힐튼 Surpass(이번에 Ascend로 변경) 와 개인 SPG 카드가 있었습니다. 제 샤프는 AU로 등록이 되어 있구요. 발급 생각중이신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8 댓글

edta450

2018-03-01 23:53:26

보스턴 3월 날씨는 심히 복불복입니다. 이번주처럼 영상과 영하를 오가는 날씨가 될 가능성이 높긴 하죠.

이 동네 사람들이야 이정도 날씨엔 반팔로도 다닙니다만(...)

처음 오시는지, 며칠이나 계시는지, 아이들이 뭘 좋아하는지에 따라 선택지가 여러가지 있을 것 같네요.

예린세린아빠

2018-03-02 02:13:41

아네 여행기간은 3박 4일이구요. 저희애들은 뛰어노는걸 좋아하는데 박물관도 한번씩 가보면좋을것같아요.다행히 실내수영장 있는 숙소라 넘 추우면 오후에 잠깐 나갔다가 수영장에서 놀으려고합니다.

덕투어 보트 운행하면 타보려고하구요

맛집도 몇군데 돌아다녀보려고 합니다. 선택지 제공좀 부탁드려요^^**

universal

2018-03-02 00:10:33

5월까지는 눈 올 수도 있어요ㅜㅜ 여름이면 바닷가 근처에 할 게 좀 있는데 그 전엔 추워서 크루즈 같은것도 잘 안 하고요.

보스턴은 진짜 볼 거 없는데 차 렌트하시나요? 차 있으시면 로드 아일랜드나 케이프 코드 등 주변도 생각할 수 있어요.

애들 생각해서 역사 관련 볼거리로 테마를 잡으면 Plymouth나 Salem도 갈 만한 거리에 있죠. 숙소를 따로 잡으셔야 할 테지만...

 

보스턴 내에 애들과 함께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거리엔 하버드나 퀸시마켓 프리덤 트레일 정도밖에 생각이 안 나요. 보스턴 커먼 공원의 오리배도 나름 어트랙션이긴 한데 추워서 3월엔 안 할거 같고요.

나이가 어리면 뉴잉글랜드 aquarium과 그 옆에 교육용 iMax도 괜찮은데 좀 나이 있으면 지루해 할 수 있고요. 고래 잡이(?) 배도 있는데 이거 3월에 하던가..

뮤지엄은 어린애들 위한 childern museum 있고요 science museum도 갈 만해요. 가끔 밤에 관측대 개방해서 별 보는 프로그램 있는데 괜찮아요. fine art도 있긴 하지만 뭐 뉴욕 같은 곳과 비교하면 우스울테니... 바닷가 근처는 추울 것 같아서 제외.

 

먹거리는 제 생각에 보스턴 로컬푸드라 할 만한건 lobster roll과 oyster 같습니다ㅋㅋ 프루덴셜 센터 꼭대기도 가 볼만하고요.

예린세린아빠

2018-03-02 02:15:05

날씨 좋으면 그냥 걷기만해도. 좋을텐데 날씨가 좋기를 기도해야겠네요. 정보 감사드려요~~°!

보스턴처너

2018-03-02 07:43:39

.

예린세린아빠

2018-03-02 21:21:11

재킷이랑 따듯한 겉옷은 챙겨가려구요. 미술관이랑 덕투어랑 박물관을 꼭 가보려고 합니다 ㅎㅎ 랍스터도 수족관에 고르면 쪄주고 숙소와서 먹으면 싸다던데.. 기대가 되네요 ㅎㅎ

universal

2018-03-02 21:23:09

잠시만요... 수족관에서 랍스터를 골라 쪄 드신다고요?@_@ 동심 파괴...

예린세린아빠

2018-03-02 22:43:53

앗.. 그런가요?? 제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었나보네요^^;;

오우펭귄

2018-03-02 09:33:40

아무도 추천을 하지 않으시지만 보스턴 여행의 백미는 하버드 투어 아닌가요? 

예린세린아빠

2018-03-02 21:20:10

날씨만 좋으면 가서 동상 한번 만지고 와야죠.. 저번에 프린스턴 대학교 갔을때도 사자동상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발을쓰다듬었던지 반들반들 광택이 나더라구요 ㅎㅎ 

universal

2018-03-02 09:40:36

아 3월의 가장 큰 이벤트를 빼먹었네요. 레스토랑 윅이요 http://www.restaurantweekboston.com/?neighborhood=all&meal=all&cuisine=all&view=all

키키앨리

2018-03-02 13:23:42

오 이거 강추합니다! 평소에 갈일없던 고급집 레스토랑에서 먹어보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ㅠㅠ 

예린세린아빠

2018-03-02 21:17:34

아^^;; 저희 일정 담주부터네요ㅠ.ㅠ

TheBostonian

2018-03-02 11:34:59

초등학생 아이들이 몇살/학년 정도 되나요?

중-저학년이면 위에 몇분도 말씀주셨지만 Boston Children's Museum 강추구요 (입장료가 센 편인데, 금요일 5시부턴 인당 무조건 $1이라 그때 맞춰 가면 부담없이 가볼만 합니다. 9시에 닫아서 시간은 충분합니다.)

Aquarium은 좀 좁은데 사람만 많아서 저는 좀 비추구요

Museum들 보시려면 Museum of Science도 좋고

Harvard Museum of Natural History도 괜찮습니다.

 

North End이 이태리 사람들이 이주해서 정착한 동네라 유럽분위기(?)이고 가볼만 한데,

거기서 혹시 식사하시려면 금밤부터 주말은 절대절대 피하세요. 식당 어느 하나 한시간 이상 줄 안서는 곳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활동적이라고 하신것 같은데,

Bunker Hill Monument (차가 혹시 없으셔도, 대중교통이용해서 보스턴에서 배타고 가서 조금만 걸으시면 갈 수 있는 곳)도 가볼만 합니다.

DC에 있는 Washington Monument의 축소판(?)처럼 생겼는데, 안에 계단 타고 올라갈 수 있고 (step 300개 정도) 올라가면 전망 볼 수 있고, 물론 무료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가 언급한 "배"는 보스턴의 대중교통 시스템인 MBTA에서 운영하는 통근배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그것만 타도 웬만한 비싼 페리 탄것같은 바다경치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관건이겠지만, 강추입니다.

 

 

예린세린아빠

2018-03-02 21:19:16

둘다 2학년이에요. children's museum 이랑 science museum은 꼭 리스트에 넣어야겠네요 ㅎ 아주 좋아할 것 같아요. Bunker Hill Monument 는 좋은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키키앨리

2018-03-02 13:19:32

현재는 옆주로 이사왔지만..... 보스턴에 살았을때 누구 놀러오시면 코스가, 푸르덴셜 앞에서 덕투어 (3/21 부터 시작이네요 기간이 맞으시나요?)- 끝나고 copley square 에 가서 옛교회와 현대식 존행콕타워 (이름은 바뀌었지만, 보스턴에서 제일 높은빌딩)가 어우러지는(?) 곳에서사진을 찍고-_- (존행콕에 반사된 trinity church 가 핵심입니다! 관심없으시면 패스-_-) 뉴베리 스트릿 가서 맛있는거 먹고 유명한 뉴베리를 그냥 걸어봅니다 -_-.. 그 뒤 소화시킬겸 걸어서 public garden (센츄럴파크같이 -그거보다는 훨씬 작지만 도심안에 해놓은 공원) 에 가서 나름 도시인의 휴식처를 느껴보고 (걸어서 한 15-20분입니다) - 가시던 길로 쭉 더 걸어가시면 퀸시마켓이 있어요. 거기서 랍스터롤 먹고 구경 합니다. 그러면 매우 피곤해서 애들이 밤에 잠을 아주 잘~ 잘 수 있습니다 ^^ 근데 이게 날씨가 정말 복불복이여서, 가벼운 파카 하나 추천해요. 추운날은 정말 춥거든요. 특히 따뜻한 곳에서 오시니... 

 

아님 저번에 제 친척들 오셨을때 코스로 팬웨이 파크 투어를 갔다가 보스턴 시내로 들어온적도 있어요. 지하철 타시면 3-4정거장 금방 가고요, 좀 불편하시면 우버 타시면 됩니다. 전 나름 투어가 재미있었어요 ^^

 

참고로 위의 루트들은 윗분들이 말씀하신 museum 들과는 약간 떨어져 있습니다~ 우버나 지하철로 이동하시면 되고요. 보스턴 주차 / 교통은 최악입니다 (정리가 안되어 있어서 차들이 다 엉키고, 아무튼 처음오시는 분께는 비추합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대부분 차를 타고 올경우 100 clarendon st 게라지에 파킹해놓고 (정상가격은 35불정도인가 됩니다-_-) 돌아다니다가 다시 여기로 돌아와요. 여기서 90이나 93 고속도로 타기가 편하거든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예린세린아빠

2018-03-02 21:18:14

네 감사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은 감이 오네요  ㅎㅎㅎ  날씨만 아주 춥지 않으면 좋겠어요 ㅎㅎ

Resolution

2018-03-02 23:44:37

저도 한 곳 추천하자면, boston tea party museum 너무 좋았습니다. 당시 상황을 극화해서 관람객이 참여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시간 많이 안 걸리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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