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다양성 명목으로 백인·아시아계 남성 취업 역차별"

공공연한 얘기죠. 테크에 동양계 (특히 북동아시아, 남아시아계)가 유독 많으니까요. 의도는 이해 되는데 잡마켓에 곧 나갈 동양인으로서 착잡할 따름입니다. 비자 문제도 그렇고요. 쩝. 평등은 어려워요.

당장 대학교 입학도 아시안은 훨씬 높은 기준을 요구해요. 하버드가 소송 당했는데 아마 다양성을 위한 것이라 변호했을 겁니다. 아시안 쿼터를 두지 않는 칼텍과 비교하면 어마하게 차이 나죠.

다양성 입장에서 지금 너무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게 백인과 아시아계 남성(중국,인도)이니 비율을 맞추겠다는 거겠지요. 그러고 보니, 실력도 없지만, 요즈음 구글에 지원하면 서류통과도 쉽지가 않은 이유가 이건가 쉽기도 하네요.

그런 회사에서 채용시 개인 능력보다 다양성을 주장하면 MLB, NBA, NFL 등에도 다양성을 주장해 아시안을 더 많이 뽑아야 될듯.

구글에 흑인 비율이 높을까요 아님 프로 스포츠 구단에 아시안 비율이 높을까요?

아 이래서 제가 구글에 취업 못 한거군요.

여기서 말하는 아시안에 인도계가 포함이죠 아마?ㅜㅜ 실제 구글에 중국이나 인도출신이 엄청 많죠. 그래서 항상 보면 한국인은 less represented group 에 들지 못하는 듯 합니다.

아시아인 이라기 보다는 아시아 남자들이 취업하기가 상대적으로 더 힘들다는 애기를 듣은게 생각나에요, 그분이 말하길, 장애인에 블랙 혹은 아시아 여성인 경우는~ 모든 직종에서 환영빋는다는 소리가 다시 생각이 나네요. 

+ gay

미국와서 테크계열에서 일한지 4년되었는데, (취업과정이 아니라 업무나 승진 기회등의 관점에서) 개인적으로 받은 느낌은, (비 인도계) 아시아인출신의 높은 사람이 적어보이는 것이, 직장내 차별이라기 보다는, 일하는 방식이나 생각하는 방식의 문화가 좀 다르다는 차이가 있지 않나 싶어요. 예를 들면 똑같은 10점 짜리 일을 하고 나서도요. 한국 사람은 5점이나 7점짜리로 설명하는데, 중국애들은 10점짜리로 설명하고, 서양애들은 10점이나 15점짜리로 설명하고요... 인도애들은 20점, 30점 짜리로 설명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취업과정에서 어떤 차별이 있는지 배려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일할 때 보면, 중국/인도 출신들은 엄청많고, 히스패닉계, 아프리카계는 진짜 드물어요. 특히 히스패닉계는 아프리카계보다 더 드문 것 같아요.

+1

너무 인도 중국계 비중이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조직내 다양성 측면에서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라도 다른 인종/국적을 뽑는 것이 나쁜 일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요즘 취업 관련으로 고민이 많아 혹시나 마모에 검색했는데 이런 글이 있었군요.

구글이 그러리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특히 아시아인 차별한다는건 충격이네요 ㅠ

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쪽으로 구직 중인데 누구나 다 알 만한 회사에 리퍼를 받으려고 최근 아는 사람에게 컨택을 했더니 이런저런 말을 하다가 아래와 같은 말을했었습니다.

회사가 여자를 많이 선호하고 회사 방침이 여자를 리퍼해서 하이어가 되면 남자가 리퍼되서 하이어 되는것 보다 받는 보너스가 높다. (리퍼해준 사람)

그 금액은 정확히 4배 차이였습니다.

실제로 같은 연구실 백인남자(working h1b)와 아시아여자(academic h1b) 포닥이 위 회사에 같은 시기에 같은 잡에 지원했었는데,

여자는 지금 최종 합격해서 곧 입사하고 남자는 폰 인터뷰도 못했습니다.

백인남자는 학생들이 문제나 궁금한게 있으면 대부분 찾아가는 나름 능력있는(?) 사람이구요.

저는 가뜩이나 하나를 집중해서 해 온 케이스가 아니고 이것 저것 건들인 쪽이라 구직이 힘든 것 같은데 이런 글까지 읽으니 미래가 매우 걱정 되네요ㅠ

미국 연애시장에서도 젤 인기없는 아시안 남성(?).. 흑흑 

연예요 연애요?

아 `연애`라고 들었습니다 ㅎㅎ 정확한 통계는 모르겠네요 

동네 지리 4월호요

싱글 아시안 남자 사람들 불쌍하네요. . .  ㅠ. ㅜ

둘다요! 

연애시장에서는 같은 아시안도 무시하는 아시안 남자. 

연예시장에서는 무도가 아니면  해커 아니면 비중있는 역할도 없는 아시안 남자. 

구글은 아니고, 다른 테크 관련 대기업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데, 사람 뽑을때 저 구글에서 한다는 것과 정확하게 똑같은 지시를 받고 있습니다.

히스패닉, 흑인, 또는 여성이면 누구든 바로 채용 가능하지만, 그 외에 다른 지원자를 뽑고 싶으면, 먼저 히스패닉, 흑인, 여자 중 적어도 한명 면접을 보고 왜 이 후보자가 적합하지 않았는지를 서면으로 제출하고 나서야 채용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게 여성 안에서는 인종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인가요? 그리고 혹시 나이에 대한 제한 또는 불이익도 있나요?

예. 인종에 상관없이 여성입니다.

나이에 대한 건 차별을 두면 안되고요.

하다 보니, 이런 제약으로 인한 최고의 수혜자들은 백인/아시안 여자들인 거 같더라고요.

(히스패닉, 흑인 들중에 경력 되고 능력 되는 후보자를 찾는거보다 백인/아시안 특히 아시안 여자 후보자를 찾기가 훨씬 쉬우니까요)

그래서 추가 인터뷰 보는데 물라토 여자사람이 뙇! 와서 적합하면 어떻게 해요? 둘다 고용하나요, 아니면 원래 아시안 남자는 리젝 ? 

우연히도 최근에 팀원 뽑을땐 지원자중에 독보적으로 맘에 들었던 후보는 중국 여자였어요.

저도 분야는 다른데, 매년 신입직원 뽑을때 요새 중국 여자사람들 스펙이 엄청나지요. 학부는 칭화대 북경대, 대학원은 버클리 스탠포드, 학점 4.0, 박사 끝나기도 전에 탑 저널 논문 3개 게제, (그중 하나는 당연히 싸이언스 아니면 네이처) , 취미는 파이썬, 특기는 맽랩 . . . 

웬만해서는 상대가 안돼요...

자기가 당하는 입장이면 저라도 억울하다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시험 점수 높다고 학교가 아시안으로 반 넘게 채우는게 

공정하다고 할수 없구요 

큰 회사가 개인적인 업무 능력 지표가 높다고 

남자만 뽑는게 공정하다 할수 없구요. 

남자들 사이에서 이게 뽑히는 순이다 해서 

그걸 남녀 간에도 그대로 적용시킬 수 없구요 

아시안 남자들 사이에서 이게 대학가는 순서라고 

같은 기준을 다른 인종간, 남녀간에도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는 건 

오버 단순화요. 

리플 달고 보니 저도 원칙적으로 동의하는 바인데요. 그런데 백인은 그렇다치고, 구글이나 하버드가 아시안이 50% 안되지 않나요 ? 그리고 솔직히 각각 인구 십억이 넘는 인도계랑 중국계랑, 한국계까지 합해서 50% 넘는 다고 해도 문화 동질성은 전혀 다르지 않나요? 

미국인 중에 인도 1.5프로 중국 1.5 한국 1프로 하면 

4프론데요 

공부 잘하고 근면하니

인구 비중대로 4프로! 하는게 공정하지 않구요 

대신 지표가 좋으니 지표 순으로 50프로! 하는 것도 공정하지 않구요. 

한 20프로 어때요? 그럭저럭 괜찮지 않아요? 

그 정도가 학교든 회사든 콤포트 존이지 않을까 해요. 

아시안은 구글의 1/3 이라고 하니 더 이상 느는데 저항이 있을것 같구요  

여자는 20프로 정도라니 25-30프로로 늘릴라고 하거나 

적어도 20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할라고 할테구요. 

미국 공무원 고용이면 20 프로 정도로 제한을 둬도 나쁘지 않은데요. 

구글이나 하버드는 사실상 글로벌 리더이고 전세계의 인재들이 모이는 곳이니, 세계인구의 절반이 넘는 아시안 쿼터로 50% 정도는 줘도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