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늘 마모님들 여행하는거 많이 보고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한다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막상 제가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회사 인터뷰를 어제 봤고 오늘 돌아가려고 했는데요 (EWR - IND). 여기 뉴저지에 snow storm이 와서 비행기가 캔슬되었습니다. 원래 직항이었는데 다른 직항을 타고 싶어서 다른 시각으로 다시 예약을 했는데 그것도 또 캔슬되고, 그 다음에 또 다른 걸로 예약했는데 그것도 또 캔슬이 되었네요. 3번이 캔슬되고 나더니 얘네들이 강제로 EWR - ORD / ORD - IND로 원스탑에 오는 걸로 바꿔줬고 그나마도 ORD에서 하루 자고 오는 걸로 강제로 바꿔줬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제가 UA에 요청해서 뭔가 보상을 받을 수가 있나요?? 적어도 저녁먹는 값이나 호텔같은건 받을 수 있을까요? 날씨 관련이라서 힘들거 같긴 합니다만...아니면 인터뷰한 회사에 요청하는게 좋으려나요? 아 정말 당황스럽네요.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
이런경우 인터뷰한 회사에 사정 설명하고 reimburse해달라고 해면 보통 해줘요. 저도 돌아가는 비행기 취소되는 비슷한 경험 있어서 하루 더 묵었는데 다 비용 처리 해줬어요.
그런데 오퍼까지 받아놓고 결국 안갔네요 ㅋㅋㅋ
어디 가시려고 하십니까? 중부를 지키셔야죠 ㅋㅋㅋ
오, 그렇군요. 가급적이면 오늘 돌아가고 싶었는데 못 가게 되어서 아쉽네요. 지금 생각으로는 여기 NJ에 친구집에서 머무르고 내일 아침에 직항타고 갈까 생각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UA에 전화해서 re-route을 요청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날씨에 의한 국내선 일정 변경은 보상이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본인이 예약하시고 리임버스 받으시는 상황이고, 결제를 여행보험이 들어있는 카드롤 하셨다면 (사리 등등) 카드 혜택으로 보상 받으실 수 있을거여요.
혹은 회사에 요청해 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죠 ㅎ
인터뷰 잘되려고 눈이 오는 모양인데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혹시 제가 사리로 예약하지는 않았나 했으나...회사에서 예약을 해줬네요. 사실 이거 회사 카드로 결제한거라 이 사람들도 여행보험이 자동으로 들어있을거 같은데 뭐 제가 그건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그냥 말았네요.
지금 생각으로는 여기 NJ에 친구집에 가서 하루 더 머무르고 내일 아침에 가면 어떨까 싶으네요. UA에 전화해서 다시 바꿔달라고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경험도 지식도 없어서 답변 드릴 처지가 아니지만 모쪼록 너무 지체 않고 돌아가실 수 있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뭐 친구네집에 편하게 있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비행기로 돌아가는걸로 일단 바꾸었습니다. 날씨를 좀 더 봐야 할거 같아요.
일단 먼저 회사에 알리시고요. 그럼 추가 체류비정도는 문제없이 해줄겁니다.
가장 빠른 표를 구하시는 방법은 유나이티드 타고 가시나요? UA는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계속 어플 돌리시면서 취소표를 노려서 바꾸는 겁니다. 전화로 하시면 너무 늦고 어플이나 웹으로 Ref 번호 넣고 바꾸셔야 할겁니다.
비행기만 뜬다면 취소표는 반드시 뜹니다. 건투를 빌어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그냥 친구네 집에서 묵기로 하고 내일 아침에 가는 걸로 바꿨습니다. ㅎㅎ 눈이 너무 와서 현재로서는 대부분의 비행기는 캔슬되었을겁니다. 적어도 저녁 9-10시 출발 비행기들은 다 캔슬되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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