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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가지마라 하와이! 오하우 여행기 (불평기 :)

포트드소토, 2018-03-12 1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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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로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까묵기 전에 마모 님들에게 도움이 될 것들만 빨랑 (대강) 적어 봅니다.

 

*주의

- 지극히 개취가 강한 여행기로 호불호를 확실히 적으려 합니다. 제가 안 좋다 하더라도 다른 분들에게는 매우 좋을 수도 있습니다. 개취! :)

- 날씨가 매우 나빴습니다. 평가가 공정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  미리 디펜스!

 

< 비행기 >

BA 로 알라스카를 타고 왔습니다. 인당 왕복 2만5천마일. 6개월 정도 전에 예약을 미리 했는데도 원하는 좋은 날짜는 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3월초 표를 골랐는데. 이게 제일 큰 실수 였습니다. ㅎㅎ 날씨가 나빴습니다.

 

* 팁 - 알라스카 타시기 전에 https://www.gogoair.com  회사의 앱을 앱스토어에서 미리 다운 받으세요. 기내에서 WiFi 로 무료로 영화들을 시청가능합니다.

비행기 이륙한뒤 발견하면 앱을 다운 못 받으니 망함. ㅜㅜ

 

< 호텔 >

두곳에 묵었습니다.

 

* Marriott Ko Olina Beach Club

4박 머물렀습니다. SPG 포인트를 매리엇 포인트로 1:3 변환해서 했습니다. 1박에 1 bed room 은 4만5천, 2 bed room 은 5만. (둘다 ocean view)

원래는 로얄 하와이언에 묵으려 했는데, 나중에 힐튼에서 와이키키 묵을 계획이라서 그냥 코 올리나로 했습니다.  와이키키 비치를 돌면서 로얄 하와이언을 대충 조망해 보았는데, 코 올리나 에 묵었던게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코 올리아나는 4개의 인공 라군이 있습니다. 그런데, 리조트 안 묵어도 퍼블릭 파킹 하고 라군에서 놀수 있습니다. 매리엇 리조트는 고급스럽고 좋았습니다.

침실 + 거실 + 부엌이 있는 구조라서 가족이 지내기에 좋았습니다. 수영장은 워터 슬라이드가 있고, 인공 폭포와 동굴이 있어서 애들이 재밌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미취학 아동이면 매리엇 리조트 강추입니다. 아이들이 좀 크면 리조트는 하루 놀고 나면 심심합니다.

인공 라군은 그냥 인공 라군이더군요. 스노클링 할만한 곳이 아닙니다.

그냥 편안히 쉬고 오기 좋은 곳입니다. 

 

팁 - 매리엇 리조트는 마지막 날에 체크아웃을 해도 리조트를 무료로 하루종일 즐길수 있게 해줍니다. 짐을 맡아 주며, 음식물이 있으면 냉장보관해줍니다. 또한 파킹도 되고, 샤워실, 타월도 자유롭게 이용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

 

팁 - 근처 10분거리에 코스코가 매우 가깝습니다. Poke 를 사와서 먹었는데, 하와이에서 먹었던 음식들 중 2번째로 맛있었습니다. ㅎㅎ. 또한 한국 불고기를 양념해서 팝니다. 큰 팩에 $17. 불고기 요리해서 먹어도 너무 맛있더군요. 나가서 먹기는 귀찮으니 가급적 요리해서 먹는다 생각하세요. 또는 코스트코에 미리 요리가 되어 있는 포키나 바베큐 립, 치킨 등을 사와서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코스코에 물놀이 용품이나 스노클링 용품 다 팔더군요. 굳이 바리바리 다 싸갈 필요 없어요.. ㅎㅎ 

 

팁 - 근처 3분 거리에 ABC 마켓이 있습니다. 여기서 파는 음식은 형편없지만 물건들이 쌉니다. 스노클링 장비가 $15. ㅎㅎ 그리고, 물놀이 튜브등을 $3 에 사오시면 리조트에서 공기 넣어 줍니다.

 

* Hilton Garden Inn Waikiki

5박했는데, 와이키키 호텔이아 예상은 어느정도 했었지만 정말 형편없는 호텔이었습니다. ㅎㅎ  매리엇 리조트에 있다 와서 더 비교가 되었을지도.. ㅎㅎ

마일로 다녀왔기에 망정이지 내 돈내고 갔으면 정말 억울했을 듯. ㅎㅎ  너무 좁고, 낡고, 불친절하고.. 그냥 0점입니다.

 

팁 - 가기전에 아멕스 힐튼 카드를 업그레드해서 골드로 아침식사를 계속 먹었습니다. 식구들 숫자만큼 아침 부폐 쿠폰을 줍니다. 이건 좋았습니다.

단 5일동안 오물렛 위주로 먹었더니 너무 질려버리더군요. ㅎㅎ 

 

< 관광 >

 

* 하나우마 베이. 

메이져 목적이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재밌는 스노쿨링은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큰 물고기도 보고 열대어도 보고.. 역시 하나우마 베이 아니면 보기 쉽지 않은 경치였습니다.  다음에 하와이 여행을 간다면 1, 2, 3, 7, 8, 9 월달은 피해서 가야겠습니다. 하와이가 항상 날씨 좋은 곳은 아닙니다. 

 

* Coral Crater Adventure park

높은 나무와 나무사이를 여러가지 장애물을 피해서 건너가는 곳입니다. 해변에서 놀기 추워서 갔는데 재밌었습니다. 단 비쌉니다. ㅜㅜ

아이가 8세이상이고 겁이 없을 경우면 추천합니다. 둘째가 겁을 내서 못 갔습니다. 환불없습니다. ㅜㅜ

저는 Groupon 에서 파는 표를 사서 갔습니다.  Adventrue tower 하는건 더 싸고, tower + 번지점프 + 스윙 + 암벽등반 하는건 2배입니다.

시간 너무 쓰시기 싫으시면 Tower 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Tower 무서워 하던 둘째도 번지점프나 스윙은 재밌게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팁 - 모기약 꼭 사가세요.

 

* Manoa Falls trail & Lyon 수목원

둘다 좋았습니다. 함께 붙어 있어서 Manoa Fall trail parking 에 $5 주차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둘다 무료입니다.

마노아 트레일은 인기가 많아서 사람이 많았습니다. Lyon 수목원은 반대로 조용했습니다.

둘다 유모차는 안되지만 아이들이 걷기에는 쉬운 트레일입니다.

팁 - 모기약! 모기약!

팁 - 운동화! 슬리퍼 신고 가시면 안됩니다. 폭포 때문인지.. 마노아 트레일은 진창길입니다.

팁 - Lyon 수목원 visitor center 에 꼭 들러서 기부도 좀 하시고, 지도를 꼭 받아가세요. 그래야, 메인길 외에 샛길 모험을 해볼수 있어요.  열대 수목원 답게 볼게 많아요.

비지터 센터에서 파는 샤베트가 맛있습니다. 하나씩 들고 먹고 가면서 트레일해도 재밌습니다. 수목원에 Look out 보는 지점이 있습니다. 경치가 멋집니다. 놓치지 마세요.

 

* Nu'uanu Pali lookout

섬 중간 길가에 있습니다. 바다 경치와 산경치가 함께 보입니다. 강추입니다. 한데 바람이 정말 쎕니다. 이름의 뜻이 바람이 쎈 계곡이랍니다.

 

* 다이아몬드 헤드 트레일

너무 유명한 곳. 강추입니다. 주차장에 작습니다. 8시전에 가셔야 될겁니다.

그리고, 일본 분들이 아침 해 뜨러 새벽같이 갔다가 내려온다고 합니다. 파킹랏 자리 없어도 꾹 참고 입구에서 몇번 돌면 자리 날지도 모릅니다.

또는 애매한 오후 시간에 가면 자리가 난다고 하더군요.. 저는 귀찮아서 그냥 아침 7:30 에 갔습니다.

 

팁 - 거의 올라가서 길이 갈라집니다. 99계단 길과 트레일길.  대부분 99계단을 올라가므로 지도 안보는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따라 올라갑니다. 올라가다 헥헥.. 지치고..

아이들이 있거나 편하게 보시려면, 트레일길로 올라가세요. 끝까지 가셔서 작은 전망대도 보시고, 최정상의 벙커까지 올라가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 내려올때 99계단쪽으로 내려오면 계단을 편하게 내려오실수 있습니다. 모든 뷰 포인트도 다 보시구요.

 

* Halona Blowhole Lookout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차를 파킹하시면 아래 비치로 내려가 볼수 있습니다. 경치가 절경입니다. 유명한 Makapuu 보다 멋지더군요.

 

* Makapuu Lookout & Trail

72번 도로 돌면 무조건 들리는 곳입니다. 멋지더군요. 

특히 바닷물 색깔이 특이합니다.

Makapuu 등대 트레일도 있는데 너무 밋밋한 긴 트레일이라서 포기.

유명한 마카푸 Tom Tom 트레일의 출발점이라는데, 도저히 트레일 들어가는 입구를 찾을수가 없겠더군요.

올라가려는 어떤 동네 주민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길 건너 산으로 그냥 올라가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사유지 이므로 출입금지, 트레일 금지 간판이 있습니다.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맞다고.. 그런데 무시하고 올라간다고.. ㅎㅎ

인터넷 리뷰들에는 쉽다 하는데 주민 아저씨는 비공식 트레일이라 안전 시설도 없고, 아이들이 잘못하면 벼랑으로 떨어질수 있으니 아이들에게는 비추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그냥 포기.. ㅎㅎ

 

* Kailua beach & Lanikai beach

인터넷 평이 좋아서 갔더니.. 이리 조그만 비치일 줄이야.. ㅎㅎ 

날씨가 나빠서 그런지, 별로 호감이 안갔습니다.  비치 시설들도 형편 없었습니다. 먹을 곳도 거의 없다 보시면 됩니다. Lanikai 는 화장실도 없어요. 주차장도 없구요.

Kailua beach 까지 가야 합니다. 그런데, 파킹시설이 정말 좁아요.

 

* Pillbox Hike

파킹랏이 없어요. 그냥 동네길에 파킹하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입구가 그냥 동네길.. 트레일 입구는 심지어 그냥 주택 2집 사잇길.. ㅎㅎ

 

* 폴리네시안 문화 센터 (민속촌)

로컬 코스코에 갔더니 입장권+식사+ Ha Show 포함 $99 이더군요. 그걸로 사서 몇십불 절약하고..

이미 전에 봤던 곳이라 그냥 저냥 보았습니다. 애들은 쇼는 지겨워하고 다른 노는걸 좋아했습니다. 특히 Tonga 동네 근처에서 카누 젓기, 낚시하기 강추

우클레 레슨이라고 5분정도 레슨있는데 애들에게는 적당합니다. 들어갈때 애들 스탬프 공책을 받아서 그걸 따라서 하시면 애들이 좋아합니다. 

스탬프 4개이상 모으면 나중에 나갈때 아주 간단한 선물 줍니다.

각 섬들의 전통 쇼라고 하는데.. 이게 진짜 전통 쇼인지 의심이 가더군요. 그냥 열대섬 무대의 스탠딩 코메디 쇼?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게다가 자주 아시안인을 코메디 소재로 사용해서 진심어린 웃음은 안 나더군요.

Luau 식사라고 하는데.. 너무 씨끌벅적해서 쇼는 잘 안들립니다. 재미도 없구요. 식사는 그냥 평범한 부폐입니다. 절대 고급 부페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Ha show 에는 불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보실 필요 없이 그냥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애들은 낮의 액티비티와 불쇼를 좋아했고, 어른은 Ha Show 가 재밌었습니다.

 

팁- 민속촌이 12시에 문 열어서 보통 아점으로 다들 지오바니 새우 트럭을 가십니다. 민속촌에서 83번 도로 북쪽으로 5분정도 위에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오바니 새우가 별로더라구요. 갈릭새우와 Spicy 새우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냥 새우를 후라이팬에 양념 볶은뒤 밥을 떠서 주는 겁니다. 제가 집에서 만들어도 만들겠어요.. ㅎㅎ

대체 왜 맛있다고 하는건지? 특이한 맛이긴 한데, 특별히 맛있다고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Spicy 새우는 매우 맵습니다.  ㅎㅎ 가격도 쓸데없이 비싸다 봅니다.

게다가 한식이나 일식이 아니니 밥은 질퍽한 밥입니다.

새우를 먹고 디저트로 더 북쪽에 있는 Kahuku Farm 에 갔습니다. 여기는 너무 좋았습니다. 파는게 다 맛있어요. ㅎㅎ 식사도 맛있고,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가격도 싸고,

경치도 멋지고, 테이블도 너무 깨끗하고. 대체 왜 지오바니 새우 트럭에서 비싸게 먹고 허접한 테이블에서 먼지 마셨는지 후회가 되더군요. ㅎㅎ

Kahuku Farm 강추요. 미니 모찌 컵케잌도 꼭 드셔보세요. 파파야 반 잘라서 아이스크림 올려주는 거 있는데 꼭 드세요.

 

팁 - 민속촌 패키지 표로 사시면 다음 3일동안 입장이 무료입니다. 급해서 다 못보셨으면 다시 돌아와서 무료로 보세요. 그런데, 사실 볼게 많지 않아서 굳이 다시 돌아올 필요는 없을겁니다.

 

* Dole 파인애플 농장

그냥 농장입니다. 기차타고, 미로 찾기 하고, 정원 보는 곳인데.. 기차 타고 보는 농장의 경치가 너무 별로입니다. 그냥 동네 시골 농장 풍경. ㅎㅎ

미로찾기는 하늘에서 보면 파인애플 모양으로 멋집니다. 안에 들어가면? 그냥 관목 담장이지요.. ㅎㅎ

정원은.. 이걸 돈을 받는다니? 의심이 갔습니다. ㅎㅎ

여기서는 비싸지만 꼭 파인애플 샤베트나 아이스크림을 드세요.. 안 그러면 기름값이 아까워요. 

그래도 아주 어린 애들은 좋아할겁니다.  그만큼 표도 적당히 저렴해요.   저는 일단 비추

 

* 펄하버

미주리 관을 가야 제대로 라고 하는데.. 비싸고 비슷한걸 자주 봐서 포기.

무료인 애리조나 관은 매일아침 1600장 인가 표가 있는데 아침 일찍이면 동 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냥 비지터 센터 근처만 둘러 보았습니다. 그래도 볼만하더군요.  잠수함도 가까이서 보이구요.

아이들에게 펄하버 역사를 잘 알려주시면서 돌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일본군 비행기를 잡는 대공포에도 앉아보구요.  무료라서 좋습니다. :)

 

팁 - 차에 모든 가방 등을 놓고 가세요. 모든 가방은 철저히 검색 당하거나 다른 곳에 맡겨야 합니다.

 

* 문제의 와이키키 거리와 해변

힐튼 호텔이 와이키키라서 와이키키 밤거리를 돌면서 여기저기 보았는데..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그냥 강남 밤거리 입니다. 별거 없어요.

하지만 대부분 와이프 분들이 꿈에 그리던 곳이니 꼭 가셔야 할겁니다. ㅎㅎ

와이키키 해변도 아마도 하와이 해변들중 제일 더럽고 형편없는 경치일겁니다. ㅎㅎ 사람도 무척 많고..

쇼핑의 경우도 외국에서 오신 분들은 좋은 기회이지만, 미국 주민들에게 굳이 여기서 쇼핑을 할 이유가? 특별히 싸거나 할것도 없어서..

그래도 가셔야 할겁니다.. 왜냐하면 와이키키 비치라서.. ~~ ㅎㅎ

 

이제 식당들..

 

* 마루카메 우동 - 힐튼 가든인 바로 옆이라서 2번 갔습니다. 줄이 항상 길더군요. 3시 ~ 4시 사이에 가면 줄 안서요..

그런데.. 우동이 그냥 우동입니다.. 면을 가게에서 직접 뽑아서 면발이 맛있긴 한데.. 우동이 그냥 우동이지요.. ㅎㅎ

튀김들은 좀 별로구요..

가격이 매우 싸다는 장점 말고.. 굳이 갈 이유를 모르겠어요..

 

* Leonard bakery

하와이에서 먹었던 것중 가장 맛있던 빵입니다. 특별 도너츠를 드세요.. 인터넷 보시면 나와요.

주차장 있어요.

 

* Waikiki Yokocho

지하 일본 식당 거리..  골구루 먹어 보았는데.. 그닥 맛있다고는...

여기에 무수비 주먹밥 가게가 있는데.. 그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ㅎㅎ

 

* Goma Tei Ramen

아마도 일본 요리사가 아닐겁니다.. ㅎㅎ 맛이 그렇더라구요.. 

가격이 저렴해서 굿.. 맛은? 비추..

 

* 와이키키 바로 앞의 큰 몰들은 로얄하와이언 호텔 바로 앞의 로얄하와이언 센터와 힐튼 가든인 바로 앞의 인터네셔널 마켓 플레이스입니다.
로얄하와이언은 좀 비싸고 사람이 많습니다. 푸드 코트도 그냥 일반 쇼핑몰 푸드코트. 
인터 마켓은 더 크고 식당이 더 많습니다. 더 저렴하고요.. 가까우니 둘다 둘러보세요.. 근데 사실 둘다 큰 기대하지 마세요.

 

* 코올리나 근처 식당들

* Bonchon Chicken - Kapolei

코올리나 근처의 큰 몰에 있습니다. 먹을만한 식당들이 아주 많은 몰입니다. 본촌치킨이라고 한국 브랜드입니다. 교촌치킨같은거 예상하고 들어갔습니다.

교촌치킨보다 훨씬 맛이 떨어집니다.  윙도 시키고, 허벅지부분도 시켰는데.. 윙이 닭 날개가 아니라 닭 다리가 더 많았습니다. ㅎㅎ

그래도 먹을거 별로 없는 하와이에서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ㅎㅎ

 


이상으로 짧게 마칩니다. ㅎㅎ 
제 리뷰는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하와이의 자연만 즐기시라 권하고 싶은데, 이게 개인차가 아주 클겁니다.

33 댓글

도로시

2018-03-12 19:06:16

오오 뭔가 엄청 유용한 후기 인데요?? 새로 알게된 정보도 많구요! 근데 불평기라기엔 좋은 곳도 많네요! (언제일지 모르지만) 저도 또 가게되면 참고해야겠어여. 감사합니다!

jkwon

2018-03-12 19:22:29

라니카이 필박스는 골프장 앞에 골프장과는 상관없는, 하이커들 차세우는 공간이 있습니다. 첫방문자가 정확히 알고 찾아가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우트럭은 저는 famous shrimp truck 만 갑니다. 주인 한국분이세요. 지오바니보다 훨씬 맛있어요

 

포트드소토

2018-03-12 23:36:23

이제는 바뀐건지 어떤건지.. 아예 동네 아래쪽에서 클럽 하우스 입구부터 골프카트를 탄 관리인 아저씨가 딱 길을 막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안내원인줄 알았더니만.. 오히려.. 왜 올라가냐고 묻더군요.  필박스 하이킹 하러 간다고 했더니.. 여기 부터는 파킹이 없다고 무조건 다시 내려가서 동네에 스트리트 파킹 하라고 엄포를 놓더군요.  완전 동네가 스트리트 파킹으로 빈자리가 거의 없더군요. 간신히 파킹하고 걸어 올라가다 보니.. 그 아저씨가 돌면서..
심지어.. 주차가 아니라 그냥 운전자 있는 정차한 차들까지 막 혼내면서 내 쫓더라구요.. 

jkwon

2018-03-13 01:02:21

어머..몰랐네요. 저도 마지막으로 가본지 몇년이 지나서..지난 몇년 동안 좀 바뀌었나봐요. 옐프에 찾아보니 최근 몇년 리뷰들은 다들 파킹 찾기 어렵다고 하네요. 예전엔 쉬웠는데..ㅠ 

포닥2년차

2018-03-12 19:32:53

7-9월을 피하는 이유는 너무 더워서인가요? 궁금합니다.

주급만불

2018-03-12 19:46:40

비싸고 덥죠.

단거중독

2018-03-13 16:07:50

전 5월, 9월에 8-10일 정도씩 다녀왔는데 오하우 호놀눌루쪽은 별로 안 더워요.. 85-90 도 인데 별로 습도가 안 높아요.. 마우이 와일리아, 카나팔리쪽은 오하우보다 5-10 정도 온도가 높아요.. 

주급만불

2018-03-12 19:47:55

왠지 장미빛 환상만 주던 여행기가 아닌, 객관적인(이라 쓰고 제 취향)인 리뷰 감사합니다.

얼마예요

2018-03-12 20:10:01

매리엇 2베드 5만은 어떻게 예약 하나요? 1배쓰 입니까 , 2베쓰 입니까 ? 

포트드소토

2018-03-12 23:39:02

그냥 메리엇 홈페이지 들어가서 Ko Olina resort 예약 하시려고 하면 보여요.. 포인트 쓰는 옵션을 고르세요..

1베드룸 방에  부엌, 거실, 침실 1개, 화장실 1개, 샤워부스 1개, 욕조 1개가 있습니다.  샤워부스는 화장실 안에 있고, 욕조는 방 옆에 따로 붙어 있습니다.

2베드룸 방에는  부엌, 거실, 침실 2개, 화장실 2개, 샤워부스 2개, 욕조 1개가 있습니다.  샤워부스는 각각 화장실 안에 있고, 욕조는 마스터 방 옆에 따로 붙어 있습니다.
 

얼마예요

2018-03-13 00:10:43

마성비 짱이네요!

철이네

2018-03-13 03:37:23

후기 감사합니다. 모기약! 모기약! 꼭 챙기겠습니다. 

와이키키 두어번 갔는데, 비치를 거니는것 보단 쇼핑몰을 어슬렁거립니다. 

캘리보다 택스가 싸니깐, 미리 전화로 매장에 원하는 상품이 있는지 확인하더군요.

이번엔 펄하버도 한번 가볼까 하는데, 오후 느지막히 가서 비지터 센터 근처에서 대충 구경할 수 있나요? 

쇼핑센트에선 1시간이상 줄 서도, 이런데선 오래 못 기다리는데, 비행기랑 잠수함을 옆에서 볼 수 있다고 꼬셔볼까 해서요. 

 

포트드소토

2018-03-13 12:06:55

모두 비슷한 마음 고생 있으시군요.. ㅎㅎ 

하와이 가는 비행기표랑 호텔 값 하면.. 택스의 몇십배 일텐데.. 차라리 그 돈으로 동네 아웃렛에서 더 명품을 사면 좋을걸요..

펄하버가 5시면 문 닫아요.. 저희는 4시쯤 가서 1시간 정도 구경했어요.. 1시간 정도 구경하면 적당한 듯..

꼭 입구에서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구경하세요..  펄하버의 역사적 배경부터 사건 순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모르고 거꾸로 돌았습니다. ㅎㅎ

철이네

2018-03-13 14:32:05

동네 아웃렛엔 그런 브랜드가 없어요ㅠㅠ

이젠 큰 애도 역사를 배우니깐, 펄하버 한번 가봐야겠네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차도남

2018-03-13 16:56:00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선배님!!

저희도 오하우는 몇번 갔었지만 이번 1월에 갔을때 펄하버를 처음 가봤는데요. 여행 일정이 정해지셨으면 아래 사이트에서 Fee만 좀 내시고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티켓이 있으면 한 15분간의 역사 동영상과 배를 타고 아리조나 전함까지 갈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리조나 배안에 들어갔던 것 같은데 저희는 아리조나 전함 바로 앞에 갔다가 돌아 오더라고요. 되도록 너무 늦은 시간대는 예약 하지 마세요. 3시에 갔었는데 이래저래 끝나고 나니 퇴근 시간에 걸려서 본의 아니게 하와이 트래픽을 경험했습니다. 

 

https://www.recreation.gov/showPage.do?name=landing&landing=/htm/pearlharbor/home.jsp&contractCode=NRSO&parkId=72369#phWalkupTickets

 

 

철이네

2018-03-14 15:01:46

티켓당 $1.5에 예약도 가능하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티라미수

2018-03-13 05:35:41

현실적인 후기라서 감사합니다. 인터넷 찾으면 금사빠로 뭐든지 다 좋다는 후기가 대부분이고 가끔은 다 별로였다는 후기도 있어서 취사선택에 별 도움이 안될 때가 많거든요. 장단점을 잘 알려주셔서 좋네요. 이제 뭐 한국 가면 전세계 유명 맛집 다 모여있지요. 마루카메제면도 한국 가면 줄도 안서고 훨씬 편하더라고요.

Kosil2

2018-03-13 09:18:19

다다음주에 가는 제겐 정말 꿀과도 같은 팁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참고에 참고를 하겠습니다^^

재마이

2018-03-13 12:13:32

제목과는 달리 내용을 보니 아주 잘 즐기고 오신 것 같아요 ㅎㅎ  한번도 안가본 저는 부럽기만 합니다~

포트드소토

2018-03-13 12:42:35

너무 기대했는데 나쁜 날씨 (흐리고 쌀쌀한 날씨) 에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Trail 을 하기에 오히려 더 좋은 날씨더군요.. ㅎㅎ  시원해서요..

여름에는 비치!

겨울에는 트레일!

 

샌프란

2018-03-13 12:28:33

와~ 여름에 하와이 스탑오버 후 한국 가는데 아주 유용한 자료가 될거 같아요.

시원 시원한 후기 감사합니다!

차도남

2018-03-13 17:03:37

저도 1월에 코올리나 메리엇에 Timeshare Presentation는 조건으로 5박 6일 1 Bed Room에서 $1,000 정도 주고 묵었는데 와이키키랑 너무 다르게 한가롭고 좋더라고요. 물론 타임쉐어는 사지 않았지만 그 호텔은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코올리나 프리 셔틀타고 옆에 디즈니 호텔에 투어도 다녀왔네요. ^^

주급만불

2018-03-14 17:10:04

저도 메리엇타임쉐어 오퍼로 waiohai 가는데, 메리엇 프레젠테이션 분위기 및 튕기는 (?) 노하루 공유 부탁드려요.

차도남

2018-03-14 17:58:41

메리엇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아요. 한명이랑 조그만한 사무실에서 하는데 애들데려가도 놀이방에서 봐줍니다. 제가 한 사람은 오래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다 듣고 관심없다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사실은 추워서 그랬는데 듣는내내 팔짱끼고 있으니까 보통 프리젠테이션 내내 팔짱끼고 있는 사람은 보통 안 산다고 그 세일즈맨이 그러더군요. 저는 비슷한 오퍼가 또 들어와도 가서 듣고 싸게 놀다 올 것 같아요 ㅋ 

주급만불

2018-03-14 19:24:31

오옷! 팔짱신공을 시전해야겠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나 궁금했는데, 별것 아닐 수도 있겠네요.

Mrs.Darcy

2018-03-14 18:58:17

Coral Crater Adventure park에서 저도 짚라인을 탔는데 discount hawaii에서 예약하니까 좀 쌌어요. 같이 가신 분이 한국에서 저렴하고, 아주 재밌게 타신 경험이 있으셔서 짚라인을 아주 꼭! 타고 싶다고 하시기에 어쩔 수 없이 가긴 갔는데.. 저는 가격 대비 별로였어요. 그치만 지금 와서 생각하니 나이아가라에서 탄 짚라인에 비하면 나은 거 같네요 ㅋ 그리고 저도 마루카메 우동은 그냥 그랬어요. ㅎㅎㅎ 저희 부모님도 다 별로라고 하셨고요. 사실 저는 일본 본토 맛집 우동도 그냥 그랬는데 제 입맛에 짜서 그런 거 같아요. ㅋ 제가 짠 음식을 안 좋아하거든요.. ㅎ

어메이징레이스

2018-03-14 19:09:23

저도 가든인 2박했었는데, 진짜 대부분 직원들 불친절하더라고요. 카드 덕이지만, 골드 티어 달고 4년간 다닌 곳 중에 최악.

혼자 선발대로 가서 그냥 잠만자고 와이키키 맛집다니느라고 위치와 가격, 룸컨디션 고려해서 선택했거든요..

룸은 리모델링한지 1년 정도라 그래도 깨끗하고 나쁘진 않았는데.. (저는 혼자여서 크기는 상관없었거든요~)

특히 체크인한 직원이 너무 재수없어서, 서베이에 간만에 시간들여서 구구절절 컴프레인했거든요. 

그랬더니, 가든인 프론트 매니저가 10분만에 메일로 미안하다고 메일이 왔더라고요. 그 직원 재교육 시키겠다고.

그리고 미안한 마음에 5천 포인트 준다고. ㅎ 

거의 동시에 코포레이션 커스터머 센터에서 메일온거 보면, 이런 컨프레인이 꽤 타격이 되나봐요.

 

포트드소토

2018-03-16 13:19:43

저와 비슷하게 느끼셨군요. ㅎㅎ

시설도 나빴지만.. 직원들이 참 불친절하더군요.  비추천 호텔입니다.

포트드소토

2018-04-19 18:14:17

저도 힐튼에서 호텔 리뷰해달라고 연락이 왔네요.. 솔직히!! ㅎㅎ 리뷰를 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나중에 메일로 미안하다고 5000 포인트 준다고 하네요..  신기하게 마음이 풀렸습니다. 

어메이징레이스

2018-04-19 21:09:53

그러게요. 5천포인트가 뭐라고 신기하게 마음이 풀리더라고요. ㅎㅎ 

 

하늘향해팔짝

2018-03-14 20:40:44

코올리나 BM때 돈주고 갔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5만으로 예약되면 정말 좋네요. 앞에 라군에서 스노쿨링 맨날 하고 수영한 저는 뭥미?

포트드소토

2018-03-16 13:28:45

하나우마 베이와 비교해서 코올리나 라군이 실망스러웠던 것 같아요. 사실 그리 나쁜 라군은 절대 아닙니다. ㅎㅎ

날씨도 따뜻하고 바닷물도 따뜻했으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스노쿨링도 제대로는 아니지만 저도 2번 정도는 했습니다. 물고기도 많지는 않지만 가끔 보이더군요.

그런데, 하나우마 베이는 물고기를 못 만지게 하니 물고기들이 사람을 안 무서워하고 자세히 볼 수 있는데

여기는 물고기가 도망을 가더군요. 그 이유가 나중에 알고보니.. 사람들이 라군으로 잠수해서 작살로 물고기를 잡더군요.. 헐.. ㅎㅎ

기돌

2018-03-16 16:14:05

불평기 좋습니다. 후기들이 대체로 항상 좋다고만 해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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