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일 전 다른 사람 차를 운전하다가 익숙하지 않은 곳을 가면서 셀폰으로 네비를 보고 있었는데,
셀폰 화면이 얼굴을 비추었는지 바로 뒤에서 경찰이 쫓아오더라구요.
상황을 설명했지만, 어쨌든 셀폰을 사용했기에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노란딱지를 받고, 오늘 DMV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뉴욕 벌금 $138과 벌점5점이 부과되어 있습니다.
이럴 경우, 교통 티켓 변호사를 찾아가서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고 인터넷에 나오던데 그게 나은지, 아니면 그냥 guilty를 accept하고 돈 지불하고 벌점을 받는 게 나은지 선택이 어렵네요.
나름 억울한 상황이지만, 어쨌든 제가 잘못한 것을 인정합니다. 비가 오고 어두워지는 시간이라 길 찾기가 더 어려웠던 게 참 억울하더라구요.
제 차가 아니라 다른 사람 차였는데, 이런 경우 보험료나 이런 것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첫 번 셀폰 티켓인가요? 그렇다면 꽤 비싸네요;;; 거기다 벌점까지;;;;
도움은 못 드리고 토닥토닥만 드립니다 ㅠㅠ 비싼 레슨 받으셨네요 ㅠ
처음 입니다. ㅠㅠ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네요 ㅠㅠ
헐.. 뉴욕은 정말 빡세네요....ㅠ 혹시 거치를 한 것을 만진 것 가지고 벌금을 물린건지, 아니면 그냥 손에 쥐고 보시면서 운전을 하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 차가 아니라, 거치대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 손으로 들고 있었죠. ㅠㅠ
폰을 거치상태로 보기만 하셨는지, 아니면 폰을 손에 직접 들고 사용하셨는지.. 등의 당시 상황을 더 자세히 설명 해주셔야 할것 같아요.
court county/borough정보도 있으면 좋겠네요.
변호사 찾아가면 $200~500 비용에 무벌점 나오게 해줄거에요,, 요정도는 영어좀 하시면 본인이 직접 하는것도 나쁘지 않고요.
보험료는 차량이 아닌 운전자 기준으로 할증이 붙고요, 얼마나 오를지는 보험사 마음입니다.
네ㅠㅠ감사합니다 ㅠㅠ우선 변호사를 알아봐야겠어요.
처음이시라면 nolo를 한번 알아보셔요 벌금은 내야하지만 벌점은 3-5년사이에 한번 면제해주는 제도에요. 한번 사용하시면 향후 3-5년간은 사용불가이시니 잘 고려하시고요 주마다 다르니 확인해보시고 코트가셔요
앗. Nolo가 뭔가요? 어디서 알아봐야 하죠??
다른분들께서 답변을 달아주시면 더 정확하겠지만요.. 저도 지난달에 생애처음 교통티켓을 떼면서 알게된것입니다. nolo는 Nolo contendere 라는 라틴어로 I do not wish to contend라는 뜻이라고 구글님이 대답해주십니다. 일종의 plea bargin이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그건또 아니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벌점이 무서워서 일단 코트를 갔습니다. 구글링 해보시면 벌점감면이나 벌금을 낮춰주거나 아예 종목을 바꿔주기도 한다고 하고 간혹 딱지뗀 경찰이 안와서 케이스가 dismiss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말입니다. 근엄한 판사님이 등장하시더니! 너희들 이제부터 출석부를테니 뭘 원하는지 말하렴 하고 선택지를 몇가지 주십니다. 1번 무죄주장으로 재판할래. 이럴경우 배심원재판 혹은 그냥 재판, 2번 유죄인정하고 검사만나서 얘기해볼래 3번 nolo 뭐이런선택지였어요. 실제로 사람들은 guilty, pretrial, nolo등으로 출석(ㅜㅜ)을 부르자 대답을 했고요. 알파벳순이라 제 차례가 오기까지 긴장하면서 도대체 뭘 해야지 하고 머릿속으로 고민하다가 그냥 nolo를 외쳐보았습니다. 그랬더니 nolo부른사람들 그냥 다 나와 그러더니 벌금내고 가라네요...헐.
친구들에게 물어본결과 이것도 다 스타일이 다르다고 하니..해당되시는 코트에 다녀오신 유경험자분이 계시면 여쭤보고 가시면 되겠어요.
벌점 5점이면 보험료가 꽤 오른다니..앞으로 조심할 생각하시고 한번 알아보셔요. 근데 이건 조지아의 일이라 뉴욕은 다를지도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적이 처음이라 참 난감하네요. 뉴욕은 어떤지도 잘 모르겠구요.
하지만, 대략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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