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도둑이 뭔가 가져가려고 부쉈다기보단, (어차피 차 안에 아무것도 없었고요..)
아래 2가지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아침에 잔디깎다가 혹은 다른 공사같은걸 하다가 돌이 튀어서 유리를 깼다.
(2) 스트릿 바로 옆에 아파트들이 있는데요, 아파트 창문에서 차까지 한 10미터도 안됩니다. (5미터도 안될 수도...?)
그래서 아이 혹은 어른이 창문밖으로 장난감총이나 혹은 새총? -_- 뭐 이런걸로 쐈다...?
사진을 보시면 딱 어느 한 지점을 중심으로 거미줄이 형성됐고요,
확대해서 보면 딱 뭔가 부딪혔다는걸 알 수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아침에 8시 40분에 발견한건데,
잔디작업을 그거보다 일찍 하는건 본적이 없고...
어제 주차는 저녁 6시 40분에 했으니, 그 밤에 작업이 있었을리도 없고요...
게다가 각도상... 잔디에서 튄 돌이 저렇게 높이 올라오기도 힘들거 같고... 멀리서 온거면 모를까.. 근데 멀리서 왔는데 저렇게 힘이 셀 수도 없을테고.
조수석쪽이니 지나가는 차나 트럭이 그랬을 수도 없고,
결국 아파트쪽 아니면 잔디나 보도에서 뭔가 날아왔다고 볼 수밖에...
일단 오늘 경찰에 신고는 해놨는데요, 반달리즘으로 접수가 됐지만 뭐 범인을 잡을거라 기대도 안하고요.
보험 컴프리헨션 디덕터블이 500불이니 보험도 별 도움이 안될거 같고...
(카센터 견적 받은걸로는 파트 $515 + 택스 + 공임...)
아래 리플에 남겨주신 업체들을 알아봐야겠습니다. $200~$300 정도에 수리가 가능한거 같으니...
LA에 살다보니 이렇게 괜히 쓸데없이 돈이 나가네요. ㅠㅠ
-------------------------------------
(사진 삭제했습니다. 별 도움이 안되고 크기만 엄청 크고...)
아침에 나와보니 이렇게 되어있네요..
당장 출발해야하는데 가다가 유리가 다 떨어지면.......?
보험처리가 될까요? 경험 잇으시면 공유부탁드려요..
헐... 어디신가요? 전 LA인데 이틀 전에 gated parking garage에서 똑같은 일 당했습니다. 제 차는 유리를 산산조각내서 조수석 운동가방만 가져갔습니다. 밤에 잠깐 게이트를 열어두었는데 정작 몇 백불 개스카드는 두고 도둑한테 쓸모도 없을 수영복, 화장품, 샤워도구 있는 가방만 챙겨갔더라구요. 도둑 지못미...ㅠ 조수석에 운동가방을 둔 제가 잘못이지요. 폴리스 리포트하러가서 혼났습니다. "Shame on you" 라고....ㅋ
Comprehensive 보험이 있는데 디덕터블이 $500이라 유리교체비용 $200이랑 도난품 다 더해도 별 차이없어 그냥 자비로 고쳤습니다. 조수석 유리는 Safelite.com 구글서치했는데 Mobile service 출장비용 $30내면 와서 고쳐주니 정말 편리했습니다. 차 유리조각 배큠도 다 해주고 친절해서 강추입니다.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네...요즘 차유리 깨고 도둑질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특히 혼다 crv가 ...지난번에도 제가 언급했던걸로 기억하는데....제 주변에 유독 crv 갖고 계신 두분의 차량이 유리창 박살내고 에어백 뜯기고...
수명을 다하신 유리창에게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저는 뒷유리창이 박살난 적이 있는데 인터넷에서 견적요청해서 선정했습니다.
마침 일요일이라 문연 곳도 별로 없고 해서 auto glass center 에 가서 했는데 나름 franchise라고 하더군요
accord Back Windows 세금 공임 포함 $249.00
보험은 디덕터블땜에 사용 못하고 spg 한번 긁어 줬습니다.
청소는 깔끔하게 잘 해 주었습니다. 다만 거기 까지 갈 때 후두둑 후두둑 유리 떨어지는 소리에 무서웠습니다.
저도 뒷좌석 유리가 한번 깨진적이 있었는데요.
유리 깨고 나서 차에 뭐 돈될만한 것도 없다는걸 알았는지, 이곳저곳 다 뒤져서 쿼터랑 다임 몇개만 가져갔더라구요;
아마 유리에 붙이는 썬쉐이드 파우치를 무슨 전자제품 파우치로 오해하고 유리창을 깬것 같더라구요; 나도 불쌍 도둑도 불쌍;
그래서 전 스트릿파킹 주로 할때는 comprehensive deductable 을 낮게 해놨었어요 ($100). 한달 $2 정도로 커버되니 맘이 한결 편하더라구요.
이 유리 고칠때도 가이코에 전화해서 주변 샵 정보 받은다음에 전화로 예약하고 바로 가서 $100 만 내고 수리받았었죠.
오버나잇 스트릿 파킹을 주로 하신다면 디덕터블을 낮게 잡아놓으시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을듯요.
헐.............
차안애는 센트도 남기지 말라는 격언 또 한번더...
아이고 놀라셨겠네요.
차 안엔 정말 뭐 두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네요. 근데 댓글 보니 에어백을 뜯어간다고 @@
참 이런거 보면 치안 안 좋은 동네에선 두번 다시 못살거 같아요. 엘에이에서 어떻게 살았던건지 상상이 안 갑니다.
리플들 보니 황당하게 유리깨지고 도둑당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ㅠㅠ
늦게나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국 살면서 두번 당해 봤네요.
첨엔 멋 모르고 그 유리 조각들을 혼자 다 청소했네요. 고치는 사람이 오더니 황당..
스트릿이나 쇼핑 몰 주차장 모래알 처럼 반짝 반짝 빛 나는거 보면 유리 깬 흔적들입니다. 의외로 많아요..
제가 사는 곳 갤러리아는 특히 요주의 장소죠.
사실 차안에 어떤 것도 놔두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은지가 20년이 넘었는데도, 가끔씩 노트북, 카메라 이런 것을 놔두고 내리는 버릇이 있네요. 운이 좋아서 그런지, 아니면 길거리 주차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동부로 여행가면서 또 조심하겠습니다.
여긴 2대의 사진만 올렸는데 같은날 같은 시간대에 이렇게 당한 차량이 10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에어백 뜯어가서........ 어디다 쓰나요???ㅋㅋㅋ 팔면 돈이 되나보지요??;;;
고객을 찾아가는 타카타 에어백 리콜 서비스일지도 ..
그럼 유리 교체하신 후에 틴팅도 교체한 유리만 다시 하셨나요? 아님 기존 유리색과 약간 다른채로 그냥 다니시나요?
틴트는 차 사면서 서비스로 받은건데, 정확한 %도 기억안나네요 @@
저 아는 지인도 3개월전쯤 엘에이 한인타운 길거리에 세워뒀다가 유리창 깨졌어요..
유리창 깨지면 틴트가 가장 짜증납니다
돈도 또 내서 틴트 해야하고 똑같은 제품이 아니라 색이 달라요
댓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