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첫집 팔고 다른 주로 이사(이직)

Wolverine-T, 2018-03-24 09:36:25

조회 수
2452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항상 마일모아에서 많은걸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제 상황은 미국 중부 지역에서 2년반 전에 300K 새집을 지어서 15년 모기지로 구입해서 약 60%정도 원금을 갚아 왔습니다. 최근에 서부에서 오퍼를 받게 되어서 6 4일부터 출근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사가는 지역에 집들을 찾아보다보니 저희 4가족이 살고 싶은 주택 가격대가 약 850K-1M 사이에 있습니다. 저희는 가능하다면 렌트 기간을 최대한 적게하고 집을 구입해서 이사하고 싶습니다

 

 

 

첫집을 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직, 이사, 두번째 집을 구입해야하는 상황이라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 수중에 있는 돈은 캐쉬 20K + 집을 팔면 180K + sign-on 15K 이기 때문에 20% 모기지 비용은 될 것같습니다. 집은 어제 마켓에 올려 놓은 상태이고 최대한 팔리기를 기도하는 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나리오는

 

 

 

1. 6개월짜리 렌트 하우스 또는 아파트를 찾아본다. (6개월짜리는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ㅜ)

 

2. 집을 최대한 빨리 팔아서 캐쉬를 마련한다.

 

3. 집을 파는 동안 새로운 지역에 집들을 알아보고 오퍼를 넣어본다.

 

 

 

질문은

 

1. 만약 6개월짜리 렌트가 없다면 1년은 살아보고 집을 결정해야할까요?

 

2. 최대한 렌트와 주택을 구입하는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3. 1M을 모기지로 받는다고 했을때 20% down payment 로 모기지를 은행에서 받으려면 연봉(세전)이 얼마나 되어야 할까요?

 

4. 첫번째 집을 담보로(팔고 있다고 은행에 알리고모기지 은행 (BOA)으로 부터 두번째 집을 위한 모기지를 승인받을 수 있을까요?

 

5. 타주로 이사전까지 집이 팔리지 않을 경우, 리얼터에게 모든걸 맡긴다면 괜찮을 까요?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19 댓글

바벨의빛

2018-03-24 13:44:00

1. 렌트 기간이 문제라기 보다는 동네 분위기 파악하고 어디살지 결정하려면 1년정도는 살아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3. 모기지 payment가 연봉의 1/3을 넘지 말아야 합니다. 

4. 이거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Wolverine-T

2018-03-24 16:18:23

답변 감사합니다. 집을 구입하고 싶은 동네 집값이 최근2~3년간 거의 2배 가까이 올라서 계속 집값이 오를 것 같아서 빨리 집을 사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3번을 생각하면 1년정도 살면서 조금 더 down payment를 모아야 될 것 같습니다.

Olympia

2018-03-26 15:59:08

+1

특히 1번.  제 친구에게는 새로운 직장에서는 프로베이션 끝나고 중요한 결정을 하라고 이야기 나눕니다. 더군다나, 주거지 결정은 서두르면 많은 부분을 놓칠수 잇기때문에 차근차근가라고 이야기 전합니다. 가장 큰 자산이기에 신중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선

2018-03-24 13:51:28

우선 새로운 직장으로 더 좋은 조건으로 가시는 듯하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미리 감사드립니다 에 대한 글이 있어서 먼저 읽어보시길 권하구요. 

 

저도 바벨의 빛님과 같이 알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모게지 받아본 경험으로는 훨씬 전보다 더 보수적이었습니다.

 

2번에 대해서는 덩치가 큰 사안이다보니 비용절감보다는 안정적인 측면을 더 고려하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새로사는 집 위치도 그렇고 다시 팔게 될 경우도 감안하셔야하니 1년 정도는 렌트로 살아보는 것이 안정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Wolverine-T

2018-03-24 16:24:49

방금 미리 감사드립니다 에 대한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한국어 표현으로 부적절하다고 생각해보질 못했네요. 역시 언어는 저에게 어려운 분야네요ㅜ

 

네. 최근에 가려는 곳 집값이 많이 올라서 걱정이 되지만 아무래도 안정적으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딥러닝

2018-03-24 14:28:11

답변을 드리지 못하지만 300k집을 2년반만에 60%를 상환한건 15년 때문이 큰건가요? 아니면 돈이 생길때마다 계속해서 넣은건가요?

Wolverine-T

2018-03-24 16:26:16

집을 구입하기 전에 일을 해왔기 때문에 모아놓은 돈으로 더 상환했고, 보너스나 택스리턴등등으로 부수적인 돈이 생겼을 경우 모기지를 갚아와서 60%정도 갚을 수 있었습니다.

sojirovs

2018-03-24 14:46:03

일단 중부에서 서부로 가신다니 축하드려요!

저라면 1년정도는 살아보고, 이직하신 하신곳이 앞으로 정착할만큼 마음에 드는지 생각할 여유를 가지고 집을 살것같아요.

계약없이 month to month (비싸긴 하지면 계약이 없죠) 아파트를 들어가도 되구요, 하우스 렌트도 방법이라면 방법이겠네요.

주인이랑 네고 잘 해서 계약기간 정하면 되니깐요.

https://www.nerdwallet.com/mortgages/how-much-house-can-i-afford/calculate-affordability

1밀리언짜리 20프로 다운하면, 계산기에 의하면 17만불의 연봉이 필요하다고는 하나,

제 생각은 조금 더 벌어야 숨쉬면서 살지 않을까 싶네요.

세후 수령액-401k-IRA-HSA 각종 상품 제외하고 가져오는 돈에서 1/3정도가 (가능하면 1/4)가 몰기지로 나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습니다.

 

Wolverine-T

2018-03-24 16:38:01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계산결과를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저에겐 90만 이하의 집이 적당할 것 같네요. 가서 1년 정도 알아보면서 최대한 싸고 좋은 집으로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Singtech

2018-03-26 15:49:15

전 세후 수령액의 1/3 정도로 맞춰 놓고 있었는데, 혹시해서 은퇴연금 빼고 계산하니 40%로 쭉 올라가네요, 헉!! 부디 집과 함께 맨붕이 오지 않기를 바래야겠네요. 

sojirovs

2018-03-26 16:35:38

네, 저도 같은 실수를 범했네요. 첫집 사기전에 은퇴연금 매칭만 하다가, 집 사고나서 맥스로 올리니 멘탈잡느라 한동안 힘들었어요.

밍키

2018-03-24 15:14:36

5번관련해서.... 이사전까지 집이 안팔리면 어쩔수없이 리얼터에게 맡겨야 되겠지요. 집이 이사간 후에도 오랫동안 안팔리면 이게 상당한 스트레스입니다. (그동안 모기지가 더블로 나가니까) 제 지인중에도 이것때문에 고생한 케이스 여럿 봤습니당. 고로 판매가격은 너무 욕심부리지 마시고 빨리 팔릴수 있도록 살짝 낮추시길 권해드립니다. 

Wolverine-T

2018-03-24 16:39:31

좋은 지적이신 것 같습니다. 리얼터가 추천한 금액으로 올렸습니다. 몇 주간 지켜보면서 연락이 많이 없으면 가격을 조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mjbio

2018-03-26 13:46:42

저와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현재 중부에서 살고 서부에서 오퍼를 받았는데..

집을 팔고 이사하고 뭐 하면... 돈이 남는게 아니고 오히려 돈을 ㅠㅠ...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참 한가지 질문이요...

principle을 부수적인 돈이 생기셨을때 갚으신다고 하셨는데요.. 그럼 monthly payment에 변화가 있나요? 원금이 줄어들면 이자로 내야 하는 돈도 줄어드니깐.. 매달 내는 돈이 줄어들거 같은데요.. 그럼 은행 입장에서는 손해일텐데요.. 조기 상환을 받아 주나요??

 

밍키

2018-03-26 13:52:01

모기지 원금 조금씩 더 갚는거 보통 다 오케이죠. 저도 매달 $200씩 추가로 원금 갚고 있어요. 이러면 모기지 다 갚는 날짜가 빨라지죠. 

적게일하고많이벌기

2018-03-26 14:09:09

모기지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제 상황만 말씀드리자면.. 저도 여유가 있으면 모기지에 원금추가로 갚고 있습니다. 그래도 매달 페이먼트는 똑같아요. 대신 남은 원금에 대한 이자가 줄어서.. 그게 세이브되는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모기지 조건에 조기상환해도 페널티 없더라구요.  조기상환에 대한 것도 모기지 마다 다를까요? 전 모든 모기지가 페널티 없는줄 알았다는...

mjbio

2018-03-26 15:07:53

감사합니다.. 모기지의 세계도 심오하군요..ㅠㅠ

전 그냥 이율이 싼것만을 찾아서 했는데... 이런것도 고려해보았어야 했네요...

sojirovs

2018-03-26 16:37:59

https://www.bankrate.com/calculators/mortgages/mortgage-loan-payoff-calculator.aspx

달에 얼마큼 추가로 내면, 얼마나 이자를 아낄수 있고, 몇년을 앞당겨서 갚는지 계산해줘요.

매달내는 돈을 줄이는건 아니구요. 

목돈이 생겨서 recast하시면, 매달내는돈이 줄게하는 방법도 있어요

타락천사

2018-03-26 16:15:57

1.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한데, 개월수가 남은 리스 테이크오버 하는 사람들을 craigslist에서 찾아보세요. 서브리스는 전 안했고 그냥 넘겨받는걸로 했습니다. 

이건 되는게 지역에 따라 달라서 잘 모르겠어요. month to month 아파트보다 장기 계약하고 중간에 깨고 패널티를 내는게 더 싸게 먹히기도 합니다.

2. 서부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빠이 뽑으면 연봉에 5배까지도 주긴 하더군요;; 내는게 무리긴 합니다. -____________-;;

3. 집은 빨리 살수 있으면 좋긴 하지만 렌트도 좋아요. 이것도 지역에 따라 뭐 다르긴 하겠지만;; 첫집은 1년 살아보고 샀고 두번째는 렌트살다가 못샀고-_- 3번째는 3개월만에 샀습니다. 물론 그전에 몇개월동안 동네 공부를 하긴 했습니다만, 갈 수 있는데가 한정적이라 쉬웠어요. 그냥 zip code 1개만 봤거든요. 학군 하나도 하나만;; 열심히 미리 알아보시는게 빨리 구하는 방법입니다. city data나 한인 커뮤니티도 봤지만 redfin같은걸로 올라온 집들을 봤어요. 아닌 집들 제거하다보면 조금 좁혀지긴 하더라구요

목록

Page 1 / 383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20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66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30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5250
new 114926

스카이패스 라운지 쿠폰 9/30/2024 -2장

| 나눔 1
jiha 2024-06-01 25
new 114925

AMEX BIZ GOLD 매월$20 Flexible Business Credit 어디에 쓰세요?

| 질문-카드 21
꿈꾸는소년 2024-06-01 318
new 114924

DIY) 천장 그리고 벽 페인트 선택 조언 구합니다.

| 질문-DIY 7
아이노스; 2024-06-01 188
updated 114923

Stem opt 연장신청 중 한국방문

| 질문-기타 1
거뮈준 2024-05-31 308
updated 114922

Nexus 인터뷰 날짜가 대량으로 풀렸습니다. (Blaine, WA)

| 정보 9
김베인 2024-02-19 1275
new 114921

(질문) 아멕스 델타 리저브 업그레이를 유지하는게 좋을까요. (5/2 업그레이드 함)

| 질문-카드 6
무지의향기 2024-06-01 247
updated 114920

아멕스에서 포인트를 늦게 줬다며 체크가 왔습니다.

| 질문-카드 17
  • file
Lalala 2024-05-31 2611
updated 114919

엉불 3장 가능할까요? => 가능합니다. 왜 3+장?

| 질문-카드 52
어쩌라궁 2024-05-28 3417
new 114918

엉불 50불 flight credit

| 질문-카드 2
어쩌라궁 2024-06-01 209
updated 114917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65
UR_Chaser 2023-08-31 61069
updated 114916

온러닝 운동화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9
3대500g 2024-05-30 1640
updated 114915

Bay Area 한국 어린이집 투어 와 후기

| 정보-기타 8
CreditBooster 2024-05-31 1647
updated 114914

Bilt Rent Day

| 정보 240
어찌저찌 2022-10-29 22032
updated 114913

항공편 오버부킹 보상으로 얼마까지 받아보셨나요? 델타 DTW-ICN 짭짤하네요 ($2,000)

| 질문-항공 32
헤이듀드 2024-05-21 4513
updated 114912

엄마와 아들 RTW Planning 중-서유럽 일정 및 동선 문의 & 방콕과 하노이 문의

| 질문-여행 7
SAN 2024-05-30 671
updated 114911

Grand Canyon , 세도나, Death Valley, Las Vegas 8박 9일 여행기

| 여행기 8
  • file
율이아빠 2024-04-06 1607
updated 114910

JAL 항공으로 미국행의 경우 미들네임..

| 질문-항공 16
Bella 2024-05-31 855
new 114909

찰스 슈왑에서 Solo 401k 계좌 열기

| 정보-은퇴 3
  • file
Bard 2024-05-31 505
updated 114908

[5/31/24] 발느린 늬우스 - 러브라이브 손전화기 게임 종료일에 올려보는 발늬... ㅠㅠ

| 정보 20
shilph 2024-05-31 1257
updated 114907

EB1/EB2/EB3 및 NIW 영주권 타임라인 모음 (2024년 승인 내역 업데이트, 댓글 참조)

| 정보-기타 41
Sparkling 2023-01-01 20999
updated 114906

업데이트) I-485 pending 중 한국 긴급 방문 질문 (아버님 소천), 결국 두달 후 한국 방문

| 질문 21
뽈보이 2024-03-01 3376
updated 114905

Bilt 마스터카드: 친구 추천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67
마일모아 2022-03-30 9794
new 114904

신용카드 사용시 최소 몇%(마일) 적립이 심리적 마지노선이신가요?

| 질문-카드 7
별밤 2024-06-01 514
new 114903

아마존 리로드 최소금액이 $5로 올랐네요..

| 정보-기타 7
sono 2024-06-01 783
new 114902

올랜도에서 한국라면 (봉지라면) 살수 있는 곳?

| 질문-기타 7
케롱 2024-06-01 504
updated 114901

괜찮은 글로벌 1년짜리 data 전용 e-sim업체 추천 레퍼럴글타레 (마모님 승인 완료)(내용추가)

| 정보-기타 140
AVIATOR 2023-07-17 12736
updated 114900

해외금융계좌 신고

| 질문-기타 3
Sandimorie 2024-05-31 916
updated 114899

런던 여행 3박 4일 후기 - 3인 가족 10살 아이와 함께

| 후기 12
로녹 2024-05-31 699
updated 114898

발리 (Bali): 모두가 극찬하지만 그 모두에 우리가 해당 안 될수도 있다?!

| 정보-여행 77
잘사는백수 2023-12-19 7207
updated 114897

체이스 비즈 잉크카드 처닝방법

| 질문-카드 16
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5-25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