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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 호텔 관련 상담 + Vegas-SLC 사이 들를만한곳?

TheBostonian, 2018-04-04 01: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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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가스 호텔 선택 관련 여러가지 질문, 그리고

베가스와 Salt Lake City 사이에 들를 만한 곳 관련해서 조언 좀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도 지금 감이 너무 안 잡혀서, 질문이 좀 두서 없을 수 있음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ㅠ

 

제가 약 2주 후에 출장이 잡혔는데,

때마침 아이 학교 break와도 겹쳐서 가족이 다 같이 가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장소는 SLC 부근인데, 끝나고 주말에 (목19금20토21일22)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그 근처에도 갈 곳이 많겠지만,

저희가 예전에 LA쪽에 살면서 베가스를 많이 좋아했던 터라,

추억 여행 겸 해서, 일단 6시간 가량 달려 베가스로 가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있고 물놀이 하는 걸 좋아해서 호텔에서 시간을 많이 쓸 것 같기에

일단, 목/금 이틀은 같은 호텔에서 지내게 될 것 같구요,

토요일은 좀 더 저렴한 호텔로 가거나 아무데나 비딩해서 가거나, 아님 제3지로 가거나 할 생각이예요.

 

예전에 LA에서 한창 다닐때는 보통 priceline 비딩이나 비슷한 프로모 같은 걸 이용해서

스트립쪽 아무 호텔에나 가는 편이었는데요,

Mandalay Bay, MGM Grand, Luxor, Tropicana, Trump-_-; 등등의 호텔을 이용해 본 것 같네요.

 

그런데, 이게 아주 오랜만에 (거의 5년 정도 되겠네요ㅠ) 가는 것이기도 하고,

앞으로는 또 이런 기회가 잘 없을 것 같기에,

아무 호텔이나 가기 보다는, 좀 좋은 곳을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보는데,

이제 마일모아 덕에 너무 많은 옵션을 알게 되니, 알아볼 것은 많고 더더욱 감은 잘 안 잡히고, 이게 내가 제대로 알아보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해서

일단 몇가지 질문 좀 드리려구요.

좀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ㅠ

 

 

1. 호텔 포인트(혹은 P+C)를 써서 가기에 괜찮은 옵션이 있을까요?

우선, 제 호텔 포인트는 사실 별거 없는데ㅠ

IHG에 86,000 정도

Hilton에 86,000 정도

(ㅎㅎ 딱 표시나죠 둘 다 사인업보너스+스펜딩 포인트까지만인거ㅎㅎ)

있구요, free night certificate 같은 건 아직 없어요.

다른 호텔 카드도 없구요ㅠ  Marriott, Hyatt, SPG등..

 

IHG로 Venetian을 좀 알아봤는데, 40,000 + $125 per night이 나오는데,

결국 목금 이틀밤에 포인트 다 털고 $250이라는 얘기인데, 그 정도 가치가 될까요?

매번 호텔 구경으로만 가봤고, 좋은 호텔인 건 알겠는데, 그 정도 투자해서 묵을만할지 모르겠네요.

(@TheNewYorker 님 작년 9월에 잘 다녀오셨나요? ^^)

 

그 외에 IHG 계열이나 힐튼 계열 호텔 중에 베가스에서 갈만한 곳 괜찮은 곳 아시거나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아멕스 오퍼 중에 저한테 있는, 써볼수 있을만한 걸로는

- MGM resorts - Spend 300 Get 60

- Hilton - 250/45

- Kimpton - 300/60

등도 있네요.

그리고, Citi TYP에서 호텔 2일 이상 예약 시 $50 할인 프로모도 있구요.

 

 

2. Expedia에서 비행기표를 샀기 때문에,

호텔에 추가 할인가가 적용되어서, Mandalay Bay에 택스 포함 목/금 이틀에 $240 정도로 나와서 일단 예약을 해뒀어요 (refundable).

(로그인하지 않고는, 지금 검색 해보니 $400 정도 나오네요)

 

사실 지난번 총기사건도 있고 해서 전 Mandalay는 좀 꺼려졌는데, 와이프가 가격 보더니 눈의 휘둥그레해져서 일단 하게 되었네요.

저흰 물놀이하는게 커서 사실 거의 waterpark 수준인 Mandalay Bay가 좋긴 하거든요.

 

평일인걸 감안하고, 예전 비딩해서 가던 가격에 비하면 싸진 않은데,

그래도 괜찮은 조건일까요? Mandalay 이틀에 $240 (아 resort fee는 별도 ㅠ)

 

아님 비슷한 조건(pool 시설 등)으로 다른 호텔 추천해주실만한 곳 있으실지요?

 

 

3. 요번에 차 렌트도 할 예정이고, 여행하면서 이래저래 유용할 것 같아 얼마전에 사리를 다른 카드를 업글해서 만들었거든요.

그 혜택 중에 LHRC가 있어서 혹시 그걸로 좀 잘 갈 수 있으려나 봤는데,

일단 Mandalay로 비교를 해보니, 위 $240 짜리 방과 같은 방이 $360 정도이고,

CARDMEMBER BENEFITS 로

- Continental Breakfast for two daily at Raffles Café. 혹은 room service credit ($25x2 per day)

- $100 Food & Beverage credit, per room, per stay

- VIP Check-In

The following amenities are subject to availability at the time of check-in/departure:

- Upgrade (Not including suites)

- Early Check-In

- Late Check-Out

 

이렇게 나오니, Food credit들만 다 합해도 이틀에 $100+$25x4=$200 정도 되는 거니까 확실히 남는 장사일까요?

 

저흰 둘째가 어려서 (2살) 어디 좋은 식당에서 먹기엔 힘들고,

차라리 room service로 다 털 수 있음 좋을텐데, $100 Food credit을 room service로도 쓸 수 있는 걸까요?

근데 메뉴 하나당 $40-50 이런식이고 별로 먹을게 없진 않을까요?

그리고 베가스 가면 부페 한번은 먹어줘야 하는데, 괜히 이거에 얽매여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오는게 아닐지.. Mandalay에도 괜찮은 부페 식당이 있나요?

 

Mandalay에서 LHRC 이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

혹은 LHRC로 갈만한 다른 호텔 추천해 주실 곳 있으신지요?

 

 

4. Resort fee ㅠ

저희 예전에 갈때만 해도 $25/day정도였고 이것도 넘 사기다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웬만하면 다 $40선인것 같네요.

이거, 피하는 방법, 예나 지금이나 없겠죠?

혹시 이거 없거나 좀 저렴한 호텔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Parking fee ㅠ

아니 베가스에서 parking fee가 웬말입니까?

원래 self건 valet건 무료로 parking하면서 hotel hopping하는 재미로 가는 베가스 아니였나요?

최근글들 보니까 언제부턴가 호텔들이 parking fee를 받기 시작한 것 같네요ㅠ

올라온 트릭은, Hyatt 카드가 있으면 MLife status matching으로 면제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ㅠ

지금이라도 Hyatt 달려야 하나요? ㅠ

 

혹시 다른 트릭 같은 거 없나요?

혹은, 아직도 착하게 parking fee 안 받는 호텔은 없을까요?

 

 

6. 그런데 Priceline 비딩 ("Name your own price") 이제 없어졌나요?

예전엔 가는 페이지마다 위에 중간에 옆에 막 뜨더니, 이제는 잘 못찾겠던데.. 아예 없어진건지..

아마도 토요일 밤은 비딩으로 버텨봐야 할 것 같은데 말이예요..

 

 

7. 동물 쇼?

저희 애들이 동물 보는 걸 좋아해서 예전에 베가스 가도 항상 동물 보러 다녔었는데요.

MGM Grand에 Lion Habitat 있던 시절이 좋았죠..ㅠ

Mirage에 있는 것(백사자, 백호, 돌고래 등)도 돈주고 가봤는데, 아직 잘 있나요?

혹시 그외에 요즘 핫한, 동물 보는 곳 (무료면 더 좋구요) 알고 계시면 정보 좀 부탁드려요!

 

 

8. 베가스 -> SLC

비행기가 SLC in and out이라, 일요일엔 다시 SLC로 돌아가야 합니다.

베가스에서 SLC 가는 길, 혹은 그 길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고 갈만한 곳이 없을까요?

아주 괜찮은 곳이면 토요일에 베가스를 떠서 거기서 자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 혼자라면, 베가스는 제쳐두고 그냥 Utah 로드트립이나 하고 싶은데 말이죠

(특히 Monument Valley는 저의 dream destination인데, SLC에서 보니 똑같이 6시간 걸리더군요ㅠ)

가족과 함께이고, 특히 어린 아이(2살)가 있어서 좀 힘든 곳은 피해야 하는 상황이어서요..

그치만, 베가스에서 이틀이나 있다 보면 좀 지루해 질 수도 있고,

또 돌아오는 길에 지루하게 다시 6시간을 길에서만 보내는 것보다, 좀 색다른 구경을 하고 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좀 좋은 곳 추천해 주실 곳이 있을까요?

 

 

 

 

15 댓글

비즈타즈아

2018-04-04 02:07:44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아치가 있는 모압은 어려우실 것 같구요,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온이 괜찮은 옵션 같습니다.

베가스-SLC 간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비교적 가까이에 있구요, 브라이스의 경우는 차로 포인트간 이동이 수월해서 어린이들과 다니기에 좋습니다.

TheBostonian

2018-04-04 10:13:30

예 감사합니다 ^^

LA 있을 때도 Bryce와 Zion은 항상 wish list에만 있고 가보진 못했는데, I-15에서 그리 멀지 않네요.

한번 일정을 따져보고 와이프도 설득해 봐야 겠어요. ^^

 

민데레

2018-04-04 02:26:21

저두 적당히  따라하기 해보구 만족한 디자이너님이 활용하신 글 올려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B%94%94%EC%9E%90%EC%9D%B4%EB%84%88&document_srl=3460796

 

페이지에 앤텔롭캐년과 홀스 밴 리버는 예술입니다.

부페는 해산물쪽 좋아하시면 아리아가 12살미만 아이들이  공짜라  좋습니다.

좋은 여행 돼세요 ..

 

TheBostonian

2018-04-04 10:22:21

감사합니다^^ 링크해주신 글에 좋은 정보가 엄청 많네요. 정독하기전에 일단 답글답니다.

민데레님이 다른 글에 댓글로 올려주신 LHR 관련 정보도 좋던데요. 혹 제가 더 궁금한게 생기면 쪽지드려도 될까요? ^^

 

그리고 Antelope Canyon+Horseshoe Bend 도 정말 꼭 가보고 싶은데 (거기서 좀만 더 가면 Monument Valley이기도 하네요 ㅠ)

와이프 설득이 관건이겠네요.

 

아리아 부페도 좋군요.

여러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민데레

2018-04-04 14:32:02

네. 제가 도움을 드릴수 있다면 ......그러세요..ㅎㅎㅎ

RSM

2018-04-04 13:20:51

12살 미만 공짜라뇨? 뭔가 잘못알고 계신듯한데요.  앤텔롭캐년과 홀스 밴 리버는 베가스 가는 동선하고는 안맞는것 같아요.

TheBostonian

2018-04-04 13:24:10

음, 저녁의 경우는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부페 정보 보려고 찾아봤더니 아침, 점심은 Children (5-12)도 받는데, 저녁은 Free라고 나오더라구요.

https://www.aria.com/en/restaurants/the-buffet.html

 

RSM

2018-04-04 17:37:35

오~ 저녁은 12세 미만이 공짜군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민데레

2018-04-04 14:41:26

네...저녁 뷔페 아이들 공짜는 맞고요...앤텔롭은 가시는 길 동선과는 조금 다르지만 브라이스 캐년쪽 가시고 시간 투자 하실수 있다면 해 보시라는 거예요...ㅎㅎㅎ 다른 캐년도 눈 호강하기엔 충분하지만 앤텔롭과 홀스 밴 리버는 더 인상적이라서요....

RSM

2018-04-04 17:38:41

저녁은 12세 미만이 공짜군요. 좋네요.

erestu17

2018-04-04 09:37:27

안녕하세요. 도움이 될까하여 올립니다. 저는 SLC에서 살고있고 베가스 자주가는데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만달레이베이 자주이용하는데요. 만약 M Life회원 가입이 안되어 있으시다면 무료가입하시면 한번씩 이메일이 오고 멤버전용 rate이 떠요. 말씀하신 날자를 보니 이렇게 뜨네요. 19일은 94불 20일은 114불뜨네요.

BONUS D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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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TheBostonian

2018-04-04 10:28:43

오 좋네요. 저도 사실 아마도 예전에 무슨 가입하면 부페 쿠폰 같은 거 줘서 어느 호텔에선가 MLife에 가입은 해뒀던 것 같아요.

사실 저한테도 며칠전에 비슷한 이메일이 왔었는데, 하려고 보니까 activate이 안되어 있는지 로그인은 안되더라구요.

가격 괜찮네요. 다시 해봐야 겠어요. 근데 아마도 Tax 붙고 하면 Expedia 가격과 비슷해 질 것 같긴한데 (Exepdia에서도 Tax전 가격은 $97/day 였던 것 같아요)

여기서 하면 $75 credit이 있어서 좋네요. 거의 준 LHR급 헤택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TheBostonian

2018-04-04 13:30:02

MLife 계정 액티베잇하고 다시 해봤는데, 저도 그 가격으로 나오네요.

그런데 저한테는 erestu17님이 카피해주신 오퍼는 안보이고, 다른 오퍼($75 credit이 없는)만 나오는거예요.

OFFER 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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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ook your offer, call your Marketing Executive or M life Rewards VIP Services at 877.632.7502. Mention offer CI301458.

 

그래서, 저 위에 카피해 주신 코드 'PMBNS83'를 직접 입력하니까 그제서야 $75 얘기가 나오고 저도 똑같이 적용되었어요!! ㅎ

계정에 따라 타겟으로 오퍼가 들어갔지만, 계정에 bound된건 아닌가 봐요.

덕분에 같은 조건에 $75 credit 건졌네요.^^

취소 규정이 3일 전까진 페널티 없이 된다고 돼 있어서 일단 예약 잡아뒀어요. 감사합니다!! ^^

 

erestu17

2018-04-04 17:02:01

도움이 되었다니 제가 더 기쁘네요 ^^

TheBostonian

2018-04-10 23:14:35

오늘 MLife/Mandalay Bay 에서 또 이메일이 왔는데, 새로 프로모를 시작하네요 "Spring to Vegas"라고...

그 링크를 따라 가서 해보니, erestu17님이 알려주신 프로모와 내용이 거의 같은데,

그 사이에 가격이 또 내렸네요!

그래서 지난번보다 거의 $50가까이 더 저렴하게 다시 예약했어요. ^^

 

그리고, 오퍼 상세 내용이 좀 더 좋은 것 같아요.

지난번 오퍼엔 그런 말이 없었는데, 이번거에는 $75 credit을 "아무 MLife 계열 호텔에서나"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상황봐서 골라가면 될 것 같아요!

좋은 방법 알려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그리고 혹시나, 아래 조건에 맞게 예약하고 가실 분들이 계시려나 싶어 아래에 코드 포함하여 오퍼 내용을 카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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