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삼성증권 공매도 이슈에 관해서...

무지렁이, 2018-04-08 11:21:01

조회 수
2894
추천 수
0

71 댓글

열운

2018-04-08 11:24:11

엄청난 일인데 이슈 자체가 난이도가 있어서 여론이 형성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ㅠ

무지렁이

2018-04-08 11:42:22

주식 판 직원들은 어차피 자기 계좌에 들어온거 판거라 법적으로 어떻게 못 한다는 얘기도 있네요.

스시러버

2018-04-08 11:51:36

그게 사실인가요? 은행계좌에 실수로 들어온 돈 빼서 쓴게 문제가 되었다는 기사를 본것 같은데 다르게 처리될려나요?

카모마일

2018-04-08 22:52:33

증권은 현물이 아니라 점유물이탈횡령을 적용하기 힘들다네요

자유인원조

2018-04-09 10:21:02

대법원(대법원 2010.12.9, 선고, 2010도891, 판결)은 횡령죄로 판결한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본 사건에서는 뭐로 규율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하네요?

카모마일

2018-04-09 21:02:06

"실체가 없는 증권", 즉 유령증권이라 힘들것 같다는 기사였는데 제가 말을 이상하게 했네요...

히든고수

2018-04-08 12:24:16

삼성 증권주 가진 사람들만 뭐라 하지 

1도 없는 사람들은 관심없죠. 

지난번 삼성물산 제일모직 건은 

국민연금이 개입해서 

사람들이 자기돈이라고 생각해서 

내돈! 한거죠. 

그때도 실제 자기 걸린 돈은 몇백원-몇천원요. 

세금 1도 안내는 사람이 

내가 낸 세금 함부로 쓰냐 하는 거랑 비슷요. 

결국 퍼셉션이 중요하다요. 

이번 삼성증권 건도 

이일로 국민연금이 몇억 손해봤다는 이야기를 만들어 낼수 있으면 

실제 임팩트랑 상관없이 

사람들이 내돈! 하겠죠. 

physi

2018-04-08 12:28:18

저역시 주알못 1인이라 궁금해서 그런데요;;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이런일이 벌어질 수 있는건가요?

구조적으로요..

히든고수

2018-04-08 12:44:39

저도 잘 모르긴 하는데,

이건 구조적인 문제보다는,

전산 시스템의 문제같아요.

그게 그건가? ㅋㅋ

 

이를테면,

우리가 누구한테 돈을 보내면,

받는 쪽에선 크레딧, 보내는 쪽에선 데빗이 나고,

이게 다시 받는 사람하고 받는 쪽 은행 사이에서,

보내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 쪽 은행 사이에서,

보내는 은행하고 받는 은행 사이에서,

게다가 보내는 은행하고 받는 은행 사이에서도,

ACH나 Wire나 페드처럼 각각 중개 기관이 엮여서

각각 데빗-크레딧이 생기고,

각각 뭔가 통제 시스템이 있어서 

이상하면 에라 트리거가 되어서 실제 데빗-크레딧이 프로세스 안되는게 있을 텐데,

 

이번의 경우에는,

삼성 증권 직원/고객 계좌에 신주가 가진 주식의 천배만큼 크레딧으로 찍힌 건데,

그게 반대쪽 데빗 없이,

즉 다른데서 차감없이,

그냥 찍히는게 가능했나 싶지요.

 

근데 삼성증권에서,

일중에 판거를 일부는 다시 매수하고,

나머지는 다른데서 빌려서 일말까지 맞추어 놓았다는 걸 보면,

대변 차변 맞추는게 리얼 타임으로는 안 맞아도,

일말에만 맞으면 되는 시스템이 있는가 싶기도 하고요.

 

누구는 이게 없던 주식이 생긴 거라 신주 발행인데,

신주가 생기자 마자 바로 거래가 가능하냐? 하기도 하구요.

 

구조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디테일의 문제 같기도 한데,

뭐 디테일 잘못의 합이 구조 결함같기도 하구요. ㅋㅋ

 

 

 

 

 

마일모아

2018-04-08 12:55:08

다른 글에 댓글로 올린 링크지만 전산상으로는 원칙적으로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어날 수도 없는 일이라고 하네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31&b=bullpen&id=201804070015607241

히든고수

2018-04-08 12:57:39

"일어날 수도 없는 일이라고"

 

ㅋㅋ, 이미 일어났는데 일어날 수도 없는 일이라뇨.

내가 널 때렸다구? 아냐, 아냐, 그럴리가 없어.

마일모아

2018-04-08 13:01:05

그러니까 실수가 아닌 고의라는거죠. 

히든고수

2018-04-08 13:14:56

ㅋㅋ 옛날에 이명박하고 김경준하고 동업할 때,

김경준이 회사 만드는데 30억인가 자본금이 필요하다고 근데 30억을 어디서 구하냐고,

이명박이 한수 가르쳐 주면서,

여보게, 30억 필요 없어,

은행가서 하루에 1억을 30번 넣다 뺏다하고,

지점장한테 입금 먼저 30번 앞에 놓고,

계좌 내역 프린트 하고,

출금을 30번 나중에 놓고 하면,

잔액 30억짜리 은행 잔고 증명서를 만들수 있다고요. ㅋㅋ

 

그래서 증권사 내에서는,

리얼 타임으로는 안 맞아도,

일말에만 대차가 맞으면 되는,

뭐 그런게 있는가 해요.

 

한편으론,

이 대차 문제에 있어서,

삼성증권이 다른 회사 주식은 안 되도,

자기 회사 주식에 한해서는,

계좌에 크레딧 줄때 데빗이 마이나스로 넘어가도 허용이 되는게 아녔나,

가령 아멕스가 스타우드나 델타 마일을 고객한테 크레딧으로 주면,

지네가 보유한 타사 마일에 데빗이 나고, 그게 마이나스로 넘어갈 수는 없는데,

MR 을 크레딧으로 주게 되면,

그런 제약없이 그냥 허용되는게 아닌가.

즉, 삼성증권 계좌에 삼성증권 주식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고,

삼성전자 주식 같은 경우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던게 아녔나 해요.

 

 

physi

2018-04-08 13:22:26

503보다 앞서 창조경제를 실현하셨던 가카시군요;;

히든고수

2018-04-08 13:25:58

전산 시스템에 뭐가 가능하고,

그걸 어떻게 자신에게 유리하게 쓸 수 있는가를 고민하신,

선각자랄까. ㅋㅋ

 

physi

2018-04-08 13:50:23

abuse라는 느낌이 강한데.. 

전산시스템에 허용되는걸 자신에게 유리하게 썼을 뿐이라고, 아무런 처벌도 못하고 

모든 사람들이 골고루 그런 시스템의 헛점을 이용하게 된다면...

 

망하겠지요? 

컨트롤타워

2018-04-09 09:24:06

알면 그뤠잇

모르면 스튜핏 ? ㅋ

무지렁이

2018-04-08 13:32:32

일반적인 공매도 경우에는 일말에 대차는 맞추는데,

이번 경우에는 그냥 주식 수가 올라가버려서 대차도 안 맞기 때문에

공매도라고 할 수 없는건가요?

크롱

2018-04-08 14:26:15

이게 충분히 고의가 있다고 볼 수 있는게, 이미 2012년도에도 무차입공매도로 주가를 내린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삼성증권 뿐만 아니라, 우리 투자 증권, CS에서도 같이 위법을 저질렀는데, 겨우 벌금 5,000만원 처분 받고 사건이 덮어졌었네요... 지금까지 공매도로 찍어누른 주가들이 사실은 이런 식으로 행해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이렇게 허술하게 운영되는지, 정말로 증권사들만 알고 있는 백도어가 있는 건지 정말 너무 충격적입니다. 제 얼마 안되는 자산 거의 한국 주식 시장에 투자되어 있는데, 시장에 대한 회의가 엄청나게 들고 있어요.. 

 

아래 링크는 2012년 기사입니다.

http://vip.mk.co.kr/newSt/news/news_view.php?t_uid=20&c_uid=927430&sCode=21

 

physi

2018-04-08 12:58:30

아. 원글에서 naked short라는 용어를 보고. 이런 용어가 있다는것이 

영어권 외국 주식시장에서 이미 겪은(?) 혹은 벌어질 수 있는 일이여서 아닐까 했어요. 

혹시 이게 미국 월스트릿 시스템에서도 가능한일인가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히든고수

2018-04-08 13:08:19

없는 주식이 있는 양 팔았으니 네이키드 쇼트는 맞는데,

계좌상에선 엄연히 있는 주식으로 나왔으니 아니죠.

제 생각엔 네이키드 쇼트는 아니고,

주식 크레딧이 다른데 차감없이 찍힌게 아리송요.

physi

2018-04-08 13:11:42

"없는 주식이 있는 양 팔았으니 네이키드 쇼트는 맞는데,"

그냥 없는거 있는척 팔기만 하면 다 naked short인거군요. 역시 제 질문은 주알못 인증이였던걸로;;; ㅎㅎㅎㅎ 

항상고점매수

2018-04-08 12:41:17

이게 삼증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가진 주식 어느 종목에서도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서 굉장히 심각한 문제로, 다른 종목 주주들이 연대중에 있습니다. 고수님 말씀처럼 모든 국민의 손해라는 인식을 사람들이 가질수 있도록 말이죠...최소한 대한민국 코스피나 코스닥에서 주식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냐면 전 몇년째 셀트리온 보유중인데 이 종목의 공매도가 몇년째 엄청납니다. 정확히 삼성과의 인수합병 협상 실패후부터 많아졌고, 셀트리온(코스피3위시총)한 종목의 공매도 금액이 전체 코스피 1위부터 10위까지의 공매도 금액보다 많습니다. 그런데 이 종목의 주주 구성을 보면 상식적으로 정상적인 종목이라면 수년간 저런 수량의 공매도가 나올수가 없습니다. 

 

셀트리온 주주로서 어떻게 물량을 구해서 공매도를 저리 칠까 궁금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어느정도의 퍼즐이 맞춰지는거 같습니다. 주주명부 폐쇄해보면 아주 볼만할겁니다. 국내 몇몇 증권사랑 외국계를 가장한 검은머리 외국인들좀 청산 했으면 합니다.

스시러버

2018-04-08 13:28:41

이번에 제대로 밝혀져서 감옥갈사람 가고, 벌금 왕창 매겨서 시스템이 제대로 동작할수 있게 하면 좋겠어요.

얼마예요

2018-04-08 13:34:10

그런데 이 검은머리 외국인 이 무슨 뜻인가요? 여기 계신 저포함 많은 미국교포들도 포함인가요? (검은머리숱이 자꾸 줄어드는 건 그냥 느낌일 뿐입니다 . ) 

티메

2018-04-08 13:37:27

보통 군대 안가는 외국국적 한국남자들을 검은머리 외국인이라 하는데

 

워낙 자주 쓰여서 이제는 그냥 교포들도 포함하는거 같아요.

physi

2018-04-08 13:41:30

보통 외국사는 교포들을 뜻하는건 아니고요.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한국계 외국인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

 

겉으로는 똑같은 한국인인것 같은데 (검은머리)

알고 보면 외국 국적이라, 각종 특혜(?)에 가까운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라는거지요. 

피스타치오

2018-04-08 23:03:12

보통 한국 주식시장에서 사용되는 뜻은, 외국계 창구를 이용하는 한국자본을 의미합니다. 예를들면 한국 회사인 제 회사가(기관) 외국 증권사인 CS증권 창구를 통해서 거래를 하는것이지요. 그러면 HTS나 증권전산 상에서 외국인 비중으로 거래가 잡히게 되는것을 의미하는것이죠. 

얼마예요

2018-04-08 23:14:20

외국인 비중으로 잡히면 좋은점이 있나요? 

피스타치오

2018-04-08 23:19:25

한국의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많이 산다! 라는것으로도 호재가 되곤 합니다! 역시 미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성숙하기전, 외국인들은 지표를 통해서(PER, PBR, ROE 등) 우리나라의 가치주를 선점하고...큰 수익을 거둔 역사적 실체가 저런 믿음을 만든게 아닐까요! 

(지금도 물론 선구적으로 거래하고 있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돌도끼로 싸우는 판에 칼들고오고, 지금은 총으로 싸우는 싸움터에 스텔스기 들고오고..

얼마예요

2018-04-08 23:25:13

신기하네요 !  외국인이 많이 사면 따라사면서, 막상 구매하는 외국인은 싫어하는 것이네요 . 

피스타치오

2018-04-08 23:51:17

음? 구매하는 외국인 싫어하지 않습니다 ㅋㅋ 자본시장 참여자는 뭐 다 똑같죠, 한배를 탔으니 좋아해야 합니다. 

다만 공매도 하는 외국인은 싫겠죠. 같은 외국인일지라도 포지션에 따라서 아군과 적군이 되는거니까요 

얼마예요

2018-04-08 23:17:43

학부 졸업하고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한 2년 놀았는데 일했는데, 딱히 노란머리 외국인에 비해 특혜가 있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사실 은행 온라인 거래도 잘안되고 의외로 주민등록번호가 없으면 불편한점이 많아요 . 

하양까망

2018-04-08 13:00:38

우리사주 배당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한 주당 1000원을 줘야 하는데 1000주를 주는 바람에 발생한건데.. 문제는 발행된 주식을 다 합치면 실제 주식을 넘어서죠.  아무런 필터가 없는거죠. 스타크래프트의 show me the money 처럼 자기가 원하면 아무때나 주식을 발행할수 있는거죠.  있어서는 안될일인데 우연찮게(?) 발각이 된거죠. 만약 해킹이라도 됬으면 주식및 경제 시장이 붕괴되는거죠.

physi

2018-04-08 13:07:52

현 시스템으로는 맘먹으면 일개 증권회사가 조폐공사가 될 수 있다는거군요. ㅋㅋㅋㅋ

Coffee

2018-04-08 13:12:00

보유마일리지가 백만 마일인 제가 지인에게 마일리지를 판매하면서 1000마일을 보낸다는게 1000억마일을 보내고, 그 1000억마일을 받은 사람이 다시 다른사람에게 되팔았다는건데요.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났는데 그냥 직원 실수~잘못받아놓고 되판 사람이 무양심~앞으로는 안그럴께~이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도 주알못이지만, 이게 (실수든, 고의든) 가능하다는거 자체가 한국 주식시장이 애들 장난보다 못한 판이라는 얘기죠. 한국금융 신뢰도 자체가 뿌리째 흔들린 사건 아닌가요? 그동안 보안이니 해킹방지니 온갖 난리치면서 해봐야 있지도 않은 주식을 마음껏 수량제한 없이 찍어내고, 그게 실제 거래까지 이어졌다는 건데요. 이번 사건도 걸렸으니 망정이지 한 100주 정도 티안나게 일어난 일이라면 모르고 지나갔을수도 있는 일입니다. 저는 정말 큰 사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하양까망

2018-04-08 13:56:16

이 사건의 본질은 아무도 모르는 백도어가 있다는거에 있어요. . 있는주식 오타로 금액및 수량을 잘못 기입했다면 실수라고 하겠지만 있지도 않은 주식을 줄수 있고 매도 할수 있다는거는 실수가 아니라 자기네들끼리 얼마든 수량을 만들고 매도 할수 있는 백도어가 있다는것이거든요. 기사에서는 직원 실수인양 몰고 가는데.. 아예 이런 시스템이 있으면 안되는것이거든요.

 

 삼성증권은 주식 업무를 배제 시키고 철저히 수사하여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감원도 연계되어 있을수 있으니 특검 처럼 다른 외부 감찰업체가 필요하구요

롱텅

2018-04-09 03:55:27

+특1

스트로베리콩

2018-04-09 08:31:51

+1

andeanalpaca

2018-04-08 13:59:21

사실 공매도가 아니라는게 문제가 되는거죠. 공매도였음 1000주든 10000주를 하던 문제없는데(물론 평소에 기관 공매도때매 피해보는 개미들이 워낙 많아서 한국 공매도시스템도 불만많은사람이 많지만..) 기관이 없는 주식을 공매를 통하지않고 걍 찍어만들어 팔고 그것도 걸린게 적은 수량을 하다 걸린것도아니고 말같지도 않은 숫자기때문에 걸렸다는게 한국 주식시장 근간을 뒤흔드는 사건인것같아요. 진짜 위에 댓글처럼 100주정도 삼전주식 티안나게하면 하루에 개인이 몇억씩 챙겨먹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고요.. 과연 예탁원이 이런일을 모니터링 할 수 없었을 만큼 시스템이 후진건지 아니면 예탁원도 알면서 넘어가고있던건지, 정말 누군가가 이 시스템상 브리치로 부를 축적하고있었는지, 지금까지 과연 공매가 정당하게 이루어지고있던건지 정말 자세한 조사가필요할것같아요..  안그래도 공매 진짜 싫어하는 개미들이 정말 많은데 공매보다 더 말같지도 않은 상황이 일어난지라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이번에도 쓰레기같은 삼성이 과연 요리조리 빠져나갈지.. 

히든고수

2018-04-08 14:09:57

지금까지의 댓글들과 링크를 읽어본 제 생각은,

이게 삼성증권이라서 삼성증권 주식을 제한없이 "찍어낸게" 가능했던 것 같구요.

다른 회사 주식, 가령 삼성전자 주식였다면, 불가능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것만으로도 작은 일은 아니지만,

일개 증권사가 한국 금융시장을 무너뜨릴 수 있고 하는 설들은,

오바가 아닌가 해요.

 

즉 연준은 미국 달라를 자기가 가진 것에 상관없이, 제한없이 남한테 크레딧으로 줄수 있고,

아멕스는 아멕스 MR을 자기가 가진 것에 상관없이, 제한없이 남한테 크레딧으로 줄수 있고,

아메리칸 항공은 아메리칸 에어 마일을 자기가 가진 것에 상관없이, 제한없이 남한테 크레딧으로 줄수 있고,

하는 것처럼,

삼성증권이 삼성증권 주식을 다른데 차감없이 남한테 크레딧으로 줄수 있는,

그런 특수한 상황이 아니었나 해요.

 

physi

2018-04-08 14:20:06

삼성증권이 삼성증권 주식 찍어낸걸로.. 그동안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선전해 왔던것이 이미 벌어진 마당이자나요.

과연 삼성증권이 다른 주식도 찍어낼 수 있는 시스템인지 아닌지 한번 철저히 검증 할 필요는 있을듯 해요.

정말 그게 가능한거였으면, 일개증권사가 금융시장을 무너뜨릴수도 있었다는 역설 증명도 가능한거겠죠?

andeanalpaca

2018-04-08 14:29:42

주식회사는 정관이라는게 있습니다. 정관에는 발행할 수 있는 주식의 수량제한도 당연히 적혀있구요. 정관은 주주의 동의를 얻어야만 수정변경 가능합니다. 과연 정관에 나와있는 주식의 발행수량보다 몇십배나 되는 수량의 주식을 일개 직원이 클릭몇번으로 찍어낼 수 있다는 것이 주주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사건이라는 것이 오바인가요? 연준은 달러를 맘대로 찍습니다. 하지만 그 방식은 시장에서 예측 가능한 정도에서 움직이는것이고 다른 정상적인 나라의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하는 수준에서, 시장이 납득이 가능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서 찍습니다. 아멕스나 aa가 마일을 얼마나 마음대로 찍어내는지는 제가 잘 모르지만 연준이 달러찍는거와 이번 사태는 별로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하양까망

2018-04-08 14:32:51

삼성 증권 주식만 찍어낼수 있다고 해도 그 주식 하나로 펼쳐지는 나비효과는 상당합니다. 돈이 필요하면 찍어서 팔면 되거든요. 그 돈으로 특정회사 주식사서 지분 확보하고 그 여파는 가늠할수 없는거죠

렌티

2018-04-08 22:23:30

제가 주알못이긴 한데요, 이 기사를 보니 동감이 좀 되네요. http://v.media.daum.net/v/20180409112816165 시스템이 어떻든, 팔아버린 직원들이 정말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자신을 한 증권사 직원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이번 사태를 두고 “입고되자마자 웬 떡이냐 하고 팔아치운다는 건 삼성증권 소속도 아니고 이후 상황에 책임질 것도 없는 아르바이트생이나 가능한 일”이라며 “우리 입장에선 이해가 안 되고, 또 바로 매도하는 것도 더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적었다.

 

최경영 뉴스타파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주식을 매도하면 매도 대금은 영업거래일 이틀 후에 들어오는 게 상식이다. 삼성증권사 직원들의 모럴해저드가 아무리 심하더라도 돈이 자기 수중에 결코 들어오지 않을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 사람들이 바보는 아닌데. 돈이 들어오지 않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매도했다는 게 뭐가 더 있긴 있다”라고 적었다. 상식적인 의심이다.

히든고수

2018-04-08 22:50:52

저는 이해를 하자면 

아멕스 mr 이 모르는게 크게 찍히면 

아이고 발전산이네 

99프로 마음은 다시 걷어 가겠지 하고 그냥 두고

1프로 마음으로 

어디 델타든 어디든 옮겨 놓고 혹시나 하고 유혹요. 

 

증권사 직원들도 

99프로 마음은 

실수네 걷어 가겠지 하고 

1프로 마음은 

이게 눌르면 실제로 팔리기는 하는 걸까. 눌러 볼까 

했다요. 

 

사고 나고 

지금 대기 발령 내고 손해 배상도 청구한다는데 

유혹에 들게 해 놓고 

유혹에 들었다고 일방적으로 비난하면 

억울할 수도요. 

마일모아

2018-04-08 22:52:51

쉽게 묻히진 않을 것 같고, 어떻게 이야기가 풀려가는지 지켜봐야겠네요. 

피스타치오

2018-04-08 23:06:06

기사 나왔을때, 처음에는 대책없이 팔았네 바보 아냐? 이랬다가, 나중에는 음...똑똑한 애가 왜 그랬을까? 법리적으로 다 따지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잠깐 해보았는데, 심지어 에널리스트라죠? ㅎㅎㅎ....법적인 다툼이 있을지도 모를거 같긴한데, 법이 크게 상식을 벗어나지 않으므로 돌려받을거 같긴합니다. 미국이었으면 좀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 모르겠지만, 한국이야 뭐...그냥 직원돈 뺏기겠죠 ㅎㅎ 

정혜원

2018-04-09 08:29:30

저걸 팔았다는 것은 우리가 모르는 뭔가 있어 보입니다

아무리 양아치라도 자기통장에 모르는 돈 십억이 들어왔다고 해서 덜렁 찾 지는 않지요.

 

김미동생

2018-04-09 09:33:52

더구나 자기 회사 돈이 실수로 입금됐는데 그걸 꿀꺽? 이해하기 어려운일이죠.

ehdtkqorl123

2018-04-08 23:44:38

https://clien.net/service/board/park/11977653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게 있네요 

shilph

2018-04-09 00:18:42

앗 늦었다 ㅇㅅㅇ!!!!

 

클량회원분들의 위력이란 ㅎㅎㅎ

항상감사하는맘

2018-04-09 00:05:00

만화를 보니 조금 이해가 되네요. 아주 쉽게 생각해서, 이재용씨나 삼성증권의 높은 분들이 컴퓨터로 마음대로 있지도 않은 주식 1000주든 10000주든 마음대로 찍어서 공매도 해 놓고 주가가 내려가는 조작을 통해 그 차익을 수시로 언제든지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이군요.  그리고 이번에 그 말도 안되는 시스템이 한 직원의 실수와 16분의 용감한 매도활동으로 발각이 된 거구요. 그렇다면 오히려 이번에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했던 삼성직원분들 때문에 이 사태가 세간에 알려진 것이니 내부적으로는 징계할 수 있어도 한국 사회 전체로 보았을 때는 아이러니하게도 영웅들이 될 수도 있겠네요.  ㅠㅠ

USACE

2018-04-09 06:44:28

수십조의 상속세를 피하려고 이재용 삼성 경영권 승계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합병비율을 이재용에게 유리하게 산출하기위해 가짜주식 발행을 통해 공매도를 하였을거라는 설이 증권가에 많이 퍼졌었습니다. 삼성물산 주가가 인위적으로 낮게 조작 된다는 의혹이 끊이질 않았거든요. 삼성은 이미 거대 범죄 집단화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삼성공화국 이거든요. 박근혜, 이명박은 구속되어도 이재용은 구속을 피하는걸 보면 알수 있습니다.

게이러가죽

2018-04-09 11:26:34

딴지에서 놓치지 않고 잘 설명해 놨습니다.

http://www.ddanzi.com/ddanziNews/508370632

티라미수

2018-04-10 05:52:05

한국 증권사에서 일하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원래 전산상으로 control되는 건 아닌가보더라고요 (모든 회사가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비슷하지 않을까...). 빌려온 주식이 없어도 체결이 가능하긴한데 (이런게 실시간 전산상으로 연동되서 control되는 게 아니라는게 참 신기하긴합니다), 대차부서 등 관련부서에서 모니터해서 오차가 있으면 난리가 나고 실수한 직원은 그거 메꾸려고 주식을 빌리러다녀야하고 (이 얘기도 일단 무차입해서 팔고 당일에 빌려와서 채울 수 있다는 얘기죠) 규모가 크면 업계에 2~3일내에 다 소문이 날 수밖에 없다고하는데요. 이말이 사실이라면 차라리 한국 공매도 시장 자체가 허술하지만 사기는 아니었다고 안심해야하는거겠죠?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했는데, 일단 삼성증권에선 매각한 직원들에게 차익 메꾸라고해서 20억까지 물어야하는 직원이 있다고하는데 이걸 순전히 매각한 사람에게 물리는건 아니지않나 생각합니다. 통장에 꽂힌 출처모르는 주식을 판게 잘못이긴 하지만, 통장에 본인이 사기를 쳐서 꽂은 건 아니니까요. 물론 존재하지않았는데 팔았던 주식은 삼성증권이 사서 메꾼다고 했지만요. 결국 어떤식으로 처리가 될지 궁금한 초유의 사태이긴합니다.

라르크

2018-04-10 06:22:33

돌아가는 상황이 전형적인 scapegoat 만들기 같습니다. 직원들도 잘한건 없지만 문제의 근원에 중점을 안 두려고해요...똑똑한 ss.

 

국민들이 공매도를 없애자고 하는 것도 과 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한국은 개인만이 shorting 을 못한다는게 놀라운데요?

만년초보

2018-04-10 08:15:09

https://en.m.wikipedia.org/wiki/Fat-finger_error

 

여기 보시면 이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실수인데

회사가 실수를 직원에게 전가하는 것이 좀 다르네요. 

 

 

히든고수

2018-04-10 08:18:50

아뇨, fat finger 랑은 달르죠.

fat finger 는 거래시 매수를 매도로 바꿔 넣거나,

1불에 살걸 10불로 잘못 적어 넣거나 하는 거고,

삼성증권의 경우에는 없는 주식이 입력이 된거니요.

만년초보

2018-04-10 08:23:53

1000원대신 1000주를 넣은것이 fat finger 같은데요. 

라르크

2018-04-10 09:11:26

그대로만 보면 팻핑거 맞지만 문제의 근본은 1000주 가 없는데 process 됬다는거에요. 없는 주식을 돈처럼 찍어낸건데 그게 문제인거죠.

항상고점매수

2018-04-10 09:18:49

이 프레임으로 가는게 지금 삼성에서 가장 원하는 겁니다. 단순 실수로 넘어가기가 그나마 수월할테니까요..

 

이건 사기사건입니다. 위조지폐 = 위조증권

 

적립만잘함

2018-04-10 09:26:36

OMS (Order Mgmt Sys)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주식이 없어도 - 포지션으로 일단 매도 주문이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경우에는 그러면 자동으로 all kind of compliance alert/red flag가 주문이 execute 되기 전에 뜨겠지만요.

 

전산상 Fat Finger였다고 해도 매우 sketchy하네요. 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Fat Finger는 아니다"라고 하기에도 좀 무리가 있지만요.

항상고점매수

2018-04-10 09:50:21

일반인들은 주식이 없으면 매도주문 안 들어가지나요? 

적립만잘함

2018-04-10 09:53:57

한국은 안된다고 들은거 같은데 미국 같은 경우에는 일반인도 short할수 있을꺼에요 (물론 broker 재량)

한국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매도 자체가 아니라 기업은 공매도가 되는데 개인은 공매도가 안되는 거인거 같아요.

항상고점매수

2018-04-10 10:02:14

이번 이유중에 중요한점 하나가 저렇게 주식을 찍어내서 매도해버리면 무차입 공매도와 같은 결과가 일어난다는거 같습니다.

 

당장 국민연금 삼성증권 보유분을 저번 금요일 오전 하락때 프로그램 매도가 일어나서 약 180억정도가 손해를 봤다고 하네요.... 그리고 셀트리온 이라는 종목에서도 지난 수년간 공매도에 시달렸는데, 지분구조상 나오기 힘든량의 엄청난 물량의 주식이 공매도로 나왔구요... 

크롱

2018-04-10 10:48:31

저도 이 사건에 대한 뉴스들이 자꾸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라는 프레임으로 몰고 가는 것 같아서, 사안의 중대성이 묻힐까봐 걱정입니다.
처음으로 청와대에 청원도 하고 왔어요. 

항상고점매수

2018-04-10 11:01:47

이게 삼성에서 원하는 방향이지요... 이번 사건의 전말이 즐어나면 재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전에 제일모직이랑 삼성물산 합병때 일부러 삼성물산 주식값 낮추려고 수주도 안하고 그랬는데, 그때도 이런 방법으로 삼물에 했던거 아닌가라는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크롱

2018-04-10 11:03:35

그렇다면 JTBC에서 이런 프레임을 부각시키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네요.

http://v.media.daum.net/v/20180410201313251?rcmd=rn

bn

2018-04-10 09:26:17

Dan

2018-04-10 09:32:09

제가 보기엔 효율성을 살리기 위해서 일부러 제도적으로나 시스템적으로 막지를 않은거 같아요. 어차피 + / -에서 차이 생기면 그날 그날 제대로 고칠테고, 또 약간의 수수료라도 더 벌어야 하는데 이거 시스템으로 막아놔서 아예 못하게 하는것도 문제있다고 생각한 나머지... 어찌보면 일단 되게 하는게 중요하다? 어떻게든 공매도가 진행되도록 만드는게 안정적인 시스템보다 더 중요했던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분명 누군가는 이걸 가지고 장난(?)을 그동안 쳤을일도 꽤 있었을것 같구요. 대부분의 한국의 시스템을 보노라면 역시 미국과는 많이 다른...어떻게든 제일 빨리 효율적으로 가는것만을 중시하는 나머지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분을 예외로 (혹은 수동으로) 처리하느라 발생한거 아닐까요? 

목록

Page 1 / 381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75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92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91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901
new 114413

박사과정 중 저축에 관한 고민

| 질문-기타 21
한강공원 2024-05-08 2239
updated 114412

(체이스 카드별 스펜딩오퍼) 4/1-6/30: 5x up to $1,000 - Gas, Grocery, Home Improvement

| 정보-카드 178
24시간 2022-01-12 32166
new 114411

한국 데이케어 vs 미국 데이케어

| 질문-기타 15
MilkSports 2024-05-09 731
new 114410

Intel 13/14세대 i7/i9 CPU 이용하시는 분들 블루스크린 뜬다면 -> bios 업데이트 필요

| 잡담 6
우리동네ml대장 2024-05-09 214
updated 114409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68
Alcaraz 2024-04-25 14485
new 114408

(아멕스오퍼) Amex Platinum 40주년 오퍼 (Delta, Hilton, JetBlue & Hertz)

| 정보-카드 8
24시간 2024-05-09 787
new 114407

제3국가에서 미국으로 송금

| 질문-기타
텍사스돌하르방 2024-05-09 45
updated 114406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57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2776
updated 114405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74
블루트레인 2023-07-15 13294
updated 114404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40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835
new 114403

Attic AC + Furnace 사진인데요, 혹시 필터가 따로 있을까요?

| 질문 5
  • file
어떠카죠? 2024-05-08 554
updated 114402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37
Leflaive 2024-05-03 8594
updated 114401

LA to Atlanta 이사: 이사업체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기타 8
펑키플러싱 2024-05-07 808
updated 114400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13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5-08 927
updated 114399

마더스데이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70+a worth, 5/26/24까지 유효)

| 정보 5
  • file
음악축제 2024-05-08 748
new 114398

항공권 가격 질문 (에어프레미아)

| 질문-항공 1
유지경성 2024-05-09 339
updated 114397

Citi AA advandage 딜이 떴습니다. 근데 비지니스를 카드가 있었어도 포인트는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 질문-카드 17
  • file
파이어족 2024-05-07 1928
updated 114396

미국 안경과 한국 안경에 차이, 다들 느끼시나요?

| 질문-기타 79
요리죠리뿅뿅 2024-05-08 3295
updated 114395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104
캡틴샘 2024-05-04 7162
new 114394

부모님께서 DEN-SFO-ICN 루트로 귀국하시는데, 영어 때문에 걱정입니다.

| 질문-항공 4
nmc811 2024-05-09 792
new 114393

홈플러스에서 아멕스 사용 시 삼성카드 혜택 적용 가능합니다!

| 정보-카드 2
레나 2024-05-09 329
updated 114392

작금의 4월 5월 주식상황을 예술로...

| 잡담 62
  • file
사과 2024-05-07 4268
updated 114391

몇달간의 줄다리기 - 내 포인트 내놔 (feat. Barclays & Wyndham)

| 후기-카드 10
Jester 2024-05-07 726
updated 114390

(02/26/2024 Update) 한국 메리엇 프로퍼티별 기카 사용 가능 여부: 불가 6, 미확인 2

| 정보-호텔 113
grayzone 2020-08-18 12251
updated 114389

Range Rover Velar VS Benz GLE VS BMW X5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 질문-기타 24
유탄 2024-05-08 1686
updated 114388

(Update 5/9/24) GE (Global Entry) / TSA-Pre 주는 크레딧 카드 List

| 정보-카드 66
24시간 2018-06-18 12246
updated 114387

의료보험 없이 한국 건강검진시 금액은?

| 질문-기타 28
오번사는사람 2024-05-07 3189
new 114386

Data Plan Sim 카드를 일반 전화에 끼워 사용가능할까요?

| 질문-기타 4
dasomie 2024-05-09 140
updated 114385

7월에 마일사용하여 한국 가려는데 더 좋은 방법 있을지요? (SFO - SEL, SEL - ORD)

| 질문-항공 8
Rollie 2024-05-08 934
updated 114384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900
마일모아 2020-08-23 28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