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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MR 이 UR 보다 좋은 이유

Incognito | 2018.04.09 23:06:1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 모든것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전문가의 의견 및 조언은 아닙니다.

 

SPG/매리엇 루머가 마적단의 세계를 휘젓고 있는 상황에, @바이올렛 님이 @shilph 님의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4672929)에 '상대적으로 MR/UR 의 값어치가 올라가네요' 라는 코멘트를 읽고 생각나서 글을 적어봅니다!

 

대한항공으로 넘기기 쉬워서, 그리고 대한항공의 성수기 뽀개기나 이원구간 스탑오버 등등 많은 장점이 있어서 많이들 UR -> 댄공을 가장 선호하는거 같은데요... 저는 좀 달리 생각하는 이유를 몇가지 적어 볼 생각입니다. 특히, 제가 1 MR 을 쓸때는 보통 '2.5c 는 뽑아먹어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1 UR 을 쓸때는 '1.8c~2.0c 정도면 잘썼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요.

 

1. Mileage Transfer 가능한 항공사가 더 다양하다

객관적인 팩트로, MR 은 더 많은 항공사로 1:1 전환이 가능합니다. 젯블루나 이스라엘 (뭥미?) 항공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1:1로 넘어갑니다.

 

2. Transfer Bonus Promotion 을 더 자주 한다

MR 같은 경우에는 transfer bonus 가 일년에 두세번은 꼭 오는거 같더라고요. 특히 작년에 Virgin Atlantic 30% bonus 로 ANA 일등석 왕복 85,000 MR 언저리로 끊으신 분들은 '그런 redemption rate 을 누릴수 있는 기회가 다시는 올까' 라고 생각될지 싶습니다ㅎㅎ

 

3. Transfer Partner 들이 더 좋다

우리가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대한항공으로 넘길수 있는 UR 이 더 매력적이라 느껴진다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UR 은 대한항공, 싸웨, 유나이티드 (또는 약간 Niche 한 하얏트도 포함) 를 제외한 다른 항공사들은 MR 파트너와 곂치던가, 넘기면 안되는 제휴사들 입니다. 실질적으로 Companion Pass 가 없으시다면 싸웨로 넘기시지는 않으실거고, 마적단 초마스터급 @이슬꿈 님 정도의 Excursionist Perk 를 사용한 여정을 꾸미지 않는 이상 유나이티드로 넘기는 경우도 많이 없을거라 생각 됩니다. 하얏트는... 엄청 매력적이긴 하죠ㅎㅎ

 

MR은 여행 일정을 좀 더 광범위하게 커버해주는듯 합니다: 

1. 단연 1위 ANA 95k 비지니스 왕복 + 국내선 무료 편도 (모두 다같이 편도붙히기 배웁시다)

2. 가장 저렴하게 (세계일주라고는 하지 않지만) 세계일주인 여정을 만들수 있는 숨은 진주 Asia Miles

3. 장거리 스얼발권시 united 보다 모든면에서 더 편리하고 저렴한 aeroplan (요놈 round-trip 시 스탑오버 2회 가능합니다)

4. 은근 쏠쏠한 Etihad를 통한 아시아나 단거리 (한국-일본 등) 효도여행

 

UR/MR 둘다 커버해주는:

1. 단거리 국내선 (BA)

2. (꼭 말하고 싶습니다) 110k (서부) 120k (동부) ANA 일등석 왕복 (Virgin Atlantic)

 

UR만 커버해주는:

1. 원팔표 성수기 뽀개기 및 국적기 이용권 (KE)

2. 싸웨 컴패니언 패스 있을시 포인트 값어치 극대화 (WN)

 

3. MR 을 모을수 있는 카드들이 더 다양하다

샤프와 사리, 프리덤, 언니를 제외한 다른 카드들은 UR 을 못모으는 반면, MR 은 그린, 골드, 플랫인 Charge Card 뿐만 아니라 EveryDay, EveryDay Preferred, Various flavors of platinum 등등 방법이 다양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멕스는 'lifetime language' 가 있다만, 그 랭귀지가 없는 오퍼들, 또는 업그레이드 오퍼들이 항상 돌고 있잖아요. 대충 샤프 쳐닝시기와 비슷하게 온다고 생각하여, MR 을 싸인업으로 받을수 있는 카드들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4. Chase Freedom 은 대단한 카드다. 하지만, Chase Freedom Unlimited 는 너무 Overrated 됬다고 생각한다

논쟁이 일어날수도 있겠지만, 저의 go-to card 는 아멕스의 everyday preferred (EDP) 입니다. 

체이스 언니는 모든것에서'만' 1.5x UR 을 주는 반면, EDP 도 모든것에서 1.5x MR 을 주고, 거기에 groceries 는 4.5x, 가스는 3x 를 덤으로 주지요. 아멕스 오퍼에서 'one additional MR per dollar' 보너스들까지 합하면 (은근 많습니다), 어마 무시한 양의 포인트를 받습니다. 작년에 Whole Foods 1 additional MR 담으신 분들, EDP 로 그로서리에서 5.5x 받으셨잖아요. 물론 EDP 는 한달에 30번 transaction 해야 하는 조건이 있지만, 소액결제도 포함되기에 이건 말 안해도 쉽습니다.

 

체이스 프리덤에서 주는 5x Rotating Categories 는 어마 무시하게 좋지만, 전체적으로 Everyday Spending 을 봤을때는 5x Rotating Categories 를 주더라도 MR 이 더 모으기 쉬운거 같습니다!

 

5. 아멕스 오퍼에 있는 MR 오퍼들도 무시할수 없다

저는 프리덤에서 나오는 5x Rotating Categories 랑 아멕스 오퍼에 있는 MR 오퍼들이랑 1년을 쭉 봤을때 들어오는 UR/MR 퉁 친다고 봅니다.

 

그럼 제 의견을 들어주셔서 감사하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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