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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발빠른 늬우스 - (다 아시겠지만) 메리엇/SPG 루머 총 정리 (추가: 8월 중 통합?)

shilph | 2018.04.10 10:31:5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추가] @레딧처닝 님께서 추가해주셨는데, 지난번 중국발 루머가 사실인 듯 합니다. 메리엇/SPG 통합이 8월 중에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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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너의 거짓말 디벨류의 달인가 봅니다. 유출된 정보에 의하면 4월 16일에 메리엇/SPG 의 통합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안좋은 소식이 대부분이네요.
spg-marriott.png
(이미지 링크: 아래 출처1과 동일)
 
유출된 내용에 따르면
  • 8월 중에 통합 멤버쉽 등급제 도입되며, 등급 도달 숙박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실버: 10박 (현재 SPG/메리엇 실버와 동일)
    • 골드: 25박 (현재 SPG 골드와 동일)
    • 플래티넘 (플래티넘 50?): 50박 (현재 메리엇 골드와 동일)
    • 플래티넘 프리미어 (플래티넘 75?): 75박
    • 앰버사더 (플래티넘 100?): 100박 + 2만불 스펜딩
    • 실버 이상은 일정 스펜딩을 요구로 함. 숙박만 도달할 경우 스펜딩에 기반으로 하는 등급으로 조정됨
  • 모든 멤버는 1불당 10포인트 (현재 실버는 12포인트, 골드는 12.5, 플랫은 15 포인트) 
  • 25개 브랜드에서 무료 조식 (리조트 포함) 
  • 골드/플래티넘 50의 경우 업그레이드는 프리퍼드 레벨, 콘시어지 층, 좀 더 높은 층, 코너 방, 리조트에서 뷰가 있는 방으로 제한되며, 스위트 룸 업글은 불가
  • 플래티넘 75 이상
    • 1년에 스위트룸 어워드 (스위트룸 업그레이드권) 4장 제공
    • 확실하게 라운지 입장이 가능 (플래티넘 50의 경우 불확실)
    • 리조트에서 무료 조식
  • 늦은 체크아웃 레벨
    • 골드: 오후 2시
    • 플래티넘 50: 3시
    • 플래티넘 75/100: 4시
    • 리조트/컨퍼런스 호텔의 경우 방 여부에 따라 달라짐
  • 플래티넘: 도착 48 시간 전에 확실하게 방 제공
    • 하지만 플래티넘 도착 기프트, 침대 타입, 방 타입, 라운지 입장 등등의 혜택 사라짐
  • 라이프타임 스테이터스 변경. 새로운 플래티넘 라이프타임을 2019년에 시작
  • 호텔 카테고리별 고정 포인트가 아닌, 방값에 따라서 차감 포인트가 변경
    • 카테고리 사라짐. 방 선택 불가능한 날짜 사라짐
marriott-joint-loyalty-program.png
(이미지 링크: 아래 출처 1과 동일)
 
결론적으로는 최악, 개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물론 기존에 날고자고로 카테고리 7박 숙박권을 받은 경우라면 어느 정도로 조정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최악의 경우 현재 카테고리보다 낮은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라서 방값이 비싸질 경우 예약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물론 이미 예약을 마친 경우라면 괜찮겠지만요
그나마 좋은 시나리오로 풀어보자면, 발표는 4월 16일에 하더라도 실제 적용은 루머로 도는 통합 웹싸이트가 시작되는 8월 1일부터 시작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고요. 아무튼 결론적으로 말해서 망했어요 ㅠㅠ 8월 말에 메리엇 날고자고로 하와이 가는데 망했어요 ㅜㅜ 아무리 좋은 시나리오를 생각해봐도 망했어요 ㅜㅜ 젠장!!! 왜 제가 손을 대면 다 이러는걸까요? ㅜㅜ
 
* 출처: Doctor of Credit (출처 1출처 2), One Mile at a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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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올릴려다가 워낙 급박하게 돌아가서 올려봅니다. 어젯밤에 올렸어야 하는데 애들 재우고 블로그 쓰고 밀린 설거지 하고 집 좀 정리하고 메리엇/SPG 옵션을 생각하느라 바빠서
 
이미 마일모아님은 대한항공/아시아나로 옮기셨고, 많은 분들께서 항공사로 전환하는 것이 좋을지, 날고자고로 가는 것이 좋을지 생각 중이시고요. 
물론 잊지마셔야 할 것은 아직까지는 루머 라는 점입니다. 확정된 것은 없다고 보시면 되지요. 
 
하지만 이미 많은 디벨류의 사건들이 있었고, 메리엇/SPG 통합으로 인한 디벨류는 사실상 예견된 상황이었습니다. @히든고수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메리엇에서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볼 수 있는 것 중 몇가지가 "항공사 마일 전환 금지" (특히 마일 가격이 높은 미국 외 항공사들) 힐튼과 같은 "레비뉴 기반 포인트 차감" (아마도 캐쉬&포인트 제도도 적용?) 하야트 같은 "멤버 등급을 더 나눠서 혜택을 최상위에만 집중 해서 사실상의 혜택 줄이기" 가 되겠지요. 
저는 그래도 그 정도로 많은 디벨류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게 아주 심각하게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네요. 개인적으로 아마도 확정으로 보는 것은 새로운 등급제 및 혜택 부분과 레비뉴 기반 포인트 차감이라고 봅니다. 항공사 마일 전환은 아직 모르겠지만, 만약 실행이 된다면 발표와 동시에 실행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요.
 
만약 항공사 부분이 건드려지거나, 레비뉴 기반으로 가면, 가장 타격을 받는 것은 역시 날고자고 겠지요
문제는 포인트가 애매하게 있는 저 같은 샌드위치 등급은 카테고리 1-5 호텔로 날고자고를 선택하는 것도 그리 좋은 옵션이 아니게 된 상황입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 SPG 기준으로 8만 5천 포인트가 있는데, 이를 순수하게 대한항공으로 전환시 10만 5천 이지만, 메리엇 날고자고로 한다면 메리엇 27만 대신 25만인 것으로 옮겨야 하고, 이 경우 메리엇 카테고리 1-5 7박 + 대한항공 7만 (혹은 UA 11.5만이나 알라스카 등의 타 항공사 10만) 이라는 옵션이 생기고요
SPG 날고자고로 갈 경우 SPG 카테고리 3 5박 + 대한항공 8만 (SPG 날고자고로 받는 5만 + 남은 SPG 2만 5천을 옮겨서 받는 3만) 혹은 SPG 카테고리 4 5박 + 대한항공 6.5만 (SPG 날고자고 5만 + SPG 1만 5천) 이라는 옵션이 있네요
결론적으로는 애매하게 SPG 7~8만 정도로 가지고 있는 경우 가능성이 다양하게 열리기 때문에 더 복잡해진 상황이지요. 
 
마일모아님께서 잘 설명해주셨지만, 항공사로 옮기실 경우에는 대한항공, 알라스카, 아시아나 등 모으기 힘들고 가치는 높은 항공사가 좋습니다. 특히 아시아나의 경우는 아시아나 카드와 SPG 가 유일한 방법이기에, 상대적으로 전환 파트너가 많은 대한항공이나 알라스카로 옮기는 것보다 좋은 방법일 것 입니다.
하지만 출항하는 공항에 항공사/파트너사에 대해서 잘 생각해 보시고 전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현재 가지고 있는 포인트/마일리지에 따라서 중요도도 달라지니 참고하시고요 (예를 들어서 아시아나 마일이 하나도 없는 4인 가족이라면 아시아나보다 대한항공 같은게 더 낫겠지요. 아시아나 마일 모으기가 어려운데 애매하게 마일이 있는 것보다, 마일 전환이 쉬운 대한항공으로 옮기는 것이 효율적이겠지요)
 
메리엇 날고자고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시아 (특히 한국이나 동남아) 지역에서 장기간 머무실 경우가 아니면 카테고리 1-5 호텔은 매우 애매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북미권에서 카테고리 1-5 호텔은 숫자는 많지만 상당히 "외곽" 호텔이기 때문에, 포인트로 좋은 호텔을 묵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물론 레지던스 인의 경우 카테고리가 낮지만 아이가 있는 가족이 묵기 좋아서, 약간 외곽에서 장기간 휴가를 가시는 경우라면 선택권이 좀 있고요) 반면 카테고리를 올리기 위해서 마일을 적게 받는 경우, 최소 카테고리 7 이상이어야 도심지에서 머무실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하시고 + 필요한 마일 부분도 생각하셔야 할 것 입니다. 
SPG 날고자고는 카테고리 3 혹은 4 중 선택을 하셔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메리엇 카테고리 1-5 보다는 좋다고 보는 편 입니다. 상대적으로 호텔의 숫자가 적지만, 카테고리 3/4 라고 해도 휴양지나 대도시 등에 제법 괜찮은 호텔 (쉐라톤, 웨스틴, Aloft 등) 이 있기 때문에 의외의 금싸라기 지역이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칸쿤에 카테고리 3 호텔이 두 개가 있더군요) 
 
아직 루머인 상황에서 정답은 러브라이브 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포인트/마일리지 가치에 따라서, 선호도에 따라서 넘기시거나, 발표를 기다렸다가 메리엇/SPG 계열 호텔에서 묵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요
가능성은 낮지만 더 나은 벨류를 가지고 온다거나, 출장 등으로 등급이 높아서 메리엇에서 머물 경우 더 높은 혜택을 받는 등의 옵션이 있을 수도 있고요. 루머에서 나오는 비율이 더 좋아지거나, 상담원이 잘못 전해준 것일 수도 있고, 메리엇 날고자고가 더 다양한 옵션이 나올 수도 있고요
 
아직 아무도 정확한 것이 없는 상황에서 최고의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이참에 SPG/메리엇 포인트를 정리하신 분들은 선택하신 것도 적어주시면, 다른 분들이 선택하신 것을 보고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여기고 득을 보는 분이 계실수도 있겠지요 :)
혹시라도 메리엇/SPG 날고자고를 선택하셨다면 갈 예정이신 곳도 서로 나누면 좋겠네요.
 
 
 
 
다들 다양한 디벨류로 패닉이실테니 모두 진정하시라고 노래 하나 올려봅니다.
러브라이브 아쿠아가 부릅니다 "꿈을 말하기 보다 꿈을 노래하자" (가사중 "마성비를 미래를 바라는 말에서 마성비를 미래를 바라는 노래가 될거야. 그것이야말로 지금의 털어버리고 싶은 SPG의 포인트 뛰어나가고 싶은 가슴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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