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News 에서 새로운 살기 좋은 도시 125위를 발표했네요!!

처음 들어보는 도시들이 많네요.

궁금한게 순위권에 있는 작은 도시들, 이를테면 5위에 랭크된 아칸소의 Fayetteville 같은 곳은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정말 살기가 좋나요? 혹시 여기 사시는 분 계시면 어떤면에서 특별히 살기 좋은 곳인지 궁금하네요..

Fayettevile,NC 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AR 말고..  Fayettevile,NC 정말 좋던데요.. 저도 여기 집 보러 다닌 적 있었습니다.. 
그당시는 3천 스퀘어 넘는 큰 집도 20만불 초반이었는데.. ㅎㅎ 
깨끗하고, 학군좋고.. 날씨 괜찮고.. 좀 시골인게 그렇지만.. 조용하구요..

네 다 좋아보이는데 강도가 은근히 많아요. 제가 아는 한인 집 소유주들은 다 한번씩은 집이 털렸더군요.

세시간 거리에 살기도 하고 비지니스 겸사 겸사 여러번 다녀왔는데요, 미국 사람들에게는 살기 좋은 곳이에요. 타이슨푸드랑 월마트 본사가 있어서 직장도 좋고, 버팔로리버 근처라 아웃도어도 할 것 많고. 예전부터 순위권으로 알고 있어요. 다만 한국분들 기준으로는 h mart 나 한인 사회가 형성되어 있지 않기에 좋다고는 그닥 말 못하지요.

월마트본사가 있는곳이라 월마트가 (조금 과장하면) 신호등마다있는데 깨끗하고 물건도 상당히좋아요. 월마트장보면서 월마트가격으로 홀푸드수준의 과일야채를 접하는데 살기좋은곳으로 안꼽힐수가 없을것같아요. 

Fayetteville, AR에서 5년을 살았고 근처 다른도시에서도 6년 도합 알칸사에서 11년을 살고 U of Arkansas를 졸업한 사람입니다.

여기 살기 좋습니다. 작은 도시지만 왠만한 것은 다 있구요. 제가 살때만 해도 인구가 5만정도 였지만 주변의 스프링데일과 월맛 본사가 있는 Bentonville까지 크게 하프밀리언을 바라보는 중소메리로폴리탄 지역이 되었어요. 교육도 좋고 무엇보다 안전한 지역이라 아이들 자랄때는 좋아요. 자연경관도 좋고 해서 야외할동 좋아하시고 하시면 살기 좋아요. 남부의 후안 인심도 좋은편이구요. 아이들 대학가면 이런곳에서 리타이어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울 동네가 13등이네요. 하긴 제가 봐도 괜찮은 동네이긴 합니다

Portland, OR

 #6 in Best Places to Live

두둥 ㅇㅅㅇ)/ 여러분, 포틀랜드는 시애틀보다 맥주가 더 맛있고, 낮은 집값만큼이나 일자리도 없고, 한국 식당을 제외한 맛집도 많고, 인구가 적은 만큼 차도 적고 놀거리도 적고 아주 살기 좋은 곳입니다 'ㅁ'!!!!!

그래도 이사오지 마세요. 요즘 사람이 늘어나서 말입니다. 차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지 말입니다

저 밴쿠버 시티 관심 있어요. 쇼핑은 포틀랜드 세금은 워싱턴 이 얼마나 완벽한 조합인가요? ㅋㅋ

심지어 밴쿠버는 학군도 더 좋고, 오레곤-워싱턴을 지나는 I-5 다리는 매일 막히고, 집값도 저렴하고, 오레곤에서 일을 하면 인컴텍스를 내야하고, 다리만 건너면 쇼핑센터가 있어서 살거 다 살 수 있고 하지요 'ㅁ')/

집값 저렴이 끌리네요. 싱글홈 20-30이면 사는 동네인가요? 

보통 여기 대비해서 조금 더 저렴한거니까 30  40만불 정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 갠적으로 비오는 날씨 좋아해서, 제가 몇년전부터 포틀랜드 포틀랜드 노래를 불러서 지난주인가 와이프가 우리 포틀랜드도 이사갈까 하더라구요. 그러자 그랬더니, 거기서 뭐해먹고 사는데? 뭐 없자나 그래서 뭐 인텔같은것도 있는거 같고 IT회사도 꽤 있는거 같고 했더니, 너나 나나 상관없자나 그거랑... 음... 그렇지... 했어요. 뭐 그렇다구요.. ㅠㅠ

비 좋아하신다고 해서 @개골개골 님이신가 했...

나이키에서 리크루트 와서 갈까말까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인컴택스 10% 말씀하셨던게 기억이 나서 접었습니다. 하지만 동생들은 저희집에 놀러올 때마다 포틀랜드에 가자고 해요. 크레이터 레이크에 언제 한번 꼭 가봐야 하는데...

인컴이 10% 인 대신 세일즈 텍스가 없지요. 실제로 살아보면 한 5~7% 정도 나가는 느낌입니다. 외식만이 아니라 차를 살 때도 세금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지요

집값도 괜찮고, 생활비도 괜찮은 편이고요. 인컴 하나로 문제를 삼기에는 다른게 좋은데, 문제는 일자리도 적어요

나중에 큰개 조그만 개 몇마리 키우면서 살고싶으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이웃집도 개를 키워서 "개 짖는 소리 좀 안나게 해라" 라는 말을 안듣는 동네요

보통 작더라도 뒷마당이 있는 동네가 좋지요. 대도시의 옆 작은 도시들이 좋겠고요. 포틀랜드 같이 다운타운과 근처 도시 거리가 짧은 곳이라던가, 남캘리처럼 개줄을 하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 좋겠지요.

캘리에 살아야겠군요....

포틀랜드도 살아보고싶긴한데, 제가 비만오면 죽어나는 안습 스타일이라;; 

그러면 시애틀/포틀랜드는 여름에만 오셔야...

그 추운 미네아폴리스가 9등이라니... 기준이 뭔가요?

ㅋㅋ 엄청 춥고, 4월 중순인 오늘도 눈이 왔지만.. 겨울을 망각하게 만드는 여름과 공교육 시스템, 나름 즐길거리 있는 도시 등 괜찮은 점들도 나름 많아요 ㅎㅎ

포닥시절 여름에 호수가에서 절경을 즐길까 폼 잡으면 엄청큰 모기가 장난아니게 날라다니며 피를 빨렸던 악몽같은 추억이 ....

아 미네아폴리스 사셨군요 ㅋㅋ 저는 모기 엄청 물리는 체질인데, 이상하게 여기서는 안물리더라고요,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ㅎㅎ 여름은 언제 올까요 근데..

봄은 엄청 짧고 바로 여름이 오는데 ...여름에는 또 무지 더워요...ㅠㅠ

그래도 MSP는 대도시라 한국가는데 델타 직항이 있어 편리합니다.

저는 지금 MSP 살고 있지만, 9등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다른 도시가 어떤지 몰라서.

이제 졸업하고 떠나지만 정말 그리울거에요. 올해는 이제 새로운 잡 얻어서 휴가는 안가겠지만,

내년 휴가는 MSP로 오자고 아내와 합의했습니다. 여름에 스틸워터 가면 정말 지상천국인거 같아요.

추운건 섭씨 0도나 영하 20도나 파카 입는 건 똑같은거 같고, 눈도 4륜 몰고 다니니 다닐만 하고요.

병원은 U of M medical center 좋지요, 아이들 병원도 masonic med center 엄청 좋지요, 의료도 저희는 너무 만족하고

아이들 학교도 백인 비율이 너무 높아서 그렇지 만족하고요, 집값 싸지요, 생활비 싸지요, 트래픽 없지요 (적어도 저희는.. )

아내와 같이 대학원 다니면서 혜택을 너무 많이 받아서, 많이 빚진 심정으로 감사하며 떠납니다.

휴가때는 바운더리 워터한번 가보세요

0도에 파카입는다고 하시니 제가 한수 위인 듯 합니다... 영상되면 저는 신나서 봄자켓 꺼내입습니다.... (미시간)

업스테이트 & 웨스턴 뉴욕의 세 도시 (시라큐스, 로체스터, 버팔로)가 48, 51, 52위로 생각보다 높게 나왔네요. 항상 따뜻한 남쪽나라나 서쪽만 바라보고 있는데 아이러니네요.

공무원으로 가족으로 묶인 몸... 좋은도시 나오면 뭐하나요..은퇴하고 지팽이집고 갈수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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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ealestate.usnews.com/places/methodology

job market, value (집값?), quality of life 가 총 점수의 75%네요

어찌 제가 사는 뉴저지는 125등안에 하나도 없나요? 말이되나요...ㅎㅎㅎ

내가 사는 동네가 일등이다 생각하고 살랍니다. ㅠㅠ

"US News 크래딧 카드 랭킹이나 내주지..." 라는 댓글을 달다가.. 혹시나 해서 검색했더니... ㄷㄷㄷ 이런 랭킹 귀신들 같으니... https://creditcards.usnews.com/

스프링스가 2위네요 잠시 살았었지만 참 좋았었는데 ㅠㅠ 다시 가고싶네요 

제가 스프링스 살고 있어요. 참 조용하고 살기 낙낙합니다 ㅎㅎ

달라스 18위! 기념으로 정모 한번더 갑시다~

아니 근데 어스틴은 그렇다 쳐도 샌안토니오스퍼스 에게 밀리더니 =3==33

보스턴이 25위에 랭크했네요. 주거비용이 비싼 것과 겨울이 길다는 것 외에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봄은 언제 찾아오는 건가요?ㅎ

저희 동네는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어요...ㅋㅋ

Impressive한걸요. 10위라니!

캘리포냐 순위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산호세가 제일 높고, SF야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그 한참 아래에 샌디에고, 더 한참 아래에 산타 바바라 라뇨.  중간에 있는 다른 캘리포냐 도시는 좀 갸우뚱?

우리 한국 사람기준은 아닌듯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북가주 남가주 다 살아봤는데 남서부 예를들면  오렌지 카운티 얼바인이나 뉴포트비치쪽 정말 살기 좋거든요.

당연히 상위에 있으리라 짐작했는데 없네요...

+1 미국사람 살기 좋은 것과 한국 교민들 살기 좋은 동네 다른 것 같아요.

+1
Socal 지역은 날씨좋고, 경치좋고, 동양인들 특히 한국인들 살기 정말 좋지요. 하지만 그래서 집값이 비싸죠. US News 랭킹에 높은 자리를 차지할 수가 없을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 동부 남북부, 서부 남북부를 살아보니.. 돈 문제를 떠나서 보면 살기 좋은 곳 = 날씨 좋은 곳이더군요.
너무 추운 곳, 너무 더운 곳, 너무 비많이 오는 곳들을 빼면.. 사실 미국도 살고 싶은 데가 많지가 않네요.
하지만 현실은 직장따라 기러기 신세라는거.. ㅜㅜ

디씨 한번 봤더니, 

$368,642

MEDIAN HOME PRICE

이래서 그냥 닫았습니다. ㅋㅋㅋ 

날씨로만 보면 동부의 DC 서부의 산호세가 갑인듯 합니다.

동(남)부는 애틀란타 밀어봅니다. 눈도 거의 안오고 자연재해도 거의 없죠. 눈이 와도 도시가 2-3일 전체 마비되어 집에서 편히 쉴수 있습니다 ㅋㅋ

이 랭킹은 인구수로 상위 125개 메트로폴리탄지역을 순위매긴겁니다. 즉 125위인 산후안은 위에서 125등이 아니고 125개지역중 꼴찌가 됩니다. 언급하신 캘리포니아 다른도시(OC 등)나 뉴저지지역은 대부분 다른 메트로폴리탄에 포함되고 산타크루즈처럼 메트로 인구수가 상위 125개에 포함되지않는 곳이라서 랭킹에서 제외되었을수도있지요.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metropolitan_statistical_areas 이 위키 순위에서 대략 135등까지는 위에 랭킹에 포함된듯합니다.

읭?? Springfield, MA가 59위네요. 근처 살던 사람들이 다 안좋은 이야기만 해서, 저에겐 이미지가 매우 안좋은 도시인데... 편견이었나...

직접 살아본게 아니라서 더 궁금하네요.

Flushing, New York 이 있을리가 있나 ㅎㅎㅎㅎㅎ

그래도 훌러싱에 가면 사람 사는 냄새도 나고, 깨끗하진 않지만, 좋아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