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미국적인게 또 있을까요?
유나이티드 직원이 불러서 다오 의사를 힘으로 끌어낸 공항 시큐리티 직원이 짤렸지요.
그 짤린 직원이 당연히 시카고 당국을 상대로 부당해고 소송을 냈지요.
그런데 부당해고 이유가 무려 “승객을 무력으로 끌어내지 말라는 교육을 받지 못했다.”
즉, 상식 교육을 못받아 폭력을 행사하다 짤렸으니 교육을 못한 당국 책임이지 내 책임이 아니다. ㄷㄷㄷ
너무나 미국적인 이유:
쓰잘데기 없는 소송 남발
기본 소양 교육 결여
무조건 내탓이 아니고 나님을 잘못 교육한 사회탓
본인이 관심없어도 주위에 변호사들이 뉴스보고 찾아와서 소송해서 져도 너는 부담없고 이기면 50%줄께 이렇게 접근합니다.
이건 끌어내라고 지시한 UA 직원이 더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요.
공항 직원은 끌어내라고 하면 그냥 끌어내라고 지시받았지, 이유를 따져서 끌어내야 한다고 지시받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이유를 따져서 끌어내라는 교육을 못받았으면 이유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냥 희생양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아, 금요일 늬우스가 올라왔... ㅋㅋㅋ
저도 낮에 봤는데, 참 미국바보스러운 소송이다 싶었지요. 일단 남탓, 일단 난 억울 이라고 소송을 거는거니까요. 이쯤되면 미국인들 전부 정부를 향해 소송을 걸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국민을 바보로 만든 이유로요.
United직원이 경찰부를때는 무력으로 끌어내릴것으로 요청하는거 아닌가요. 경찰이 위협만 할것도 아니고...전 애초에 이런일도 경찰을 부를수 있게만든 시스탬 탓합니다. 무력을 잘못돤 방향으로 사용했으니..징계받는것 당연하지만 나름 이유는 있는 향변으로 봅니다만..
>> 그런데 부당해고 이유가 무려 “승객을 무력으로 끌어내지 말라는 교육을 받지 못했다.”
>> 즉, 상식 교육을 못받아 폭력을 행사하다 짤렸으니 교육을 못한 당국 책임이지 내 책임이 아니다. ㄷㄷㄷ
얼마예요님.. 부당해고 이유가 아니라 "소송이유"가 그거라는 말씀이시죠? 그런데, 제가 기사를 보았을때는 그게 아니라.. 소송을 한 이유가 "무력을 쓰지 않고 승객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교육받지 못했다. 그런데, 해고당했다" 이었던 것 같습니다.
UA 직원이 공항안전요원을 불러서 다오 의사를 끌어내라고 요청했죠. 그런데, 그 의사분이 그냥 말로는 지시를 안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옳고 그름 여부를 떠나서, 안전요원이 이럴 경우,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승객을 어떤 방법으로 끌어내죠? 공항 안전 요원은 자기 일자리가 걱정되서 시키는 대로 했을 수 있죠. 그런데, 해고당했죠. 어느정도 억울한 부분도 인정되지 않나요?
기본적으로 경찰이나 시큐리티 직원들은 enforcement 가 직업이라 봅니다. 그리고, 그런 enforcement 에는 무력사용도 허용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력 사용은 허용되지만 "과도한" 이라는 부분은 문제지요. 더더군다나 범죄자를 취급하는게 아닌 상황에서는 더 그렇고요. 끌어내는데 과연 코뼈가 주저앉고 이가 두개나 나갈 정도의 무력 진압이 필요했을까? 라는 부분은 여전히 의문입니다.
저도 그 안전요원의 '과도한' 무력행사를 쉴드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그의 직업상 무력행사는 그의 직업 수행의 한 임무라고 봅니다. 어느정도 징계는 받아야될지도 모르지만, 해고까지라는게 합당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가 고소한게 전혀 황당하다고도 생각이 안되구요.
일단 링크된 원문 기사를 보아도.. tried to persuade him to leave calmly 라고 써있긴 하네요.
On April 9, 2017, aviation security officers, including Long, were called to a United flight for a passenger who refused to give up his seat. The responding officers approached Dao, and tried to persuade him to leave calmly, after which Dao told them, “I’m not leaving this flight that I paid money for. I don’t care if I get arrested,” according to the lawsuit.
과도하다는건 주관적인거고...그걸 상황에따라 조절하기 위해서 평소에 트레이닝이 필요한거죠. 이 사건의 핵심은 UA였고 끌어내린후에 이사람이 다시 비행기로 올라탈만큰 관리나 도덕성이 소흘했죠... 이 경찰은 암것도 안했어도 일못했다고 징계받았을겁니다. 딴 분말처럼 그냥 희생양이라고 봅니다.
그렇죠..
황당한 UA가 공항 안전요원을 불러서 저 사람 끌어내라고 요청 --> 말로 반복 설득 --> 실패 --> 무력사용을 자제하고 그냥 포기 --> 안전요원이 UA 에게 끌어내는데 실패했다고 보고 --> UA 비행기는 몇시간이고 계속 딜레이. 공항도 Gate 가 계속 딜레이 되서 문제. --> UA가 공항에 안전요원이 임무 수행 실패라고 컴플레인 --> 공항은 나중에 안전요원 해고..
이런 수순으로 갔으면.. 오히려 그 직원은 소송도 못 해봤을 것 같습니다. 소송해봤자 당연히 지니까요.. 업무 이행 실패 --> 해고..
괴롭지만 그 비디오를 다시 찾아서 보시면..
https://www.youtube.com/watch?v=VrDWY6C1178
(정당한 이유이지만) 그 의사 분은 끌어 내는데 아주 완강히 버티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이지만 덩치가 작은 분도 아니시기에, 공항 시큐리티가 전력을 다했으리라 보이네요. 그런 와중에 그런 불상사가 일어났구요..
미국에서 경찰이나 시큐리티들에게 무력으로 반항이나 저항할 경우 어떤 일이 생기는 지는 보통 아시리다 봅니다..
UA가 정말 천배백배 잘못한 거지요.. 그 의사분은 당연히 큰 피해자이구요.. 공항 시큐리티도 어느정도 잘못이 작지는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직업의 성격도 이해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사건으로 징계를 넘어서 해고까지 당했을 경우... 그도 어느 정도는 피해자 중 한명이라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eU1HPwKrMrY
그리고, 끌려갔다가 다시 기내로 돌아와서 I have to go home. Just kill me. 하는 부분의 영상을 보면..
확실히 입술 어딘가가 터져서 피를 흘리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빨이 2개나 부러지고, 코뼈가 부러지고? 로는 안 보이긴 합니다만.. 소송용 전치 20주 뭐 그런거 아닐까요? 젊은 사람도 이빨이 2개나 부러지고, 코뼈가 부러지면 다시 기내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돌아오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바로 911 부르고 소송 생각할 듯 한데요..
뭐.. 저도 이건 뒷이야기를 자세히 조사해 본 적이 없어서.. 완전 추측이라서.. 아닐 경우 저의 어이없는 실수 인정합니다.. ㅎㅎ
네, 말씀하신 소송이유가 맞습니다.
그런데 저 공항요원은 해고당해도 쌉니다. 미국 기준으로도요. 희생양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통 무력진압할때 피해를 최소화 하고 불필요한 폭력이 없도록 교육을 받습니다. 그런 교육을 받지 못해서인지, 그냥 완력으로 끌어내다가 피해자 얼굴을 팔걸이에 찍어버렸죠.
그래놓고 나중에 경찰조사에서 "우리는 그냥 좋게좋게 나오시라고 좋게 말했는데, 혼자서 날뛰다가 혼자 얼굴을 팔걸이에 탁하고 갖다 박더니 혼자 억하고 쓰러졌다." 이런식으로 공식조사에다 구라를 칩니다. 그것도 둘이 짜고 서로 맞장구 치면서 구라를 칩니다. 증거만 충분하면 해고가 아니라 위증죄로 감옥을 보내버려야될 것들이죠. 반성이 없어요.
시스템 문제고 문제이고 그 이후 유나이티드와 시카고 경찰 모두 시스템을 보수하겠다고 했습니다만, 여기 해고 당한 시큐리티는 그것과 별개로 해고 당해도 싼 인간입니다. 일말의 동정심도 느낄 필요 없어요.
그랬나요? 그랬다면 공항 안전요원도 문제가 많긴 하네요.. 저는 사실 잘 몰라서.. 그냥 유튜브 사건 비디오만 보고 판단해서인지 잘 몰랐네요..
'1', '2', '3', '4' 가 미국적이라고 생각이 들지도 않고,
이번 소송건이 '1' , '2' , '3' , '4' 에 해당한다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네... 여기는 미국이니까 누구나 다른 생각은 자유입니다.
딴 소린데 미국적 인게 뭔가요.
옛날엔 안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요.
1. 온국민이 택스를 한다
2. 카드 초이스가 많다
정도만 생각나요.
3. 아무나 아무데서나 "I'll sue you for that!"
4. 병원가면 의료비 많이 나올까봐 벌벌벌. . .
5. 나찌도 아나키스트도 뭐든지 표현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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