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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transcontinental flight 비교 (UA 폴라리스 VS 젯블루 민트 VS AA 퍼스트)

어메이징레이스 | 2018.04.15 00:02: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작년 (2017년)에 엘에이에서 뉴욕으로 2번의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마일리지로 가기 위해서 총 3개의 항공사를 이용하였습니다. 

첫번째 여행은 남편과 같이가는데, UA든 AA든 2장 왕복을 끊을 만큼 마일이 없어서 

갈때는 UA, 올때는 AA를 타고 왔고요... 

두번째 여행은 뉴욕에서 친구를 만나는거였기 때문에 제 마일만 있어도 되어서 젯블루로 왕복 다녀왔어요.

아시다시피 엘에이서 뉴욕은 주요항공사들이 라이플랫 기종을 제공하고 있고요.. 

AA는 특별하게 3-classes flights를 이 구간에 제공하고요.. 그래서 JFK에서는 국제선 퍼스트 클라스와 같은 

대접을 받을 수가 있어요. (Flagship 체크인, Flagship 라운지 이용 등)

제가 못찾은 걸 수도 있지만, 마일모아에 국제선 퍼스트 클라스 리뷰는 많은데, 국내선은 못본거 같아서 써봅니다. ^^

(사진을 같이 못올려서 죄송해요. ㅜ)

  

 

마일 차감 (전부 편도 기준입니다)

UA 폴라리스  5만 마일

1~2개월 전에만 끊으면 대부분 시간대 예약 가능. 

거의 막판까지도 5만 마일 차감으로 끊을 수 있는 시간대가 남아있으나,

텍스가 80불로 올라감. 

 

저는 체이스 리저브 사인업 보너스 10만 받은걸로 UA마일로 옮겨서 LAX-EWR 편도 2장 끊었어요.

 

AA

비지니스 애니타임-52.5k~82.5k

퍼스트 애니타임 -85k~115k

세이버는 거의 대부분 경유인데, 

아주 가끔 32.5k에 비지니스, 50k에 퍼스트 클라스 직항이 나옴.

 

저는 뉴욕 출발편 AA 퍼스트 타는 것이 큰 목적이었어서 (Flagship 체크인+라운지 이용)

퍼스트 클라스 세이버 이용 가능한 날로 무조건 끊었어요.

그런데 퍼스트 클라스 세이버는 2명이 동시에 끊는게 거의 불가능 한 것 같아요.

저도 한장밖에 안되었는데.. 어느 한날이밤9시30분, 10시30분 이렇게 한장씩 가능해서 

남편과 어짜피 피곤하고 좌석도 떨어져있으니 따로 가자고 각각 끊었어요.

그런데, 너무 운좋게도 발권 2주후 10시30분 비행기가 캔슬되서 둘다 9시 30분 비행기 탑승이

가능해졌었어요!  

마일리지는 Citi AA 5만 받은거랑 그 후 이렇게 저렇게 모은거 + spg 2만 옮겨서 모자란 2만5천 채워서 

10만 만들어서 퍼스트 클라스 세이버로 발권했고요, 이틀후에 카드 소지자에게 10% 돌려주는 혜택으로 

만마일 돌려받아서, 총 9만 마일 들었네요~

 

젯블루

레비뉴에 따라 마일 차감이 달라짐.

마일차감도 오르락 내리락.

대충 57k~130k까지 차감

 

저는 MR 1:1행사일때 옮긴거(원래는 250:200이에요)+아마존 통해서 모은걸로 왕복 끊었고요..

운이 좋게 (최저 마일 차감 시간대를 골랐지만) 왕복 57,700*2로 

115,400에 끊었어요~

 

장,단점

UA 

장점

1. 먹을 것은 별것 없지만, 새로 만든 크고 깔끔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음

(곧 폴라라스 라운지 LAX에도 도입한다는데, 작년 6월에는 공간만 만들어 놓고.. 내용물은 완비가 안되어있는 상태더라고요)

2. EWR에 도착해서 라운지 이용 가능 

저는 밤 12시에 도착해서 바로 호텔갈꺼여서 필요없었지만, 밤비행기 타고 새벽에 도착하시는 분들 정비하고 나가실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3. 심플하게 5만 마일만 내면 대부분 날짜, 시간에 표를 구할 수 있음.

4. 모자라면 UR로 수혈 가능

단점

딱히 없지만... 서비스가 AA나 젯블루 보다 떨어짐. 이런 저런 직간접 경험으로 UA에 대한 비호감도가 비교적 높은편.

 

AA

장점

1. 퍼스트 클라스 세이버만 끊을 수 있다면 마일 차감이 45k. (AA카드 소지자의 경우, 아니면 50k)

2. 퍼스트, 비지니스 모두 미리 먹고 싶은 메뉴를 이메일로 물어봄. 원치 않는걸 먹을 확률 0%

3. 기내 서비스가 UA보다 훌륭

4. JFK공항에 오픈한 Flagship 체크인과 라운지.

   라운지의 경우, 기본적으로 먹을게 UA 라운지와 비교가 안되고, 샤워시설도 있음.

   게다가 퍼스트 클라스의 경우, 퀄리티 높은 3코스 밀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제공됨.

   (칵테일도 취향 것 만들어다줌) 

5. 3 항공사 중 기내식이 젤 맛있었음.

 

단점

퍼스트든 비지니스든 이런저런 서비스가 제공되고 라이플랫 비행기인 직항 세이버 좌석 구하기가 쉽지 않고,

(날짜 선택에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면 쉽지 않을 듯) 애니 타임은 마일리지 차감률이 너무 높음

 

젯블루 

장점

1. 3항공사 가운데 가장 친절한 승무원들 

2. 민트 클라스 16개 좌석 중 Suite 좌석이 4개 있는데, 추가 차지 없이 먼저 선택만 한 사람이 임자.

   suite좌석은 매우 넓고 프라이빗 한 공간 제공

3. 야간 항공을 이용해 아침에 도착한 경우 간단한 아침 식사 제공 (뉴욕 유명 베이글집 베이글이었는데 맛있었음)

4. 음료수, 과자, 물 등을 진열대에서 맘껏 꺼내 먹을 수 있음.

5. 왠지 건강한 느낌의 식사. 

 

단점

1. JFK가 허브여서 이용객이 엄청 많은데, 따로 민트 클라스 전용 시큐어리티 줄이 없음. (LAX에는 있음)

2. 마일 차감이 레비뉴에 기반에서 오르락 내리락. 최저가 57,700는 시간 선택이 자유롭지 않으면 쉽지 않을 수 있음.

   비교적 흔하게 저렴하게 끊을 수 있는게 73,000 대인듯. 

3. 유나이티드나 AA에 비해 라이플랫으로 누웠을때 덜 편함

4. 젯블루가 라운지 운영을 안해서 아예 라운지가 없음

 

 

<총평>

누웠을 때 편한 정도

AA>UA>젯블루

기내식 맛

AA>UA=젯블루

(약간 평가하기 애매한게, UA는 저녁식사, AA와 젯블루는 아침 또는 저녁간식을 제공받았어요.)

친절도

젯블루>AA>UA

라운지

AA>>>>>UA

마일 사용 대비 만족도 

AA>>>>>UA=젯블루

체크인

AA>>>>UA>>젯블루

amenity kit

AA (cole haan케이스가 두고두고 쓸만)>젯블루(미니 미스트가 매우 유용)>>UA

---------------

저의 결론: AA>>>UA>젯블루

 

말했듯이, AA가 퍼스트 클라스이기 때문에 조금 불공정한 경쟁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좌석 넓이와 라운지서 레스토랑 서비스 제외하고는 비지니스와 비슷했을 것 같아요.

제가 위에 제시한 같은 마일 차감으로 transcontinental flight 탄다고 한다면, 무조건 AA를 

탈 것 같아요! 

많은 미국 블로거들이 젯블루 민트를 높게 치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라운지도 없고 누웠을때 상대적으로 덜 편해서 

UA보다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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