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파리 북역쪽이 좀 위험하다고들 해요. 9구랑 10구 쪽... 북쪽 아니고 마레지구, 생제르망 같은데는 밤에도 안전한 편인 거 같아요. 밤에 9, 10구는 가지 마세영. 유네바노...

3. 저는 해 져도 지하철 잘 타고 댕겼어요. 혼자도 잘 다니긴 했는데 이건 케바케라... 저녁에 9구 쪽에 가본 적이 없긴 한데 우버도 나쁘지 않겠네요. 

4,5. 전 주로 1구나 2구에 있는 에어비앤비에서 지내요. 돈내고 가는거면 에어비앤비가 추천드려영... $200에 두명이면 깨끗하고 위치 괜찮은데 많을 꺼에영. 

근데 파리 아파트들은 엘레베타 없는데가 되게 많아서 잘 보고 예약하세용. 

위치는 파리가 지하철도 꽤 잘 되있고 자전거도 잘 되어 있어서 굳이 노선 많은데 까진 필요 없을 꺼 같아요. 파리 쪼끄맘... 근데 이틀만 계신다니까 1,2구에서 지내시는게 좋을 것 같네영. 

모든게 다 가깝져... 혹시 교통이 젤 중요하다! 라고 생각하시면 Chatelet Les Halles 근처가 좋아여.

*에끌레어는 stohrer가 맛있다고들 하는데 전 별로... 차라리 아무 빵집에서 파는 바닐라 에끌레어가 더 맛있었네요. 지니는 여러맛을 시험해 보기엔 좋은거 같아여ㅎㅎ. 

*마카롱은 라뒤레보다 피에르에르메가 진리...유자ㅎㅇㅎㅇ

*오페라역 근처 쌀국수집 맛있음

*시간이 되시거나 근처에 가실 일이 있다면! 2018년 1위 바게뜨를 먹어보세요! 이번에는 14구에 있는 어느 빵집이라고 함... 거기 아니어도 근처에 과거 1등했는데를 찾으면 나올껄영

9/10구는 위험합니다. 특히 북역근처, 몽마르트 근처와 동쪽 별로 좋지 않아요.

안전한 지역 에어비엔비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14구에 있는 Hotel Atelier Montparnasse 추천해 드립니다.  방도 작고 럭셔리랑은 거리가 좀 있는 호텔입니다만 나름 뷰가 있는 발코니도 있고 아주 아늑하고 귀여운 호텔입니다.  번화가는 아니지만 동네도 깨끗하고 그냥 현지인들 많이 사는 느낌이었어요.  조금 걸어가면 무슨 대회에서 상받았다는 바게트집도 있고, 바로 옆에 할머니가 운영하는 작은 델리(?) 같은곳이 있는데 거기서 boudin noir 인가 피순대같이 생긴거 사다가 먹었던게 생각 나네요 ㅎㅎ  근처에 Bistrotters 라는 유명한 모던프렌치 식당도 있어요.  

지하철은 바로 옆은 아니지만 한 오분정도 걸으면 있었구요, 딱히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구글맵으로 보시면 로비 안에 까지 마우스로 긁어서 들어가보실수 있으니 함 보세요 ㅎㅎㅎ  안쪽에 코딱지 만한 가든도 있는데 거기서 저녁에 주전부리 사다가 먹으면서 와인마시는게 꿀맛이었어요 ㅎㅎㅎ 사진 보니까 또 가고 싶어서 이런저런 내용 추가하면서 댓글수정하게 되네요 ㅎㅎㅎ

인터컨 Le Grand 이 9구바로옆인가요? 하얏 방돔도 한블럭 옆인거같은데...파리는 환상의 도시라고 믿고싶은데 다녀온 친구들은 무서웠다고합니다. 뭐 다 케바케겠지만.

다른 곳은 몰라도 물랑루즈 근처는 저녁에는 좀 많이 안 좋은 편입니다. 저희는 지하철 밤에도 타고 다니긴 했지만 택시도 나쁜 옵션은 아닌듯요. 가장 좋은건 밝을때 다니는거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