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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카드]
5/9 업뎃) 전어 받았어요: 원글 4:19 - 폭망입니다... ㅠㅠ 저처럼 실수 하는 분 안계시길... (원제: Capital One 어렵네요...)

헤이즐넛커피 | 2018.04.19 15:31:1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5/9 업뎃입니다: 

며칠 전 체이스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지난 4/19일에 30일 리뷰 메세지를 받은 후로 며칠동안 전화로 확인해도 계속 30일이라고만 나오고 (그 사이 예정되어 있던 $5000 스펜딩은 기존 카드로 해야 했어요. ㅠㅠ) 진전이 없길래 그냥 잊어먹고 있었거든요. 본인 확인을 위해 전화를 하라네요. 귀찮은데...  어차피 이제 크게 돈 나갈 일도 당분간 없고 해서 그냥 미루다가 어젯밤에 5/11일 부터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이 $119로 오른다는 글이 생각나서 그거나 몇 개 쟁일까 (아이들이 있어서 저희집에 아마존 박스가 정말 자주 오거든요) 하고 생각해 보니 이왕이면 새 카드로 해야겠더라구요. 

 

편지에 써 있는 번호로 전화하니 다짜고짜 레퍼런스 번호부터 물어봅니다. 

상담원: 레퍼런스 번호 줄래?

나: 응. 12345678910

상담원: 이름?

나: 헤이즐넛 커피

상담원: ?? 내가 가진거랑 다른데? 이 번호 맞아? 1234567890

나: 아니, 마지막 네자리가 달라.

상담원: 아 그래? 본인 확인을 위해 몇 개 물어볼께. 너 론 있어?

나: 응. 모기지 있어.

상담원: 그거 어느 회사야?

나: 잘 모르는데? 자동이체 해 놓은데다가 지들끼리 맨날 회사를 바꿔서 몇 번 바뀌는 바람에... (대답해 놓고 제가 생각해도 웃겨요) 잠깐, 체이스 뱅크 가서 확인해 볼께.

     잉. 그런데, 여기도 안 나오네? 

상담원: 됐고. 한달에 얼마야? 

나: $ XXXX 정도? 

상담원: 전화번호 하나 줄래? 확인 문자 보내게

나: 응. 내 구글 번호야. 123-456-7890

상담원: (한참 있다가) 안보내지내. 구글 번호라 그런가 봐. (이쯤에서 포기한 듯 다른 번호를 요구하지도 않네요)----- 승인부서에 서류 보냈어 잠깐만 기다려 ------ 옛다 승인났어. 2주 안에 카드 갈꺼야.

나: 더 빨리는 안돼? 나 돈 쓸게 있는 데. 아님 온라인으로라도 쓰게 번호만이라도 알 수 있을까?

상담원: 메리엇이랑 확인해야 해서 시간이 걸려 미안.

나: 알았어. 고마와. (사실 하나도 안 고마왔지만...)

 

이렇게 난생 첨으로 전어를 2주 후에 받아 봅니다. ... 캐피탈 원도 전화 해 볼까요? 그럼 스펜딩이 $8000... 이제 프리미어에서 전화하라고 편지 올까봐 무서워요. ㅋㅋ

응원해주신 여러분 감사해요. 

 

 

 

최근 2년 남짓 동안 (남편 카드에 AU등록한 거 말고는) 카드를 안 만들었어요. 집을 샀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 구매할 때 세달 안에 인쿼리가 3개 생긴 건 반전. 심지어 마지막 두 개는 이틀 간격...) 그런데, 얼마전 게시판에서 언급된 (@레딧처닝 님, 글을 못 찾겠어요...) 캐피탈 원 밴쳐카드 (3개월 $5000 스펜딩, $1000 캐쉬백) 오퍼가 왔길래 (제 이름은 아닌 데, 집 주소로 왔어요) 오늘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인리네요. 왜 리젝인지는 7-10후에 편지로 갈 거라고... 당장 $5000 정도 항공권을 예매해야 해서 겸사겸사 한 건데, 인리가 날 거라고는 생각을 안했던 터라 맨붕이네요. ㅠㅠ 메리엇 75000 링크를 신청한 후 (물론 둘 다 인코그니토 모드였어요) 신청한 게 문제가 된 걸까요? 

 

어차피 $5000 지출 계획이 있어 뭐라도 만들어야 할 것 같은 데 (네. 마일 중독입니다 ..),

 

얼마전 부터 카드에 들어와 있었으나 연말을 노리느라 무시했던  아멕스 PRG - Plat 6만 업글 오퍼를 물어야 할까요 (플랫은 한번도 안 만들어 봤는 데, 이걸 만들면 10만 오퍼가 나와도 못 받는거 맞죠?) 아님 만들고 보너스 탄지 24개월이 훨씬 지난 씨티 프리미어 (프레스티지를 2015년에 만들었는 데, 아마 그 해에 만들었던 것 같아요 프리미어도)를 쳐닝해야 할까요? (3개월 $4000불 5만 점)

 

분노의 클릭질로 뭘 더 하다간 나중에 후회할 일을 만들 것 같아 일단 잠시 휴식합니다. ㅠㅠ 비행기 표도 확정지어야 하는 데 (엄청 복잡하거든요...) 머리에서 쥐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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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폭망이네요. 메리엇 (30일 리뷰라네요) - 캐피탈 원 벤쳐 (인리) 에 이어 (이왕 인쿼리 나간 거) 프리미어도 신청했는 데 역시 인리네요. ㅠㅠ 이유를 모르겠네요. 저 크레딧 점수도 800점 이상이고 최근 연 카드도 없는데 말이죠... 진짜 아멕스 플랫 업글이라도 해야할까봐요. ㅠㅠ

 

UPdate 2:

하루에 인쿼리를 세개나 잡아먹고 이렇다 할 소득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비행기 표는 결제를 해야겠길래, 내키지 않는 아멕스 플랫 업글이라도 하려고 인코그니토 모드 (사실 업글 오퍼를 찾아야 하는 데, 지금 생각하니 이건 필요가 없었네요) 로 아멕스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팝업으로 25000 점 플랫 업글 오퍼가 나오네요? 이건 뭥미? 자신있게일단 팝업을 내리고 PRG 계정에 들어갔는 데, 아까까지만 해도 아멕스 오퍼 사이에 들어있던 업글 오퍼가 사라졌네요. 설마설마 하면서 여러번 봤는데도 없어요. 채팅을 시도했지만, 업글 오퍼는 임시로 뜨는 거고 자기는 살릴 수 있는 권한이 없다네요.. 하아... 마모입성 후 최대 위기예요. 

 

아무쪼록 저처럼 실수하는 분 없으시라고 경험담을 나눕니다. 혹, 업글오퍼가 들어오고 (하루에) 다른 카드 신청 후 저처럼 업글도 시도하고 싶으시면 신규 카드 신청 후 즉시 업글신청도 하셔야 업글 오퍼가 안 없어질 것 같아요. 분명 아까 낮에도 봤거든요. 아마 아멕스에서 제 크레딧 조회가 들어간 걸 보고 업글 오퍼를 내린 것 같습니다. ㅠㅠ 이래저래 슬퍼요. 낼 아침 미팅 전에 읽어야 할 문서가 100장쯤 있는 데 눈에 하나도 안 들어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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