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회원 분들중에 저같은 고민을 해보신분이 많으실거 같은데요. 내년 봄즈음에 집구매를 할 예정인데 집값을 좀 줄이고자 리얼터 자격증을 딴후 집을 사면 어떨까합니다. 자격증 취득을 쉽게 여기는건아니고요 1-2 만불을 줄일수 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요. 도전해보신분 계신가요? 참고로 전 MD 주에 거주중이고 60 시간인가 공부하고 시험합격후 등록하면 리얼터로 일할수있다고 인터넷에 여기저기 적혀있네요. 머리 쥐어짜고 공부해야하지만 수입이 늘지않으니 지출을 줄여야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리얼터 자격 취득후 broker를 찾는게 더 어렵습니다. 보통 전업 리얼터인 경우 broker를 고를 수(?) 있는 반면, 부업인 경우엔 조금 다릅니다. 아마도 매달 일정액을 받고 sponsor를 해주는 broker를 찾아야 할 겁니다.
자가 주택 하나 구매 때문에 자격증을 따시는건 가성비가 안좋은것 같아요. 요즘은 리베이트 주는 리얼터도 많아요. 오천불 혹은 1프로만 리얼터거가져가고 나머지는 다 돌려주는 리얼터도 있어요.
레드핀인가가 리베이트가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이것도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근데 집구매 예정이시면 어차피 커미션은 seller 가 내주지 않나요? 아님 여기 캘리만 그런겁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번 따 놓으시면 여러모로 후에 좋을 듯 합니다. 집값이 참 많이 오르고 있네요.
그쵸? 저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일단 자기집에 한정해서 브로커 없이도 브로커가 할 수 있는건 다 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건 실제 어떻게 처리하는지 몰라서 곤란한건데요(어떤 서류를 어떻게 하는지 절차 등등)이건 브로커 합격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원리적인 이론과 약간의 관련법을 보는거거든요. 그래서 말씀하신 목적으로는 별 필요는 없습니다. 60시간 연방+20시간 이상 주 하면 시간도 꽤 소요되고요.
하신다면야 매물이야 옛날에는 업자전용 사이트에만 나왔지만 요새는 zillow같은데 다 나오니까 혼자 부딪혀 가면서 배우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겁니다. 혹시 매물을 브로커 통해서 보시고 구매 과정은 혼자 하신다 그러면 권리가 일정기간 동안 해당 매물을 처음 보여준 브로커에게 귀속 됩니다. 법적문제가 되니 알아두시길.
묻어가는 질문입니다만, 외국인도 미국 리얼터 자격증 취득 가능한가요? F-1 학생일 경우에도요?
Legal US regidency 가 요구사항인데 시민권 영주권자 아닐까요? F-1은 교육목적이니 당연히 안될거라 생각이 드네요
아 그런가요? CPA는 그런 요구사항이 없어서 궁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상관없었습니다. 리얼터 따는데 신분 묻지 않아요. 소셜만 있으면 됩니다.
아 그런가요?
그냥 개인적인 관심이 있어서 시간 많은 학생일때 하나 따 놔도 괜찮겠다 싶었거든요. 감사합니다.
우선 집을 구매하시는 것이라면 셀러가 에이전트 커미션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이 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돈을 세이브하는 것은 아니구요, 라이센스를 따서 본인이 바이어 에이전트가 되면 커미션을 받을 수 있으니까 (메릴랜드는 2.5%이죠) 그런측면에서 본다면 커미션을 못받는 것이니 손해라 볼 수도 있겠네요..^^ 다른 라이센스도 마찬가지겠지만 우선 라이센스만 따는게 끝은 아니고, 이것저것 회원에 가입하고 하는 유지비가 좀 듭니다. 그리고 브로커에 소속이 되어야 커미션을 받으실 수 있기때문에(커미션은 개인이름으로 체크를 주지 않습니다. ) 레드핀이든 어디든 찾아보셔야 하구요. 라이센스를 따셔서 계속 조금씩이라도 해보실게 아니면 위에 초롱님 말씀대로 가성비가 특별히 좋다고는 (아주 비싼집을 사시는 것이 아니라면^^)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댓글감사드립니다. 이제 조금씩 정리가 되네요. 커미션을 개인이름으로 발행하지않는군요. 집 사고 팔기를 몇년안에 하지않는이상 신경쓸것이 많은거 같아보이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으로 자격증을 땄는데요. 자격증은 어렵지는 않아요. 절대로 직업으로는 싫고, 제 부동산 매매할때 사용 하려고요. 헌데 고생이 비해 매니저 브로커 한테 들어가는거 빼고, 세금 빼고 하니... 생각보다 적더라고요..... 상식 이 늘은것이 득이라면 득이고요. 근데 리얼터 협박용(?) 으론 좋아요. 조금 아는 소리 하고 사실 나도 라이센스 있는데 다시 액티베잇 시키고 세금도 늘고 그냥 네가 해줘 . 대신 좀 잘해주라. 하면 항상 최저 % 로 해주더라구요. ^^ 자기들도 서류 하고 등등 좀 수월 하긴 하죠. 같이 보조 해주니까요.
본인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셨지만 많이 배우셔서 좋으시겠어요. 뭘 알아야지 네고도 가능하니까요. ㅎㅎ 뭐 차 잘 고치는 사람이 딜러나 샾에 사서 사기안당하는 그런 느낌이겠어요.
셀러가 커미션 얼마를 주는게 최선일까요?
주마다 틀리지만 원글 질문을 기준으로 MD의 경우 우선 바이어 에이전트에게 거의 무조건 2.5%는 줍니다. 그리고 만약 셀러가 팔고 사는 경우를 보면 유명한 팀 같은경우도 팔때 집값에 따라 0.5-1%정도 깎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셀러 에이전트에게 1.5-2%, 총 4-4.5%가 됩니다. 법적으로 커미션 rate은 정해진게 아니고 언제나 negotiable 입니다만 각 도시마다 어느정도 정해진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ㅋ 운 좋게 처음 집 보러 온 사람이 오퍼내서 팔고 나면 커미션이 정말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죠.. .
네 감사합니다.
그럼 집을 팔기전 여러 에이젼트와 커미션 샤핑을 해서 에이젼트를 골라야 할까요?
아마 커미션 샤핑이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거의 대동소이 할테고 최고로 리베잇을 준다해도 1% 이상은 아마도 없을테니까요.. (그러면 댓글에 나온 것처럼 리스팅에이전트는 거의 남는게 없을지도..) 어차피 싸게 가려면 거의 레드핀이 최고인데, 레드핀에 좋은 경험을 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거기는 커미션이 아니라 샐러리를 받는다고 알고 있어서 집을 사고 판후에 일이 있어 연락해도 답도 안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보다는 일처리도 빠르고 좋은 평판을 갖고있는 에이전트를 찾으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반대로 난 커미션 하나도 안깎고 다 주겠다 하면 에이전트가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가격으로 딜 해 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때그때 달라요.
셀러 마켓에 가격대가 정해진 스탠다드 콘도 판매 하시려면 디스카운트 리얼터 통해서 엄청나게 싸게 할 수 있습니다 .
특이하게 지어진 단독주택에 바이어 마켓이라면 6% 꼬박 주고 능력있는 풀써비스 에이전트를 구하시면 에이전트가 집값을 5% 이상 더 높게 받아주면 결국 이득입니다 .
100만불짜리 집한채 사고 매니저 브로커에 상납하는 비용, 얼마예요?
찻집 팔때 6% 내고, 와~ 깜짝 이야! 하고 라이센스 취득 했는데 두번째는 팔려니까 그게 혼자 6% 가 이니고 매니징 브로커 하고 3% 씪이더라고요. 다달이 라이센스 비용 및 사무실 비용이 있었구요. 그런데 제가 직장 인컴이 있으니까 목돈 3% 에 대한 세금을 내다보니 택스 브라켓이 달라질수 밖에 없죠. 요즘은 좀 낫더군요. 5% 에 반씩, 아님 좀 어수룩한 곳은 더 조건이 좋은데요 . 대신 다달이 매매가 있건 없건 $200 정도의 office fee 를 내죠. 이년에 한번씩 인앸티브 라이센스 fee 가 $200 정도에 다시 액티베잇 하려면 몇십 시간 강의만 들으면 됩니다만... 여튼 라이센스 취득후 세번의 매매에서는 2% ~ 2.5% 정도로 했네요. 각각 다른 리얼터 입니다.
아참, 저는 100만불 짜리 집은 아니었구요, 듣기에 그정도의 집은 어차피 fee를 많이 싸게 약 3 내지 3.5% 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약 40, 60, 65 만불 짜리 소소한 집 입니다. ^^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매니징 브로커가 챙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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