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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어린아이 셋과 함께한 4월 하와이 여행 후기입니다. (3탄)

erestu17 | 2018.05.07 23:01:0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탄 링크: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647764&document_srl=4765945&mid=board

2탄 링크: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647764&document_srl=4769242&mid=board

 

이제 저도 3탄까지 있는 후기를 마모회원입니다!

시리즈물을 게시하게 되다니요정말 기쁩니다. 여세를 몰아 기돌님처럼 되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항상 꿈은 크게가져야 하니깐요.

 

 

그럼 색.다.른 오아후 여행기가 3 시작합니다!

 

우선 첫번째 일정은 아침식사 입니다. 특이하게도 저흰 폴리네시아 민속촌 브리감영 대학교 (Brigham Young University Hawaii) 학교 식당을 이용했더랬죠. 후킬라우 카페에 가긴 싫고 노스쇼어 주변엔 선택이 적어 할수 있던 선택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기가 가성비 입니다!

 

여전히 시차문제로 일찍 일어나는 저희는 오전 7시부터 배고픈 몸을 이끌로 대학교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햇빛이 나기 시작해 뭔가 기분좋은 아침이었습니다.이곳이 가성비가 좋은 이유는 인당9달러에 부페 (아침식사 기준) 라는 점과 6 이하 공짜라는 입니다. 저희 다섯식구 (, 와이프, 5, 3 2 자녀들) 18불을 내고 방학중 + 이른아침이라 아무도 없는 학교 식당에 당당히 입성합니다. 식당은 비스킷+그레이비, 해시포테이토, 계란 외에도 베이글, 과일, 오트밀, 우유, 쥬스, 와플 등등 여기가 진정 가성비 맛집입니다. 오늘도 빡센 하루를 대비해 무조건 많이 먹었습니다.

 

 

 

오늘의 두번 일정이 약간은 특이 합니다. 와이메아 밸리에 것이죠 (와이메아 비치 맞은편에 있습니다). 보통 한국인 관광객들이 여기에 가진 않잖아요? 아닌가…..? 역시나 제게는 즐거웠던 추억이 있던 곳이기에 저희 가족을 그리로 모셨습니다. 여긴 9시부터 열구요. 저흰 일찍 도착해서 입구에서 기다렸는데 저희처럼 일찍 도착한 사람들이 20여명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이 16 애들은 4세부터 12세까지 8불입니다. 물론 예전에 하와이에 살때 만들어둔 골프 아이디로 레지던트 행세를 하며 30%정도 할인을 받았습니다. https://www.waimeavalley.net/admissions/view/fees 혹시 골프 아이디를 아시는 분이 있을까요? ㅎㅎ 제가 학생때 미국에 왔으니 골프를 쳐야겠다 싶어 만들었는데요. 하와이의 일부 골프 코스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수 있는 거주민 전용 신분증입니다. 십년도 넘은 사진이 박혀있는데 글쎄 통과 되더군요 ㅎㅎ

 

 

20180507_205600.jpg

와이메아 벨리는 쉽게 말해 수목원입니다. 개인소유라 입장료가 비싸요. 대신 산책정도의 코스로 하와이의 훌륭한 자연을 정돈된 모습으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가는길이 약간 오르막길인데 저희는 얼마전 아이들과 모압 아치스 국립공원도 등반한 경력? 있는지라 두렵지 않았습니다 (하와이가기 전까지 아이들과 함께한 인생최대 도전이었습니다 ). 사진참조

 

moab.jpg수목원은 역시나 기억처럼 평화롭고 아름답고 정돈된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나비, 개구리, 병아리 등등 아이들이 보고 아주 즐거워 했습니다. 아름다움을 전달할 길이 없네요. 사진으로 대신해야겠습니다. 산책로의 끝엔 작은 폭포도 있구요. 거기서 구명조끼를 대여해 수영도 가능합니다. 물론 저흰 패스했습니다. 거기 계곡물이 정말 차거든요. 그리고 어린아이들은 폭포물살에 깊이에 도저희 수영은 불가입니다.

산책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해 인당 10불에 골프카트로 폭포까지 날라주는 서비스도 있는데요. 내려갈때 편도로 인당 6 ( 둘은 4 이하므로 공짜) 카트를 이용합니다. 아이들이 징징대서 어쩔수 없었습니다. 체력안배를 위해서라면 그깟? 돈쯤이야 써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식은 주차비용에도 적용되어 와이키키에서 많이 씁니다 --; 역시 후회는 없습니다.

 

 

 

다음 일정은 제가 하와이에서 제일 사랑하는 Shark’s cove입니다. 하나우마베이보다 여기가 좋아서 학생때 자주 오곤 했습니다. 덕분에 우리가족은 남들 다가는 하나우마베이 구경도 못합니다

 

sharks.JPG

역시나 샥스코브는 여전합니다. 아니 애들과 오니 이런 얕은 + 고인 물도 있구나 알게 됩니다. 탁월한 초이스였습니다. 손으로 작은 물고기들도 잡아 보여주고 소라게, 등도 잡아 보여주니 아이들이 아주 좋아라 합니다. 자기들도 잡아보겠다고 열심히고 땡볕아래 시간가는 모르고 놀았습니다. 막판에 아내와 교대로 스노클링도 하구요. 역시 스노클링은 샥스코브가 짱입니다!

 

커다란 물고기들이 다리옆으로 지나가고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을 금방 많이 볼수 있습니다. 여기 가실땐 워터 슈즈는 필수 입니다. 성게도 많고 바위지형이라 다치기 십상이라서요. 그럼 여기는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니 패스하고 다음 스케쥴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제가 한달전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가족 사진 입니다! 200불주고 30 세션을 예약했고 노스쇼어의 템플 비치에서 촬영했습니다. 사실 어제 오자마자 찍으려던 일정이었는데 날이 안좋아 변경하다보니 애매하게도 오후 4 촬영이 되었죠. 이럴줄 알았지만 역시나 물놀이 아이들은 잠들었고 집에와서 조금 자게 둔다음 하나씩 깨워 샤워를 시키고 꽃단장을 시켰습니다. 첫째와 둘째까지는 괜찮았는데 2 막내딸은 괴로웠나 봅니다. 간신히 달래서 사진을 찍으러 같는데 전혀 협조할 생각이 없더군요. 안타까움에 계속 소리를 질러 대고 애들은 야외촬영에 통솔이 전혀 되질 않습니다.  결국 막내는 제대로된 사진하나 건지지 못했고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게 사진촬영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사진의 미학이라고 나중에 받아본 사진속 저흰 행복해 보이더라구요. 비록 다섯식구가 한곳을 바라보는 사진은 한장도 건지지 못했지만요…..

 

family.jpg

나름 사진기사가 시간도 늘려주고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는 사진기사에게도 불만이 많습니다. 결과물에 초점이 안맞는듯한 사진들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와이프는 다년간 한국에서 웨딩업계에서 알바하며 수많은 사진 작품들을 봐와서 그런지 아주 예리하게 사진을 평가합니다. 편집 잘해달라며 팁도 두둑하게 줬는데 말이죠...

 

사진촬영 남은 일정은 선셋비치 석양입니다. 어제 날씨가 안좋았어서 못봤기에 오늘 한번 도전합니다. 결과는….. 꽝입니다. 하필 해가 지는 쪽에만 구름이 몰려있어 제가 기대한 모습을 볼수 없었습니다. 와이프에게 기대를 심어줬던지라 실망이 커보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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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s bakery에가서 파이와 케익 그리고 말라사다로 슬픔을 달래고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쳤습니다.

 

 

저녁은 뭘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럼 자주 글을 올려주시는 마모님들께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3탄을 마무리 합니다. 성원(?) 감사드립니다. 절찬리 연재중 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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