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Olympic national park vs. Portland 어디가 더 여행지로 나을까요?

종이인형, 2018-05-10 09:59:05

조회 수
1608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이번 6월에 시애틀에 출장을 가는데 겸사겸사 가족동반으로 뒤에 여행계획을 붙였습니다.

시애틀은 두번째라 레이니어, 다운타운 등등은 작년에 갔다와서

올해는 올림픽국립공원이나 아니면 암트랙 타고 포틀랜드로 이동해볼까 하는데요.

 

과연... 만 3세 남자아이 데리고 올림픽국립공원을 가는것이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아이도 재미있어 할까요?

아니면, 기차타고 포틀랜드로 내려가서 포틀랜드쪽을 여행하는것이 좋을까요?

4박 5일 여행계획을 짜다가 고민이 되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12 댓글

shilph

2018-05-10 10:13:27

만 3살 남자아이면 당연히 아이패드를 더 좋아합니다 'ㅅ')bbb

 

기본적으로 아이들은 창밖의 경치에는 큰 관심이 없지요. 오히려 호텔 수영장이나, 강가의 오리나, 바닷가의 게 같은 것을 더 좋아하지요. 경치를 보여주시기보다는 함께 걷고, 많은 것을 보고, 맛있는 것을 드시는건 어떠신가요? 

올림픽 국립공원은 저도 아직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초대장이 안와서 기회가 안되서 못갔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갈까 하고 있지요. 다녀오신 분들의 말씀에 따르면 트래킹하기 좋다고 하더군요

포틀랜드 다운타운에 기차를 타고 오신다면 다운타운 내에서만 다니실건데, 기왕이면 차를 빌리시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차로 시애틀에서 여기까지 편도로 4시간 정도라서 그리 멀지도 않고, 차로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지요. 폭포나 연어양식장, 바닷가 등은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물론 최소 2박 이상 계시는 경우가 좋은 것이지만요

종이인형

2018-05-10 13:01:26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좀 더 크면 가신다는말을 들으니 저희 아이도 아직 올림픽을 누리기엔 심히 어린거 아닌가 싶네요 ㅋ 말씀해주신 곳들 자세히 살펴볼께요!

주급만불

2018-05-10 11:03:11

워싱턴이나 오레건이나 비슷비슷하고요. 레이니어 다녀오셨으면 올림픽은 좀 심심해요.

3세 아이와의 여행, 전 밴쿠버, 빅토리아 4박5일 추천드갑니다.

종이인형

2018-05-10 13:02:31

벤쿠버, 빅토리아 너무 가고싶은데 ㅠㅠ 비자스탬프를 아직 여권에 찍지를 못해서 못가는게 너무 아쉬워요 ㅠㅠㅠ

기돌

2018-05-10 12:19:54

https://www.milemoa.com/bbs/board/648753

https://www.milemoa.com/bbs/board/648820

https://www.milemoa.com/bbs/board/648867

https://www.milemoa.com/bbs/board/648927

2012년 후기이지만 한번 둘러 보세요^^

종이인형

2018-05-10 13:03:14

여행기 너무 도움 많이 되었어요!! 아이만 아니면 저에겐 너무 매력적인 루트인데...3세 남아가 과연 버텨 줄런지 ㅠㅠㅠ 그게 걱정이네요

Globalist

2019-07-26 13:47:07

이 여행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업데이트 해주실 수 있나요?

종이인형

2019-08-29 20:52:30

아 재가 댓글을 이제서야 봤네요 저희는 결국 올림픽 국립공원으로 일정을 올인했는데요 트래일 1-2시간 걷는길을 4-5시간씩 걸렸지만(중간중간 지렁이들 구경하느라 하아;;;) 결론은 인생여행이었습니다 추억도 많이 쌓고요. 올림픽 국립공원 강추합니다

Globalist

2019-08-29 21:36:57

저희도 그럼 올림픽으로 가야겠네요! 혹시 올림픽공원 몇일 가셨나요?

그리고 혹시 괜찮으시면 꼭 가야할 곳이나 괜찮은 트레일 추천 좀 해 주실수있나요?

종이인형

2019-08-30 10:56:38

저희는 3박 4일로 갔는데요. Folks근처에서 2박 그리고 1박은 많은분들이 추천해주신 Lake Crescent Lodge에서 머물렀는데, 한가지 교훈으로 얻은것이 올림픽공원은 날씨가 99%를 좌우하더라구요. lake crescent갔던날이 비가 엄청 오고, 천둥치는 날이라 밖에도 못나가는 바람에 비싼 숙박비 내고 구경도 못했네요. 허리케인 릿지도 비때문에 못봤습니다 ㅠㅠㅠ 그러나 나머지 날씨 좋았던 날 갔던 레인포레스트 트레일과 루비비치, 솔덕 온천은 모두 너무 좋았네요. 그중에서도 레인포레스트 트레일은 강추입니다. 저희는 라스트미닛에 결정하는바람에 마땅한 숙소가 없어 Airbnb에서 공원 근처에 파킹되어있는 8인용 RV차를 하루에 100불 정도에 빌렸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추천드릴려고 보니 지금은 리스트에서 빠졌네요 ㅠ) 모텔/호텔보다는 캠핑분위기를 내보는것도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것 같아요. 

Globalist

2019-08-30 11:47:07

답변 감사드려요. 날씨빼곤 정말 좋으셨겠네요. 아 저도 아이랑 같이 RV에서 하루 자고 싶은데 그게 없다니 ㅠㅠ 그래도 검색 계속해봐야겠네요. 종이인형님이 가신곳 왠만하면 다 가봐야겠네요. 추천 감사드려요!

종이인형

2019-08-30 11:58:12

네 사실 아시겠지만;; 아이는 차에서 잤던거, 스모어 했던거, 지렁이 봤던거 이런게 제일 재미있었다고;;;; 어디갔는지는 모릅니다;;; 제게는 많이 봐야겠다는 기대를 내려놓고, 순간 순간에 아주 오~~래 집중하는 추억어린 여행이 되었습니다.. 아 또 가고 싶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목록

Page 1 / 384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94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104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29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0029
updated 115268

무슨 카드를 열어야 할까요? (부제: 체이스 무서워요)

| 질문-카드 6
쎄쎄쎄 2024-06-14 1270
updated 115267

Barclays AAdvantage 70k 오퍼 떳네요 스펜딩x

| 정보-카드 10
rainman 2024-06-14 1545
updated 115266

(질문) 분리발권/HND/1시간10분 레이오버/ANA

| 질문-항공 8
마포크래프트 2024-06-14 251
new 115265

치아 나이트가드 추천부탁 드려도 될까요?

| 질문-기타 7
메기 2024-06-15 377
updated 115264

한국 여행 1달 숙소: 호텔? AirBnB?

| 질문 35
조기은퇴FIRE 2024-03-22 4855
updated 115263

한국 피부과 성형외과 및 화장품/텍스프리 간단한 정보

| 정보-기타 35
지지복숭아 2024-06-14 1893
new 115262

나파벨리-안다즈 (Andaz Napa)와 엠버시 호텔 업뎃- 리뷰

| 정보-호텔 1
watermelon 2024-06-15 226
updated 115261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사태 보면서 느낀 점

| 잡담 18
언젠가세계여행 2024-06-14 2193
updated 115260

자동차 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자차보험을 뺄까 하는데

| 질문-기타 26
마티니에서몰디브한잔 2024-06-14 2282
updated 115259

아이슬란드 Iceland 12박 (링로드 실패) 여행 후기

| 여행기 35
  • file
드리머 2024-06-14 1287
new 115258

서진이네 2 in 아이슬란드

| 잡담
된장찌개 2024-06-15 242
new 115257

삼성 갤럭시 플립5 bezel 이 부러졌는데 혹시 다른분들은 괜찮나요?

| 잡담 11
  • file
밥상 2024-06-15 813
updated 115256

F4비자받기 위한 FBI범죄기록증명서 아포스티유 타임라인입니다.(내용추가)

| 정보-기타 3
시골사람 2024-05-04 772
updated 115255

자동차 보험료 실화입니까?

| 질문-기타 31
초코라떼 2024-06-14 3042
new 115254

LA공항에서 보복운전자들 싸움에 엄한 피해자가 나왔습니다.

| 잡담 2
rmc 2024-06-15 860
updated 115253

이탈리아 (로마, 남부, 시에나, 베네치아 및 밀라노) 와 (짧은) 런던 여행

| 여행기 17
  • file
된장찌개 2024-06-14 715
new 115252

내슈빌 + 스모키 마운틴 8월초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8
성게 2024-06-14 406
updated 115251

광주에 하얏트 호텔이 들어오네요 (2027년 10월 목표)

| 정보-호텔 13
마이크 2024-06-14 2067
updated 115250

카운터 팁 통을 훔쳐가는 놈.놈.놈들....

| 잡담 25
calypso 2024-06-14 3221
new 115249

한국으로 곧 귀국하는데,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고친다 vs 안 고치고 타다가 중고로 판다

| 질문-기타
씨앗 2024-06-15 194
updated 115248

나도 몰랐던 내 돈 주정부 미청구 재산 / Unclaimed Property 찾아가세요

| 정보-기타 95
  • file
KoreanBard 2020-09-21 15622
new 115247

esta 비자 소유자 미국 이민/비즈니 준비차 방문 시 SSN 주소 업데이트 필요성

| 질문-기타 2
도비어 2024-06-15 170
updated 115246

짧게 다녀온 추수감사주간 여행 (Aruba & Curaçao)

| 여행기 18
  • file
blu 2023-11-25 2876
updated 115245

뉴저지 한국 고기집 추천 부탁 드립니다.

| 질문-기타 35
49er 2024-05-26 3307
updated 115244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80
UR_Chaser 2023-08-31 64282
updated 115243

세입자에게 렌트 어떻게 받으시나요?

| 질문-기타 23
techshuttle 2023-01-08 3589
updated 115242

어설픈 카우아이 (Kauai) 맛집 식당 정리... 추가 추천 부탁드려요.

| 정보-기타 35
memories 2021-06-14 5153
updated 115241

아이 영주권 문제로 상원의원에게 메일을 쓰려고 하는데,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질문-기타 21
SDAIS 2024-04-17 5465
updated 115240

델타 비행기표 다른사람으로 바꾸기 가능할까요

| 질문-항공 4
김말이반개 2024-06-14 1016
new 115239

힐튼 일반카드 리젝된 경우 리컨 가능성? (이번년도에만 아멕스에서 4번이상 리젝)

| 질문-카드
  • file
도미니 2024-06-15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