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왔어요. DMV 냉면집.

입맛은 밍밍한 평양냉면 보다는 칼칼한 함흥냉면으로. . . 

지금 빛고을 순두부 와있는데, 여기 순두부는 잘하는데, 냉면은 그저 그래요. 

그나마 버지니아에선 설악가든, 매릴랜드는 옛골 정도가 먹을만해요 개인적으론, 옛골은 설렁탕 제대로도 더 유명하지만, 비빔냉면 나쁘지 않아요.

급 냉면먹고 싶네요. ㅜ ㅜ 

동치미를 담그시구요 고기삶은육수에 섞어서드세요 면은 뭐 어쩔수없이 마트에서;

으아... 동치미 냉면도 엄청 좋아하는데... 어렸을때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동치미 동동 냉면!

우래옥이 제일 괜찮지만, 비싸고 한국의 우래옥하고는 아무래도 맛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애난데일 한강이 Northern Virginia에서는 그나마 제일 괜찮았습니다. 근데 서비스랑 맛에서 호불호가 좀 있는 것 같더군요..

우래옥은 손님 대접하기에만 좋고, 냉면 맛은 영 별로 던데요. 면발은 평양냉면 비스무리한데, 육수는 전혀 평냉과는 다른 약간 분식집 새콤달콤 느낌...

한국 우래옥은 함흠냉면 파가 먹어도 역시 정성들여 만든 육수 덕분에 항상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한강은 못가봤는데 가봐야 겠네요.

그냥 집에서 청수냉면이나 모란각 회냉면 해먹는게 더 낫더라구요. ㅠㅠ

집에서 회냉면도 되십니까?!? 얼마예요?

http://koreankorner.com/KoKo-Sale.pdf?1=1 코리안 코너에서 파는데, 아쉬운대로 먹을만 하더라고요.

얼마예요 ? 2인분에 단돈 $6.99 ! 

한국에서 평냉집 붐이 분지 벌써 몇년인데 아직 이 엘에이 바닥에도 제대로된 평양냉면집 하나 안들어오는거 보면 신기해요. 우래옥은 괜히 고급화 현지화 하다가 닫고... 한국나가면 평냉 투어나 해야겠네요...

마당에서 꽤 제대로된 평양냉면 팔았었는데 문닫아서 너무 속상해요..ㅠ 

면은 좀 틀리지만 그나마 난게 가든글로브 모란각인 것 같아요.

방금 구글맵에사 보니까 여기 좀 괜찮아 보이네요... 

네.. 엘에이 인근서 젤 맛있는 집이에요~ 왕복 1시간20분은 걸리는데 일부러 먹으러 가요.. ^^

기회되심 함 가보세요~ ^^

맞아요 거기가 원래 우래옥이 라시에네가로 간후에 연덴데, 우래옥이랑 관계 았었던 집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거긴 그래도 냉면 괜찮았었는데...

저는 버지니아 설악가든 가끔 갑니다. 뭐 집에서 1시간반정도 걸리지만 직접 면을 뽑는다니 그 정성만으로도.... 참고로 메릴랜드 (정확한 발음은 멜랜드? @얼마예요 님이 가르쳐 주었는데 그새 머릿속 지우개가 지워버려서...) 엘리콧시티 항아리 (뜨레쥬르 옆, 신라제과 바로 건너편) 밀면 그나마 먹을만 합니다. 이집이 최근 이곳으로 업소를 옮겨 왔는데  카운티가 틀리다 보니 밀면 기계를 카운티에서 인스펙션한다고 아직 밀면을 못팔고 있습니다. 날씨 더워 죽갔는데 뭔 검사를 하는지..하기사 미국에는 이런 요상한기계가 없겠지요.

 항아리가 이전하기 전에 볼티모어 한아름 옆에 하누리 식당에 있을때 칼국수랑 밀면을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엘리콧시티로 이전하고는 한번도 아직 못가봤네요..밀면은 그런대로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설악가든도 가보겠습니다 . 한시간 반의 가치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 

H Mart Gaithersburg 안에 있는 food court 에 열무 냉면 강추입니다. 저는 갈때마다 냉면 먹습니다~

푸드코트라니. . .  의외네요. 그렇게 까지 북쪽으로 가본적은 없지만 , 근처에 가게되면 한번 가봐야 겠네요 . 

푸드코드라기도 좀 그런게 매장안에 조그만 한식당 하나밖에 없습니다...감자탕이랑 족발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VA 고향집보다 나았습니다~ 얼마예요님 댁이 어딘지 몰라서요..^^

DMV라고 하셔서 요즘 DMV는 자동차 등록이나 운전면허 시험 말고 한국 음식도 파는 식당이 있는건가 생각했는데.... Orz

늦었지만, 잘 들어가셨지요?ㅇㅅㅇ???

네. . .  이동네는 생활권이 같아서 하나로 묶어서 DMV 라고 합니다 . 

포틀랜드 에서 올림피아 갔다가, 시택 공항에서 직항으로 잘 들어왔습니다 . 내년에는 가족 동반으로 또 만나요~

제 술주정 + 술시중을 들어두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_ _)>

다시다 흑설탕 양파만 가지고 집에서 만들어먹어요 맛있음

고깃국이랑 섞으면 감쪽같아요

아마 대부분 일반 한식당에서 이렇게 만들지 않을까 의심해봅니다. 어디서 듣기로는 수육이 메뉴에 없으면 전부 다시다 국물이 라고 하던데. . . 

저는 우래옥 평양냉면 그런대로 괜찮다고 봐서 종종 갑니다. 분식집맛은 아니지 않나요?  담백하고 식초 조금 넣으면 먹을만 한데, 문제는 좀 비싸죠. 

서울 우래옥 맛을 보고 너무 기대가 커서 실망도 컸던것 같습니다 . 

서울과 비교하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

의외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애난데일의 꿀돼지 냉면이 저에게는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저도 DMV에 진짜 냉면 잘하는 집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어느날 지인이 애난데일 꿀돼지의 냉면이 맛있다고 하길래 반신반의하면서 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저만 입맛이 특이한 것이 아닌것이. 이 집에서 냉면을 먹어본 사람은 대부분 DMV 최고의 냉면이라고 동의하더군요. 그런데 안가본 사람은 제가 그랬던 것처럼 도저히 믿지 못하더군요. 대개 설악가든이나 한강이라면 몰라도 꿀돼지가 냉면이 맛있다니 하면서요. 어쩐히 창고 느낌이 나는 그런곳이 냉면은 그저 구색맞추기로 내놓은 메뉴라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한가지 주의사항은 제가 그렇게 맛있는 냉면을 먹었던 것은 이미 2년전입니다. 지금도 그 맛인지는 모릅니다. 한번 드셔보시고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꿀돼지 가면 고기 먹는다 바빠서 다른건 쳐다보지도 않는데, 냉면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꿀돼지 가봐야겠네요. 저는 한강이나 설악가든보단 아난골 막냉면이 더 좋았습니다.

DMV 에서 냉면도 파나요? 자동차 면허증 내주느라 바쁜줄 알았드만... 별걸 다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