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잠을 잘 때 굉장히 예민한 편이고 또 정말 자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잠을 깊게 자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는편인데요 (실제로도 새벽에 너무 자주 깹니다),
기본 체력도 약한편이라 이와 관련하여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이번에 돈을 조금 투자하여 수면환경을 개선해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매트리스 혹은 매트리스 토퍼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킹사이즈의 매트리스를 프레임없이 그냥 바닥에 두고 커버 씌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 누가 사용하던 것을 중고로 구입한 것이라 이 매트리스의 퀄리티가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매트리스에 붙어있는 태그를 보니 MA에 있는 Winco Bedding USA LLC사의 제품이고 이름은 Prestige Comfort Jordan 그리고 제조년도는 2013년으로 보입니다만 구글에 전혀 검색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매트리스는 메모리폼으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Twin XL 사이즈 기준으로 Tuft&Needle은 $375, LEESA는 $695, CASPER는 $645이네요.
기존의 매트리스를 그대로 사용하면 그 위에 매트리스 토퍼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사이즈에 맞게 King). 혹시 메모리폼은 어떤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매트리스를 프레임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이나 그냥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것이나 미관상 말고 기능상으로 차이가 있나요?
잠 그리고 피곤함과 관련하여 정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라 가난한 유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면 돈을 최대한 투자할 예정입니다.
마모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가: 혹시 IKEA HESSTUN Queen size spring mattress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제품이 어떠한가요!?
저도 잘 못자서 매트리스 많이 바꿔봤는데요. 바꿔서 좋아진적은 없었던듯 합니다.
Casper 퀸이 $645밖에 안 하나요? 저라면 바로 지를 듯... 전 풀사이즈 $800에 세트로 다 맞춰서 $1000 가까이 주고 샀었는데 만족해요ㅎㅎ 잠에는 돈을 아끼지 말아야죠. 가구점 가서 누워보고 결정하세요.
에고 제가 미국 매트리스 사이즈가 익숙치 않아서 착각했네요. Queen XL이 아니라 Twin XL이었습니다ㅠㅜㅎ 글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King 쓰시다가 Twin XL 쓰시면 답답해서 잠 잘 안오실 것 같은데요. 그리고 지금은 구입 적기가 아닌 것 같아요. labor's day나 뭐 그런 날 자주 $100 정도 많이 할인 하더라고요.
밑에분들 말씀대로 덜컥 추천하기 애매한데요, Casper도 100일 trial 있으니까 한 번 시도해보셔도 돼요. 저도 주변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추천받아서 샀거든요. 구입자에게 refer 받으면 $75 추가 할인되니 혹시 필요하심 쪽지 주세요ㅎㅎ
아하... 줄어든 사이즈로 인한 잠재적 불편함은 제가 생각을 못했었네요.
$75면 생각보다 할인이 많이 되네요!? 혹시 Casper로 구입을 결정하게 되면 쪽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niversal님!!
네.. 애인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최소 full 사이즈 추천이요. 프레임은 일단 미국 사람들은 신발 신고 다녀서 필요하기도 한데,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경우 특히 매트리스를 보호하는 용도라서 필수라고들 해요. 밑에 파운데이션 (or 스프링)도 있으면 더 좋고요.
다시 찾아보니 프레임은 그냥 높여주는 용도고요. 프레임 위에 바로 매트리스 놓으면 안 좋을 수도 있어서 파운데이션을 넣거나 아님 프레임 없이 파운데이션(박스 스프링)+매트리스 조합을 많이 쓰는 것 같네요. 파운데이션을 같이 구입하면 매트리스 보호 효과가 있어 아마 워런티가 늘어날거에요.
아......안타깝게 애인은 없네요ㅎㅎㅎㅎㅎ
저는 프레임과 박스스프링이 동일한 것인지 알았는데 universal님 댓글보고 검색해보니 전혀 다른거네요..
제가 침대에 너무 무지했나봐요 공부좀 해야겠네요ㅠㅜㅎ
자기 몸에 맞는 매트리스를 찾는게 중요하죠 글구 매트리스는 30일 60일 등등 free trial 많으니까 사서 써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리턴하심 될 듯요
네, 위에서 언급한 세 업체를 비롯해 메모리폼 스타트업들이 대부분 Free Trial을 제공하더라고요...!
침대는 개인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니 (더구나 원글님이 잠을 깊게 못 잔다 하셨으니) 다른 사람이 권해 주기도 힘들고 다른 사람 말만 듣고 덜컥 살 수도 없는 물품인 것 같네요. 매장 가셔서 직접 느껴 보시고 tofu님 말씀처럼 free trial을 하는 걸로 구입하시는 게 최선일 것 같은데요?
네, 주말에 시간나면 한 번 근처 매장에 가봐야겠네요. 다만 제가 구입하려고 생각중이었던 메모리폼 스타트업 제품들은 오프라인 매장에는 없어서 확인이 좀 힘들 것 같네요. 물론 그런 업체들은 Free Trial을 제공하지만요!
저같은 경우 미국 매트리스가 너무 물렁물렁 하더군요. firm or extra firm 으로 가니까 좀 낫더군요.
사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도 좀 물렁하다는 느낌을 받아요..! 대자로 뻗어서 누으면 무게가 좀 분산이 되서 괜찮은데 엉덩이만 걸쳐 앉거나 하면 살짝 내려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매트리스를 새로 구입하게 되면 Firm을 고려중이었습니다!
캐스퍼 아멕스 오퍼에서 봤더래서 마적단이면 아멕스 오퍼 쓸 수 있는 캐스퍼!!
라고 외치려고 했는데, 미니멈이 1500/300off 이네요 ㅋㅋㅋㅋ
저희는 코쿤(바이 실리) 쓰는데 (물론 아멕스 오퍼 통해서 샀어요!!) 뭐 별 불편함이나 문제는 없네요...
저희도 일반 메트리스 쓰다가 쓰는거라 여차하면 리턴하지!! 라고 하고 샀는데,
뭐 그냥 별 불편함이 없어서 쓰고 있어요
메트리스 구린거 쓰면 잠을 잘 못 자지요!! 가난한 유학생이라도 이런 것엔 과감히 투자해줘야 한다 생각해요!!
저도 첨 유학 나왔을 때, 뭐 정가는 1300이던가? 라고 부풀린 메트리스 한 700 주고 레이버 데이 때 할인 받아 샀는데 (프레임/박스 스프링 포함)
뭐 8년이 다 되가는데도 뭐 그럭저럭 쓸만하더라구요!!!
본인에 투자한다 생각하시고 과감히 질러요!!!
9월이나 10월쯤에 Credit History 1년이 되는데 그 때 사프를 도전하고 승인받으면 레이버 데이 전후에 사프로 구입하는 것도 좋은 생각인것 같네요!ㅋㅋ
저는 Tuft & Needle 구입했는데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Tuft & Needle 기본 보다는 Mint가 조금 더 Firm 해요.
저도 처음 살때 잘 몰라서 좀 고민했었는데, customer serive도 좋고, free trial 기간이 있으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말씀해주신 다른 브랜드는 안써봐서 모르겠네요ㅋ
기본라인은 타 업체들보다 확실히 저렴한데, Mint 매트리스들은 가격이 비슷하거나 살짝 더 높기도 하네요...ㅎㅎ!
저는 Amerisleep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굉장히 만족합니다 :) Firm 정도는 2번을 택했구요, 약간 딱딱하지만 누우면 몸을 잘 받쳐준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단점은 약간 가격이 ㅠㅠ 셀프리퍼로 추가 할인도 가능합니다 ㅋㅋ
ㅎㅎㅎ말씀 듣고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쎄네요!!
저희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매트리스 알아보고 있는데 쿠폰 나눠주는 Casper 에 혹했다가 너무 Plush 하다는 평이 있어서 T&N 으로 갈 계획입니다. 캐스퍼/메모리폼은 여름에 너무 덥다고도 하고 T&N은 (통풍 잘되고 Firm 하다는) 라텍스 폼에 더 가깝다고 하네요. USPS에서 이사 쿠폰으로 캐스퍼 10%할인 쿠폰 받았는데 혹시 안 쓰게 되면 드릴께요
전 템퍼페딕 쓰고있는데 메모리폼 쓰다보니 여름에 더워요 무쟈게...저는 더우면 못자는 스타일이라 삼베 깔고 잡니다. 근데 요즘엔 쿨(?)기능 있는 메모리폼이 나오더라구요. 혹시나 더위 많이 타시면 꼭 시원한 기능이 있는 메모리폼으로 사세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하루종일 Search를 해 본 결과 현재는 Tuft & Needle로 마음이 많이 기운상태입니다!!
Sleepopolis.com 추천합니다. 매트리스 리뷰하는 사이트인데 가서 읽으면 유익하더라구요. 캐스퍼는 가격대비 비추하구요. 자신의 자는 습관에 맞춰서 매트리스 꼭 맞춰서 사시길 바랄게요. 하루에 6-8시간 이상을 보내는 곳인데 꼭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찾을 수 있게 여러가지 읽고 구매하세요. 그리고 매트리스는 프레임은 안하면 효과가 떨어질 뿐더러, 매트리스 수명에도 안 좋아요. 전 개인적으로 adjustable bed frame을 사서 쓰는데 이거 쓰면 머리쪽이나 다리쪽을 살짝 올리고 잘 수 있어서 자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사이트 들어가서 살펴봤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됐어요! 현재로서는 아마 Tuft & Needle을 구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Tufts and needle가 대부분의 사람들한테 가장 좋은 매트리스 인거 같습니다. 잘 고르신거 같아요. 프레임/파운데이션도 꼭 좋은거 사세요. 전 adjustable base에 좀 투자를 많이 했는데 완전 만족해요.
사람마다 체형과 자는 방식이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에 말씀하신대로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매트리스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리뷰를 보더라도 똑같은 매트리스를 놓고 호평과 혹평이 천차만별인 것이 그 떄문입니다. 똑바로 누워서 주무시거나 몸무게가 좀 나가시는 분들은 firm, 옆으로 누워서 주무시는 분들은 plush, 더위를 잘타시는 분들은 innerspring 등 대략적인 기준이 있기는 하지만 체형과 자는 방식이 비슷한 사람의 리뷰를 눈여겨 보시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차이를 아는 사람들의 리뷰를 보면 반드시 키, 몸무게, 자는 방식을 함께 적어 놓더군요. 저희 집의 경우 와이프는 똑바로 자는 스타일인데 Leesa도 좀 푹신하고 T&N가 더 firm해서 낫다고 하는데 옆으로 자는 저는 그 두 침대 모두 너무 딱딱해서 좀더 푹신한 매트리스를 찾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조아마님. 아직 최종 결정을 하진 않아서 말씀해주신 요점들도 참고하겠습니다..!!^^
@MyLifeSoBright 님! 혹시 긴 고민끝에 어떤 매트리스 & 베이스 사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침대 새로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Adjustable 한번 트라이해보고 와서 완전 꽂혀서 마모에서 관련글 찾다가 1년도 더 된 글이지만 토잉하게 되었습니당
안녕하세요 @오리소녀 님,
저는 결국 Tuft and Needle의 Full Mattress와 Pillow를 구입했고 이제 사용한 지 15개월 정도 되었는데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생활 습관들을 교정해서 현재는 전체적으로 상태가 많이 나아진 상태입니다:)
침대와 베개를 바꾸는 것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진짜 매트리스 한번 사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 한두푼이 아니다 보니 리뷰보고 찾아보는게 해도해도 끝이 없어서 안되겠다싶어 그냥 새로운거 시도해보자 싶어서 결국 저는 퍼플로 주문했어요!! 만일 너무 독특하면 리턴하고 T&N으로 넘어갈 까 싶어요. 댓글 & 리뷰 감사합니다!!1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불면증이 장난이 아닌데 침대와는 상관이 없는 듯합니다. 차라리 fashy hot water pack 을 아마존에서 두개정도 구입해서 하나는 상체 하나는 하체에 대고 주무셔보십시요. 저같은 경우 숙면에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무시기 전에 폼롤러로 전신 스트레칭을 유틉보시고 해주시면은 몸이 릴렉스가 되어서 수면에 꽤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킹사이즈 침대는 주무신다면은 중간보다는 가장자리가 저같은 경우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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