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죽이는 약?

제경우엔 요 제품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ARKS3XO/ref=s9_acsd_hps_bw_c_x_1_w

뒷뜰에 민들레 잡초 weed 등등에 뿌려주니 싹 죽었습니다. 해뜨는날 일기예보에 비가 이틀정도 없으면 물이랑 섞어서  뿌리시면 되요

민들레에 직접 뿌려주는 건가요? 저희 집은 잔디인지 민들레인지 구분이 안가서 전체 잔디에 살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보 감사해요

glyphosate 는 발암논란이 있는 걸로 알아요.

발암논란 '글리포세이트' EU서 퇴출되나…생산허가 연장 실패

흠...이 제품은 좀 위험하네요

아 그런가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요 제품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효과는  참 좋습니다.

그래서 좀 주의를 요구 한다고 하는군요.

대부분의 풀을 죽인다고 하기 때문에, 풀이 안나야 하는 곳에 뿌리거나 (pavement 사이에 나는  잡초들) 혹은  민드레 같은 잡초에 뿌리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뿌릴때에  민들레 스팟에만 뿌려야지, 2,4 D 처럼 lawn에 그냥 쫙 뿌려서 선택적으로  잡초 제거를 할 수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거 그냥 쫙 뿌려 버리면,  잔디 다 죽습니다. 

그리고  glyphospate이나  2,4 D 나 대부분의 제초제는  발암 물질로 의심 받고 있는데,  WHO는  아니라고 하고.. 등등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걸로 앎니다.

어차피  홈디포 같은데 파는  Be Gon은  2,4 D,  roundup 은  Glyphospate  물에 섞어 놓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거 쓰시겠다면,  아마존에서 사서 희색해서 쓰시는게 돈 절약 하시는거에요.

저도 전혀 이런거 모르다가 얼마전 이사 한 후부터 집에 민들레가 너무 많이 자라더라구요. lawn mowing 과 상관없이 막 자라서 옆집에 야드 관리 정말 잘하는 이웃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 정말 골치아팠답니다. 직장동료가 알려줘서 그냥 홈디포 가서 https://www.homedepot.com/p/Ortho-Weed-B-Gon-1-Gal-Plus-Crabgrass-Control-Ready-to-Use-043451005/206605396 이거 사다가 뿌렸는데요 하루만에 금방 싹 죽었어요 별로 어렵지도 않고요... 왜 머리 아파했나 싶더라구요 그 이후부터는 민들레 보이면 그냥 이거로 살포했습니다. 

이거 사서 물이나 다른 걸 섞어서 뿌리시나요?

아니요.. 저는 저거 그대로 뿌렸고요... 민들레에만 뿌리려고 노력하긴 했어도 잔디에도 뿌려지고 그랬지만 민들레만 알아서 죽더라고요...

신기하네요

어떻게 잔디는 안죽고 잡초만 죽는거죠? 

잔디도 다 같이 죽이는것도 있으니 헷깔리지 마시고 사시기 바랍니다. lawn friendly 나 do not kill lawn 모 이렇게 써있는거로 사시면 됩니다.

그러면 첫번째 Amazon 제품은 잔디까지 다 죽이는 건가요?

grass & weed killer는 lawn까지 다 죽이는겁니다. 전 첨에 grass가 crab grass를 말하는줄알고 썼다가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를 한적이 있죠.  그거 만회하는데 2년 걸렸어요. 

그게 바로 GMO의 힘이죠. 원래 몬산토가 GMO작물을 개발한 동기가 잡초 제거제에도 죽지 않게 하기위함이죠.

옥수수, 콩밭에 제초제를 뿌리면 다 죽으니까, 작물 유전자에만 조작을 해서 제초제 성분에 내성을 갖게 만든거죠.

그럼 저희집 화초들은 죽을지도 모르는군요??? 잔디가 아니라 꽃을 심어놨거든요. 

GMO 는 참 말이 많아서 좋은건지 나쁜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대부분 알려진 꽃, 야채 등등엔 안전할 겁니다. 잡초제거제가 농약만큼 세지도 않을거고요.

특정 잡초들의 유전자에만 작동하게 만들어졌을수도 있지요. > 근데 이렇게 만들려면 시간과 돈이 너무 들죠. 그냥 제초제에 버틸 수 있는 씨앗을 만드는게 쉽겠죠.

사실 저도 잘 몰라요. 단지 잡초제거제를 사용하는게 안전하지 않다고 믿고 있습니다. 

민들레가 관리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퍼져 있나보군요. 그래도 친환경 음식으로 조금 남겨 두시고 그 민들레 뽑아서  민들레 무침, 민들레 김치 한번 해 잡숴보세요. 이것저것 다 귀찮고 힘드시면 그냥 삼겹살 된장 발라서 민들레에 싸서 잡숴보세요... 쐬주 한잔 끄~억..

이걸 먹어도 되는 건가요? @.@

많이들 김치를 담구어 먹고 하시더라고요. 민들레 뿌리가 신장에 좋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럼요.  나물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여러 미국 마켓에도 팔고요.

없어서 못먹습니당. 여기서는 저는 트레일을 가끔 가는데 산에는 채취도 곤란하고 규정 위반이니 그냥 마음만 아파합니다.  대신 지인들 집에가면 쑥, 민들레, 도라지, 뭐 그런것 막 캐갑니다. 그래서 주인들한테 인기 짱(?)입니다. ㅋ

봄 되면 개나리 노랑, 진달래 분홍, 그리고 민들레는 하얀색으로 대표됐던 것 같아요. 요즘 한국도 민들레는 다 노란색 투성이라 어째 예전 먹던 그 민들레 같지가 않아서 웬지 좀 꺼려지기도 하던데 맛이나 약효가 별 다르진 않겠지요? 

떠올린 김에 '하얀민들레' 떨궈봅니다.

이걸 먹기에는 손이 너무많이 가요...ㅜㅜㅜ

지금은 죽이는게 장땡입니다.

아래 링크 처럼 토끼라도 키우면 모를까...

https://m.youtube.com/watch?v=IXM-B9V1H_o

저요??????? --;;;;;;

ㅋㅋㅋㅋ 왠지 닉을 바꾸셔야할 듯 하네요. 

괜찮아요.. 아무리 노력을해도 민들레는 절대로 죽지 않아요..

저도 작년에 농약 치는 걸 걸렀더니 올해는 잡초가 만발해서 이웃 보기 민망하더라고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들락 거리는 잔디 관리 회사원들. 일단 혼자 해보겠다고 제가 농약을 한번 쳤는데 이번엔 별 효과가 없더라고요. 모든 농약의 일관된 경고가 일년에 두번 이상 쓰지 말라는 거라서 다음 한번에 신중을 기하고 있던 차인데 댓글을 보다 보면 저도 도움을 좀 얻을 것 같네요. 

이건 제가 겪어보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다른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2009년 처음 집을 장만했을때 2년간 주인이 없던 집을 산지라 잔듸가 관리가 안되어 있어서 매년 민들레 밭이 되었었는데 몇년간 이것 저것 해보고 많은 돈을 쓰면서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항은 요약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잔디를 죽이지 않고 잡초만 선택적으로 죽이는 약품이 여러개 있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게 2,4 D amine 입니다. 가장 인기있는 잡초 제거제인 Weed B Gon 의 주성분인데 홈디포나 로우스에서 희석된것 (곧장 스프레이 가능) 혹은 농축 (희석 필요) 된것을 사실수 있습니다. 잡초를 죽이는 메카니즘은 이 약품이 잎사귀가 넓은 식물 (broadleaf)만 선택적으로 죽입니다.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아주 농축된 것을 사는 것인데 아마존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https://www.amazon.com/Southern-Ag-Selective-Broadleaf-Control/dp/B0072289CA/ref=sr_1_1?ie=UTF8&qid=1526438396&sr=8-1&keywords=2+4-d+amine+weed+killer 

2. 약품을 구입하셨으면 잔디에 뿌리셔야 하는데 홈디포에서 파는 희석된것은 대부분 스프레이가 함께 동봉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야드가 넓은경우 아주 노가다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많은 농축액의 경우 호스에 끼워 살포할 수 있는게 있는데 훨씬 편합니다. 대부분 30분 살포면 아주 넓은 야드도 커버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의 약품이 소모 될 겁니다. 제가 권하는 방법은 최고 농축액을 저렴하게 아마존 에서 구입한 후 호스용 스프레이를 https://www.amazon.com/Chapin-G362-Professional-Fertilizer-Herbicides/dp/B00UER1S2I/ref=sr_1_7?ie=UTF8&qid=1526439278&sr=8-7&keywords=hose+with+sprayer 하나 별도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겁니다. 일반 수도에 연결후 스프레이 통에 농축액을 넣고 원하는 도포량을 선택하시면 아무리 넓은 야드도 30분- 1시간이면 충분할 겁니다.

3. 아무리 장비와 약품이 좋아도 민들레와의 전쟁에서 패배자가 될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살포시기가 잘못되었을 수가 있습니다. 이 약품은 반드시 민들레가 쑥쑥 자라날때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약품애 도포된 후 (잎사귀 위에) 민들레 자체의 흡수기능을 통해 민들레의 뿌리까지 흡수 되어야만 약효가 나기 때문 입니다. 가장 좋은 도포시기는 긴 겨울 후 민들레가 왕성하게 자라나기 시작할 때입니다. 만약 잔디밭에 벌써 노란 민들레 꽃들이 만발할때는 벌써 살포시기를 놓친겁니다. 대부분 한여름에 민들레들이 수그러 들었다가 초가을 직전에 다시 만발하는데 그 직전에 뿌리실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타이밍은 주변에 돈을 주고 잔디를 관리하는 집들의 야드에 약품도포후 푯말을 꽃아두는데 (아이와 애완동물 접촉을 막기위해) 이때가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이때 뿌리시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4. 다음은 몇가지 팁입니다... 대부분의 민들레 잎사귀는 물이 잘 묻지 않습니다(발수). 그래서 물에 희석된 약품이 민들레 잎사귀에 머물지 않아 민들레에 의해 흡수되는 양들이 아주 적어 효과가 적을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약품에 주방용 세제(계면활성제)를 아주 조금만 넣어서 도포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도포후 비가오면 꽝입니다. 일기예보를 보시고 도포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약품이 민들레에 도포된다고 민들레가 죽지 않습니다. 약품이 민들레 잎사귀(꽃 아님) 에 도포후 민들레가 약품을 흡수해서 뿌리까지 전달해야 죽는 겁니다. 따라서 약품이 잎사귀에 잘 도포되야하고, 머물러야합니다. 

5. 만약 올봄 도포시기를 놓치셨다면 지금 당장 도포하지 마시고 한여름 직후 (한여름에는 민들레도 수그러 듭니다) 다시 만개 하기 직전에 뿌리세요.. 다시 말하지만 노란색 꽃이 올라왔으면 벌써 늦은겁니다. 자주 잔디밭을 거닐면서 민들레 입사귀가 마구마구 자라고 몽우리가 보일때 (그러나 꽃은 피지않았을떄) 가 최적 시기 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상세한 정보 감사드려요... 프로토콜데로 따라해 보겠습니다.

와... 많이 배우고 갑니다.

혹시,  모기나  틱 같은걸 control 하려면  어떤 pesticide 쓰시는지  알려 주시겠어요?

poooh 님, 아마존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입니다. https://www.amazon.com/Keebler-Talstar-ounce-gallon-BCBI10831/dp/B00409QKRY/ref=sr_1_1?ie=UTF8&qid=1526522624&sr=8-1&keywords=mosquito+repellent+concentrate  저도 비슷한것을 구해 작년에 야드에 뿌렸었는데 효과가 괜챦었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요거 저도 한번 써 볼랍니다.

정보 감사드려요 

감사 합니다.  당장 아마존으로 샤샤삭!

와, 저도 잔디 관리에 미치는데, 이 글 스크랩합니다. 

 야채랑 고구마들이 있어서 알아서 죽게 확 뿌리진 못하니 조준사격하는 식으로 일일이 잡초뿌리쪽으로만 골라치고 먹거리쪽은 일일이 손으로 뽑아야해요. 매주 삽질 아님 잡초뽑느라 주말이 없어용...

애구..동병상련 입니다.

혹시 annual bluegrass (poa annua) 제거하는 좋은 방법 아시는 분 계시나요? 이미 씨를 다 뿌렸고 곧 여름이 되면 어차피 다 죽기 때문에 지금 죽일 필요없이 가을에 발아방지제만 뿌리면 된다는데 맞는 얘기인지 모르겠네요. Weed-B-Gon과 같은 일반 제초제로는 꿈쩍도 안하는 것 같고 전용제초제(Revolver, Monument 등)라고 파는 것들은 다 몇백불씩 해서 너무 비싸고 고민이네요.

발아 방지(pre emergent)용으로  Tenacity Herbicide를 아마존에서 구매해서 작년 초가을 올해 늦봄에 뿌려봣는데 더 퍼지기만 했습니다.  다른 잡초는 잡아주는거 같긴한데 poa annua 는 효과가 없어 보였어요.  혹시 답을 알게되시면 꼭 알려주세요 ~ ㅠ

image가 죽이긴 합니다만 bluegrass가 너무 퍼지만...image로 뿌리기는 쯤 그래요...가격도 쯤 쎈약이고.

네, Image가 Revolver나 Monument에 비해 10분의1가격이라 저도 하나 사놓았습니다만 리뷰를 보니 효과를 보는데 한두달정도 걸린다고 해서 아직 안쓰고 있습니다. 어차피 두달 지나면 남부지역 땡볕과 가뭄에 다 죽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이미 blue grass가 많이 퍼져서 나중에 죽고나도 버뮤다잔디가 다시 이를 다 메꿀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지금 잔디가 한창 잘 자리는 시기라 지금 바로 죽이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농도를 조금 더 세게해야할까요? 서북부 지역이라 비도 많이 오고 여름에 그리 덥지 않아서인지 죽지도 않고 퍼져나갑니다.. 내년이 더욱 걱정이예요~ 감사합니다.  

제 경우에는 앞마당은 위에서 알려주신 Weed Killer를 사용해서 제거해서 관상용으로 하구요

뒷마당 자라는건 https://www.homedepot.com/p/Ames-Ergo-Gel-Grip-Hand-Weeder-2445300/300436060

이런 weeder를 사용해서 뽑아서 먹어요 ㅎㅎㅎㅎ

https://www.homedepot.com/p/Ames-Stand-Up-Weeder-2917300/206297058

얘가 조금더 손쉬워요.

제거로는 이렇게 큰 걸로 민들레를 뽑아 먹기는 좀 버거울 듯한대요;;

이것도 좋은데요 ...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정보 감사해요

제가 위에 언급한 방법을 터득하기전 2-3년 동안 매일 2시간씩 야드에 나가서 이런 저런 도구로 민들레를 뽑아본 결과 이런 툴이 최고였습니다.  https://www.amazon.com/Flexrake-CLA329-Classic-Dandelion-Weeder/dp/B001IKU3RQ/ref=sr_1_8?s=lawn-garden&ie=UTF8&qid=1526523234&sr=1-8&keywords=weed+puller    언급하신 도구와 가장 큰 차이는 툴에 둥근 지렛대 역할을 할수있는게 붙어있는데 있고 없고 차이가 아주 큽니다. 뿌리까지 깔끔하게 뽑으려면 자세히 보면서 뿌리의 위치를 잘 보아야 하기 때문에 서서 작업하는것들은 정밀도가 떨어집니다